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10
키움증권 / 허혜민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00,000
3분기 연결 매출액은 3,652억원(YoY +7%, QoQ +7%), 영업이익 557억원(YoY +19%, QoQ +68%, OPM +15%)로 시장 컨센서스 매출액 3,737억원에 부합, 영업이익 520억원을 +7%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 마일스톤 유입 부재와 위안화 하락으로 인한 북경한미 매출 성장 둔화가 전망됨에도 불구하고, 호실적이 기대되는 이유는 1) 롤베돈 실적 개선, 2) 로수젯 고성장 지속 영향이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북경한미 위안화 매출은 성장하였으나 3분기 위안화가 전년동기 대비 7% 하락하면서, 원화 매출액이 921억원(YoY -1%)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호중구감소증 바이오신약 롤베돈 매출 로열티와 원료(DS) 공급에 따른 생산 효율화가 이어지고 있다.
주요 품목인 이상지질혈증 복합 개량신약 로수젯은 임상 데이터 발표가 이어지며, 오리지널 제품 리피토와 점유율 1.1%p 차이로 좁혔다.
로수젯의 고성장이 이어지며, 한미약품 별도 실적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GLP1 계열의 비만 치료제 글로벌 시장 성장 트렌드에 맞춰, 에페글레나타이 드(GLP-1 RA, 주1회) 국내 3상 IND 신청하여, 조만간 승인 여부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상은 25년 종료되어 26년 상용화가 전망된다. 에페글레나타이드 당뇨 환자 대상 3상 연구(AMPLITUDE-M)에서 4mg를 56주 투여시 체중 감소는 -4.7kg을 기록한 바 있다 (노보의 위고비 체중 평균 15% 감소).
다만, 이는 당뇨 환자 대상이었으며, 비만 치료제 임상은 고용량으로 더 높은 체중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위고비 공급 이슈 등으로 국내는 ‘25년말 되어서야 출시가 전망되면서, 에페글레나타이드 출시와 큰 차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며 동사는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점유율을 높여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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