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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루터 기도는 교회의 강력한 성곽이요 요새이다
포기브 추천 5 조회 212 24.05.06 07:03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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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5.06 07:35

    첫댓글 너무나 힘이 되고 은혜가 되는 글입니다. 시편 전체의 기도의 정서를 요약하고 모든 성경의 기도 정신을 압축한 것 같습니다.

  • 24.05.06 08:27

    네, 기도의 압축과 요약 같습니다.

  • 24.05.06 08:21

    “주기도문”, <GODpia 성경: 아가페출판사>

    예수께서 그의 제자들에게 가르치신 기도를 가리킨다(마 6: 9-13 ;눅 11: 2-4 ; Did 8:2).
    이 주기도문 내용은 하나님의 이름, 나라, 뜻과 관련된 간구들, 그리고 기도를 드리는 자들의 육체적, 영적 필요와 관련된 간구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 기도문은 누가복음에서는 단순한 형태 "아버지"로, 마태복음에서는 보다 긴 형태인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로 나타나 있다.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는 것은 유대교에서는 흔한 일이었다(예.사63: 16;렘 3:4).
    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님의 유일무이한 아들로서(눅 2:49) 하나님께 대하여 '아바'라고 부르셨고(막 14: 36;참조. 롬8:15;갈4:6), 그의 제자들에게 동일한 형태의 말을 사용하도록 권하셨는데, 이는 하나님께 대한 믿음이 그에게 받아들여졌다는 강한 의미를 전해 준다(참조. 마 6 : 8,32;벧전 1:17).
    예수님의 인격과 가르침의 연관성은 간구의 처음 내용에서도 발견된다(이는 종종 '너희' 간구라고 불리운다).

  • 24.05.06 08:19

    누가복음서의 두 가지(눅 11:2) , 그리고 마태복음서의 세 가지(마 6: 9-10) 간구들은 유대 예배식의 축복 형식으로 되어 있으며, 이들의 내용은 이 유대적 축복에 비추어서 이해될 수도 있다. 그러나 예수님이 자신의 인격을 통해 도래한 하나님 나라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사실에 비추어 보면(마 4:17;눅 11: 20;16:16), 예수님의 제자들은 이 간구를 통하여 하나님 나라의 도래와 연관을 맺고 있다. 양식에 대한 간구(이는 '우리' 간구라고 불리 운다)에서 '일용할'로 흔히 번역되는 단어는 난해하기 때문에 다양하게 해석되어져 왔다(예. “내일의 [RSV난외주], 오늘의, 미래의, 필요한, 계속적인, 매일 필요로 하는 것을 충분히 채워주는" 등) .죄 용서에 대한 간구에서 이 용서 받은 죄의 상징어로 사용되어 있는 '빚' (12절;참조. 18: 23-25 ;눅 7: 41-43,47-48)은 누가복음에서는 '죄'로 번역되어 있다(눅 11:4).

  • 24.05.06 08:19

    마6: 14-15 의 기도 후에 언급되어 있는 하나님의 용서를 받는 것에 대한 이 본문의 내용은(참조. 18: 23-25;막11:25-26) 사실상 팔복 중 다섯 번째 복(마 5:7)에 대한 주석이라고 할 수 있다. 그 다음의 간구(7:13;눅 11: 4) '우리를 시험에 들지 말게 하옵시고'는 오래 전부터 해석상 어려움이 있어 왔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들을 시험하셨지만(창 22:1 ;출 17: 7 ;신 33:8;대하 32:31), 악에 빠지도록 유혹하지는 않으셨다(약 1: 13).
    오히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신실성 여부를 드러내기 위하여 그들을 시험하신다(신 8:2).
    그는 유혹의 세력을 억제케 하신다(욥 1:12;2:6 ;고전 10:13;참조. 왕상22:21-23).
    '유혹'(헬. '페이라스모스')은 광의적 의미를 갖고 있는 단어로, "시험, 시련, 고난”,혹은 예수님의 제자들이 겪은 어떤 체험(참조.4: 12)등을 뜻한다. 이 간구의 두번째 부분인 “악에서 구하옵소서"는 누가복음에는 나타나지 않는다.'악'은 추상적인'악', '악한 자' 곧 마귀나 적그리스도(유대주의는 이 악이 인간 속에 선과 더불어 내재하고 있다고 보았다),

