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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예수님의 사람들 칼럼(745호)
감사 예화 54개 모음
1. 감옥의 차이
감옥과 수도원의 생활은 별로 차이가 없다. 그런데 감옥과 수도원의 차이는 단지 불평을 하느냐 아니면 감사를 하느냐의 차이일 뿐이랍니다. 거친 식사, 험한 잠자리…환경은 비슷합니다만 감옥에서는 대개 불평만이 가득하고, 수도원은 감사로 하루가 지나간답니다. 사랑과 함께 감사하는 생활 자세는 그리스도인의 최대 덕목입니다.
2. 그런 상황에서도 감사
세계적인 신학자요 설교가인 메튜 헨리가 어느날 밤 강도를 만났다. 귀가중이던 그를 덮친 강도는 피가 철철 흐르도록 구타하고 가진 돈을 모두 빼앗아 갔다. 집으로 돌아온 신학자는 먼저 무릎을 꿇고 기도했다. “하나님 내가 강도당한 입장인 것을 감사합니다. 돈을 빼앗겼으나 생명을 빼앗기지 않았으니 감사합니다. 나를 괴롭힌 그 강도를 위해 기도할 수 있으니 감사합니다. 그가 다시는 강도로 살지 않도록 하옵소서“
3. 밀턴경의 감사
실락원의 작가 밀턴은 소경이 된 수에 불후의 명작을 집필하였다. 그가 소경이 되었을 때 이렇게 감사를 드렸다. “육의 눈은 어두워 보지 못하지만 그 대신 영의 눈을 뜨게 되었으니 감사합니다.” 이러한 감사의 마음은 그가 눈을 뜨고 있을 때보다 더 풍성한 영감을 얻으므로 실락원과 같은 위대한 작품을 쓸 수 있었다. -김영진, 뛰는자가 아름답다. P.278
4. 감사 주일의 유래
청교도들이 메이 플라워 호를 타고 미국에 도착하여 얼마 지나지 않아 그들 중 반 이상이 굶어 죽고 병들어 죽었습니다. 게다가 남아 있는 사람들마저 해마다 겹치는 흉년으로 고통을 당했습니다. 도무지 밝은 전망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전국적으로 금식 기도를 선포하고 경건한 이 신앙인들이 하나님께 매달렸습니다. "하나님, 이 상황을 돌보아 주십시오. 우리를 도와주시옵서." 이렇게 금식을 선포하고 기도를 한 것이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땐가 또 한번 대단히 어려운 형편에 놓이게 되자 그들은 다시 금식 기도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금식 기도를 놓고 의논하는 자리에서 어떤 농부 한 사람이 이렇게 제의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금식하면서 하나님께서 도와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달리 생각하기를 원합니다. 비록 종사가 흉년이 들고 형제자매들이 병으로 쓰러지는 어려움을 겪지만 이 가운데서도 우리가 감사할 것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식량이 풍족치 않고 여건이 유럽보다 편안하지는 않지만 신앙의 자유가 있고 정치적인 자유가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앞에는 광대한 대지가 열려 있습니다. 이것을 가지고 금식 대신에 감사 기간을 정하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것이 어떻습니까?" 농부의 그 말은 참석한 사람들에게 깊은 감화를 주었습니다. 그래서 금식 기도 주간을 선포하는 대신 감사 주간을 선포하고 하나님 앞에 감사한 것이 감사주일의 기본 동기인 것입니다. /고통을 다루시는 하나님의 손길, 옥한흠
5. 헬렌켈러의 감사
[3일 동안만 본다면] 이라는책을 보면 헬렌켈러의 이러한 글이 있다. "만약 내가 이세상을 사는 동안에 유일한 소망 하나 있다고 하면 그것은 죽기직전에 꼭 3일동안만 눈을 뜨고 보는 것이다" 만약 내가 눈을 뜨고 볼 수 있다면 나는 나의 눈을 뜨는 그 첫순간 나를 이만큼 가르쳐주고 교육을 시켜준 나의 선생 설리반을 찾아가겠다. 지금까지 그의 특징과 얼굴모습을 내손 끝으로 만져서 알던 그의 인자한 얼굴 그리고 아리따운 몸매 등을 몇시간이고 물끄러미 보면서 그의 모습을 나의 마음속 깊이 간직해 두겠다.
다음엔 친구들을 찾아가고 그 다음엔 들로산으로 산보를 가겠다. 바람에 나풀거리는 아름다운 나뭇잎사귀들, 들에 피어 있는 예쁜 꽃들과 풀들 그리고 저녁이 되면 석양에 빛나는 아름다운 노을을 보고싶다.
다음날 이른새벽에는 먼동이 트는 웅장한 장면, 아침에는 메트로폴리탄에 있는 박물관 오후에는 미술관 그리고 저녁에는 보석같은 밤하늘의 별들을 보면서 하루를 지내고, 마지막날에는 일찍 큰 길가에 나가 출근하는 사람들의 얼굴 표정들. 아침에는 오페라하우스. 오후엔 영화관에서 영화를 감상하고 싶다. 그러다 어느덧 저녁이 되면 나는 건물의 숲을 이루고 있는 도시한복판으로 나와서 네온싸인이 반작거리는 거리, 쇼 윈도에 진열돼 있는 아름다운 상품들을 보면서 집에 돌아와 내가 눈을 감아야 할 마지막 순간에 나는 이 3일동안만이라도 볼 수 있게 하여준 나의 하나님게 감사한다고 기도를 드리고 영원히 암흑의 세계로 돌아가겠다.
6. 강도의 감사
방정환 선생의 일화입니다. 어느 날 그가 밤이 늦도록 책을 읽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창문이 열리더니 복면을 한 강도가 불쑥 들어와 시퍼런 칼을 들이밀며 말했습니다. “꼼짝 말고 손들어!” 그러자 방 선생이 말했습니다. “아니, 꼼짝 않고 어떻게 손을 든단 말이요?” 강도가 주춤하며 말을 바꾸었습니다. “그럼, 손들고 꼼짝 말어. 그리고 더 이상 잔소리말고 돈이나 내놔. 그렇지 않으면 죽여 버릴 거야.”
방 선생은 별로 놀라는 기색도 없이 일어나 책상 서랍을 열고 390원을 내놓았습니다. 옛날 돈 390원이면 큰돈입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돈은 이것이 전부이니 가지고 가시오.” 주인이 태연하게 돈을 주자 도둑이 점점 불안해졌습니다. 그래서 얼른 도망가려고 돌아서는데 이번에는 방 선생이 소리를 쳤습니다. “여보시오. 돈을 주었으면 고맙다는 인사라도 해야 할 것 아니오?” 깜짝 놀란 이 강도가 가슴을 쓰다듬으며 욕을 퍼부었습니다. “그래 고맙다. 이 ○○야!”
얼마 후 날이 밝았습니다. 누가 문을 두드려서 나가 보니까 강도와 순경이 찾아왔습니다. 순경이 찾아왔습니다. 순경이 물었습니다. “선생님, 간밤에 많이 놀라셨지요? 이 사람이 선생님 댁에서 강도질을 했다고 하기에 확인을 하러 왔습니다. 맞지요?”
이 때 방 선생이 차분히 말했습니다. “아, 이 사람 말이오? 어젯밤에 우리 집에 왔었죠. 그런데 돈이 필요하다고 하기에 사정이 딱해 보여서 내가 390원을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고맙다고 인사까지 하고 갔는데요.” 순경이 이상한 눈으로 바라보면서 “이 사람이 분명히 선생님 댁에서 돈을 훔쳤다고 자백을 했는데요?”하며 눈치를 살폈습니다.
그래도 방 선생은 태연히 말했습니다. “아니, 이 사람, 그렇게 정신이 오락가락해서 어떻게 하려고 그러시오? 내가 돈을 주니까 인사까지 하지 않았소? 돈을 훔쳐 가는 도둑이 고맙다고 인사를 하는 법이 어디 있소?” 순경은 할 수 없이 강도를 풀어 주었습니다.
순경이 돌아가자 강도는 방 선생 앞에 무릎을 꿇고 엎드렸습니다. “선생님, 용서해 주십시오. 세상에 선생님 같은 분은 처음입니다.” 눈물을 흘리며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방 선생은 강도의 등을 두드리면서 “일어나시오. 사람이 어렵다 보면 그럴 수도 있는 것 아니오? 다시는 이런 일을 하지 마시오”하고 타일렀습니다. 그러자 강도가 방 선생에게 간청을 했습니다. “선생님, 저에게 소원이 있습니다. 선생님 곁에서 평생 선생님을 섬기며 살게 해주십시오.” 그 후 강도는 죽을 때까지 방정환 선생 곁에서 집안 일을 도우며 살았다고 합니다.
