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블로그에서 퍼온 글이니 그러려니 하고 봐주세요~</p><p> </p><p> </p><p>올해는 캠핑을 한번도 나가지 못하고 있었습니다.</p><p>캠퍼는 나왔지만 실전을 위한 세팅 준비를 하지 못한지라 실전 테스트 후에 출격을 예정하고 있었는데요.</p><p> </p><p>사실 작년 몽산포 난민촌의 기억 때문에 왠만하면 연휴에 캠핑장으로는 안나가려고 했습니다만 급작스레 힐링이 필요하다고 난리 치는 친구 덕분에 급하게 삼척으로 출발해 보기로 했습니다.</p><p> </p><p>삼척으로 정한 이유는 다른거 없었습니다.</p><p>1. 머니까 사람들이 좀 적지 않을까?</p><p>2. 캠핑비 없으니까</p><p>3. 가본지 정말 오래된 곳이라 한번 가보고 싶으니까</p><p> </p><p>2일 밤에 출발할 것인가? 3일 새벽에 일찍 나갈 것인가?</p><p> </p><p>결국 친구와 같이 3일 새벽에 일찍 출발하기로 합니다.</p><p>새벽이라고 해봐야 6시 출발입니다. ㅋ</p><p> </p><p>고속도로는 생각보다 한산합니다.</p><p>횡성 휴게소에서 친구를 만나 같이 삼척으로 본격적인 출발을 해봅니다.</p><p>이때 휴게소에는 카라반이 무려 3대에 모빌홈(캠핑카)2대가 정차 되어 있더군요.</p><p>연휴는 연휴다 생각해 봅니다.</p><p> </p><p>이윽고 도착한 용화 해수욕장 주차장...</p><p>엇? 생각보다 사람이 많습니다.</p><p>아 레일바이크 타시는 분들 때문에 그런거였습니다. </p><p>다시 해변 쪽으로 가야 하는군요. ㅎㅎㅎ</p><p> </p><p>해변 쪽으로 이동을 해봅니다.</p><p> </p><p>우어어 역시 생각처럼 난민촌은 아닙니다. 다행입니다. ㅎㅎ</p><p>그러나 난민촌이 아닌 이유는 따로 있었으니...</p><p>전기는 고사하고, 화장실과 개수대가 지원되지 않는 것입니다. ㅠㅠ</p><p> </p><p>친구와 같이 살짝 고민해 봅니다.</p><p>어떻게 할 것인가?</p><p>결국 옆 장호, 신남까지 가보지만 역시나 입니다.</p><p> </p><p>결국 다시 용화로 돌아와 세팅을 해보기로 합니다.</p><p> </p><p>물이 없기 때문에 인근 철물점에서 말통과 호수를 하나 사고, 캠퍼에 100리터의 물을 채워서 다시 돌아옵니다.</p><p>그 사이 친구는 텐트를 쳐놨네요.</p><p> </p><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p> </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256D4F5369B92C29" class="txc-image" width="64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640" exif="{}" id="A_27256D4F5369B92C298B28"/></p><p> 저도 캠퍼 세팅을 하고 서둘러 주문 제작한 3m X 5m 짜리 어닝 타프를 세팅합니다.</p><p>그리고 세간 살이들의 세팅을 서둘러 봅니다.<p>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div><p style="text-align: left;"><img width="640" class="txc-image" id="A_2760D44A5369B3BB28511E"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60D44A5369B3BB28"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640" exif="{}" id="A_2760D44A5369B3BB28511E"/></p><p>이런식으로 세팅을 해보았습니다.</p><p>살짝 보이시겠지만 이웃으로 카라반 수대가 위치해 주고 있네요.<p>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div><p style="text-align: left;"><img width="640" class="txc-image" id="A_2774484A5369B3BB120228"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74484A5369B3BB12"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640" exif="{}" id="A_2774484A5369B3BB120228"/></p><p>물도 안나오고 화장실도 지원되지 않아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한산한 모습입니다.</p><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div><p> </p><p style="text-align: left;"><img width="640" class="txc-image" id="A_2706A84A5369B3BB204C09"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06A84A5369B3BB20"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640" exif="{}" id="A_2706A84A5369B3BB204C09"/></p><p>해변도 한산하기만 합니다.</p><p>바람 때문인지 파도가 서핑을 타도 될 정도로 높게 일고 있었습니다.