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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쿠르베씨’ 1st exhibition 포스터에서
[미술여행=김형석 기자] <안녕하세요 쿠르베씨>(Bonjour Monsieur Courbet)의 첫 번째 전시회(1st exhibition)가 1월 11일~21일 ’갤러리인사1010‘(종로구 인사동10길) 전관에서 열린다.
<안녕하세요 쿠르베씨>는 평범한 일상에 예술로 특별함을 더하고자 기획된 아트 콜라보레이션 브랜드로, 사실주의 화가 귀스타브 쿠르베 (1819~1877)의 작품 <만남 "안녕하세요 쿠르베씨 (La rencontre ou “Bonjour Monsieur Courbet”>(1854)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쿠르베는 사실주의 미술의 선구자로, 농촌의 비참함을 적나라하게 묘사한 그의 작품들은 ’사실주의 미술의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미술가동맹의 회장이었던 쿠르베는 정치 활동에도 열심이었으나, 파리 코뮌이 무너진 후 체포되었고 그 결과 파산하게 되었다.
‘안녕하세요 쿠르베씨’ 1st exhibition 포스터
작품 <만남, 안녕하세요 쿠르베씨>는 쿠르베가 그의 후원자를 동네 언덕에서 우연히 만나 인사를 나누는 ‘평범한 소재가 예술이 되는 특별함'과 쿠르베의 당당한 태도가 보여주는 ‘예술가로서의 자부심, 그리고 후원자의 예술에 대한 존중과 존경'을 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안녕하세요 쿠르베씨>가 지향하는 일상과 예술의 만남을 소개하는 자리로, 이연, 아틀리에 제인, 김기드온 3명의 작가와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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