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오늘 아침 요란한 매미 웃음소리에 잠을 깼습니다. 거의 해마다 라고 생각될 만큼 여름이면 저렇게 베란다 창 방충망에 매달라 우리 집 거실을 들여다 보면서 맴~ 매앰~ ~ 매미가 구슬프게 울면 오래 전부터 <아, 우리 어머니다 > 이렇게 생각하게 된 것은 2004년에 발표한 저의 첫 시조집에 올린 <애모(哀慕) - (5)>에 발표한 시조가 증언하고 있으니까요. 어느해는 울지않고 오래 앉았다 날아가기고 하는데 오늘은 거의 2시간여 그렇게 매달려 울다가 날아갔습니다.
20여년 전부터 그런 일이 있었으니 참 신기한 일입니다. 저만의 착각이라도 하더라도 사진을 찍었기에 올려놓았습니다. ^^
첫댓글 오늘 아침 요란한 매미 웃음소리에 잠을 깼습니다.
거의 해마다 라고 생각될 만큼
여름이면 저렇게
베란다 창 방충망에 매달라 우리 집 거실을 들여다 보면서
맴~ 매앰~ ~
매미가 구슬프게 울면 오래 전부터 <아, 우리 어머니다 >
이렇게 생각하게 된 것은 2004년에 발표한 저의 첫 시조집에 올린
<애모(哀慕) - (5)>에 발표한 시조가 증언하고 있으니까요.
어느해는 울지않고 오래 앉았다 날아가기고 하는데
오늘은 거의 2시간여 그렇게 매달려 울다가 날아갔습니다.
20여년 전부터 그런 일이 있었으니 참 신기한 일입니다.
저만의 착각이라도 하더라도 사진을 찍었기에 올려놓았습니다. ^^
샘~💗
저희 도요~ㅎㅎ
방충망에 큰 매미가 두 마리 붙어서 어찌나 우는지
7년을 애벌레로 살다가 매미로서는 짧은 생이 끝날 때가 되었구나 싶어서
구할배가 손으로 튕길라는 거 말렸습니다.ㅎㅎ
내일 전화드릴게요~
편히 주무세요~💗🙏🏻🌛🙇🏻♀️
유치원 외손자와 함께가는 매미 잡이 가는길..ㅎ
매미체 둘러메고 의기양양 나섰지만..결과는 맹탕..ㅎㅎ
온종일 동내 몇바퀴 돌고 집으로 가는데 ..할아버지 체면 영 말이 아니니..비상 수법으로
달콤한 아이스 콘으로 .ㅎㅎ
요즘 시골에서도 매미잡이가 쉽지않나 보네요.
우리 아이들 여름방학 숙제 하느라
매미 찾아 다녔던 생각이 납니다.
할아버지 체면 구겨셨으니 어쩝니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