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정 호수'
누군가 그리운 사람이 있다면/-정연숙-
길 아닌 곳에 내가 있고
길 아닌 곳에서 난 누군가를 기다린다
때로는 그 길 위에서
누군가를 위해 詩를 쓸 수 있다면
가난한 마음이라도 좋겠다
누군가를 기다릴 수 있다면
하루가 길어도 좋겠다
간절한 곳에서 널 바라보면
햇볕도 바람도 그리움도 詩가 된다
빈 자리에 맑은 햇살이 채워지고
빈 가슴에 밝은 웃음소리가 채워지니
쓰다만 싯귀 위에 떨군 눈물
사랑으로 말려 한 편의 詩를 만드는
그리워서 더욱 아름다운 사람들
그리움은 詩를 타고
보고싶은 마음은 구름을 타고
부르지 못한 노래
불러보지 못한 이름부를 때 까지..
귀가길에 경전철 내려,거울에비친 나를 찍었고..
Loss of Love (sunflower), Henri Mancini Orchestra
***아침에 일어나면, '카톡들'부터 보고...보내고,
욕실의 빨래는, 밖으로 내 오고..
식사는 못해도, 할 일은 해야하니...(아침엔 밥이 않먹힌다)
206번으로 '신곡복지관' 도착/12시20분-윤광오:최금연:한인수 계시고..
잠시후, 조용숙'씨가 반긴다(1시에 '천자문'수업 있다면서)
빨리 빨리 한게임 하잔다, 나도 바라는바이고..
신나는 즐탁 30분/바이오플레' 드리고..
윤광오'씨가 쬐끔 컨디션이 좋아보여서,
내친김에 '소생단'1개 더 드렸고,(지난번에 1개 드렸고=아파서..)
한참 TV보다가, 교실 안으로 조동철'씨 불러, 30분 즐기고,
오늘은 좋은 사람들만 있어서,모두 '잣:호두:율무' 茶 드리고=10잔-
몸을 半을 못쓰는 남자분도, 커피+궁중한茶=드리고,
간만에 '강명구'씨와 熱卓 했고=30분-바이오플레' 드리고,
3시에 나와,'황순자'씨랑, 206번으로 시장,
용희/오리바베큐' 줬고(지훈이를 5.000-줬거든)갚았다,
판다팜(구 알파스토어)/노란국화3=3.000- 열대어 밥=3.500-
'태평양'약국/남편이'고혈압'이라,응급상황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광동 우황청심원' 액체를 샀고=28.000-카드-
'니트로 글리셀린'을(아스피린)사려 했는데,처방전이 있어야 한다고,
(쓰러졌을때,혀 아래에 넣어서,앉혀놔야 하는..)
땡큐'갔다가.. L마트-앞에서/이교숙:차성윤 씨 만났고,
경전철 귀가/오다가'까마중이'뽑아와,밖에 심었고,-6시-
베란다엔,노란국화 3개 심었고,
날자 지난'오리바베큐'1/10분 데우기 해서 먹었고,
남편/우황청심원' 머리맡에 뒀다가,몸이 이상하면 먹으라'했더니,시큰둥..
밥통 옆에 갖다 놓는다,하여간에..
오늘은 70회 '국군의날'-퍼레이드는 없고,
밤에,'싸이'..外..연예인들이랑 공연이나 한다, 미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