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의 위대한 신분 (벧전 2:9-10)
하나님을 섬기는 자로서 알아야 할 중요한 한 가지는 자신이 어떤 신분인지 아는 것입니다. 미국 탈보트 신학교 실천신학 교수인 닐 앤더슨 목사는 그가 쓴 저서 ‘내가 누구인지 이제 알았습니다.’라는 책에서 그리스도인들은‘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할 것을 주문합니다. 내가 누군가? 믿음이 약해질 때 자꾸 질문하시기 바랍니다. 닐 앤더슨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받은 새롭게 된 모습과 신분을 누리고 사탄의 권세에서 승리하려면 오직 하나, "내가 누구인가?"를 아는데 달려있다고 강조합니다. 그럼 구원받은 신자의 신분은 무엇일까요?
1. 그 신분은 자녀입니다. --------요1:12-13에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 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이 확신만 가져도 자녀답게 살 뿐 아니라 담대해지고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책임지십니다.마6:30에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 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하셨고, 마7:11에도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얼마나 대단한 것이면 마귀가 예수님을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마4:3, 6) 하면서 시험했겠습니까? 또 얼마나 대단한 것이면 돌로 떡을 만들고 성전에서 뛰어내리고 천하만국의 영광을 말했겠습니까? 이처럼 하나님의 자녀라는 확신은 우리 앞에 기적을 일으킵니다. 하나님의 자녀의 확신은 자기를 위대하게 합니다. 마13:43에 “그때에 의인들은 자기 아버지 나라에서 해와 같이 빛나리라”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자녀의 확신은 자기를 거룩하게 합니다. 요일3:10에 “이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과 마귀의 자녀들이 드러나나니 무릇 의를 행하지 아니하는 자나 또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니라” 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라는 확신은 믿음의 기도를 드리게 하며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실 것을 믿습니다. 마6:30에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 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하셨습니다. 여기에 대한 말씀은 많아서 다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2. 성도의 신분은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본문 벧전2:9에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했습니다. 여기 백성이라는 낱말 속에는 하나님이 왕이신 것과 우리가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에 대해 뜨거운 마음을 갖고 계십니다. 욜2:18에 “그때에 여호와께서 자기의 땅을 극진히 사랑하시어 그의 백성을 불쌍히 여기실 것이라” 천국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호의는 끝이 없습니다. 사43:18-21에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 장차 들짐승 곧 승냥이와 타조도 나를 존경할 것은 내가 광야에 물을, 사막에 강들을 내어 내 백성, 내가 택한 자에게 마시게 할 것임이라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라는 것이 이렇게 위대합니다. 우리나라가 어느 나라와 친하느냐에 달라 그 운명이 달라집니다. 최대 산유국 중의 하나인 베네수엘라가 원유가 없어서 가난합니까? 미국을 적으로 돌리고 미국의 적대국과 친하다가 제재를 받아 그렇게 된 것입니다. 반면 한국이 이렇게 발전한 것은 미국과 친했기 때문입니다. 우방들이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피 흘려 주었고 시장경제 종교의 자유 하에서 마음껏 발전하고 행복하게 살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외국인들이 한국에 오려고 한국어를 배우는 열풍이 대단합니다. 나라만 가까이해도 달라지는데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 안에서 그 백성으로 산다면 얼마나 복이 되겠습니까? 그러므로 백성 된 도리로 하나님을 나의 왕으로 삼고 그 말씀의 권위에 순종하고 날마다 하나님을 경배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마음의 천국은 물론 현실의 삶과 미래의 천국까지 다 우리의 것이 됩니다.
3. 성도의 신분은 천국의 상속자입니다. ------롬8:16-17에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했습니다. 성도를 “하나님의 상속자”,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라고 말씀합니다. 당시 배경인 로마 시대는 양자라도 계약서에 입양인이 서명하면 친자처럼 동일하게 인정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예수 믿어 하나님의 양자가 되면 보통 상속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와 공동 상속자가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를 수 있으며, 예수님께서 우리를 형제라 부르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으십니다(히2:11). 그래서 벧전1:3-4에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유업을 잇게 하시나니 곧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하신 것이라” 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그리스도와 함께 한”이라는 말씀입니다. 이건 상속을 함께할 뿐 아니라 예수님과 함께 할 때 그것을 누린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예수님이 천국이고 영생이고 복입니다. 그분을 믿음으로 영접하고 그분을 사랑함으로 우리의 중심에 모셔 들일 때 그 복을 누립니다. 그러므로 이 땅에 우리의 부모가 남긴 것이 없다 할지라도 낙심하지 말고 주님을 사랑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얻어지는 재물은 너무 많아지면 그마음이 스스로 교만하여져서 위로는 하나님을 모른다 하고 아래로는 우리 이웃 사람들을 멸시하고 교만하게 됩니다. 그래서 성경 잠언에서 말씀 하시기를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소서 가난하게 되면 남의 것을 도적질 할까 두려우며 부하게 되면 하나님을 모른다 할까 두려우니이다” 하고 말씀 하십니다. 우리에게 있어서 재물이란 그저 먹고 살기에 적당한 체로 있으면 만족하게 여겨야 하는 것인 줄로 생각해야 될 줄로 믿습니다. 이 지구상에 있는 것들은 사람들은 물론이고 온 우주 만물이 정한 때와 기한이 있는 것입니다. 믿지 않는 세상 사람들이 들으면 독선적이라고 생각하며 믿지 않겠지만 예수님을 주로 영접하고 마음에 믿으면 천국 시민이 되는 것이요 믿지 않으면 사탄의 자녀이며 결국은 유황 불속 지옥으로 떨어지는 것이 성경의 원리이며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만세전에 하나님께서 선택하여 주시고 예수님 믿게 해 주셔서 하나님의 은혜로 천국 백성이 되었으니 이 얼마나 감격스럽고 감사한 일입니까. 이 모두가 자격은 없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구원주로 영접하고 하나님을 아버지로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은 천국의 백성이 우리는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요1:12절에 예수님께서 말씀 하시기를 “영접 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하고 말씀 하시는 것입니다. 이세상의 그 무엇과도 견줄 수 없고 바꿀 수 없는 천국의 상속자가 예수님을 믿고 성도가 됨으로 우리는 된 것입니다.
@~~~~예수 믿는다는 건 놀라운 신분 상승을 의미합니다.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이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그 나라의 백성이 되고 천국의 상속자가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이 확신 가지고 그 신분에 합당한 믿음을 가져 그 아름답고 복된 은혜와 특권을 온전히 누리시는 복된 샘물교회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