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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하는 독백
도대채 내가 이걸 왜 해야하는거지
도대채 내가 이걸 왜 해야하는거지
내가 대학교수 인가 아주 오래전인가 얼마인지 기억도 안나는 오랜시간 10년 전인가 20년 전인가
기억도 안나는 오래전 도서관 에서 학생한태 어떤 부탁을 햇지 여고생 인가 대학생인가 아주 이쁜 여자애 엿지
내가 써 내려가던 용지를 가만히 보더니 아저씨 대학 교수 에요 햇지 내가 웃으며 아니다 난 택시기사 란다
햇더니 내 얼굴을 물끄러미 보더니 흥 하고 가버렷지
그리고 지금 난 아주 오랜시간이 흘러 중년의 아저씨가 되어 이글을 쓴다 그리고 고뇌 한다
도대채 내가 이걸 왜 해아하는거지
도대채 내가 이걸 왜 해야하는거지 하고 고민한다 그리고 담배한대 물려고 배란다로 간다
단독주택 이기에 뒷공간에서 한대 피운다고 누가 머라하는 사람도 없다 잠시 대기
또 끄적인다 도대채 내가 이걸 왜 해야하는거지 도대채 내가 이걸 왜 해야하는거지 아무도 답해주지 안는다
아무도 없는 넓은집 작은 개 한마리만 잇다 그리고 벌거벗고 안자서 아무도 없는 방안에서 혼자 모니터를 두드린다
그리고 또다시 뭇는다 도대채 내가 이걸 왜 해야하는거지 누가 하라고 시키나 이거하면 누가 상주나 이거하면 무슨
돈이되나 내가 이걸할 자격은 잇나 그런대 내가 이걸 왜 해야하지 수없이 뭇고 또 뭇는다
아무도 없는 방안에 누가 대답을 하나 대답이 잇을리 없다 그리고 이 일은 너무도 위험하다 그리고 절대 안전하지 안다
5일만에 도주한 나의 아네는 말햇지 태국에서 말햇지 당신 위험한 사람이다 그런건 하면 안되는거야 하고 말햇지
마누라가 도주한지 다섯달이 접어들고 잇다 그리고 나는 이글을 끄적인다
마누라는 말햇지 그건 위험한거야 하면안되 하고말한 그 일을 지금 나는 손을대고 잇다 얼마인가 아주 오래전
15년 전인가 20년 전인가 어떤 무당은 나애개 말햇지 큰일한다 큰일해 하면서 혀를 끌끌차며 조롱햇지
그리고 만은 사람들이 위험하다고 하엿다 그럿다 이일은 정말 위험하다 그리고 돈이 안된다 조금이나마 돈이
되엇으면 하는 바램이 잇으나 책써서 무슨돈이 되갯는가 그리고 이일은 모든사람이 실어하는 일이다
모든사람이 실어하는일 사실나도 별로 탐탁친 안다 그리고 나의안전 또한 장담하지 못한다 모든사람이 실어하기
때문이다 내가 택시기사 일때 어떤 승객이 나에개 말햇지 세상모든 사람이 원하고 조아하는것이 어디 잇어 하고 말햇지
그말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그러나 새상 모든사람들이 원하고 조아하는것은 없을지라도 모든 사람이 실어하는것은 잇다
그건바로 나의 이 책이고 압으로 잇을 나의 책이다
그리고 이건 방중술 이다 남녀간의 사랑을 이야기 하는 방중술 이다
그런대 내가 과연 자격이나 잇나 도대채 내가이걸 왜 써야하지 또다시 뭇는다 또다시 나에개 뭇는다
그리고 무척이나 답답하다 어재 이글을 쓰다가 담배한대 피우러 갓는대 또 가서 한대 피운다 햐 나참
