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일 사도행전13장-15:35 세계 선교 센타가 된 안디옥 교회 p.176 23.7.24
1차 선교출발 - 1차 선교귀환 - 예루살렘 총회
“유대 사람들이 안디옥과 이고니온에서 거기로 몰려와서 군중을 설득하고, 바울을 돌로 쳤다. 그들은 바울이 죽은 줄 알고, 그를 성 밖으로 끌어냈다.”사도행전 14:19
오늘도 성경을 열면 기적이 열립니다 모든 성경 이야기에는 첫째 하나님의 법 둘째 하나님의 긍휼 셋째 하나님의 기적이 들어 있습니다
일년 일독 통독 성경 오늘 범위는 사도행전13장-15:35입니다
지중해 연안 도시에 세워진 안디옥 교회는 다양한 구성원들로 이루어져 있는 교회였습니다 안디옥 교회 성도들은 니게르라 하는 시므온 구레네 사람 루기오 에돔인 분봉왕 헤롯의 젓 동생 마나엠 그리고 헬라인들이었습ㄴ지다
예루살렘 교회는 사마리아에 베드로와 요한을 파송했듯이 안디옥 교회에는 바나바를 파송하기로 합니다 그 때 바나바는 안디옥 교회로 가는 길에 길르기아 다소에 들려 바울을 데려갑니다 그리하여 바울과 바나바가 1년간 안디옥 교회를 튼튼한 교회로 세웁니다
1년만에 놀랍도록 튼튼한 교회로 세워진 안디옥 큰 흉년이 들었을 때 예루살렘 교회를 돕기까지합니다 안디옥 교회는 마침네 세계 선교를 위한 센터가 되어 바나바와 바울을 전도자로 파견하기에 이릅니다
오늘의 말씀 사도행전13장-15:35에 등장하는 성경지리 즉 공간은 안디옥 실루기아 구브로 살라미 바보 밤빌리아 버가 비시디아 안디옥 이고니온 루스드라 데베 앗달리아 예루살렘 수리아 길리기아입니다
그리고 등장인물은 바나바 시므온 루기오 마나엔 사울(바울) 요한(마가) 바예수 총독 서기오 바울 비시디아 안디옥 회당장 루스드라의 걷지 못하는 사람 제우스 신당의 제사장 유대인들 예루살렘 공회 참석자들 바사바 유다 실라입니다
바나바와 바울이 안디옥 교회의 파송을 받고 떠난 일차 전도 여행 기간은 에이디 46년부터 48년까지 대략 2년동안이며 전도한 곳은 주로 소아시아 지방입니다
안디옥 교회는 바울과 바나바를 파송하며 두 사람을 위해 함께 금식하며 기도합니다 바울과 바나바가 팀이 되고 바나바의 조카 마가가 수행원이 되어 안디옥을 출발해 배를 타고 실루기아를 거쳐 바나바의 고향인 구브로로 갑니다
구브로는 구리라는 뜻으로 구리 산지로 유명한 곳입니다 구브로는 수리아 서쪽 약 100키로 미타 소아시아의 길르기아의 중 남단 약 74키로 미터 지점에 있는 지중해의 세 번째 큰 섬입니다 구브로는 동서로 약 225키로미터 남북으로 약 80키로 미터 섬으로 구약 성경에서는 깃딤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구브로 섬에 도착한 그들은 섬의 동쪽 연안에 있는 항구도시 살라미의 회당에서 복음을 전합니다 처음에는 회당을 중심으로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했지만 이곳 이방인들도 점차 복음을 받아드리기 시작했습니다
한편 구브로 섬에 서쪽 지역인 바보라는 곳에서는 유대인 거짓 선지자 바 예수의 훼방을 받기도 합니다만 오히려 구브로를 다시리는 로마 총독 서기오가 바나바와 바울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믿는 기쁜 일도 있었습니다 (행 13:7)
이 때 누가의 기록을 보면 사도행전 13장 9절부터 아람어로 기록되었던 사울의 이름을 라틴어 파울루스 바울로 표기하기 시작합니다 이는 이때부터 이방인 선교의 시작을 알리기 위함으로 보입니다
바울 일행은 구브로의 바보에서 배를 타고 본격적으로 소아시로 입성해 버가로 향합니다 그런데 이곳에서 마가는 전도여행을 포기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고 맙니다 이 일은 후에 2차 전도 여행을 앞둔 시점에 바울과 바나바가 각자 전도팀을 꾸리게 되는 이유중 하나가 됩니다
바울과 바나바는 버가를 거쳐 비시디아 안디옥에 도착합니다 바울은 안식일에 비시디아 안디옥 회당에 갔다가 회당장으로부터 말씀을 전할 기회를 얻습니다 이 때 바울이 출애굽 이야기로부터 시작하여 예수님 이야기까지 이스라엘 역사에 모든 초점이 예수님께로 향한다는 사실을 증거하자 많은 사람이 바울의 설교를 흥미있게 듣습니다
그런데 수 많은 무리가 모이는 것을 시기한 유대인들이 바울과 바나바를 심히 핍박하며 성에서 내 쫓습니다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유대인들의 박해를 받은 바울과 바나바는 오히려 그곳에서 더욱 한 마음이 되어 놀라운 선언을 합니다
