발생 확률 「0~0.9%」 하지만 구마모토 지진은 일어났다...확률이 작아도 지진이 일어난 「심플한 이유」 / 9/22(금) / 현대 비즈니스
수도직하지진, 난카이 트로프 거대지진, 후지산 대분화……과거에도 한 번 일어난 「공포의 대연동」은, 도쿄·일본을 어떻게 파괴할 것인가.
화제서 수도방위에서는 몰랐다만으로는 절대 끝나지 못할 최악의 피해 상정이 그려져 있다. 그 충격의 내용이란?
◎ 긴급 지진 속보로 할 수 있는 것
일본은 흔들림이 내습하기 전에 통보하는 '긴급지진속보'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칸센을 감속시키고, 공장 생산라인을 긴급 정지시킬 수 있는 것 외에 TV나 라디오, 방재행정무선, 휴대전화 등으로 속보를 입수할 수 있어 생명을 지키기 위해 귀중한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미래에 차가 자율주행이 됐을 때도 기대할 수 있을지 모른다.
기상청이 전국 1700여 곳의 육지 지진계와 바다 관측망 데이터를 활용해 강한 흔들림 도달 시각과 진도를 예상.'P파'(초속 약 7㎞)와 'S파'(초속 약 4㎞)라는 두 지진파의 속도 차이를 이용해 위험이 닥치는 것을 알려준다.
◎ 확률이 작아도 일어나는 대지진
긴급 지진 속보가 큰 지진에서 처음 기능한 것은 2008년 이와테·미야기 내륙 지진이다.
약 100㎞ 떨어진 센다이에서는 속보에 의해 지진파 도달 5초 전에 지하철 자동열차 정지장치가 작동, 주행 중인 11개가 감속할 수 있었다. 학교에서도 아동·학생 대피에 활용되고 있다.
단지, 속보 발표로부터 강한 흔들림이 도달하기까지의 시간은 수초에서 수십초 정도로 짧다. 진앙에 가까운 지역에서는 대응이 늦어 2023년 5월 5일 노토 지방의 지진에서는 진도 6강에 휩쓸린 이시카와 현 주슈 시의 대부분이 긴급지진속보로부터 흔들림이 도달할 때까지 「제로초」였다.
수도직하지진 발생 시에도 긴급지진속보와 흔들리기 시작하는 시간차는 작을 것으로 예상된다.
히라타 명예교수는 첫 흔들림이 일단 진정된 뒤 다시 강한 흔들림이 일어나는 것에 경계를 촉구한다. 간토 대지진 때는 규모 7.9의 본진 5분 뒤와 약 하루 뒤에 규모 7.3의 여진, 7시간 뒤에 규모 6.9의 여진이 발생했다. 1주일간은 엄중 주의가 필요하다고 한다.
지진 발생 확률은 본질적으로 불확실한 자연현상을 통계적으로 평가한 것이다. 자연현상인 이상 그것이 언제 일어날지 확실한 것은 알 수 없다.
발생 확률 숫자가 작은 것처럼 느껴지더라도 지진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 1995년 효고 현 남부 지진의 활단층 지진 발생 확률은 발생 직전으로 0.028%였다. 2016년 구마모토 지진의 경우는 0~0.9%였다고 한다.
중요한 것은 어떤 타이밍에 발생하더라도 살아남을 수 있는 만큼 준비를 진행하는 것이다. 긴급지진속보가 울리면 어떻게 행동할지, 강렬한 흔들림이 계속될 때는 걷지도 서지도 못한다. 집의 경우 어디서 버틸지 미리 생각해 둘 필요가 있다.
◎ '내륙직하지진'과 '해구형 지진'은 무엇이 다른가
도쿄권을 강타하는 수도직하지진과 게이한신・주쿄도시권에 큰 타격을 주는 난카이 트로프 거대지진의 발생 확률은 모두 높다.
하지만, 두 개의 큰 지진은 흔들리는 방법이나 피해가 발생하는 방법이 다르다. 일본 지진에는 '내륙직하 지진'과 '해구형 지진'이 있기 때문이며, 우리가 '올바르게 대비'하기 위해서는 발생 메커니즘의 차이와 특징을 이해해 둘 필요가 있다.
앞으로 30년 안에 70%의 고확률로 발생할 것으로 알려진 수도직하지진은 도쿄 근교 바로 아래 플레이트가 파괴되면서 생기는 대지진이다. 얕은 부분이 진원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지표는 치받치는 듯한 격렬한 세로 흔들림이 갑자기 시작되고 거의 동시에 강한 가로 흔들림이 덮친다.
진원이 어디가 될지 미리 알 수 없고 진원 근처에서는 흔들림이 생기는 속도에 긴급지진속보도 제때에 도착하지 못하는 것도 내륙 직하에서 일어나는 지진의 무서움이다.
속도에 더해 육지 바로 아래에서 지표로 전달되는 에너지가 쇠퇴하지 않아 파괴력도 높다. 예고 없이 갑자기 맹렬한 흔들림이 닥치면 몸을 굽히기만 하면 된다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내륙 직하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쓰나미는 발생하지 않는 것도 특징이지만 지진에 의한 바로 아래로부터의 흔들림이 크기 때문에 건물 붕괴 위험이 높다.
도쿄도가 2022년 5월에 공표한 피해 상정은 도심 남부에서 규모 7.3의 직하 지진이 겨울 저녁에 발생하면 전파·소실되는 건물은 19만 4431동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추정 사망자 6148명 가운데 건물 붕괴 여파로 목숨을 잃는 사람은 3209명으로 절반 이상이다.