<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div><p> </p><p style="text-align: left;"><img width="640" class="txc-image" id="A_21143B4A5369B3BC342209"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143B4A5369B3BC34"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640" exif="{}" id="A_21143B4A5369B3BC342209"/></p><p>이 계절에 이런 한산한 해변에서 캠핑을 하게 되다니 좀 멀어도 오길 잘했다고 친구와 좋아라 해봅니다. ㅎㅎ</p><p> </p><p>물은 해결되었고, 주변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을지 찾아 보니 약 100m 가량 떨어진 레일바이크 정거장에서 볼일을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p><p>다행이나 문제는 직원들이 퇴근하면 문이 닫히기 때문에 화장실 이용이 불가능 함으로 이점이 좀 큰 단점이 되었습니다만 별 문제 없이 2박3일 지내다 올 수 있었습니다.<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div><p> </p><p style="text-align: left;"><img width="640" class="txc-image" id="A_240B784A5369B3BC21CFFA"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0B784A5369B3BC21"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640" exif="{}" id="A_240B784A5369B3BC21CFFA"/></p><p>레일바이크 길이네요.</p><p>삼척 레일바이크는 온라인 예약이라서 현장에서는 취소분 외에는 표를 구할 방법이 없습니다.</p><p>이용시 참고하셔야 할 것 같네요.<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div><p> </p><p style="text-align: left;"><img width="640" class="txc-image" id="A_2438BC4A5369B3BC2E486B"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38BC4A5369B3BC2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640" exif="{}" id="A_2438BC4A5369B3BC2E486B"/></p><p>화장실을 확보하고 사이트로 돌아가는 길입니다.</p><p>소나무도 적당하고 괜찮은 것 같습니다. ㅎㅎ<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div><p> </p><p style="text-align: left;"><img width="640" class="txc-image" id="A_265B524A5369B3BC17AF31"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5B524A5369B3BC17"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640" exif="{}" id="A_265B524A5369B3BC17AF31"/></p><p>해변쪽에서 구축한 사이트를 바라다 보았습니다.</p><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div><p> </p><p style="text-align: left;"><img width="640" class="txc-image" id="A_265A0C4A5369B3BD218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5A0C4A5369B3BD21"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640" exif="{}" id="A_265A0C4A5369B3BD218024"/></p><p>요 이스턴 세팅하신 분은 바람에 대비를 정말 철저히 하셨더군요.</p><p> </p><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div><p style="text-align: left;"><img width="640" class="txc-image" id="A_233AF54A5369B3BD2D31E6"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3AF54A5369B3BD2D"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640" exif="{}" id="A_233AF54A5369B3BD2D31E6"/></p><p>바로 옆 카라반들입니다.</p><p>그런데 자세히 보니 오면서 휴게소에서 보았던 그 카라반들입니다. ㅎㅎ</p><p>이분들 중 카페에서 뵌 분이 있어서 간단히 인사만 살짝 나누었네요. ㅎㅎ<p>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div><p style="text-align: left;"><img width="640" class="txc-image" id="A_24741F4A5369B3BD26573F"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741F4A5369B3BD26"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640" exif="{}" id="A_24741F4A5369B3BD26573F"/></p><p>첫날은 일찍 저녁을 먹기 시작합니다.