7. 감사기도
영국의 올리버 크롬웰 장군은 1648년 의회군을 이끌고 왕당파를 물리친 후 공화국을 세웠다. 그는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정치가였으며 군인이었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 경건한 신앙을 생활에 실천하려고 노력하던 청교도였다. 그는 식사 때마다 이렇게 기도해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 사람들 중에는 먹을 것이 있어도 식욕이 없는 이가 있습니다. 또한 식욕이 있어도 먹을 것이 없는 이가 있습니다. 저희에게 먹을 것과 식욕을 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8. 감사
일본에 국민학교 4학년때부터 이질이라는 질병으로 뇌성마비를 얻어 듣는 것과 보는 것과 눈꺼풀 움직이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게된 사람,우찌무라 겐죠가 있다. 그의 몸은 머리만 크게 발달하고 나머지는 어린아이의 것 그대로인 채 흐느적거리는 그야말로 볼품없는 몰골이다. 그에게는 어머니 한 분 밖에는 없었는데 어머니가 성경책을 머리맡에 펴두고 머리를 받혀놓고 나면 돌아오기까지 그 장 만을 보아야 하는 불편 때문에 은혜를 체험하게 되었다.
어느 날 고린도전서 12장을 읽어 내려가던 중이었다. 주님이 바울에게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하신 말씀을 자기에 대한 말씀으로 받아들였다. 바울은 자기처럼 눈에 박힌 가시를 제해 주시기를 구했으나 하나님은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내 능력이 약한데서 온전하여 진다”고 한 것이다. 그 이후로 그는 어떤 사람을 찾아가도 천사와 같은 모습으로 변했다. 그는 눈꺼풀을 이용해서 자판을 집어 갈때 윙크하는 방식으로 복음적인 시를 지어 두 편을 발표하였다. 뒤늦게 책과 방송을 통하여 완악한 일본인을 회개시키는 사도로 쓰시고자 하신 하나님의 선택임을 깨닫게 되었다. 그는 자신이 이렇게 변모되기 까지 어머니의 극진한 사랑과 먼 길을 마다않고 자신을 회개시키려 찾아온 목사님 덕분이었다고 했다. 다음은 그의 회고적인 시 “괴롭지 않았더라면”이다.
"만일 내가 외롭지 않았더라면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이지 않았을 것을 만일 모든 형제 자매들도 괴롭지 않았더라면 하나님의 사랑은 전해지지 않았을 것을 만일 우리 주님이 괴롭지 않았더라면 하나님의 사랑은 나타나지 않았을 것을"
9. 산소의 값은
미국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워싱톤의 경우에 교통사고로 심각한 상처를 입는 경우가 아주 많다. 가령 산소통을 설치해 놓고 인공호흡을 시키는 경우도 꽤 많은데 물론 보험이 그 경비를 처리하지만 산소통의 산소값이 꽤비싸다. 84시간 동안 일초도 쉬지 않고 산소를 계속 공급하는데 산소값이 960달러나 된다. 그렇다면 사고를 당하지 않은 우리들은 매일 960달러 어치의 산소를 무료로 매고 있는 셈이다. 다른 말로 바꾸면 무사고자인 우리들은 매일 960불씩을 벌고 있는 셈이다. 사실 우리들이 일생 동안들이 마시는 산소값만 해도 실로 엄청난 값일 것이다. 어디 그뿐인가? 전기 값을 한번 따져 본일이 있는가 ? 우리 교회의 전기값은 1년에 약4만불 가량 나오는데 365일 하루도 쉬지 않고 쓰고 있는 [햇빛] 값을 전기 요금 전도로 계산한다면 얼마나 될까? 하나님께서 [햇빛고지서]를 보내신다면 1년에 얼마나 내야할까? 그 반대로우리나라 한국전력공사에서 1년분의 전기값을 면제해 준다면 얼마나 감사해야 할까? 하나님께서 주시는 햇삔은 빛(Light)으로 뿐만 아니라 햇볕으로서 열(온도,Heat)까지 적당히 주고 자외선까지 주어서 우리 인간들 동.식물의 성장및 생존에 얼마나 유익하도록 하시는지 알아야 한다.
10. 더욱 많은 것으로 감사하면
소경 웰리암 문은 자기와 같은 소경들을 위하여 점자를 발명하고 오백여 방언을 이용하여 수백만의 소경에게 성경을 읽을 수 있도록 했다. 그는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하나님, 나는 소경이 되어 갖게 된 재능에 대해 당신께 감사합니다. 나로 하여금 그 재능을 투자하게 하사 주님께서 오실 때에 소유물의 높은 이자까지 붙여서 받을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라고 하였다.
11. 감사의 명언
1) 감사는 결코 졸업이 없는 과정이다. - 발레리 앤더스 -
2) 감사하는 마음은 가장 위대한 미덕일 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미덕의 근원이 된다. - 키케로 -
3) 사람이 얼마나 행복한 가는 그의 감사의 깊이에 달려 있다. - 죤밀러 -
4) 시련이 아무리 크다 할지라도, 구원받은 모든 죄인들은 감사할 이유를 언제나 발견할 수 있다. - 빌립 E.하워드 -
5) 그가 우리에게 어떤 것을 주시든지 간에,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은 마귀를 물리치는 확실한 방법이다. - 스피로스 J.히아테스 -
6) 하나님은 항상 감사하는 자에게 축복을 주시며, 그의 축복을 교만한 자의 손에서는 거두시나, 겸손한 자에게는 언제나 허락하신다. - 토마스 아 켐피스 -
7) 베품에는 세 종류가 있다. 아까와 하며 베푸는 것, 의무적으로 베푸는 것, 감사함으로 베푸 는 것이다. - 로버트 N. 로덴 메이어 -
8) 우리는 눈물에 감사해야 한다. 왜냐하면 눈물은 우리의 눈을 하나님의 비젼을 위해 준비시키기 때문이다. - 윌리암 A.워드 -
12. 두 벌의 안경
미국의 대통령이었던 테오도르 루우즈벧트가 암살자의 총알로부터 어떻게 보호받았는가하는 이야기가 있다. 대통령은 항상 두 벌의 안경, 즉 가까운 곳을 보기 위한 것과 멀리 보는데 사용하는 것을 지니고 다녔다. 그러데 그가 마지막 큰 정치 선전을 위해 밀워키 시에서 연설을 하고있을 때 '쉬렌크'라는 남자가 대통령를 향해 쏘았다. 루우즈벧트는 다친 몸을 가누고 끝까지 연설을 하겠다고 했다. 나중에 의사가 그의 몸을 검사했을 때 그는 대통령의 조끼 안에 있던 강철 안경집이 들어온 총알을 튕겨내어 빗나가게 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래서 목숨을 건질 수 있었던 것이다. 그 애기를 들은 대통령은 "그것 정말 놀라운 일이야?"하며 조심스럽게 구부러진 안경집을 조사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항상 두 벌의 안경집, 그것도 쇠로 된 케이스에 담은 무거운 안경은 귀찮다고 여겼다. 그런데 오늘 하나님께서는 나의 생명을 구하시려고 그것을 사용하셨다."
13. 감사를 모르는 사람들
남아메리카 주 멕시코 어떤 마을에 온천과 냉천이 옆에서 가지런히 솟아나는 신기한 곳이 있읍니다. 한쪽에는 부글부글 끊는 온천이 땅에서 솟아 오르고 그 옆에는 얼음물과 같이 차가운 냉천이 솟아오릅니다. 그러니까 그 동네 아낙네들은 빨래 광주리를 가지고 와서 온천에서 빨래를 삶고 냉천에서 헹구어 가지고 깨끗한 옷을 집으로 가져갔읍니다. 그 모습을 본 외국 관광객이 안내하던 멕시코 사람에게 물었읍니다. "이곳 부인들은 참 좋겠읍니다.""왜요?""찬물과 더운물울 마음대로 거저 쓸 수 있으니까요. 이곳 사람들에게는 온천과 냉천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이 많겠군요?" 그랬더니 멕시코 안내원의 대답이 "천만에요.""왜요?" "이곳 아낙네들은 감사하기보다는 불평이 많습니다." 그건 무엇입니까?""비누가 나오지 않으니까 불평입니다."
14. 모든 일에 감사하는 마음
같은 11.01초의 기록이건만 한 선수는 금메달을, 다른 한 선수는 은메달을 받게 되었다. 지난 오사카 세계육상경기대회 여자 100미터 결승 경기에서 일어난 일이다. 육안으로는 도저히 식별할 길이 없어서 사진 판독까지 가는 접전 끝에 내려진 결과다. 기록은 불과 0.003초 차이! 눈을 깜빡하는 시간이 대략 0.02초라는데 이보다 6배나 짧은 상상하기도 어려운 1000분의 3초 차이로 금메달과 은메달을 갈랐으니 선수들이 느낀 행운 또는 억울함을 어디 비할 수 있겠는가.
