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견도 사람 하기 마련이다-
이달 20일 오산시 꿈두레 도서관 다목적 실에서는 반려견에 관심이 많은 주민과 반려견을 기르고 있는 주민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삭애견훈련소 이찬종 소장의 진행으로 petiquette 펫 티켓 [ petiquette ]교육과
반려견 행동학 행동교정 교육이 있었다.
무술년 “황금 개띠”의 해를 맞아 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반려견을 돌보는 지식이 부족한 사람들이 여전히 많다.
현재 국내에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는 1000만 여명에 이르며 , 오산시에 도 5000 여 명에 이른다.
일명 ‘펫팸족’[petfam](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며 기르는 사람들)이 빠른 속도로 늘었지만 그간 기본적인 펫티켓[petiquette ]을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
사회의 가족구조가 변화하여 1인 기구가 늘어 나면서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인구가 늘어 나고 있으며 반려동물에는 반려견,반려묘,토끼,행스터,조류,어류,파충류등 여러 가지종류가 있지만 반려견에 대한 국민의 사랑은 지극하다.그러나 반려견은 본능적인 동물적 성능을 갖고 있으므로 사람과 함께하려면 교육이 필요 하고 반려견을 대하는 제3자의 펫티켓[Petiquette]이 필요하다. 자칮하면 불상사를 발생할수도 있다.
오산시는 동물로 인한 불상사를 사전방지 하기 위하여 교육을 실시 하고있다고 오산시 관계자는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해 한 유명 연예인의 반려견이 이웃 주민을 물어 사고를 발생시켜 큰 충격을 줬다. 이로 인해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 전체가 잠재적 가해자로 취급되는 분위기까지 형성되기도 했었다.
동물의 학대행위 방지등 동물을 적정하게 보호관리 하기 위하여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 동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 복지를 증진 하기 위하여
동물 보호법이 제정 되어 있다.
이찬종 소장은 펫티켓만 잘 지켜도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동물보호법에 따라 가장 먼저 지켜야 할 펫티켓은 ‘동물등록’이다. 동물보호법 따라 시장·군수·구청장·에게 대상동물을 등록해야 하고, 또한, 대상동물을 기르는 곳에서 벗어나게 될 경우 소유자 연락처 등을 표시한 인식표를 동물에게 부착해야 한다.
펫티켓은 일반 시민들에게도 해당된다. 다른 사람의 반려견을 함부로 만지면 안되고 반드시 견주에게 동의를 구해야 한다. 또 큰 소리를 내거나 너무 빤히 눈을 바라보는 것도 해당 반려견에겐 도전적인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찬종 소장은 평소 순한 개라도 낯선 사람과 눈을 마주치면 공격적으로 변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에서도 반려동물에 관련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의 ‘반려동물’(www. nias.go.kr/companion) 사이트를 통해 각종 반려동물에 대한 건강상식 및 행정, 법률 정보 등을 소개하고 있다.
먼저 반려견의 예방접종은 1차(6주), 2차(8주), 3차(10주), 4차(12주), 5차(14주), 6차(16주) 순으로 진행된다.
최근 반려견에 물리는 사고가 잇따르며 사회 문제로 대두되자 정부가 반려견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이에 따라 모든 반려견은 목줄 길이를 2m 이내로 유지해야 하고, 유치원 등 어린이시설에는 맹견 출입이 금지된다. 또 3월부터는 이른바 '개파라치'로 불리는 신고포상금제도를 시행해 반려견 소유자의 관리 의무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1월 18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주재한 제25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반려견 안전관리 대책'을 심의 했다.
이날 팻티켓 교육을 격려차 참석한 곽상욱 오산 시장은 늘어나는 펫팸족
[pet family]의 산책 공간을 마련을 위해 맑음터공원 인근 하수종말 터미널을 복개하여 그공간에 반려견훈련장소, 반려견공원, 반려견병원시설등을
개설하기 위한 준비가 진행중이며 정부로부터 재정을 지원 받았다고 전했다.이번 교육을 통해서 시민모두가 반려견에 대한 이해와 에티켓을 준수하여 불상사 없는 반려견 관리가 이루어 지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