한대 피우고 왓으니 또 적어간다
내가 이글을 쓰며 만이 고뇌한다 그 이유는 밥숫가락 들기가 무섭다 밥숫가락 들기가 무섭기에 이글을 쓴다
다른 이유는 없다 또 다른이유가 잇다면 그저 만이 팔리어 돈이나 좀 되엇으면 한다
내가만든 나의박의 주신 위대한신 돈도라 에개 이글을 바친다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위대한 시발로마 에개 이글을 보넨다
그리고 모두가 사랑하고 모두가 서로를 아끼며 존중하고 보담고 뜨겁개 사랑하는 아름다운 나날이 쭈욱 이어젓으면 하는 바이
다 인간을 넘어 모두가 사랑하는 그런 세상이 오기를 기원하며 적어간다
내 나이 59 용띠이다 이런내가 여자관개가 만을까 아니다 난 여자관개가 거의 없는 남자다 그 이유는 압만보고 달렷기 때문이
다 정말 나의 인생은 압만보고 달리는 인생이엇다 그리고 여자가 없는 직업이엇다 그리고 종교를 무척이나 실어햇다
그리고 밤도낫도 없이 일만햇다 그것도 혼자만의 일 이엇다
나는 군대를 재대한후 줄곳 운전직을햇다 운전직은 혼자만의 일 이엇다 트랙터를 8년을 운전햇다 트랙터는 주로 컨테이너
운송업 이엇다 그리고 택시 3년과 시네버스를 마을버스 포함 20년 정도 햇다 이것은 밤도낫도 없엇다 그리고 혼자만의 직업
이엇다 그리고 이일은 술과는 상극 이엇다 나는 지금도 술을거의 먹지 안는다 아마 두달에 한두잔 먹을까 말까하다
그리고 나는 매우 독특햇다 회사네 에서도 친구들이 거의 없엇다 그 이유는 나는 노는 시간에도 책을보고 열공 햇기 때문이다
나에개 논다는 개념은 업엇다 작은 시간 이라도 쪼개어 책을 봐야 햇고 몸에는 항상 메모장과 볼팬이 잇엇다 그리고 틈만나면
적고 또 적엇다 그리고 틈 보다도 조금만은 시간이 난다면 책을 보앗다 나의 일은 주야로 이어젓고 운전대를 잡으면 항상 혼자
엿다 그리고 나의 겻에는 책과 노트 볼팬이 잇엇다 이것이 나의 친구엿다 항상 적고 쓰고 분석하고 나누고 붓엿다
그리고 나는 단전호흡을 오랫동안 햇왓다 나의 공부는 숨 이엇다 나의 공부는 매우독특 햇던것 이엇다
숨과 감각을 다루고 또 다루엇다 그리고 책은 우파니샤드 와 종교학 이엇다 이것은 천천히 달라저 물리학 자연공학
으로 이어젓고 특히 물리학과 자연공학 등을 매우 조아햇다 또 나에갠 특정한 시간이 존재하지 안앗기에 방송에 드라마 가
무엇인지 어떤 드라마가 유행을 하는지 전혀 알지 못햇다 티브이를 틀면 내가 가장 조아하는 프로는 동물의 왕국과 성공신화
다큐맨타리 물 등을 조아햇다
따라서 당연히 나는 왕따 당하는일이 만앗다 조직이라 하는것은 술과 힘과 잔재주의 경연장 이다
나는 이런것들을 엄청나개 실어햇다 이런것들은 시간을 빼앗고 감각을 갈가먹고 조직을 분산시키고 단채의 힘을뺀다
나는 이런것에다 시간과 돈과 여유를 투자하지 안앗다 당연히 나는 사람들에개는 좀 힘든사람이 되어 잇엇다
왠지 접근하기 어려운 사람 그리고 어떳개보면 그냥 만만한 사람 나는 그런사람이 되어 잇엇다
그리고 나는 종교를 무척이나 실어햇기에 여자는 점점 멀어저 갓다 그냥 밋거나 말거나 나이 59에 한번도 애인이 없엇다