하지만 비단 이번 경기의 결과뿐이겠는가. 우리가 치르는 입학시험의 합격여부나 입사시험의 당락처럼 우리네 인생은 참으로 우연 같은 시간차나 점수차로 삶과 죽음, 합격과 낙방, 금메달과 은메달 사이를 오가는 존재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것을 행운 또는 불행, 운수의 좋고 나쁨으로 간주할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도록 인도하시는 창조주의 사랑의 손길로 믿고 좋은 일이든 혹은 나쁜 일이든 오직 감사함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어떨까? 항상 기뻐하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시기를. - 여운학 (이슬비성경암송학교 교장)
15. 감사할 줄 아는 삶
불만의 눈으로 세상을 보면 불평할 일이 많습니다. 그러나 감사의 눈으로 보면 세상은 온통 감사한 것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수도꼭지를 틀면 맑은 물이 나오는 것,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밝은 빛, 내 사랑하는 가족, 풍요로운 음식들...
이런 것들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할 줄 모르는 삶이란 얼마나 황량한요. 가을이 되고 추석이 되어도 배고픈 사람아 너무 서러워 할 것은 없다. 저 추석 달만은 그대들 머리 위에서도 창창히 빛나고 있지 않는가(이어령/차 한잔의 사색 中)
16. 감사해요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사는 사람에게는 감사 꺼리만 생기고 불평만을 일삼는 투덜이에게는 불평거리만 생깁니다. 감사라는 말은 헬라어 원어로 '유가리스티아'라고 하는데 명사적 의미로는 '좋은 은혜,행복한 은혜'라고 하며, 동사로는 '숙고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 말은 '행복스러운 은혜를 잘 숙고하여 그 깊이를 깨닫는 일'이 감사라는 일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쓸모없는 인간은 감사할 줄 모르는 인간"이라고 괴테는 말했습니다. 그렇지만 이 감사하는 마음은 곧 시들어버리기 쉬운 것입니다. 환경과 조건에 의해서 수시로 변하며,자신에게 이익이 될 때에야 나타나기도 합니다. 감사하는 마음은 환경과 조건에 제약을 받아서는 안됩니다. 주위를 돌아보고 자신을 돌이켜 볼 때 감사할 이유를 갖지 못할 이유가 어디 있습니까? 우리가 사는 곳곳에서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사람이야말로 가장 행복하고 소중한 삶을 사는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7. 주님의 함께하시겠다는 약속
- 어느 심장병 환자의 고백 -
수술 받기 전 날 간호사가 나를 찾아왔다. 간호사는 상냥하게 나의 손을 잡고서 나에게 자기손을 꽉 잡아보라고 시켰다. 그리고 말했다. 내일 수술을 받으시는 동안 당신의 몸에서 심장이 분리되고 기계의 도움에 의하여 생명이 유지될 것입니다.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심장은 새롭게 연결되어 정상적인 기능을 발휘합니다. 그 다음 당신은 회복실로 옮겨질 것이고 그곳에서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면 의식은 깨어납니다. 의식이 깨어난 후에도 여섯시간 동안은 전혀 움직일 수 없습니다.
볼수도 없고 말할 수도 없으며 심지어는 손끝하나 움직이지 못할 것입니다. 바로 그때 나는 당신 곁에서 지금과 같이 손을 잡고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언제 닥칠지 모르는 모든 위험을 일일히 점검하고 기록하면서 필요한 조치를 완벽하게 해 줄 것입니다.
그때 당신은 내가 함께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실하게 느끼게 될 것입니다. 다음날 내 운명이 결정되는 수술이 진행되었고 이어서 담당 간호사가 말한대로 모든 일이 진행되었다.그때 나는 내 손을 붙들고 나와 함께 하고 있는 간호사의 손길을 확인하면서 이루 형용할 수 없는 안도감(安堵感)과 위로(慰勞)를 얻었고 아울러 삶에 대한 확신을 지닐 수 있었다. 내 생애에서 가장 어렵고 중요한 순간에 그녀가 내 손을 붙들고 내 모든 문제 하나하나 처치해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자 그녀와 함께하는 그 순간이 내게 얼마나 가치있고 포근한 것이었는지 다른 사람들은 아마 상상도 못할 것이다고 고백했다.
예수님이 이땅을 떠나실때 우리에게 약속하시바가 생생하게 떠오른다.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 주시겠다고 하신 것이다.
성령님은 원문에 의하면 [파라클레토스]라고 하는데 그뜻은 [우리 옆에 와 계시는 분]이라고 한다. 아울러 예수님은 승천하시기 전에 마지막으로 약속하시기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28:20)고 하셨다.
그렇다 하나님은 나와 떨어져 있는 분이 아니고 바로 내 곁에 오셔서 내 손을 꼬옥 붙잡고 나와 항상 함께 하시는 분이시다.
그래서 다윗은 그와 같은 믿음이 있었기에 남다른 삶을 살 수가 있었던 것이다. 그는 어렵고 힘든 역경(逆境)중에서도 놀라운 하나님의 위로와 삶의 용기를 받았던 것이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시편 23편)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외면(外面)하고 살때에 우리는 절망하고 불안해 하며 사는 것이다.
18. 작은 일과 큰 일
우리는 매사에 감사한 마음으로 사물을 대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범사에 감사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일진대 비록 고난과 시련 중에서라도 하나님께 감사하는 자세는 하나님의 섭리의 흐름을 따르는 지혜로운 처사이다. 신앙의 안목으로 볼 때 징계도 하나님의 자녀된 증거이며 시험도 더 좋은 상급 을 위한 예비 단계이다. 감사하는 마음에 비례하여 삶의 영역은 비옥해지 며 큰 문제도 작게 되고 작은 봉사도 크게 흠향된다. 모든 문제는 신앙 안 에서 해답을 가지고 있다. 예수님은 길과 진리와 생명이다. 예수님은 모든 인생 문제의 정답이다. 무슨 문제든지 해답을 모르면 크게 보이고 해답을 알면 작게 보인다.
신앙은 긍정적이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한다. 한 어린이가 집안에서 물 그릇을 나르다가 마루에서 넘어졌다. 온 마루는 물로 흥건하였다. 남편된 사람은 버럭 화를 내면서 큰 일을 저질렀다고 소리 쳤다. 그때 믿는 아내가 “오늘 마침 마루를 닦으려고 하였는데`...`하나님께서 며칠 동안 닦지 않은 마루를 지금 닦으라는 것이에요”하였다.
다음과 같은 얘기가 있다. 구척 장군 골리앗을 다윗과 이스라엘 백성이 만났다. 백성들은 겁을 먹고 “때려 눕히기에는 너무 크다”고 하자 다윗은“ 내 물맷돌이 빗나가기는 너무 크다”했다. 같은 문제를 보고도 크게 보는 시각과 작게 보는 시각의 차이가 있다. 홍해 강변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다 죽겠다고 아우성이었지만 믿음의 사람 모세는 잠잠히 우리가 여호와의 큰 구원을 보리라 하였다(출 14:13).
19. 시한부 인생으로
안양 어떤 교회에 용모가 아름다운 한 처녀의 신앙 간증입니다. 그녀는 소풍을 갔다가 돌아오던 길에 같은 반 친구가 갑자기 길에 쓰러지게 되자 그 학생을 데리고 병원에 가다가 그만 그 자신도 얼굴에 핏기 가 가시면서 쓰러졌다는 것입니다. 얼마 후에 종합병원에서 진단을 내렸는데 그는 선천적으로 심장의 고동이 점점 약화되어서 죽게되는 보기드문 병에 걸려있다는 사실이 판명되었습니다.
그 당시 우리나라에 와 있던 스칸디나비아의 의사팀은 그 학생의 병을 보고서 심장을 계속 뛰게 하는 조절기능 장치를 심장에 부착시켰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아무도 그런 위험한 수술을 받아 본 경험이 없어서 의사들은 책을 펴 놓고 연구하면서
수술을 하였습니다. 수술이 끝나고 의사들은 너는 하나님이 살려주셔서 다시 살아난 것이라고 말해주었습니다. 그때부터 그는 3년마다 수술을 하고 기계를 새것으로 갈아 끼워야 하는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이렇게 살아오기를 33살인 오늘까지 살아오면서 그 가정의 재산은 다 없어지고 말았습니다. 머지않아 또다시 수술을 하게 되었는데 이제는 하나님께 모두 내어 맡길 수밖에 없습니다. 일순간에 고동장치가 멎어서 쓰러질지도 모르지만 자신의 생명 전부를 하나님께 맡기고 살기 때문에 그 마음에 주님이 살아계시니 그저 기쁘고 감사한 것뿐이라고 한 눈물어린 고백을 읽게 될 때에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고장난 심장에 전기장치를 달고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으면서도 교회학교에서 어린 생명들을 위해서 충성하고 봉사하는 그분의 마음에 참된 천국이 이루어진 것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20. 미즈노의 하나님
일본에 미즈노라는 시인이 있습니다. 그런데 미즈노씨는 세상에서 참 혹한 불구자인 것입니다. 전신이 해삼처럼 퍼져서 수족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며, 듣지도 못하고 말하지도 못하며 물론 글도 쓸 수 없습니다. 그가 의사를 발표할 수 있는 유일의 길은 눈을 반짝이는 것뿐입니다. 그가 작품으로 발표한 시는 그의 형수의 헌신적인 협조에서 이뤄 진 것입니다. 그가 시를 쓸 때에는 그의 형수가 일본어 50자표를 걸어 두고 막대기로 한 자씩 짚어 내려가다가 미즈노 씨가 원하는 글자가 짚히면 그의 눈이 유난히 반짝인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형수는 그 글 자를 백지에 써 두고, 또 짚어 내려가다가 다음 글자를 쓰는 식으로 미즈노 씨의 마음에 있는 시가 표현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시 한 수를 쓰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과 두 사람의 인내가 필요한 것이며, 그 시가 바로 일본 문단의 걸작이 되고 베스트셀러가 되며, NHK가 특집으로 보도한 것입니다.
