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빼고...가상자산 대박, SNS발 '포모증후군' 번진다
미 대선 이후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가격이 치솟으면서 직장인을 중심으로 '포모증후군'이 퍼지고 있다. 포모증후군은 흐름을 놓치거나 소외되는 것에 대한 불안 증상이다. 이에 따라 일종의 '묻지마 투자'를 하는 이들이 늘어날 수 있는데, 실제로 비트코인이 신고가(1억 3877만원)를 찍었던 지난 22일 국내 5대 거래소(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의 24시간 일일 거래 규모가 25조원으로 급상승한 적도 있다.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리스크가 큰 만큼 수익이 높은 것 아니겠냐는 말이 돈다.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이 한 달도 되지 않아 40% 넘게 증가한 것을 본 직장인들은 근로소득만으로 돈을 충분히 모으기 어려운 상황에서 상대적 박탈감을 호소하기도 한다.
투자 열풍은 직접 거래하는 현물거래와 달리 가격 변동성을 예측해 투자하는 선물거래로 번지고 있다.
# 포모증후군 # 가상자산 투자 # 선물거래
탁구 2세들 일냈다...아빠들이 못넘은 만리장성 넘어 첫 단체전 '세계 제패'
탁구인 2세로 구성된 한국 여자 탁구 주니어 대표팀이 2024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청소년(19세 이하) 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처음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한국 선수 박가현, 최나현, 유예린이 대만을 3-1로 누르고 우승했다. 이들 주전은 모두 경기인 출신 자녀다. 유예린 선수는 부친인 유남규 감독과 '부녀 세계 대회 우승'을 완성했다. 유 감독은 1989년 도르트문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현정화 한국마사회 감독과 혼합복식에서 호흡을 맞춰 우승을 일궜다. 한국은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가 시작된 2003년 이후 무려 21년 만에 처음으로 단체전 금메달을 따는 기쁨을 누렸다. 그동안 준우승이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그 외 뉴스>
1. 김건희 여사 특검법 의결(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개입 의혹+명태균씨 관련 의혹 수사 대상, 특검 후보 대법원장 추천하되 야당이 재추천 가능한 '비토권') : 이번이 3번째
> 만약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면 25번째 거부권
2. 이재명 민주당 대표 진행중 재판: 위증교사 사건(무죄), 20대 대선 허위 발언(1심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대장동.백현동.위례신도시 개발비리 및 성남FC 불법후원금(1심 진행), 쌍방울 대북송금(1심 진행), 법인카드 유용(1심 배당)> 이르면 내년 상반기 2개 판결 확정 예정. 2, 3심에서 '유죄'로 판단 바뀔 수도 있어> 징역형 실형 확정되면 차기 대선 출마 불가, 징역형 집행유예 최종 선고되면 '집행유예 기간'이 대선 출마 가능 여부 좌우
3. 해외 주요 투자은행(IB), 내년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잠재성장률을 밑도는 1%로 떨어질 것이라 예상
> 국책연구원인 산업연구원(KIET)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 2.1% 제시
> 트럼프 리스크: 보호무역주의, 대미 수출 감소 / 내수 부진 장기화, 고금리 지속, 2년 연속 대규모 세수 결손
*1%대 성장률: IMF외환위기(1998),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2009), 코로나19(2020, 2023)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