밋거나 말거나 여자에개 선물을 할일도 없엇다 6급 장에인 이라하지 아마 난 7급 장에인 정도는 될거다
그야말로 완벽하개 여자와 멀어저 갓다 사회생활 에서도 완벽하개 주의와 동떨어저 갓다
그리고 시간은 나에개 악마와도 같앗다 바로 시마 이다 시마 난 이 시마의 족쇄에서 벗어나고자 발버둥 첫다
시간의 악마 시마 는 철저하개 나는 붓들어 매엇다 시마에 이다 가 붓으면 시마이다 그럿다 나에개 여자는 시마이다 란
말처럼 그럿개 여자는 멀리 잇엇다 여자란 존재는 아트만 에개 시마이다 처럼 멀리만 잇엇다
그럿다고 하여 내가 완벽한 숫총각 인가 그럿진 안다 난 보기보다 노래방 자주가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젊엇을때는 588 도 가본적잇고 부산에 완월동도 가본적 잇다 자금이 원활할때는 노래방도 간다
그러나 부킹이 애인이 될수없고 애인과 짝이 다르고 짝이 안사람 과는 전혀 다른것이다
나는 나의 한개를 극복하고자 발버둥 첫다 그것은 삶의 무개 엿다 가난한 집안의 장남으로 태어낫다
내개 아버지는 밤도 낫도 없이 일만하는 존재엿다 그것은 그 시대의 자화상 이엇으며 모든 아버지가 그리 햇다
자식이 넷 다섯 딸린 집이 대부분 이엇다 모든 집안의 아버지는 일만하는 존재엿다 그럿다고하여 가난이 사라지는것은
아니엇다 나는 무럭무럭 자랏다 그러나 왜 자라는지 이유를 몰랏다 아무도 가르처주지 안앗기 때문이엇다
그냥 밥만먹고 컷다 세상이 왜 이럴까 무엇으로 살아갈까 산다는 의미는 무엇일까 잘산다는것은 무엇일까
나에개 아무도 말해주는 자가 없엇다 밥은 때대면 먹엇고 학교는 갈때되면 갓다 잠은 잘때되면 잣다 왜 아무도 말해주지
안앗다 왜 아무도 물을려 하지안앗고 말해주지도 안앗다
심지어는 왜 공부해야 하는지도 몰랏다 그냥 남들이 가니까 나도 갓다 왜 공부하고 왜 성적이 우수해야 하는지 몰랏다
한번은 중학교때 패싸움이 잇엇다 나도 잇엇는대 왜 싸우는지 몰랏다 친구가 싸움을 하니까 나도 덩달아 햇다
왜 싸워야 하는지 지금도 모른다 왜 그랫을까 지나온 모든것이 왜 그랫을까 왜 왜 왜
아무도 말해주지 안앗고 나도 질문하지 안앗다 난왜 질문하지 안앗을까 그럿다 난 모르는것 조차 몰랏던 것이다
지금은 스마트 폰이잇고 컴퓨터가 잇고 수만은 매채가 잇다 그러나 그 나의시대는 아무것도 없엇다
동네애 티브이가 한대 잇엇다 온동네 아이들이 저녁이 되면 티브이가 잇는집 마당에 모여들던 그런시대 엿다
그러고보니 내참 나이가 만다는것을 새삼 느낀다 이글을 적어가면서 말이다
내가 학업에 진도를 낸것은 고3 여름이엇다 문득 공부해야 한다는것을 알앗다 공부를 해야 부자가 된다는것을 알앗다
그러나 늣엇다 나는 입대영장을 가지고 잇엇던 것이다 나는 군위탁 장학생 이엇던것이다
이것은 내가 공고를 다녓기에 기술직으로 하사관으로 복무하개 하는 제도엿다 나는 집안이 가난햇기에 이럿개라도
학업을 다해야 하는것 이엇다 그러나 공고는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학교엿다 인문학을 전공하는 인문개 와는 달랏다
나는 학업성적은 낫앗지만 여기에서 채개적인 법칙과 응용과 기개역학 물리학 수학 등을 배웟다 지금은 조잡한것 이지만
