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동안 정신없이 바빠 이제야 후기를 올리네요… ㅠㅠ
정작 펜쇼에는 3등?으로 도착했는데 말이죠…ㅎ
지난 펜쇼에서 대기줄이 너무 길어 아쉬웠던 기억 때문에 일짝 가봤는데 확실히 일찍가니 여러가지 좋은 점이 많았습니다!
그중 첫번째는 바로 소장님의 친필 싸인이 들어간 벳지와 구형 모나미!
그리고 빠른 입장과 더불어 사람들이 몰리기 전에 눈여겨봤던 부스를 빠르게 둘러볼 수 있다는 점이였습니다.
그리고 소장님의 위트있는 농담과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것도 좋았어요 ㅎㅎ
이번 펜쇼에서 구매한 만년필은 파카51 데미 사이즈 nos와 펠리칸 100입니다.
첫 nos 만년필을 들였는데 막상 구하고 보니 내가 정말 nos 상태 만년필을 하나 없애도 되는걸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아직 잉크를 넣지않고 소장중입니다.
그리고 펠리칸 100은 입장 줄을 기다리면서 차근차근 부스를 찾아보던 중 발견했는데요, 꼭 가지고 싶었던 모델 중 하나였는데 좋은 상태의 만년필을 구할 수 있어서 충동적으로 질렀습니다
놀랐던 부분은 소장님께 검수를 받았는데 이미 만년필에 대한 스토리를 알고 계셨다는 사실입니다…!
누구를 거쳐 저한테 오기까지 그 사이의 과거를 누군가가 알고 있다는게 참 낯설고 신기한 기분이였어요
저도 소장님의 책 3권을 다 모은 상태였는데요,
일찍온 다른 분들은 챙겨오셔서 싸인을 받으시더라구요
급하게 나오느라 아직 일반?책인 상태로 보관중인데 다음 펜쇼때 꼭 챙겨서 친필싸인본으로 만들어 줄 생각입니다 ㅎㅎ
첫댓글 구매하신 펜에 부럽고 소장님의 초능력에 또 놀랍니다 워매입니다 워매~~~
이제 봤네용 즐거웠습니다
펜쇼라는 멋진 행사가 있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그것도 어제 교보문고에서 만년필 탐심 책을 구입하여 보면서 알게되었죠.
2025년 올해는 꼭 가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