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와 운명따라 질병달라
음양오행이란?
동양사상의 근원은 음양오행에서 비롯된다.
인류가 태어나기 전 아무것도 없는 無의 상태가 있었다.
정적이 도는 고요한 無의 상태에서 조금씩 변화가 생기기 시작한다.
음과 양이 생기면서 혼잡하게 섞이는 혼돈의 시기가 발생된다.
혼돈의 시기를 통해 차가운 음의 기운은 음의 기운끼리 모이고, 따뜻한 양의 기운은 양의 기운끼리 모이게 된다.
어느덧 세월이 흘러 음과 양은 서로 균형을 이루며 조화를 이루게 된다.
이렇게 음양이 진행된 이후, 음양은 내부에서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음에서도 양의 기운을 다소 포함한 음과 순수한 음의 기운으로만된 것으로 나누어 졌고, 양에서도 음의 기운의 다소 포함한 양과 순수한 양의 기운으로만된 것으로 나누어 진다.
이것을 사상이라고 한다.
그러나, 아래의 도표에서처럼 사상의 한 가운에는 음양의 균형이 있다는 것을 상기하시기 바란다.
음(陰) 음양의 균형 양(陽)
純陰(태음)수 陰中之陽(소양)금 陰陽中和토 陽中之陰(소음)목 純陽(태양)화
이렇게 음양의 변화를 보면, 단순히 태음, 소양, 중화, 소음, 태양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며 흘러가는 강물처럼 서로 연결되며, 생에서 시작되어 소멸되지 않고 다시생을 하는 영원한 흐름이 음양의 흐름이다.
이해가 되지 않는 이는 우리나라의 1년 사계절을 떠올리면 쉽게 유추할수 있다.
특히 나무를 비유해서 본다면, 봄에 생을 시작하여 여름에 꽃과 열매를 맺고, 가을에 열매를 거두어 들이고, 겨울에서 한해를 마감 함으로서 그 주기는 끝이 나지만내년 봄에 싹이 터서 또다시새로운 생을 맞이하게 된다.
이렇게 자연의 생명체를 비롯하여 인간도 음양의 변화를 체험할 수 있다.
어머니 배속에서 생이 시작되어, 10달 후세상에 태어난 후성장하면서, 사춘기를 겪고, 청년이 되어 배우자를 맞이하고, 새로운 생명을 탄생시키고, 자식을 양육하면서 늙게되고…
이윽고 생을 마감하는…
그리고 언젠가 새로운 생명으로 탄생하는…
인간의 삶의 주기는 음양의 흐름과 동일하다.
1. 물질적인 특징 음 양
물, 부드럽다, 연약하다, 난초, 여자, 어린이, 손바닥…
불, 단단하다, 거칠다, 남자, 소나무, 어른, 손등…
2. 정신적인 특징
음 양
내성적이다,침체적이다,어둡다,폐쇄적이다, 슬프다, 우울하다, 부정적이다, 외성적이다,활발하다,밝다,개방적이다,기쁘다, 명랑하다, 긍정적이다
3. 남녀의 특징 음 양
몸매: 유연하고 굴곡이 있다.
목소리: 갸날프고 부드럽다.
성격: 섬세하고 내성적이다.
취미: 꽃 꽃이, 독서
몸매:매끄럽지 못하고 울퉁불퉁하다.
목소리: 크고 탁하다.
성격: 개방적이고 명랑하다.
취미: 스포츠, 낚시, 등산
이상과 같이 간략하게 음양의 특징을 살펴보았지만, 독자께서 보다 많은 궁구를 하셔서 더 많은 답을 찾으시기 바란다.
혹, 여성 중에서도 남성 못지 않은 이도 많은데 하고 의구심을 가지시는 분이 계시다면, 그 여성은 음중에서도 양이 많다고 판단하시면 될 것 같다.
여기서 가장중요한 것은 공부를 위해 음양을 나누어서 살펴보았지만, 음양은 나누어지는 것이 아니다는 점이다.
다시말한다면 음양은 명확하게 나누어지지 않으며 상대성을 지닌다.
