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인생은 여행일까요.
인생을 살찌우기 위해서 괜싫히 멋있는척 해서 그냥 혼자서 떠나는 거예요.
산에만 가면 싫증이 나서요. 하긴 그 섬에도 2ㅡ3시간 아주 상큼한 등산코스가 있답니다.
여행이란 움직여야 합니다. 그래서 움직일수 있을때 그 이 를 그냥두고 혼자 훌쩍.또는 연인과 함께 떠나는 겁니다.
특히 이 가을의 섬 여행은 그렇게 떠나야 인생의 멋 세상을 넓게보고 행복의 활기를 찾게 됩니다.
1.일시: 2014년 9월 20일 06시30분 누리 동방관광 ㅡ40분 세이브존 ㅡ45분 유승 ㅡ48분 롯데백 ㅡ7시 시민뒤 ㅡ05분 홍명 ㅡ
10분 동광장 ㅡ15분 한국병원 ㅡ20분 원두막 대전 ic ㅡ08시 휴게소 조식 ㅡ10시40분 목포 연안부두터미널 도착 승선수속 ㅡ
11시승선 ㅡ30분 출항 ㅡ15시 50분 우이도도착 숙박집 짐풀기ㅡ산행및 관광. 18시30분 ㅡ회 만찬(자연산)ㅡ자유시간 ㅡ21시
30분 취침 ㅡ 21일 06시 조식 ㅡ07시 승선 ㅡ20분 출항 ㅡ11시20분 목포항 도착 시간을 봐 가면서 중식(유명한 맛집.게장.생
선회삼합육류등..) 중식후 유달산. 어시장 인근 트레킹관광하고 17시에 저녁식사(맛집)후 승차 ㅡ20시40분 대전도착 해산 예정.
2.참가비: 14만 5천원 (1빅6식중1식자연산회 만찬. 21일 오찬. 만찬 2회목포유명 맛집삼합.게장육류등 이용.
기념품 2일간 간식류 술음료일체) 선착순 43명만 받습니다.
ㅡ예약금 5만원 : 우체국 010033ㅡ01ㅡ 006437 생명의 숲 입금후 꼭 전화 생년월일 승차지 알려주세요.ㅡ
3.준비물 : 등산복 여벌옷 식수 복용약 세면도구 비상식량 초코랫 1회용우의 우산 과일류등..
ㅡ연락 : 010 ㅡ5307 ㅡ 8588
2014년 8월 30일
인간은생명의숲으로산우회장 홍 종 희
우이도는 도초도에서 서남쪽으로 한참을 가다보면 안개사이로 신비롭게 펼쳐진 섬들이 바다를 수놓는다. 주민들은 오랜 세월을 모래바람과 함께 살아왔다. 백화점 붕괴 사고로 연인을 잃은 한 남자의 지울 수 없는 사랑을 그린 영화 <가을로>의 촬영지로 유명한 우이도의 상징인 모래언덕은 섬 서쪽의 돈목마을에 있다. 목포에서 출발한 여객선을 타고 돈목리(우이도2구)에 내리면 물이 맑은 돈목 해수욕장과 함께 실크로드에서 본것 같은 환상적인 모래산이 펼쳐진다. 사진작가들 사이에 널리 알려진 이 모래산은 비, 바람에 의하여 매일같이 그 형태가 변하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연출한다. 주민들이 '산태'라 부르는 이 모래언덕은 경사가 가파른 모래산을 오르는 일은 아주 쉽지만은 않다. 그러나 땀을 뻘뻘 흘리며 모래산 정상에 오르면 모래산 너머로 보이는 우이도의 절경이 한눈에 펼쳐지며 누구나 그 아름다운 풍경에 감탄하게 된다. 이 모래언덕에서 모래썰매를 타기도 했지만 한 때 80m정도였던 모래언덕이 그동안 사람들이 오르내리면서 모래가 밀려 내려 현재 50여m로 낮아졌다. 현재는 훼손을 막기 위해 일반인들의 출입이 금지되어 있다.
영화 가을로 “민주”대사
우이도 소개글
전라남도 신안군 도초면에 속하는 우이도는 (소구 라고도 불린다)목포에서 서남쪽으로 51Km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주위에 거느린 멍섬, 솔섬, 꽃섬, 대섬, 어낙 등으로 이루어진 군도로 소 의 귀를 닮았다고해서 牛耳島 라 불린다.