미즈노씨의 시집에‘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고후 12:9)라는 것이 있습니다. 도대체 미즈노 같은사람이 어떻게 하나님의 은혜가 족하다 하겠습니까. 하나님을 원망하고 또 원망해도 부족할 터인데 말입니다. 파스칼은“사람은 같은 사건에서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한다”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같은 조건에 살면서도 어떤 사람은 그 조건에서 넘치는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어떤 사람은 오히려 하나님을 원망하고 세상을 원망하는 것입니다. 미즈노 씨가 체 험한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한다면 우리들이 세상의 어떤 환경 속에서 든 오직 주님의 은혜를 감사하면서 살 수 있을 것입니다.
21. 마음의 민감성(감사)
만약 나에게 모래가 담긴 접시를 주면서 그 안에 철이 들어있다고 한다면, 나는 먼저 눈으로 찾다가 다시 서투른 손으로 찾을 것이다. 그러나 철을 찾는 것은 힘든 일일 것이다. 자석을 가지고 모래 속을 찾아보면, 자력에 의해 보이지 않는 미세한 철가루가 붙기 시작한다. 서투른 손으로 찾는 것처럼 감사할 줄 모르는 마음은 자비를 발견할 수 없다. 그러나 감사하는 마음은 자석으로 철을 찾듯이 매일, 매 시간마다 하늘의 복을 찾을 수 있게 해준다.
22. 감사
어느 교회의 목사님 사모는 병원에서 위암 판정을 받고 입을 굳게 다물고 미음도 입에 대지 않았다. 한창 나이에 이 지경이 된것은 개척 교회 시절의 극심했던 고생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시 말해서, 남편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자연히 남편과 하나님에 대한 원망이 싹터올랐다. 그러던 어느 날 목사님은 감리교 신학대학의 윤성범 학장님을 만났다.“목사님, 얼굴이 어둡군요. 무슨 일이라도 있나요? ” 목사님은 형편을 이야기했다. 그러자 학장님이 제안을 했다.
“노트를 한권 사다가 아내에게 주세요. 그 노트에 감사할 일만 생각나는 대로 적으라고 해보세요.” 목사님은 즉시 노트와 볼펜을 사들고 아내에게 갔다. “이 마당에 무슨 감사할 일이 있다고 그러세요.” 사모가 한두 줄씩이나마 노트에 감사할 일을 써내려간 것은 목사님이 방을 나 서고 난 후에도 한참이나 시간이 흐른 뒤였다. 아주 평범하고 작은 일 부터 적어 나갔다. 그러다가 문득 생각이났다.
그녀는 가장 가까운 사람부터 찾아 다니며 감사의 인사를 하고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 그 다음날도, 또 그 다음날도. 그러자 점점 통증은 사라지고, 다리에는 웬일인지 힘이 생겼다. 병원에 가니 의사가 깜짝 놀랐다. 암세포가 사 라졌기 때문이다. 범사에 감사하라. 나 자신의 활기찬 생활을 위해서, 타인에게 기쁨을 선물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복된 손길을 맞잡기 위해서 범사에 감사하라.
23. 이런 기적이 나에게도
필자가 교회 개척 초기 어느 월요일 새벽 날이었다. 목사님, 큰일 났어요! 큰일 났어요! 교회에 도둑이 한 밤중에 들어왔나 봐요! 다 없어졌어요! 어쩌면 좋아요! 새벽기도를 드리기 위해서 교회 입구에 들어서는데, 파랗게 질려있는 김 00 집사의 목소리에... 나는 정신없이 예배당에 들어서는 순간 눈앞이 깜깜해졌다. 얼마 전 김집사가 은혜를 받고 헌물 했던 스피커 한 벌과, 앰프, 그리고 전기 기타가 감쪽같이 사라진 것이다.
새벽 기도회를 마치고 경찰지구대에 도난신고를 했다. 경찰지구대에서 2명의 경찰관이 찾아왔다. 경찰관은 도둑씨(?)가 청계천 전자 고물상 같은 곳에다 팔아 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찾기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했다. 그러니 미안하지만 찾는 것은 일찍이 포기하는 것이 낫다고 사형선고를 내렸다.
도둑씨가 얼마나 원망스러운지... 개척한 지 얼마 안 되어 큰 마음먹고 산 고급 앰프와 스피커들인데... 교인들이 이 사실을 알면 얼마나 낙심하고 실망할까? 믿음이 약한 교인은 혹, 하나님을 원망할 것 같아서 걱정이 앞섰다. 달리 뾰족한 방법은 없고, 수요예배 때 없어진 상태로 예배를 드릴 수는 없었다. 당장에 중고 앰프와 스피커라도 구입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날 낮에 월간목회를 보다가 우연히 얼마 전에 강화도에 있는 어느 교회에 도둑이 들었다는 기사를 읽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다음 날 교회 앞마당에 훔쳐갔던 물품을 누군가 슬그머니 갖다 놓았다는 내용이다. 그래서 필자도 그런 역사가 우리 교회에도 일어날 것을 믿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다. 하나님께 간절하게 강화도 00 교회처럼 도둑씨의 마음을 돌이켜 다시 돌려놓으라는 기도를 드렸다. 아니면 도둑씨가 잡혀서 물품을 돌려받게 해 달라는 기도도 드렸다. 하지만 그런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수요일 아침까지 기다려 봤지만 경찰지구대에서 아무런 소식도 없었다. 방법은 한 가지, 당장 수요예배 전까지 중고 물품을 사기로 결심했다. 거리에 나가서 동네 벼룩신문(여러 종류)들을 가져다가 열심히 찾아보았다. 그랬더니 00 벼룩신문 광고에서 필자가 구입하고자 하는 종류의 앰프와 스피커가 광고 사진으로 올라와 있었다. 필자가 구입하려는 종류의 물품이 나온 것이다.
다행이다 싶어서전화로 문의해 보았다. 그런 물품이 우리(양천구 신월동 소재) 교회에서 2킬로 정도쯤 떨어져 있는 곳인 중고대리점(만물 전파사)에 있다는 것이다. 너무 잘 되었다 싶어서 지인 목사님과 같이 그 중고대리점으로 찾아갔다. 그곳엔 우리 교회가 도둑맞았던 종류와 똑같은 회사의 앰프와 스피커 한벌이 있었다. 중고대리점 주인이 신품에 가까운 것이라며 가격을 높이 제시했다. 그래서 가까스로 흥정을 해서 전에 구입한 가격의 절반 값으로 구입하였다.
교회에 와서 설치를 했다. 얼마나 다행인지 몰랐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값싸게 똑같은 종류에 물품을 구입하게 해 주셔서... 예배실에 설치하고 중고 앰프의 볼륨을 조정하는 중에 이상한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낯설지 않은 느낌이다. 도둑맞았던 앰프와 너무 똑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 순간 스피커 뒤에 붙어있는 시리얼 넘버를 확인하고 나서, 전에 스피커 박스를 버리지 않고 교회 창고에 보관해 놓았기에 창고로 뛰어가서 박스에 붙어 있는 시리얼 넘버를 보았다. 놀랍게도 11자리의 번호가 정확히 일치하는 것이다. 로토가 당첨된 것이다.
O, MY GOD! 세상에 이런 경우도 있습니까? 도둑맞았던 그 앰프와 스피커를 내가 다시 구입하다니...
즉시 경찰지구대에 연락을 했다. 전화를 받은 담당경찰관에게 도둑맞았던 물품을 내가 다시 구입했다고 하니까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한다. 경찰관이 교회에 와서 자세히 조사를 해 보더니 하는 말, "목사님! 목사님이 한 건하셨네요. 경찰생활 20년 동안 이런 경우는 처음 본다. 세상에 이런 기적도 있네요!"라고 했다. 그리고는 "양천구 관내의 여러 교회들과 컴퓨터학원에 도둑이 들어섰는데 아마도 그들의 소행일 겁니다. 중고대리점이 그 장물을 산 것 같으니 그 중고대리점에 가서 수사해 보면 그 도둑을 잡을 수 있겠다"는 것이다.