  • 24.05.06 08:20

    혹은 말세에 나타날 악('시험'도 이 악을 가리킬지도 모른다)을 가리킬 수도 있다. 마6: 13의 몇몇 고대 및 후기 사본들에는 결론적인 송영(대상 29: 10-13의 축복에 근거)이 첨가되어 있는데, [12사도의 교훈집](Didache)에는 보다 짧은 형태(권세와 영광이 당신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로 나타난다. KJV에는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당신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로 되어 있다. 비록 가장 권위 있는 사본들이 이 송영을 언급하고 있지는 않지만, 초대 교회 때부터(참조. [12사도 교훈집] [Didache]및 서방 역본)사용되어 왔으며, 주기도문에 있어서 매우 적절하고 소중한 결어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이 송영이 마태복음의 원본에는 없다는 사실은 14, 15절이 12, 13절 다음에 자연스럽게 따라 나온다는 점에서 분명히 드러난다. 어떤 학자는 주기도문이 산상수훈을 기도 형식으로 요약하고 있다고 올바로 지적하였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 나라가 최종적으로 완전히 세워질 때까지 하나님 나라의 법을 더욱 잘 지킬 수 있도록 하나님께 이 기도를 늘 드려야 한다.

  • 24.05.06 08:20

    예수께서는 그의 제자들에게 이 기도를 가르치실 때 "우리는 기도해야 한다”라고 하시지 않고 “너희는 기도해야 한다”하고 하신 사실에 유의해야 한다. 주기도문은 예수님 자신이 했거나 할 수 있었던 기도가 아니다. 첫째, 예수께서는 하나님을 '우리의 아버지'로서가 아닌, '나의 아버지'로서 하나님께 기도하셨다. 왜냐하면 그의 아들되심은 유일무이한 것이었다. 즉 그는 성부 하나님의 독생자이셨던 것이다. 둘째, 그는 하나님께 그를 용서해 달라고 기도하지 않으셨는데, 그 이유는 그는 하나님의 뜻을 항상 완전히 행하셨으며 결코 죄를 범하지 않으신 분이었기 때문이다. 주기도문에서 개인적인 간구들은 유대 종교적인 문헌에서 여러 번 발견되지만, 전체적으로 주기도문이 나오는 곳은 전혀 없다. 주기도문은 필적할 만한 것이 없는 최상의 기도문으로, 짧은 내용 안에 참된 기도의 진수를 모두 담고 있다.

    ※ 참고 문헌J. Jeremias.'The Lord's prayer in Modern Research,” EXPT, LXX-I,1959-60, pp 141-146

  • 24.05.06 20:40

    @장코뱅 상세한 설명을 첨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24.05.06 08:28

    주기도문이 기도의 모범이고 기도할 줄 모르는 우리에게 뚜렷한 길잡이가 되어서 감사합니다.

  • 24.05.06 20:41

    공감합니다.

  • 24.05.06 20:42

    좋은 포스팅에 공감합니다. 기도가 안 되고 어려울 때 주기도문을 하면 큰 힘과 위로가 됩니다.

  • 24.05.07 07:30

    공감합니다.

  • 24.05.06 23:45

    아멘. 루터를 통해 듣는 은혜로운 글입니다. 주기도문이 하나님의 지혜에서 나온 천상의 기도가 과연 맞군요. 기도를 통해서 주님과 더욱 가까워지기를 소원합니다.

  • 24.05.07 07:30

    아멘!

  • 작성자 24.05.11 14:29

    위에서 좋은 댓글을 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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