</p><p>100만년만에 화로대도 꺼내서 숯불에 고기도 구워봅니다.</p><p>양갈비 이넘 때문에 화로대 꺼냈네요.<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div><p> </p><p style="text-align: left;"><img width="640" class="txc-image" id="A_2747AD4A5369B3BE19A512"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47AD4A5369B3BE19"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640" exif="{}" id="A_2747AD4A5369B3BE19A512"/></p><p>광속으로 사라진 양갈비를 아쉬워하며 오돌갈비도 올려봅니다.</p><p>역시 빛의 속도로 사라집니다. ㅎㅎㅎ</p><p> </p><p>캠퍼에 옵션으로 비용을 더 들여 장착한 가스 보일러와 온돌 시스템은 정말 찜질방을 방불케하더군요.</p><p>더불어 가스 소모량도 적고...</p><p>동계에도 전혀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겠다 싶습니다.</p><p> </p><p>이렇게 첫날이 끝나고, 둘째날은 오전에 살짝 관광을 해보기로 합니다.</p><p>관동팔경 중 하나 라는 죽서루를 가봅니다만 썰러덩 하네요.</p><p>(사진이 디카에 있는데, 죽서루 사진은 나중에 다시 추가해 보겠습니다. ㅠㅠ)</p><p> </p><p>차를 돌려 임원항으로 회를 뜨러 가보기로 합니다.</p><p>임원항은 주차 대란에 사람들이 완전 난리도 아니더군요.</p><p>항 옆에 있는 횟집들은 호객 행위도 못하고 있는 손님 처리에도 버거울 정도에 사람들이 계속 밀려들어오고...</p><p> </p><p>간신히 회만 떠서 다시 사이트로 돌아옵니다.</p><p>점심으로 회와 회덥밥을 먹고, 감기 기운에 헤롱이던 전 잠시 꿈나라로 향합니다.</p><p> </p><p>그사이 친구는 레이바이크 매표소 앞에서 오랜 시간을 기다려 결국 취소된 표를 하나 건져거 아이들을 레이바이크에 태워주는데 성공을 했더군요. ㅎㅎㅎ</p><p> </p><p>바람이 슬슬 불어 오기에 일기예보를 보니</p><p>헉!!!</p><p>바람이 10m/s 이랍니다. 더불어 12시부터는 16m/s가 다음날 12시까지 쭈우우욱</p><p>그런데 10m/s 라기엔 너무나 잔잔한 바람이라...</p><p>일단 김치찜을 하여 이른 저녁을 먹고 바람의 상황을 살펴 보기로 합니다.</p><p> </p><p>그런데 첫날 보다 잔잔하기만 합니다.</p><p>일단 버틸 수 있는데까지 버텨 보기로 하고 12시까지 친구와 상황을 지켜보기로 합니다.</p><p> </p><p>얼추 그냥 자도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p><p>바람에 대비해 짐들을 뭉쳐 놓고, 캠퍼에 올라가 봅니다.</p><p>난방을 돌리니 하아... 집보다 더 바닥이 후끈합니다. ㅎㅎㅎ</p><p> </p><p>그리고, 살짝 잠이 들려는 찬라!!</p><p>멀리서 들려오는 범상치 않은 바람 소리가 점점 가까워집니다.</p><p> </p><p>푸다다다다닥!!!</p><p> </p><p>친구와 같이 후다닥~!!!</p><p> </p><p>어닝 타프, 텐트 모두 문제는 없네요.</p><p>그래도 몰라서 텐트와 타프에 보강 공사를 하고 다시 들어갑니다.</p><p> </p><p>결국 자다가 튀어나와서 보다가를 몇번 반복하다가....</p><p>10분이 넘게 불어오는 강풍에 이거 아니다 싶어 또 친구와 나와서 상태를 살펴 봅니다.</p><p>이때가 새벽 4시 쯤 되었던 것 같습니다.</p><p> </p><p>이때 갑자기 바람을 받고 있던 타프 폴대가 힘없이 기웁니다.</p><p>엇 왜 이러지하고 보니 </p><p>헉!!!</p><p>스킨과 폴대 걸이 부분의 봉재가 뜯어졌습니다.</p><p>사방은 모래 바람에 난리고....<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div><p> </p><p style="text-align: left;"><img width="640" class="txc-image" id="A_242C244A5369B3BE1D96F3"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2C244A5369B3BE1D"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640" exif="{}" id="A_242C244A5369B3BE1D96F3"/></p><p>결국 친구와 타프를 해체하여 타프로 세간 살이를 가려주기로 합니다.</p><p> </p><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div><p style="text-align: left;"><img width="640" class="txc-image" id="A_234D9A4A5369B3BF197569"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4D9A4A5369B3BF19"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640" exif="{}" id="A_234D9A4A5369B3BF197569"/></p><p>보이시나요 먼 바다가 밝아지고 있는 모습이...