큰 파괴력과 여유시간이 짧으면 무너진 건물에서 불이 나 화재가 연소되기도 한다. 앞선 피해 상정으로는 화재에 의한 소실이 11만 8734동이나 발생해 화재 사망자는 2482명에 이른다. 이외에도 낙하물이나 급경사나 택지조성지 붕괴, 블록담 붕괴 등으로 숨지는 사람도 적지 않다.
미야치 미요코(도쿄도지사 정무담당 특별비서)
https://news.yahoo.co.jp/articles/0956aaed911bfb4286d46ada91b7a422601b63d4?page=1
発生確率「0~0.9%」でも熊本地震は起こった…確率が小さくでも地震が起こる「シンプルな理由」
9/22(金) 6:48配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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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代ビジネ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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首都直下地震、南海トラフ巨大地震、富士山大噴火……過去にも一度起きた「恐怖の大連動」は、東京・日本をどう壊すのか。
【写真】日本人が青ざめる…突然命を奪う大災害「最悪すぎるシミュレーショ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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緊急地震速報にできること
日本は、揺れが襲来する前に通知する「緊急地震速報」を世界に先駆けて開発したことで知られる。
新幹線を減速させ、工場の生産ラインを緊急停止できるほか、テレビやラジオ、防災行政無線、携帯電話などで速報を入手でき、命を守るために貴重なツールとして活用されている。将来、車が自動運転になった際にも期待できるかもしれない。
気象庁が全国にある約1700ヵ所の陸の地震計や海の観測網のデータを活用し、強い揺れの到達時刻や震度を予想。「P波」(秒速約7キロ)と「S波」(秒速約4キロ)という二つの地震波の速度差を利用し、危険が迫ることを知らせる。
確率が小さくても起きる大地震
緊急地震速報が大きな地震で初めて機能したのは、2008年の岩手・宮城内陸地震だ。
約100キロ離れた仙台では、速報によって地震波到達5秒前に地下鉄の自動列車停止装置が作動、走行中の11本が減速することができた。学校においても児童・生徒の避難に活用されている。
ただ、速報発表から強い揺れが到達するまでの時間は数秒から数十秒程度と短い。震源に近い地域では対応が間に合わず、2023年5月5日の能登地方の地震では震度6強に見舞われた石川県珠洲市の大半が緊急地震速報から揺れが到達するまで「ゼロ秒」だった。
首都直下地震の発生時にも緊急地震速報と揺れ始めの時間差は小さいと想定される。
平田名誉教授は、最初の揺れが一旦収まった後、再び強い揺れが起きることに警戒を促す。関東大震災の際は、M7.9の本震の5分後と約1日後にM7.3の余震、さらにその7時間後にM6.9の余震が発生した。1週間は厳重注意が必要だという。
地震の発生確率は、本質的に不確実な自然現象を統計的に評価したものだ。自然現象である以上、それがいつ起こるのか確実なことはわからない。
発生確率の数字が小さいように感じられても、地震が発生しないということを意味しない点は注意しなければならない。1995年の兵庫県南部地震の活断層での地震発生確率は発生直前で、0.02~8%だった。2016年の熊本地震の場合は0~0.9%だったという。
大事なことは、いかなるタイミングで発生しても生き抜くことができるだけの準備を進めることだ。緊急地震速報が鳴り響いたらどう行動するのか、強烈な揺れが続いているときは歩くことも立つこともままならない。自宅の場合、どこで耐えるのかを事前に考えておく必要がある。
「内陸直下の地震」と「海溝型の地震」は何が違うのか
東京圏を襲う首都直下地震と、京阪神・中京都市圏に大打撃を与える南海トラフ巨大地震の発生確率はともに高い。
だが、二つの大きな地震は揺れ方や被害の出方が異なる。日本の地震には「内陸直下の地震」と「海溝型の地震」があるためで、私たちが「正しく備える」ためには発生のメカニズムの違いと特徴を理解しておく必要がある。
今後30年以内に70%の高確率で発生するとされる首都直下地震は、東京近郊の真下にあるプレートが破壊されることで生じる大地震だ。浅い部分が震源になることもあるため、地表は突き上げられるような激しい「縦揺れ」がいきなり始まり、ほぼ同時に、強い横揺れが襲う。
震源がどこになるのかあらかじめ知ることはできず、震源近くでは揺れが生じるスピードに緊急地震速報も間に合わないことも内陸直下で起きる地震の怖さだ。
スピードに加えて、陸地の真下から地表に伝わるエネルギーが衰えないため破壊力も高い。前触れがないまま突然猛烈な揺れに襲われることになれば、身を屈めるだけで精一杯という人が多いだろう。
内陸の直下で起きるため津波は発生しないことも特徴だが、地震による真下からの揺れが大きいため建物倒壊のリスクは高い。
東京都が2022年5月に公表した被害想定は、都心南部でM7.3の直下地震が冬の夕方に発生すれば、全壊・焼失する建物は19万4431棟に達するとしている。想定される死者6148人のうち、建物倒壊の影響で命を落とす人は3209人と半数以上だ。
大きな破壊力と余裕時間の短さは、倒壊した建物からの出火や火災の延焼も招く。先の被害想定では火災による焼失が11万8734棟も生じ、火災の死者は2482人に上る。その他にも落下物や、急傾斜地や宅地造成地の崩壊、ブロック塀の倒壊などで亡くなる人も少なくない。
宮地 美陽子(東京都知事政務担当特別秘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