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기도 요청 2- 포항 구룡포에 무슨 일이?
29일 오후 3시 30분 기준 포항구룡포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0명으로 늘었습니다.
확진자는 24일 1명, 25일 2명(195번, 197번-다방 종업원), 26일 4명, 27일 10명, 28일 10명, 29일 오후 3시 30분 기준 3명 발생했습니다.
다음은 구룡포발 코로나19 일지.
△24일(성탄이브)
•확진자 1명(188번‧소주방 주인) 발생
△25일(성탄절)
•확진자 2명(195번, 197번-다방 종업원) 발생
•확진자 누계 : 3명
•포항시청에서 특별행정명령 발동 검토에 들어감
•구룡포 도서관 옆에 ‘구룡포읍 긴급선별진료소’ 설치 운영
•188번 확진자 감염경로 오리무중.
△26일(토)
•포항시에서 이날 오전 9시30분~10시 사이 ‘코로나19 긴급 대책회의’ 관계자들에 통보.
•낮 12시~오후 1시30분까지 구룡포읍행정복지센터에서 포항시장, 구룡포 출신 시의원 2명, 구룡포 파출소장, 구룡포 해양파출소장, 지역 자생단체장 등이 참석해 구룡포지역 특별행정명령 발동에 대해 논의.
•확진자 4명 발생
•확진자 누계 : 7명
•26일 자정부터 구룡포지역 특별행정명령 발동
•읍민 7천600명과 구룡포 실거주자, 자주 구룡포 방문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 받도록 조치. 1천500명 선원도 31일 0시까지 모두 검사 조치. 구룡포 소재지 내 다방, 노래연습장, 유흥주점 등은 집합 전면 금지. 3명 이상 모임 금지.
각 언론 대서특필함.
△27일(일)
•확진자 10명 발생
•누계 확진자 : 17명
•이날 오전 5시 10분께 울릉도 현포항 북쪽 40km 떨어진 곳에서 조업 중이던 포항 구룡포선적 오징어잡이 어선(29t급․승선원 10명)에서 선원 A씨(50대)가 숨져 있는 것을 동료 선원이 발견해 신고함. 60대 선장은 숨진 A씨가 확진자의 접촉자라는 연락을 받고 A씨를 조타실에 격리했다고 함. 27일 오후 6시30분 구룡포항에 귀항.
△28일(월)
•확진자 10명 발생
•확진자 누계 : 27명
•숨진 선원 A씨 등 승선원 10명 대상 코로나19 검사결과 모두 음성 판정 받음.
•포항해경, 숨진 선원 A씨 사망원인 조사 중. 외상여부 밝힐 수 없음. 부검방침.
•구룡포 주민 대부분 검사 받음. 관광지와 상가 초토화됨.
△29일(화)
•확진자 3명 발생(오후 3시 30분 기준)
•확진자 누계 : 30명
•30일 입항하는 선원 대상 코로나19 검사 본격화 될 듯. 확진자 확산여부 가늠자 될 듯.
검사 대상 : 어선 135척, 선원 730명
※시민들 의견 분분
긍정 : 초동 대처 잘했다. ‘회의 제안자’ 누구인지 상을 줘야 한다.
부정 : 코로나 확진자 3명인데 구룡포지역 특별행정명령을 결정하느냐. 가을 태풍에 이어 코로나 특별행정명령으로 지역경제가 초토화됐다. 구룡포 주민들 생계지원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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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해 주십시오.
우리 크리스천이 먼저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기도하게 해 달라고.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게 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해 주십시오.
고통 중에 있는 백성들의 눈물을 닦아 달라고. 회복시켜 달라고 눈물로 기도해 주십시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예레미야 33장 1~3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