</p><p>팝업되는 캠퍼의 특성상 바람의 영향에 취약하진 않을까 걱정했습니다만 타프 스킨을 찢는 바람에도 큰 흔들림 없이 잘 버텨주는 캠퍼를 보면서 친구와 같이 제작사의 기술력에 감탄을 했습니다. ㅋ<p>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div><p style="text-align: left;"><img width="640" class="txc-image" id="A_26128D4A5369B3BF22085C"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128D4A5369B3BF22"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640" exif="{}" id="A_26128D4A5369B3BF22085C"/></p><p>새간 살이 날아가는 것을 막고 나니 그제야 주변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더군요.</p><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div><p> </p><p style="text-align: left;"><img width="640" class="txc-image" id="A_2759474A5369B3BF3F0629"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59474A5369B3BF3F"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640" exif="{}" id="A_2759474A5369B3BF3F0629"/></p><p>타프에 스크린을 설치하신 분인데 타프와 스크린이 바람에 춤을 추고 있더군요.</p><p>곧 나오셔서 타프와 스크린을 철수 하셨다는...<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div><p> </p><p style="text-align: left;"><img width="640" class="txc-image" id="A_235AED4C5369B3BF2074B3"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5AED4C5369B3BF20"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640" exif="{}" id="A_235AED4C5369B3BF2074B3"/></p><p>밤새 두 사이트가 바람 폭탄에 긴급 철수를 하셨고, 마지막에 보이는 집은 텐트 폴대가 전부 파손되어 주져 앉아 버렸습니다.</p><p>6m/s만 되어도 캠핑이 불가능 하다는 것을 알면서 어떻게든 되겠지라 생각한 저도 문제였지만 대비 없이 계셨던 분들은 피해가 컷던 것 같습니다.</p><p>친구와 저는 타프 스킨이 좀 찢어진 것 외에는 별 다른 피해 없이 잘 버텼습니다만... <p>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div><p style="text-align: left;"><img width="640" class="txc-image" id="A_237B104C5369B3C01A511B"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7B104C5369B3C01A"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640" exif="{}" id="A_237B104C5369B3C01A511B"/></p><p>바람이 불고 난리 통인 가운데도 해는 뜨고 또 새로운 날이 시작되고 있었습니다.</p><p>결국 일출 후 잠시 바람이 잠잠해진 틈을 타서 친구와 전 장비 정리를 하고, 무려 설거지까지 해서 철수 준비를 끝내니 얼추 7시가 되더군요.</p><p>어쩔 수 없다란 생각으로 결국 철수하여 환선굴을 보고 집으로 가기로 합니다.<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div><p> </p><p style="text-align: left;"><img width="640" class="txc-image" id="A_2422B44C5369B3C0141937"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22B44C5369B3C014"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640" exif="{}" id="A_2422B44C5369B3C0141937"/></p><p> 환선굴 주차장에서 바라본 산과 하늘입니다.</p><p>그 새벽에 그런 바람이 불었다고 생각이 되지 않을 정도로 너무나 청명한 하늘이네요. ㅠㅠ</p><p> </p><p>물론 올라오는 길은 무지막지한 정체에 시달려야 했지만 나름 캠퍼의 강인함과 효용성을 많이 느끼고 올 수 있었던 캠핑이었네요.</p><p> </p><p><br style="clear: both;">용화 해수욕장 캠핑 정보<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p><iframe width="490" height="362" class="txc-map" id="emap_183897" src="http://dmaps.daum.net/map_include/map_editor/v3/iframe.html?id=emap_183897&mapGb=V" frameborder="0" scrolling="no" mapdata="map_type=TYPE_MAP&map_hybrid=false&idx=1&title=&addr=%EA%B0%95%EC%9B%90%EB%8F%84%20%EC%82%BC%EC%B2%99%EC%8B%9C%20%EA%B7%BC%EB%8D%95%EB%A9%B4&tel=&mapX=1010865&mapY=1059120&ifrW=490px&ifrH=362px&addtype=1&map_level=4&rcode=3207031&docid=&confirmid=&mapWidth=490&mapHeight=362&mapInfo=%7B%22mapWidth%22%3A490%2C%22mapHeight%22%3A362%2C%22mapCenterX%22%3A1010865%2C%22mapCenterY%22%3A1059120%2C%22mapLevel%22%3A4%2C%22coordinate%22%3A%22wcongnamul%22%2C%22markInfo%22%3A%5B%5D%2C%22graphicInfo%22%3A%5B%5D%2C%22roadviewInfo%22%3A%5B%5D%7D&toJSONString="></iframe></p><p> </p><p>1. 