가령 예를 들어 모래와 작은 돌을 비교해보면 모래는 음이 되고, 작은 돌은 양이 된다.
이 돌을 큰 바위와 비교해 본다면 작은 돌은 음이요, 큰 바위는 양이 된다.
다시돌아와, 모래의 입장에서 흙과 비교해보면 모래는 양이 될 것이며 흙은 음이 된다.
이렇듯 음양은 상대성을 지니고 있으니 그 상황에서의 정답을 찾기 바란다.
1.사주팔자(四柱八字)란 무엇인가?
사주팔자란 태어난 년(年) 월(月) 일(日) 시(時)의 4주(四柱)로 구성되어 있는 8개의 글자를 사주팔자(四柱八字)라고 하는 것이다.
10천간(天干)과 12지(十二支)의 조화와 오행 (木 火 土 金 水)의 조화로 서로 다른 고유의 성질이 천간과 지지가 배합을 이루어 나가면서 사주의 하나 하나의 기둥이 만들어져 가는 것입니다.
● 천간: 甲, 乙, 丙, 丁, 戊, 己, 庚, 辛, 壬, 癸(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
● 지지: 子, 丑, 寅, 卯, 辰, 巳, 午, 未, 申, 酉, 戌, 亥(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
천간과 지지에는 각각 오행의 성질이 들어 있는데 그 오행의 분류를 다시한번 해보면 :
오행(五行)
1水6
2火7
3木8
4金9
5土10
천간(天干)
갑,을(甲,乙):목
병,정(丙,丁):화
무,기(戊,己):토
경,신(庚,辛):금
임,계(壬,癸):수
지지(地支)
인,묘(寅,卯)
사,오(巳,午)
진,술,축,미
(辰,戌,丑,未)
신,유(申,酉)
해,자(亥,子)
2. 오행의 상생(相生과 상극(相剋)
★상생(相生) : 오행간에 서로가 도와서 살아갈수 있게 하는 것을 말한다.
木은 火를 生한다. (木 →生→ 火)
火는 土를 生한다. (火 →生→ 土)
土는 金을 生한다. (土 →生→ 金)
金은 水를 生한다. (金 →生→ 水)
水는 木을 生한다. (水 →生→ 木)
부연 설명을 하면 나무를 태워야 만이 불이 잘 타고 불은 흙을 비옥하게 만들고, 흙에서 양질의 금광석을 캐내고, 또한 금은 물을 맑게 만들고 물은 나무를 키운다.
이런 모든 것들이 적당히 있어서 오행의 조화가 잘 되어야지 사주가 순탄한 것입니다.
너무나 많아도 탈이요 너무나 적어도 탈인 것이 사주의 오묘한 이치인 것입니다.
★상극(相剋) : 오행간에 서로가 극을해서 누르는 힘을 말한다.
木은 土를 剋한다. (木 →剋→ 土)
土는 水를 剋한다. (土 →剋→ 水)
水는 火를 剋한다. (水 →剋→ 火)
火는 金을 剋한다. (火 →剋→ 金)
金은 木을 剋한다. (金 →剋→ 木)
나무는 흙을 뚫고 자라고, 흙은 물을 막아서 흡수하고, 물은 불을 끄며, 불은 쇠를 녹이고, 나무는 칼이나 도끼에 의해서 잘린다.
또한 사주는 자기 혼자만의 팔자만을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예를들면 갑자년(甲子年), 을축월(乙丑月), 병인일(丙寅日), 정묘시(丁卯時)라는 사람이 있다.
丁 丙 乙 甲
卯 寅 丑 子
(시 일 월 년)柱
간략히 말하면 年에 해당하는 주(柱)는 조상님과 가족의 흥망성쇠를 의미하고, 月에 해당하는 주(柱)는 부모형제 가족의 근황 가정 상황등을 의미하며, 日柱는 본인 과 아내(남자일경우),남편(여자일 경우), 현재의 가정문제 , 時柱는 자녀 손자 아랫사람 등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해당주에 형(刑), 충(?), 파(破), 해(害)등이 와서 사주를 바꾸어 놓기도 합니다.