경찰관의 예상이 적중했다. 도둑씨가 그 중고대리점에다 우리 교회에서 훔친 물품을 팔아넘긴 것이다. 경찰들이 도둑씨의 집을 급습했을 때는 그 도둑씨는 이미 도망가고 없었다. 그 집안에는 우리가 도둑맞았던 전기 기타도 있었고, 컴퓨터학원에서 잃어버렸다는 컴퓨터도, 그리고 훔친 듯한 물품들이 이곳저곳에 쌓여 있었다.
하나님께서 기적적으로 도둑맞았던 물품을 다시 찾게 해 주신 것이다. 그 후 양천경찰서에서 중고대리점 주인을 만났다. 중고대리점 주인이 장물을 팔아서 죄송하다면서 그 자리에서 물품을 살 때 지급했던 원금을 모두 돌려주었다. 장물을 팔았던 주인은 양천경찰서에 벌금을 냈다면서 피해자인 필자에게도 선처해 줄 것을 호소하기에 처벌하지 말라고 합의서를 써 주었다. 며칠 후 중고대리점 주인이 필자에게 전화를 주었다. 선처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며 시간이 나면 자기 대리점으로 꼭 오라는 것이다. 다음날 갔더니 "목사님 감사합니다. 필요한 물건이 있으면 다 고르세요, 다 드리겠습니다"라고 하였다. 괜찮다고 사양했더니 그 주인이 성능 좋은 마이크 두 개를 집어서 필자에게 주었다.
도둑맞았던 앰프와 스피커 한 벌, 전기 기타는 3일 만에 화려한 외출을 끝내고 생각지 못한 마이크 두 개와 같이 교회로 다시 돌아온 것이다.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행하신 기적이 많고 우리를 향하신 주의 생각도 많아 누구도 주와 견줄 수가 없나이다 내가 널리 알려 말하고자 하나 너무 많아 그 수를 셀 수도 없나이다"(시 40:5). 하나님 감사합니다. 저에게 기적을 보여 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 서울 강서교회 김창환 목사 -
24. 감사의 태도
멕시코의 일부 지역에서는 온천과 냉천이 나란히 발견되기도 한다. 이러한 자연현상 때문에 그 지역의 아낙네들은 빨래를 냇가로 가지고 와서 온천에다 옷을 삶은 다음 냉천에다 헹구곤 한다. 이 광경을 자세히 지켜보던 어느 관광객이 멕시코인
친구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위대한 어머니인 자연은 매우 관대해서 냉천과 온천을 자유롭게 사용할 정도로 많은 물을 공급해주고 있군요" 멕시코 친구가 대답했다. “그렇지도 않다네. 비누가 없다고 사람들의 불평이 이만저만이 아니거든.”
25. 감사하는 마음
어느 여름날의 한 낮이었다. 두 사람의 행인이 나무 한 그루없어 잠시 쉬어갈 그늘이 없는 길을 걷고 있었다. 두 사람은 땀을 뻘뻘 흘리면서 금방이라도 더위에 쓰러질 것 같은 걸음걸이로 걷고 있는데 마침 가지가 무성한 커다란 나무한 그루를 발견했다. 그 나무아래는 과연 시원한 그늘이 드리워져 있었다.
두 사람은 구세주를 만난 기분으로 그 나무 그늘로 달려 들어갔다. 숨이 막힐 것 같던 가슴이 열리고 이마의 땀방울이 식어가자 두 사람은 이야기를 시작했다. "여보게 나무란 원래 대부분 어디엔가 쓸모가 있는 법인데 여기 이 오리나무는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네 정말이지 있으나 없으나 마찬가진 게 이 나무라더군"
그러자 한 사람이 맞장구를 치며 말했다. "그러고 보니 절말 그렇군, 정말 쓸모 없는 나무야 "이 두 행인은 그 오리나무 때문에 금새 쓰러질 듯한 무더위를 시원하게 피했건만 그 은혜를 잊고 있었던 것이다.
26. 핍박중에도 감사
공산국에서 신앙생활을 하던 어떤 목사님이 끌려갔다. 공산당원들이 고문을 하면 할수록 이 목사님은 감사합니다만 연발하는 것이었다. 화가난 두목은 무엇이 감사하냐고 묻자 "예수 이름으로 매를 맞고 핍박을 받으면 하늘에 상이 기다리고 있으니 감사하다."고 대답을 하자, 감옥에 가두도록 했다
목사님은 더욱 기뻐했다. 조용한 골방에 앉아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게 되니 더 감사할 뿐이라 했다. 두목은 죽이라고명령을 했다. 이 말을 들은 목사님은 예수를 믿다가 순교한 것은 더욱 큰 영광요 큰 상을 받게 될 것이니 더욱 감사하다고 했다.
이 때 그들은 때리지도, 옥에 가두지도, 죽이지도못하고 결국 돌려 보냈다는 것이다. 주님을 위해서는 자기 목숨도 아끼지 않는 감사하는 생활이 중요하다.
27. 진정한 감사
진정한 감사는 댓가를 기대하며 하는 것이 아니다. 참으로 마음으로부터 우러나는 감사가 참 감사이다. 옛날 어느 마을에 마음씨가 착하고 부지런한 농부가 살고 있었다. 어느 해 무우를 심었더니 어찌나 잘되었는지 거의 사람 몸만한 무우를 뽑게 되었다. 농부는 그 고을을 잘 다스려 주고 있는 원님의 선정 탓이라 생각하고 그 무우를 원님께 가져다 바쳤다
원님은 이 농부의 고마워하는 생각을 무엇으로 보답할까 생각하다고 하속을 불러 물어보니 최근 큰 황소 한 마리가 들어온 것이 있다고 알려 주었다. 원님은 이 황소를 농부에게 주었다. 이 소문이 온 동리에 퍼지자 이를 배아파 하는 악한 농부가 무우를 바치고 황소를 얻었으니 황소를 바치면 땅을 받을 수 있을 것이란 생각으로 원님께 황소를 바쳤다. 원님은 고맙다고 하면서 관가에 들어온 것중에 귀한 물건이 있으면 가져다 주라 했는데 이는 지난번에 들어 온 무우였다.
28. 손양원 목사의 감사
"내가 모태에서 적신이 나왔사온즉 또한 적신이 그리로 돌아가 올지라 주신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욥 1:21).
여수 순천 반란사건이 일어나서 손양원 목사님의 아들형제가 공산당원에게 학살을 당했다. 그래서 두아들의 장례식을 하게 되었다. 물론 여러사람들이 목사님을 위로하기 위해서 정성을 다했다. 그러나 그때 손목사님은 장례식에 나와서 여덟가지로 감사를 했다.한 집안에 순교자 하나만 나도 감사한 일인데 둘이 생겼으니 얼마나 감사한가,구약에 보면 맏아들을 하나님께 드리라고 했는데 나는 맏아들과 둘째 아들을하나님께 온전히 드렸고 어린 것들의 피가 앞으로 교회의 종자가 되게 되었으니..등으로 감사했다 감사는 믿음의 척도이다
29. 잊지말아야 할 감사
인류 조상인 처음 사람 아담은 빵을 얻기 위해 얼마나 많은 일을 해야 했는지 모른다. 먼저 밭을 갈고 씨를 뿌린 후 그것이 잘 자라게 가꾸어서 거두어 들인 후 갈아서 가루로 빻은 후 반죽을 해서 다시 굽는 등 보통 15단계를 거쳐야 한다. 그런데 지금은 빵집에 가서 돈만 내면 먹고 싶은 여러 종류의 빵을 사 먹을 수 있다. 이렇게 15단계를 거치지 않고도 먹을 수 있도록 되어진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하는 생각을 잊지 말아야 한다.
맨처음 단 한 사람의 인간은 자기가 걸칠 옷을 만들기 위하여 대단히 많은 수고가 필요했다. 양을 키워 붙잡아서 털을 깍고, 짜서 꿰매는 등 엄청난 노력이 필요했다. 지금은 양복점에 가서 돈만 내면 마음에 드는 양복을 살 수 있다. 혼자서 해야 할 일을 힘들여 많은 사람이 대신 하므로 옷을 입을 수 있음을 많은 사람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지녀야 한다.