해수욕장 개장 전에는 개수대와 화장실 이용을 할 수 없으니 참고해 주세요.</p><p> 개수대는 말통으로 물을 받아서 사용할 수 있으며, 화장실은 인근 레일바이크 정거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br> 또는 인근 민박집을 섭외하시어 사용하시는 방법도 있을 것 같습니다.</p><p>2. 한 여름에는 여기도 난민촌이라고 합니다.</p><p> 예약제가 아니기 때문에 자리 잡는건 정말 복불복일 듯합니다.</p><p>3. 급한 물품들은 레일바이크 주차장 인근에 슈퍼가 3개 있으니 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p><p>4. 진입로 정보<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p style="text-align: left;"><img width="662" height="458" class="txc-image" id="A_2266C04F5369B5403CF377" style="width: 662px; height: 458px; clear: none; float: none;"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66C04F5369B5403C"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878" exif="{}" id="A_2266C04F5369B5403CF377"/></p><p>진입로 1번은 민박촌 사이길로 들어가는 길이며, 방파제로 인해서 높이가 2.3미터 정도의 제한이 있습니다.</p><p>아마도 성수기에는 민박촌들 차량 주차 때문에 진입이 어려울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p><p>진입로 2번은 주차장을 통해 들어가는 길로 카라반, 루프탑 차량이 들어가도 문제가 없습니다.</p><p>아마도 성수기에는 진입로 2를 통해 이동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이며 도로폭이 좁기 때문에 반대편에서 차가 올 경우 카라반 등은 진행이 조금 어려울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p><p>5. 모래의 입자가 고와서 아이들이 놀기에도 좋아 보이며, 모래 사장 폭도 넓은 편입니다.</p><p>6. 위치가 위치인지라 레일바이크 타시는 분들이 캠핑 하는 모습을 보면서 지나가기 때문에 동물원 원숭이 모드가 자주 시전 됩니다. ㅠㅠ</p><p> </p><p> </p><p>간략한 코스캠퍼 사용기</p><p>1. 생각보다 바람에 매우 강하네요.</p><p> 태풍 수준의 바람이 불어도 팝업된 천정이 크게 요동 치거나 하지 않았습니다.</p><p> 사람이 뒤척이는게 더 흔들릴 정도... ㅎ</p><p>2. 가스보일러는 잘 선택한 것 같습니다.</p><p> 온돌 바닥이 정말 자글자글 끓어 올라서 자다가 뜨거워서 몇번이나 깼는지 모르겠습니다.</p><p>3. 외부 물 사용에 대한 연구 필요</p><p> 캠퍼 안에서 설거지하지 않고 외부에서 설거지를 하기 위해서 물탱크 물 빼는 호수에 호스를 연결하여 사용해 본 결과 나쁘지 않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p><p> 이 부분은 비탈님을 찾아 뵙고, 몇가지 튜닝을 해볼까 생각합니다.</p><p>4. 밧데리 교체는 잘 한 선택이었던 것 같네요.</p><p> 태양열 충전이 되었던 것도 있지만 테스트를 위해 삼척 도착 후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총 21시간 확인 결과</p><p> 13.4v 에 시작하여</p><p> </p><p> TV HD 방송 1시간 시청</p><p> 미러링 동글로 페어링하여 2시간 영화 시청</p><p> 인버터를 이용해 휴대폰 5대 충전</p><p> 내부등 3시간 켜놈</p><p> 출입등 5시간 켜놈</p><p> 타프등 6시간 켜놈</p><p> 냉장고 21시간 가동</p><p> </p><p> 밧데리 잔량 12.8V 였습니다.</p><p> 왠만한 노지에서 전기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결론. ㅎㅎ</p><p> </p><p> </p><p> </p><p>늘 허접한 후기를 쓰는 접니다만 간만에 쓰려니 정말 더 허접한 후기가 되어 버렸네요.</p><p>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div><p> </p></div></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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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꿈을꾸는 이들에게 더 없이 좋은 사용기가 아닌가 합니다 잘 봤습니다
별 말씀을요...