또한 사주에는 합(合)이 있는데, 합에는 천간합(天干合)과 지지(地支)의 육합(六合)과 삼합(三合)이 있습니다.
합을 하면 오행이 본래 가지고 있던 자기의 본 성질을 버리고 타오행으로 바뀌면서 그 위력도 또한 더욱더 강력해집니다.
합(合)과 충(?)은 궁합에서 잠깐 소개하고자 합니다.
육합 삼합이 합을 해서 사주에 보탬이 되기도 하는가 하면 내 사주에 필요 없는 오행을 하나 더 만들어서 오히려 더욱더 불행하게 만드는 작용도 하는 것이 합의 작용입니다.
그래서 혹자들은 합(合)이 있으면 무조건 좋은 사주라고 하는데 그건 잘못된 판단입니다.
예를 들면 내 사주에 불이 너무나 많아서 불을 적당히 소멸시켜주어야 한데 합해서 더욱더 강한 불이 만들어지는 경우에는 백발백중 그 사람은 불에 타 죽는 이치가 되는 것입니다.
이렇듯 사주는 오행의 고른 조화와 육십갑자가 서로 잘 배합하여서 이루어져야 드디어 좋은 사주로서 인정을 받고 본인의 인생도 순탄하고 잘풀리며 즐거운 것입니다.
사주는 정해졌지만 세월이 흐르므로 점차 변합니다.
10년마다 바뀌는 대운(大運)이 있고 매년 해마다 바뀌는 세운(世運) 매달(月運) 매일(日運)이 있습니다.
사주팔자 자체를 원국이라고 하는데 원국이 좋지 않더라도 대운이 좋으면 크게 발전하여 대발이 찾아오기도 하지만 사주 원국이 좋아도 대운이 나쁘면은 운세가 나쁘게 바뀔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주가 좋다고 해서 노력하지 않으면 사주가 좋지 않은 것만 못하고 사주가 좋지 않다고 해서 노력도 하지 않고 도전해 보지도 않고 포기를 한다면 결국은 인생에 있어서 실패자가 되고 맙니다.
사주가 좋지 않아도 부단한 노력을 하면 승부수는 결국은 자기편으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그러나 무리하게 투자를 한다면 그건 돌을 지고 바다로 뛰어 드는 상황과 같으니 바보중의 바보임이 틀림없습니다.
이럴때는 정직한 마음으로 자기의 잠재능력을 점차 키워나가고 다음의 기회를 준비하는 것이 현명한 삶을 사는 진정한 승리자가 되는 것입니다.
원조(元祖)라는 단어.
사실 글자로는 단 두 글자에 불과한, 글자 자체는 별다른 의미가 없는 것에 불과하다.
그러나 이 글자는 이상하리만큼 사람을 끌어 당기는 힘이 있다.
돈, 권력(權力)과 같은 단어도 그러한 힘을 지니고 있는 대표적인 단어라 할 수 있지만 단순히 원조라는 그 단어에 사람들은 왜 끌리는 것일까?
가장 먼저 시작했다는 뜻에 불과한 원조라는 단어를 어떤 것에 사용하기 위해 사람들은 서로 싸우며 반목(反目)한다.
장충동하면 족발집이 생각 나는게 당연한 일이지만(지방에 거주하시는 분께는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가보면 아시겠지만 너도 나도 원조라고 써 붙이고 있다.
이렇다보니 이제는 보통 사람은 어느 집이 진짜 원조인지 알 수 없게 되었다.
원조라는 단어가 무분별하게 남발되다 보니 이제는 가치가 땅에 떨어져 버렸다.
마치 1차 세계 대전 직후의 독일 화폐같이.
스스로 가져다 붙인다고 해서 진짜 원조가 되진 않는다.
다른 사람이 원조라 인정해 주어야 진정한 원조가 된다.
가장 먼저 시작하고 가장 먼저 뿌리를 박은 것이야 말로 원조라 불리기 합당한 존재가 된다.
한의학에서도 이러한 원조로 불리기 적합한 것은 많이 있는 편인데 鍼灸術 그 중에서도 원조격이라 할 수 있는 역의학(易醫學)에 대해서 말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