30. 빵속에서 나온 은화
독일에 대기근이 있었을 때 한 부자가 가난한 아이들을 모으고 빵을 나누어 주었다. "이 자루 속에는 너희들이 하나씩 가져갈 빵이 들어 있으니 꼭 한개씩만 가져가고 내일 또 오면 빵을 주마." 아이들은 그 말을 듣기가 무섭게 자루에 달려들어 서로 큰 빵을 골라들고 정신없이 집으로 뛰어갔다. 그레첸이란 소녀는 가만히 서 있다가 마지막 남은 제일 작은 빵을 집어들고 "할아버지 감사합니다."하는 인사를 하고 집으로 돌아갔다. 다음날도 어제와 같이 아이들은 빵을 집어들고 집으로 가기 바빴다. 그레첸은 맨 나중에 남은 제일 작은 빵을 들고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집으로 돌아와 어머니와 함께 나누어 먹으려고 빵을 쪼개보니 그속에 50센트 은화가 6개 들어 있었다. 그레첸이 노인에게 빵속에 들어 있던 은화를 가지고 갔을 때 그는 다음과 같이 말을 하 는 것이었다. "감사할 줄 아는 착한 사람에게 상으로 준다."
31. 더욱 많은 것으로 감사하면
스펄젼 목사는 "촛불을 보고 감사하면 전등불을 주시고, 전등불을 보고 감사하면 달빛을 주시고, 달빛을 보고 감사하면 햇빛을 주시고, 햇빛을 보고 감사하면 천국을 주신다."고 말했다. 소경 웰리암 문은 자기와 같은 소경들을 위하여 점자를 발명하고 오백여 방언을 이용하여 수백만의 소경에게 성경을 읽을 수 있도록 했다. 그는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하나님, 나는 소경이 되어 갖게 된 재능에 대해 당신께 감사합니다. 나로 하여금 그 재능을 투자하게 하사 주님께서 오실 때에 소유물의 높은 이자까지 붙여서 받을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라고 하였다.
32. 감격스런 감사
이런 이야기가 있다. 노래는 부를 때까지 노래가 아니며, 종은 울릴 때까지 종이 아니고, 사랑은 표현할 때까지 사랑이 아니며, 축복은 감사할 때까지 축복이 아니다. 하나님께 "감사합니다"는 표현을 해야 한다. 어느 교회에 성도 하나가 자기의 독자 아들이 죽은 것을 감사하는데 "내 아들이 죄 안 짓고 깨끗하게 신앙 생활하다 주님 품에 갔으니 감사하고, 내 마음을 아제는 주님만 바라보게 하시니 감사하고, 이제는 하늘나라를 향한 마음이 더욱 강렬해졌으니 감사하고, 이런 상황 속에서도 감사하는 마음을 주신 것을 감사하고...." 라고 하였다. 얼마나 감격스러운 감사인가? 이것은 그리스도인의 마음에서만 생기는 것이다.
33. 하늘의 두 천사
서양에 이런 전설이 있다. 어떤 날 하늘의 두 천사가 각각 바구니를 하나씩 가지고 세상에 내려왔다. 한 천사는 성도들 중에 기도 의 소원 성취를 위한 기도를 걷우어 바구니에 담고, 또 다른 한 천사는 찬송과 감사의 기도를 걷우어 바구니에 담기 위한 것이다. 그런 중 소원의 기도를 걷우는 천사의 바구니에는 세상을 다 돌지 못했는데 벌써 차고 넘치는 것이나 찬송과 감사의 기도는 세상을 다 돌아서도 바구니에 차지 못했다고 한다.
34. 도심에 나온 농부의 식사
독실하게 예수를 믿는 농부 한 사람이 어느 날 큰 도시에 나왔다. 점심 때가 되어서 어느 큰 식당으로 들어갔더니, 건너편에는 한 떼의 젊은이들이 노닥거리고 있었다. 얼마 후 농부의 식사가 나오자 그는 조용히 고개를 숙이고 감사 기도를 드렸다.이 광경을 지켜보던 젊은이들은 이 영감을 곯려 주기로 마음 먹고 그 중 하나가 큰 소리로 불렀다. "이봐요, 시골 양반, 당신네들이 사는 동네에서 누구나 그렇게 하는거요?" 이 말을 들은 시골 영감이 고개를 들면서 대답했다. "아니, 다 그러는 것은 아니야, 돼지들은 그렇지 않네."
35. 휘발유가 없었기에
어떤 부인이 [차에 휘발유가 떨어진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부인은 덧붙였다.[차에 휘발유가 거의 떨어졌을 때 저는 투덜거렸죠. 왜 이 근방엔 주유소가 없을까하고 말이죠] 의아하게 생각한 주위 사람들이 [그런데 어떻게 감사한일이 생겼죠?]라고 물었고 이 부인은 이렇게 대답했다. [어젯밤 우리는 차를 도둑맞았었요. 그런데 휘발유가 바닥나 있었기에 이 도둑은 30M쯤 끌고 가다 차를 그냥 두고 가버렸지요. 만일 휘발유가 많았어봐요. 차를 어떻게 찾았었겠어요] 우리에게 건강이나 행복, 평안이나 인간교제가 바닥날 때가 있다. 그러나 절망하거나 불평하지 말자. 섭리가 있기 때문이다. [범사에 감사하라] (살전 5:18).
36. 항상 감사
스펄젼은 40세 이후부터 관절염의 일종인 통풍 때문에 몹시 시달린 사람이다. 지금까지 아스피린이나 혹은 마취제가 발달해 있는 시대가 아니었습니다.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하면 그 통증을 고스란히 참고 견뎌야 했습니다. 한번은 그가 통풍 때문에 기동을 못하고 고통을 겪고 있는데 믿음 좋은 그의 교회 신자 한 사람이 찾아 왔습니다. 그리고 목사님께 이렇게 물었습니다. "스펄젼 목사님, 통풍으로 몹시 아픈 이 순간에도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습니까?" 이에 스펄젼이 대답하기를 "예, 감사하려고 무척 애를 씁니다. 이 병이 나은 후에 하나님 앞에 참으로 감사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 신자는 조용하지만 그러나 무게있는 말로 이렇게 스펄젼 목사에게 충고했습니다. "목사님, 지금 몸이 아플 때 하나님 앞에 감사할 수있어야 되겠습니다. 오히려 그 아픈 것을 가지고 하나님께 감사하세요. 범사에 감사하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면 하나님이 분명히 그병을 고쳐 주실 것입니다." 그 말에 스펄젼은 참으로 감명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가 범사에 감사하지 못하는 자신을 깊이 깨닫고 하나님 앞에 회개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 자료원 : 생명의 삶
37. 은총받은 생활(감사가 없는자의 생활)
문학가 "오스카 와일드"의 우화적 단편이 있다. 이 이야기는 예수께서 과거에 은혜를 입혀준 몇 종류의 사람을 그 후 다시 만나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우화적으로 엮어본 것이다. 처음 예수는 한 주정꾼을 만난다. 그는 거의 폐인과 같이 된 젊은이였다. 예수께서 왜 그런 생활을 하고 있소 하고 물었더니 주정꾼은 이렇게 대답한다. "당신이 내가 절름발이였을 때 나를 일으켜 걷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러나 걸어 다닌들 무엇을 먹고 살라는 말이요. 그동안 직업을 구해 보았으나 만족한 직업 하나도 없었오." 그다음 예수는 한 여자가 창녀가 되어 남자들 사이에서 희롱받고 있는 장면을보게 된다.
