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건강한 취미생활 > 자전거여행 > 대전·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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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충청남도 공주시 웅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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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난이도 ★★ 주차 ★★ 숙박 ★★★ 음식점 ★★★
여행 포인트
강을 따라 잘 정비된 도로를 달리는 코스여서 막힘없이 시원하다. 코스의 시작과 끝부분에 무령왕릉, 부소산성과 낙화암 등 유적지가 있어 답사를 겸해 여행하기 좋다.
백제의 마지막 180여 년을 지탱한 공주와 부여는 금강을 끼고 30km 가량 떨어져 있다. 공주(곰나루)에서 부여까지 금강의 동안을 따라 백제대로가 시원하게 뻗어 있다.
백제대로의 강변 쪽에 20km쯤 되는 자전거도로가 잘 조성되어 있다. 노면 굴곡이 심한편이지만 강변 풍경을 구경하며 쉬엄쉬엄 달리기 좋다. 자전거 도로는 신정리에 이르러 40번 국도와 만난다. 국도를 따라 10km 가면 부소산성 아래에 이른다.
한편 백마강 서쪽에는 백제대로 같은 반듯한 도로는 없지만 넓은 벌판과 긴 둑길이 예쁘게 뻗어 있다. 백제대로 종점 직후에서 왕진교를 건너서 가면 된다. 이 둑길을 따라 규암면과 백제의 궁정사찰이었던 왕흥사지를 거쳐 부여읍내로 가도 좋다. 길 찾기가 조금 복잡하지만 매우 호젓하고, 낙화암을 강 건너에서 바라볼 수 있다. 조금 더 가서 백제교를 건너 다시 강 동쪽으로 올 수 있으니 갈 때와 올 때 서로 반대쪽 길을 달리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