사도행전 13장46절 바울과 바나바가 담대히 말하여 이르되 하나님의 말씀을 마땅히 먼저 너희에게 전할 것이로되 너희가 그것을 버리고 영생을 얻기에 합당하지 않은 자로 자처하기로 우리가 이방인에게로 향하노라
바울과 바나바 두 사람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하셨던 말씀인 누구든지 너희를 영접하지도 아니하고 너희 말을 듣지도 아니하거든 그 집이나 성에서 나가 너희 발에 먼지를 떨러버리라(행 10:14) 말씀대로 발에 먼지를 떨며 비시니아 안디옥을 나와 이고니온으로 갑니다
바울 일행은 이번에도 유대인 회당에 들어가서 복음을 전합니다 그러자 유대와 헬라에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믿게 됩니다 물론 그곳에서도 박해가 있었으나 이번에는 이고니온에서 상당기간을 머물며 표적과 기사를 행하고 말씀을 전합니다
그런데 복음을 받아드리지 않는 유대인들이 바울과 바나바를 모욕하며 돌로 치려고 달려듭니다 이를 알고 바울과 바나바는 그들을 피해 루스드라로 향합니다 루스다라는 양의 무리라는 뜻입니다
소아시아 루가오니아 지방에 있는 비옥한 평온 지대로 북동쪽에 이고니온 남동쪽으로 더베가 있습니다 루스드라에서 바울을 태어나면서부터 걷지 못했던 자를 걷게 하는 기적을 행합니다
그러자 이를 본 사람들은 바나바는 제우스 바울은 헤르메스라고 부르려 두 사도 앞에서 제사를 드리려고
이 때 바나바와 바울이 옷을 찢으며 그들을 겨우 말리고 이는 하나님께서 행하신 기적임을 증거합니다 그런데 비시디아 안디옥과 이고니온에서 훼방했던 유대인들이 루스드라까지 쫓아와 사람들을 이간질 하고 바울을 돌로 칩니다 (행 14:19)
바울은 루스드라에서 죽을 정도로 돌에 맞고도 다시 기운을 차리고 일어나 다음날 더베로 가서 또 복음을 전압니다 아마도 바울은 돌에 맞고 있을 때 스데반에 자기 눈앞에서 돌에 맞아 순교 했던 장면을 떠 올렸을 것입니다
바울과 바나바는 돌아가는 길에 루스드라 이고니온 비시디아 안디옥을 다시 들르면서 그곳에 제자들에게 권면하고 기도를 부탁합니다
제자들의 마음을 굳게 하여 이 믿음에 머물러 있으라 권하고 또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 (행 14:22)
바울과 바나바는 발빌리아를 거쳐 버가로 가서 복음을 전한 후 압달리아로 내려가서 거기서 배를 타고 다시 안디옥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안디옥 교회 성도들에게 하나님께서 함께 행하신 모든 일과 이방인들에게 믿음의 문을 여신 것을 강조하며 전도여행 보고를 합니다
그런데 안디옥 교회 안에 이방인 할례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 때 바울과 바나바가 오직 십자가 가르침을 말했으나 안디옥 교회 성도들은 들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예루살렘에서 온 사람들이 전하는 율법과 할례 이야기가 정통이라는 생각을 했던 것입니다
할례 문제가 생각 이상으로 교회에 큰 어려움을 일으키자 바울과 바나바는 이 문제를 가지고 예루살렘 교회를 방문하기로 합니다 이 때 디도가 함게 동행합니다 바울과 바나바는 예루살렘으로 가는 그 길에서도 베니게와 사마리아에서 복음을 전합니다
마침네 역사적인 예루살렘 공회가 열립니다 의장은 예수님의 동생 야고보였습니다 예루살렘 공회는 바울과 바나바의 전도 여행 보고로 시작되었습니다 이는 바울의 달라진 위상을 보여줍니다
이제 바울과 바나바가 2년간의 전도 여행을 보고하고 난 후 본격적으로 의제를 가지고 토론을 시작하자 바리새파 사람이었다가 예수를 믿게 된 사람이 이방인들도 교회 일원이 되려면 할례를 받고 모세 율법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옵니다
이에 대해 예루살렘 공회는 격렬한 논의를 한 후 베드로의 발언으로 정리되기 시작합니다
15:10 그런데 지금 너희가 어찌하여 하나님을 시험하여 우리 조상과 우리도 능히 메지 못하던 멍에를 제자들의 목에 두려느냐
15:11 그러나 우리는 그들이 우리와 동일하게 주 예수의 은혜로 구원 받는 줄을 믿노라 하니라
(행 15:10-11)
베드로는 고넬뇨의 성령 세례를 통해 하나님의 복음은 이미 이방인에게도 차별이 없음을 말하면서 할례 주장을 반박하고 나온 것입니다 베드로가 이 문제에 대해서 이렇게 물고를 트자 바나바와 바울이 전도 여행 때에 하나님께서 이방인에게 행하신 표적과 기사를 이어서 증언합니다