예수는 여자에게 말한다. "어째서 이런 생활로 되돌아 갔오?" 창녀는 이렇게 말한다. "당신이 나를 창녀에서 건져 새 사람을 만들어준 것 같았으나, 창녀에서 발을 씻은들 무슨 행복이 있단 말이오. 나는 더욱 고독해서 살 수가 없었기 때문에 다시 창녀의 생활을 시작했오." 그 후 예수는 한 불량자가 정신없이 이웃과 매질을 하고 있는 장면에 부딪힌다. 예수는 그에게 묻는다."여보 청년, 어째서 이런 생활을 하고 있오?" 불량자는 예수에게 이렇게 대답한다. "나는 당신이 눈을 뜨게 해 준 소경이었소. 그러나 눈을 뜨고 무엇을 보라는 거요? 보이는 것이 모두 신경을 돋구고 귀찮고 화나는 세상이 아니오? 결국 나는 화풀이도 하고, 마구 치고 받고 하는 생활이 나에게 주어진 길이라고 생각하였소." 이 단편은 은총을 은총으로 살려, 빛을 내지 못한 인간상을 그리고 있다. 인간이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사랑은 참으로 거대한 것이다. 창녀에게서 구원되거나 소경이 눈을 뜨는 이상의 큰 은혜를 우리는 입고 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감사를 모른다. 감사란 입술로 하는 것이 아니라 받은 바 은혜를 깨닫고 그 은혜에 보답이 되는 새로운 생활로 자기를 전환시킬 때 비로소 살 아나는 것이다. 자료원 : 생명의 삶
38. 최후의 한 마디
어떠한 환경과 악조건 아래서도 감사의 마음을 갖는 것이 진정한 감사생활이라고 할 수 있다. 극단의 상황이 닥친 가운데서도 하나님께 감사함으로써 인생의 한 단락을 아름답게 매듭 지은 이야기가 전해진다. 독일의 한 중년 기독교인이 대학병원의 수술실에서 혀(舌)의 암 때문에 혀를 절단하는 수술을 받게 되었다. 마취 주사를 손에 든 의사가 잠시 머뭇거리더니 "마지막으로 남길 말씀은 없습니까?"라고 물었다. 글로 쓸 수는 있겠지만 혀를 사용하는 언어는 이것이 최후이기 때문이었다. 간호원, 조수, 견습의사들을 비롯하여 둘러 선 모든 사람들의 표정과 분위기는 심각했다. 잠시 침묵과 긴장의 시간이 흘렀다. 저마다 만일 내가 이 환자라면, 만일나에게 한 마디 언어 밖에 남아 있지 않다면 누구의 이름을 부를 것인가 생각했다. 드디어 두 줄기 눈물이 흐르기 시작하더니 환자의 입이 움직였다. 그는 같은 말을 세 번 되풀이 함으로써 최후의 한 마디를 남겼다. "주 예수여, 감사합니다." "주 예수여, 감사합니다." 주 예수여, 감사합니다." - 자료원 : 생명의 삶
39. 범사에 감사
한국기독교계에 부흥사로 널리 알려진 바 있는 이성봉 목사는 다음과 같은 감사를 한 일이 있다. "나는 나의 밑천을 영으로 치고 사니까 가난뱅이가 될 것 같으나 도리어 부자가 되었다. 놀라지 말라! 내 자본이 얼마인가 하면 12억환이다. 이 말은 실없고 허황한 말 같으나 가장 진실한 말이요 사실이다. 왜? 내가 쓰고 있는 이 몸을 물자를 드려서 기른다고 하면 독일 같은 과학이 발달된 나라에서도 2억환이 든다고 한다. 그러면 내 몸 하나만 하여도 2억환이 든다고 한다. 그러면 내 몸 하나만 하여도 2억환짜리가 되고 또 내가 19세되던 해에 2억환 짜리 아내를 한 사람 맞았으니 그것만 해도 벌써4억환이 되지 않았는가? 그 다음으로 사랑하는 딸이 사형제니 12억환 재산가가 아닌가? 나는 집에들어 가면서 막대기를 휘둘러도 하나 거칠것 없지만 그러나 12억환 자본가이다. 그러다가 만일 또 하나님이 데려 가신대도 내게 손해볼것은 하나도없다. 왜? 밑져야 본전이니까 나는 이러한 인생관을 가지고살기 때문에 내생애는 항상 평안하다" 영국 트렌취 감독의 말 중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내려 주신 모든 은혜를 감사하고 나면, 우리에게 중얼거리거나 원망할 시간이 어디있느냐고 한바 있듯 우리에게 주신 각양 은혜를 생각할 때는 모든 것이 다 감사조건 뿐이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성령을 소멸치 말며 예언을 멸시치 말고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버리라. (살전 5:16:22)
40. 감사하는 마음(감사)
영국 트렌취 감독의 시에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어떤 사람은 자기의 가는 평탄한 길에 조그마한 구렁텅이만 있어도 벌써 하나님을 원망하고 사람을 원망한다. 또 어떤 사람은 자기의 가는 험하고 캄캄한 길에 조그마한 빛만 비추어도 하나님의 주시는 자비로우신 빛이라 하여 감사의 기도를 올린다. 화려한 궁전에 살면서도 생이란 왜 이리 괴로우며, 기쁜 일은 하나도 없느냐고 얼굴을 찡그려 불평하는 사람이 있으며, 게딱지 같은 오막살이에 살면서도 우리를 지키시는 하늘 아버지와 한 없는 은혜와 사랑을 진심으로 감사하는 사람이 있다]고 하였다. 꼭 같은 은혜를 받은 자 중에도 감사하는 자는 실로 얼마되지 않는 것이다 (눅 17:11-19). 불평 원망은 쉽고 감사란 어려운 것이다(민 14:1-2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 백성이 어느 때까지 나를 멸시하겠느냐. 내가 그들중에 모든 이적을 행한 것도 생각하지 아니하고 어느 때까지나를 믿지 않겠느냐] (민 14:11).
41. 감사의 조건
식인종들의 세계로 몸을 던진 어느 선교사는 자신의 몸을 주를 위하여 헌신하기로 작정하고 기도와 훈련 끝에 타오르는 선교의 꿈을 안고 식인종들이 우글거리는 남아프리카로 향한다. 남아프리카에 도착한 선교사 부부의 각오는 그야말로 대단한 것이었다.
하루는 그들이 걱정하고 염려하던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식인종들이 그들을 잡아먹고자 모여서 이들의 집에 쳐들어 온 것이 아닌가! 이 때 이 선교사는 이래도 죽고 저래도 죽는 것이니 내가 직접 나의 살을 잘라서 주자는 마음으로 그들의 추장에게 갈을 달라하여 자신의 왼쪽 허벅지를 잘라서 주었다. 이 때 그들이 생각하기를 이 사람은 누구이길래 우리를 무서워하지 않느냐는 의아심을 갖고 자신들끼리 의논을 하다가 과연 남다른데가 있구나 하고 추장부터 와서 회개하고 예수를 믿었더라는 것이었다...
다행이도 선교사가 잘라준 다리는 고무다리였다는 것을 모르는 그들을 선교사는 구원 시켰고 또한 하나님께서 감사하기를 교통사고로 인하여 죽기까지 결심한 나를 이렇게 살리고 고무다리를 통하여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총에 눈물을...
42. 에디슨의 감사
미국 오하이오주 밀런 (Miilan)이 낳은 에디슨(Edison, Thomas Alva)은 무선전신기, 활동사진기, 축음기, 백열전구 외에도 수많은 기계를발명하여인류 세계에 크게 공헌한 대발명가이다. 그러나 그는 모든 것을 발명하기전 그의 젊은 날에 귀머거리가 되었다 하지만 그는 불행에 처하여서 조금도 낙심치 않고 분발분투했다.
그리하여 그는 인류문화에 크게 공헌한 위대한 과학자가 된 것이다. 아니, 그는 도리어 불행을 불행으로 생각지 않고 그 불행을 유익되게 이용했다. 그리고 그는 그 불행을 도리어 감사했다. "참으로 내가 귀머거리가됨을 감사하는 것은 연구에 몰두할 때 잡음이 들리지 않아서 많은 도움이된 것이다"라고 하였던 것이다.
모든 것을 감사히 받으려는 사람에게는 감사치 않을 것이 없는 것이며, 그런 사람에게는 또한 모든 것이 감사할 것으로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경은 범사에 감사하라는 것이다.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 뜻이니라] (살전 5:18- ).
43. 입으로 그리는 화가
김준호씨는 인하대학교 공과대학 건축과에 진학하여 공부하다가 군에입대했다. 군복무 19개월이되던 10월 어느날 부대에서 관물대 위에 올라가 물건을 정리하다가 실수로 땅바닥에 떨어져 크게 다쳤다. 척추중에서 가장 중요한 경추를 크게 다쳐 전신마비 환자가 된것이다.그러나 그는 절망적인 신체장애를 탓하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받은 바 은혜를 감사하며 생활한다.
첫째는 내가 전신마비 환자가 되었기때문에 주님을 영접하고 믿게 된 것이 무엇보다 감사하다. 둘째는, 군대에서 다쳤기 때문에 치료비를 해결할 수 있게 된 것을 하나님께 감사한다. 셋째는 원호병원에 입원하는 중에 지금의 아내를 만나게 된것을 감사한다. 아내는 그때 병원의 실습생이었다. 넷째는 남들이 하지 못하는 구필화가(입으로 그리는 화가)가 된 것이 감사하다. 그는 지금 인당이라는 화명으로 붓을 입에 물고 글씨나 그림을 그리고있다. 1981년도에는 세종문화회관 전시를 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었다. 그는 "하나님께서 내게 베푸신 은혜를 생각할 때마다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라고 말하고 있다.
44. 감사하는 고통
일본의 하라사끼 목사의 부인이 43세에 폐암으로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 폐암 말기의 고통은 병으로 받는 고통 중에서 제일 괴로운 고통이다. 그 분은 자기의 생명이 며칠 남지 않은 것을 알고 준비를 했다. 일기를 썼다. 목사님과 사모님은 사랑한다는 말 대신 "이루로라"라는 암호를 사용했는데, 의식이 거의 사라져 가고 입으로 말을 못하니까 손에다가 "이루로라"라고 쓰고 죽었다고 한다. 그 분의 일기장에는 고통 속에서도 감사하다는 말 뿐이었다. 어제보다 고통이 덜했던 것을 감사했고, 무엇보다도 주님을 믿고 기뻐하게 해 주신 것을 감사했다. 아이들이 신앙을 갖게 된 것을 감사했고, 더욱 신앙생활에 정진해 주기를 바랬다. 그리고 행복했다는 말을 남기고 죽었다.