이날 바람이 참 많이 불었지요 저도 부연동에 있었는데 그야말로 캠핑 10년차 그런 바람 처음 접했습니다
후기 잘 봤습니다 내부도 좀 올려 주세요^^
네에... ^^
내부는 예전에 한번 올린 글이 있습니다.
참고하시면 될 것 같네요.
http://cafe.daum.net/O2CAMPER/YkEA/262
캠핑 후기 잘 보고갑니다. 앞으로도 좋은 정보 많이 공유 해 주세요...
에고 허접한 후기입니다만...
반갑슴다 저의고향근처에 오셨다 바람땜시 고생하셨네요
동해에서식함다 2013/5월식 코스캠퍼임다
따끈한캠퍼 잘보고감니다
^^ 반갑습니다~
여기는 삼척입니다. 우리 관내에서 즐기셨다니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
반갑습니다^^ 저도 얼마전에 캠퍼를 인수했습니다 작업중인 검정색 캠퍼를 무쏘스포츠에 올렸습니다 ㅎㅎ 다른부분은 다 만족스러운데 운행중에 벙커베드 부분이 무지하게 요동을 치네요~~베어님 캠퍼도 그렇나요?
저도 처음에는 운행중 좀 잡소리가 나더니만 요즘은 자리를 잡은건지 다시 조용해졌습니다.
벙커배드 요동은 비탈님에게 상의해 보시는게 좋을 것 같은데요?
Perfect!!! 무슨말이 필요 하겠습니까~엔돌핀 솟는 소리가 들리는듯..ㅎㅎ 캠핑도 캠핑이지만 이녀석 셋팅 하는일이 더욱 흥미롭겠습니다 (당분간은 말이죠^^) 다음편 후기가 기대됩니다.
ㅎㅎ 타프 수리하고 2차 출격해 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캠퍼 인수까지 2달 남았는데.. 기대 됩니다.
자세한 정보 감사합니다.^^
별 말씀을요.. ^^
2013년6월식 코란도캠카입니다.
후기잘보았습니다.캠카뒤에 외부샤워기달면 편합니다.
ㅎㅎ 샤워기를 이미 2개나 가지고 있어서요... ^^
2013년6월초인수한 코란도캠카입니다. 후기잘보았습니다.
캠퍼뒷쪽에 외부샤워기달면 편합니다.내부물통이 100L들어가나요?제건60L통인데요.
올해 모델부터 용량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대리 만족하고 갑니다~~2탄이 기다려지네요
ㅎㅎ 노력해 보겠습니다. ^^
밧데리 대박이네요 내용이 궁금 하네요
저는 처음부터 12.5~12.7정도 넘긴적 없던것 같은데요
전 인산철 밧데리 200A로 달았습니다.
생각대로 만족감이 크네요.
열정적이신 베어님덕에 눈호강합니다^^
크헉 별말씀을요
@느린마을_베어 ㅎㅎ. 실시간이시네요. 전 오늘 서곡에서 쏠캠중입니다. 가족은 낼 온고요^^
@김박사 크하 좋으시겠어요
@느린마을_베어 쏠캠이요? ㅎㅎ
다들 가족들끼린데 혼자 외로워요^^
@김박사 오늘 하루시잖아요. ^^ 걍 즐기세요
@느린마을_베어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김박사 별말씀을요. ^^
몇년전에 제가 며칠 묵었던 바로 그 장소군요....^
그때는 솔밭사이에 화장실과 식수도 있고 메인 해수욕장과는 달리 한적하고 좋아서 아주 편안한 휴식을 취한곳입니다.
제대로 찾으신것 같습니다...^
역시 경력이 많으시니 사이트가 제대로 멋집니다....^
별말씀을요...
다음주 토요일날 몇가지 보강 및 아이디어 드리러 찾아뵐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