길이 27Km의 해안선은 아름다운 기암 괴석과 물이맑고 얕은 하아얀 백사장 으로 이루어져 있다.
인적이 드물어 '인위'와 '가식'이 전혀 없는 섬다운 섬으로 남아있는 몇 안되는 섬 중 하나이다.
봄에는 동백꽃이 만발하고 후 박나무 군락이 있으며 천리향 내음이 섬 전체에 은은하게 퍼지는 꽃 섬으 로 여름에는 무공해 피서지로
겨울이면 모래에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로 겨 울바다를 사색할 수 있는곳이다.
우이도에서 가장 높은 산은 상산이다 정상 에 오르면 고운 최치원 선생이 바둑을 즐겼다는 전설이 있는 바둑판 흔적 이 남아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 하나밖에 없는 높이 80M 에 달하는 모래 언덕이 이국적인 모습을 자아낸다.
경사도가 있기 때문에 모래산을 오르기 란 쉽지 않다.
그러나 땀을 흘려 모래산에 오르면 또다른 비경이 눈앞에 들 어온다.
폭300M 길이 4km 에 이르는 넓은 백사장이 가슴이 꽉찰정도로 광활하게 펼쳐져 있기 때문이다.
牛耳島 는해안선의 백사장을 뺀 나머지는 갯 바위로 이루어져 있다. 그래서 사철 낚시꾼 들이 끊이지 않는다.
농사는 마늘, 채소 생계에 필요한 것을 재배해 먹는 수준이다.
우이도 사람들의 생계수단은 자연산 돌미역, 돌김 채취와 염소방목, 어업이다. 우이도의 갯 바위에서 자라는 미역은 무공해 자연식품으로 그 품질이 뛰어나다.
그리고 우이도 있는 후박나무와 동백잎,그리고 여러가지 약초를 뜯어먹고 자라는 염소또한 우이도의 특산품이다.
염소의 먹이가 순전히 약초들이고 기름기가 적어 우이도의 염소는 약염소로 유명하다.
우이도의 낚시는 걸리 지 않을때가 없을 정도로 조황이 꾸준하다.
봄에는 4월초부터 5월말까지 가을에는 10월말부터 12월 중순까지 감성돔과 농어가 호황을 이룬다.
우이도 에가서 길가는 누구라도 만나서 물어보면 쉽게 포인트를 알려준다.
그만큼 우이도사람들은 바다와 친숙하기 때문이다.
갯바위 에서는 굴을 까볼 수도 있고 모래를 호미나 괭이로 약간만 파면 모 양도 예쁘로 맛있는 조개가 나온다.
조금만 땀을 흘리며 작업을 하면 온가 족이 맛있게 먹을수 있는 량의 조개를 얻을수 있다.
이제는 제법 어느정도 알려저 겨울에도 여행객이 간간히 찾아오는걸 볼수있다.
그래도 아직은 때 가 묻지 않은 자연과 넉넉한 우이도 사람들의 인심이 있기에 그어느 고향 보다도 포근하다.
우이도의 특산품으로는 흑염소, 멸치, 젓새우, 돌김, 돌미역 등이 있습니다.
우이도의 관문격인 진리는 조선시대 수군진이 설치되었던 곳이다. 선착장에서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은 ‘홍어장수 문순득’ 동상이다. 문순득(1777~1847)은 흑산도와 나주를 오가던 홍어장수였다. 조선 순조 1802년 그의 일행이 탔던 배가 표류되어 일본 오끼나와에 잠시 머물다가 중국을 향해 출발하지만 또 다시 필리핀까지 표류한다. 그 후 베이징을 거쳐 3년2개월 만에 고향에 돌아오게 되었고 흑산도에 유배 와 있던 손암 정약전이 기가 막힌 여행담을 받아 적은 것이 ‘표해시말’이다. 이 기록은 다산 정약용의 제자 이강희가 우이도에 머물면서 저술한 ‘유암총서’에 실렸다. ‘유암총서’가 발견된 경위도 극적이다. 문순득의 후손이 고서 더미를 휴지로 사용하던 것을 1979년 학자에 의해 200년 만에 세상에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