45. 감사는 못할진대 이런 자만은 되지 말자
* 감사는 못할진대 이런 자만은 되지 말자 *
1. 두루 다니며 한담하며 남의 비밀을 누설하는 자(잠 20:19)
2. 횃불을 둘러 띤 자(사 50:11)
3. 어정거리며 돌아다니는 자(렘 2:36)
4. 타락한 딸(렘 31:22)
5. 둘러싸고 괴롭히는 자(호 7:2)
6. 스스로 의롭다고 하는 민족(롬 10:3)
7. 게으르고 망령된 폄론을 하며 일을 만드는 자(딤전 5:13)
46. 가난한 노인의 감사
우리가 자주 볼 수 있는 명화 가운데 "은혜"라는 80이 넘은 듯한 백발의 노인이 성경책과 돋보기 안경, 그리고 한 덩어리 빵과 콩죽한 그릇을 앞에 놓고 손을 모아 정성스럽게 기도 드리는 모습을 그린 것이 있다. 이와 비슷한 일본의명화 가운데 북해도의 한 과부와 서너명의 자녀들이 식탁에 앉아 기도하는 광경을 그린 그림이 있는데, 이는 실제로 있었던 것들을 화폭에 옮긴 것입니다. 그기도는 가난하고 궁핍한 환경 속에서도 감사하므로 드리는 아름다운 기도임이 분명할 것이다
47. "감사합니다"라는 한마디
공항에서 한 아이가 불안해 하는 태도로 앉아 있는 것을 보고 비행기 탑승을기다리고 있던 한 여행자가 가지고 있던 과자를 나누어 주었다. 그러나 그 아이의 어머니가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하도록 했다. 그러나 아이는 엄마의 말에는 아랑곳하지 않았고 그 어머니는 또 한번 타일렀다. 그래서 이를 지켜보고 있던 여행자가 "감사합니다."라고 말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하자 아이의 어머니는 "감사의 말을 배운다면 이 아이가 더 훌륭하게 자라게 될 것입니다."라고 공손하게 대답했다. 우리에게 감사의 말을 강요하는 국법은 없으며 또한 감사의 말을 하지 않았다고 해서 큰 일이 나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우리가 감사하는 법을 배운다면 우리의 단순한 삶은 더 풍성한 삶으로 인도될 것이다.
48. 자연에 대한 감사
미국 태생의 유명한 사상가이자 시인인 에머슨은 하나님께서 주신 자연을 감사하여 다음과 같은 노래를 썼다. "우리 눈 앞에 피는 아름다운 꽃들과 향기롭고도 고운 연한 풀들과 새들의 노래와 별들의 역사와 그 밖의 우리가 보고 듣는 모든 아름다운 것을 주신 하늘 아버지께 우리는 감사를 그립니다.맑은 시내와 푸른 하늘과 높은 가지들 밑에 놀기 좋은 그늘과 신선한 공기와 서늘한 바람과 아름다운 꽃피는 나무들을 주신 하늘 아버지께 우리는 감사를 드립니다." 이와 같이 우리는 아름다운 자연, 아름다운 세계, 아름다운 구속자, 그리고 그를 통하여 참 삶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할 것이다.
49. 감사의 무게만을 심고 거두었다.
어느 교회에 한약방을 하는 장로가 있었다. 하지만 장로이면서도 주일예배만 마치면 낚시하러 가는데 정신을 쏟는 그런 사람이었다. 잘 믿는 그의 부인이 낚시를 만류하여도 듣질 않았다. 어느 주일 오후 장로는 낚시터에서 큰 고기를 낚아 솟고, 그것을 들고 입이 벌어져라 웃으며 집에 온 장로는 튀김을 해 먹자고 했다. 부인이 그것을 받아들여 놓고 튀김기름을 불에 올려놓고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잠자던 아기가 깨어나 문을 열고 기어 나오다가 그만 기름 그릇에 빠져 죽어 버렸다. 자기의 죄로 어린 아들을 잃은 장로는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새 사람으로 변하더니 돈을 벌러 재료 값만 빼고는 모두 교회에 갖다 드렸다. 어떤 겨울 독감이 유행하던 때 장로댁에서 약 2첩만 지어 먹으면 감쪽같이 낫는다는 소문을 듣고 한약방에는 손님이 끊일 사이가 없게 되었고 금새 돈 방석에 앉게 되었다. 감사하므로 하는 일에 하나님은 갚아 주신다.
50. 보호받는 작은 새
마르틴 루터는 어느날 저녁 작은 새 한마리가 나무가지에서 자고 있는 것을 보고 "이 작은 새는 이미 저녁 먹이를 마치고 자려는 중인데 참으로 저의 잠자리는 안전하구나! 저는 내일 아침에 먹을 것에 대하여서도 걱정하는것이 없고 내일밤 잠자리에 대하여서도 아무 염려가 없구나! 저는 다윗처럼 전능하신 자의 보호 아래 그 몸을 맡기고 아무 염려없이 작은 가지에서 자는 것으로 만족한다. 참으로 하나님의 은혜에 모욕하는 작은새가 아닌가"고 하였다는 것이다. 루터는 작은 새 한마리를 보고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게 되고 새를 보호하시듯 자녀들을 또한 보호하시는 하나님께 감사 드렸다고 한다.
51. 남편과 두 아들의 순교
1946년 6월 공산주의자들은 일제하 순교하신 주기철 목사님의 아들 주영진 전도사를 잡아 갔다. 이때 주기철 목사님의 부인되시는 오정모 집사님은 다음과 같은 감사 기도를 드렸다. "오, 하나님! 감사합니다. 목사님을 제물로 받으시더니 또 그 아들까지 받으시려 합니까. 한없는 영광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어린 종에게 담대한 마음 주시사 시험에 들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라는 것이었다. 참된 신앙인의 감사란 세상적인 것이 아니라 영원한 것임을 잘 보여 준다
52. 조삼모사
중국의 철학적인 장자의 글에 조삼모사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원숭이들을 후련시키는 조련사가 원숭이들에게 밤은 주되 아침에 3개, 저녁에 4개를 줄 것이라고 했다. 이에 원숭이들이 크게 화를 내고 불평을 하므로 조련사가 다시 말하기를 그러면 아침에 4개, 저녁에 3개를 주겠다고 했다. 그제서야 원숭이들이 만족하여 좋다고 하였다는 말이다. 하나님을 조련사로 생각하고 원숭이들을 인간으로 생각한다면 우리는 인생의 어리석음을 잘 알 수 있다. 왜냐하면 3이든 4든 그 순서야 어떠하든지 감사할 일임에도 인간들은 원숭이처럼 화를 내고 불평불만을 터뜨리기때문이다. 일상생활의 아주 사소한 일들에서 감사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서로 감사의 생활을 권면하고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감사가 생활의 일부분이 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53. 수탉의 물 먹는 모습
수탉이 물을 먹을 때 보면 그릇 속의 물을 주둥이로 물어 고개를 젖힌 뒤 삼킨다. 이런 닭의 물먹는 모습을 보던 한 인도주의자가 "저렇게 고개를 내렸다 올렸다 하려면 굉징히 힘들꺼야" 하면서 혀를 찼다. 그러자 옆에서 듣던 현실주의자가 "목구멍이 포도청이라고 다 먹고 살자면 할 수 없죠. 목을 안 들면 그나마 한 방울이라도 목구멍으로 넘어가겠습니까?"라고 했다. 이럴 때 같이 있던 한 그리스도인이 "두 분 말씀이 맞군요. 하지만 저 수탉은 한 모금 물을 마실 때마다 하늘을 쳐다보며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감사는 생활 속에 삶은 더 풍성해진다.
54. 슈바이처 박사의 고백
밀림의 성자 슈바이처는 그의 불란서인 친구에게 보낸 마지막 편지에서 다음과 같이 감사의 생애를 고백했다. [자네가 이 편지의 회신을 또 받기전에 아마도 난 죽을 것 같네. 내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더라도 슬퍼하지 말게나. 나는 이 세상에서 제일 축복받은 자로 생각하고 싶네. 불쌍한 사람들을 섬기는 사업에 60여년간을 헌신할 수 있었고, 오늘 90세의 노구를 이끄는 이 순간까지 계속할 수 있음을 과거나 현재나 변함 없이 돌보아 주시는 하나님의 큰 은혜와 사랑의 섭리이신 줄을 확신하고 나의 진심을 다하여 감사하는 마음을 드리고 싶다네] 라고 하였단다. 그는 자신에게 주어진 생애를 끝마치는 최후의 그 순간까지도 평화로운 상태에서 자신을 인도해 주시고 보호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의 고백을 한다. 우리도 지금은 이런 고백을 할 수 있는가? 우리의 삶은 주님께 대한 감사의 고백으로 더욱 풍성해 질 수 있다.
매주 11,000여 명의 회원님들에게 한 번씩 보내는 칼럼입니다.
서울 강서교회 김창환 목사(문지기) 드림
양천구 정로 11길 63 강서교회 010-3913-8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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