이렇게 예루살렘 공회는 격렬하고 활발한 논의를 거친 후 이제 의장인 야보보가 모든 회의에 결정 사항을 발표합니다
15:15 선지자들의 말씀이 이와 일치하도다 기록된 바
15:16 이 후에 내가 돌아와서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다시 지으며 또 그 허물어진 것을 다시 지어 일으키리니
15:17 이는 그 남은 사람들과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모든 이방인들로 주를 찾게 하려 함이라 하셨으니
15:18 즉 예로부터 이것을 알게 하시는 주의 말씀이라 함과 같으니라
(행 15:15-18)
야고보가 아모스를 인용하며 모든 민족을 위한 하나님 나라 이야기로 결론을 말한 것입니다 그러면서 야고보는 논의에 대한 최종 발표를 합니다
첫째 이방인 성도에게 율법의 멍에를 지워 괴롭게 하지 말 것
둘째 우상의 더러운 것 음행 목매어 죽인 것 피를 멀리할 것을 가르칠 것
셋째 예루살렘 공의회 공문을 각 회당에 각 회당에 전달하고 읽을 것
한 마디로 예루살렘 공의회가 내린 이방인 구원 문제에 대한 중대 결정을 구원은 오직 예수 십자가로 충분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것도 결정합니다
이에 사도와 장로와 온 교회가 그 중에서 사람들을 택하여 바울과 바나바와 함께 안디옥으로 보내기를 결정하니 곧 형제 중에 인도자인 바사바라 하는 유다와 실라더라
(행 15:22)
또한 모든 회의를 마치고 만장 일치로 결의한 사항들을 공문으로 만들어 역사에 남기고 안디옥과 수리아와 길르기아에 있는 교회에 편지로 보내기로 결의합니다
이러한 예루살렘 공의회 결정은 다음과 같은 의미가 있습니다
첫째 모든 민족이 함께 가는 교회를 위한 선언이었습니다
둘째 2천년된 할례의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셋째 한 민족에서 모든 민족으로 경계를 넘어선 복음의 확장을 이루었습니다
넷째 공식적으로 초기 교회는 유대교와 분리를 선언하고 율법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믿는 믿음으로 구원이 이루어짐을 선포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의미를 조금이라도 훼손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결의한 것입니다 예루살렘 공의회의 이 아름다운 결정으로 예수 십자가 구속 사역이 땅끝까지 전해질 수 있는 모든 토대가 다져지게 됩니다
예루살렘 공회의를 성공리에 마치고 바울과 바나바는 공의회 공문을 가지고 안디옥 교회로 뛸 듯이 기뻐하며 돌아갑니다 그리고 공문에 쓰인대로 유다와 실라는 바울과 바나바를 돕기 위해 동행합니다
한편 예루살렘 공의회의 선언문에서 결코 간과한 수 없는 부분은 우리가 사랑하는 바나바와 바울 바로 이 부분입니다 바나바는 원래 예루살렘 교회가 사랑하고 또 사랑하는 형제입니다 (행 15:25-26)
그런데 바울은 그의 화려했던 과거 전력으로 인해 외톨이가 되었다가 바나바의 추천 덕분에 예루살렘 교회 사도들과 교제를 할 수 있었고 바나바가 다소까지 찾아와 손을 내민 덕분에 안디옥 교회에서 함께 사역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바나바가 함께 나서 주었기 때문에 1차 전도 여행도 가능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루살렘 교회와 안디옥 교회 어디에서도 바나바 없는 바울은 누구도 상상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예루살렘 공의회를 통해 바울이 바나바급으로 격상되어 우리가 사랑하는 바나와 바울이 된 것입니다
바울로서는 감사와 감격 그 자체였을 것입니다 다메섹 도상에서 바울은 예수님을 만난 후 14년동안 한 순간도 가슴 뛰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비록 많은 시간 바울은 외톨이었지만 이제 복음의 동역자들에게 우리가 사랑하는 바울이라는 말도 듣게 되었습니다
즉 공식적인 파송을 받은 예수의 제자 사도 바울이 된 것입니다
바울은 뜨거운 복음의 열정으로 2차 전도 여행을 준비합니다
오늘도 성경을 열면 기적이 열립니다 시대가 어려울수록 근본인 성경에 기초해야 합니다
소중하신 한 분과 오늘의 이 이야기를 꼭 공유해 주십시오 성경한권이면 충분합니다 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