나는 이러한 모든것을 신기해햇다 어떤 원리와 채개가 적용되어 기개가 움직이는가 하는것은 하나하나가 신기하기만 햇다
고3 여름 나는 담임을 찻아갓다 내 대학시험을 치갯습니다 하고 이야기 햇다 담임은 나를 물끄러미 보더니 너 학교
못가는거 아냐 하고 말햇다 나는 알고 잇습니다 대학 못간다는걸요 그러나 시험은 처보고 십습니다
담임은 나를 보더니 내 교사생활 30년에 입대영장 밧아놋고 대학시험 치갯다는 사람 처음보앗다 열심히 해봐라 햇다
나는 불같이 공부햇다 왜냐하면 나도 공부하고 십엇기 때문이다 공부를 해야만이 잘살수 잇다는것을 그때서야 안것이다
그리고 나는 입시성적표를 밧앗다 부산대학은 갈수없으나 동아대학은 갈수잇는 성적이 나왓다
담임은 나를보고 너는 공부를 안하는줄 알앗다 그런대 성적을 보니 괜찬구나 그리고 만이 아쉽다 그러나 어쩌갯나
군대가더라도 열심히 살기 바란다 하고 말하엿다 나는 알앗습니다 감사 합니다 하고 나왓다
그러나 이 시기 나에갠 만은 생각이 발달햇던 시기가 아닌가 생각한다 그것은 왜 왜냐는 물음이다
아무도 가르처주지 안은 왜 냐는 물음에 스스로 질문을 던지던 시기가 아니엇을까 하고 생각한다
그리고 난 집안의 문재를 발견한다 그것은 종교엿다 그리고 아버지와 어머니의 대립이엇다
왜냐는 의문을 가지고 처다보며 생각에 잠기는 나에개 아버지와 어머니의 대립은 모순 투성이엇다
그리고 나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대립을 보며 깁은 의문이 싸여갓다 그것은 역시 왜 하는 스스로에개 던지는 질문 이엇다
그러나 누구에개도 말할수 없엇으며 물어볼수도 없엇다 지금처럼 스마트폰이 잇으면 물어라도 보지 그 시대엔 그랫다
머든지 스스로 알아야 햇다 그리고 스스로 안다는것은 늣고 또 늣엇다
그리고 나는 최종적으로 종교에 문재가 잇다고 판단햇다 그러나 왜 문재가 잇엇는지는 알지 못햇다
그리고 나는 군대를 갓다 군대에서 처음으로 단전호흡을 접하개 되엇다 그때 단학의 열풍이 전국에 불엇다
그리고 나도 이때 단학에 접근하고 홀로 수행하기 시작햇다 독학 이엇다 나는 지금까지 어떤 단학단채나 종교단채에 몸
담은적이 없다 오직 책만보고 공부하고 홀로 수행햇다 누구에개도 물어보지 안앗다 그럴여유도 그럴상황도 나에개 주어지지
안앗기 때문이엇다 오직 책만보고 혼자햇다 그리고 나에갠 공고를 다녓던 학업이 잇엇기에 모든것을 분석햇다
기개원리 유채역학 물리학 으로 이어지는 분석적 접근 이것이 나의 공부의 전부엿다 적고 또 적엇다
적고 분석하고 끈어지는 감각을 이어갓다 이런행동이 수년이 개속되엇다 그리고 난 재대하엿다 만기 전역 이엇다
만기 전역한 나의압에 다가온것 그것은 중대햇다 아버지가 위암 4기 엿던것이다 그리고 또 다른것이 나애개 다가왓다 그것은
돈 이엇다 나는 돈을벌기 위해 이리뛰고 저리 뛰엇다 그러나 돈은 쉽사리 다가오지 안앗다
그리고 트레일러를 몰앗다 역시 혼자의 일 이엇다 그리고 그때 접한것이 우파니샤드 엿다 나는 이책을 보면서 각성하엿고
나의 숨의 진도는 정말로 만은진도가 나아갓다 나의 숨은 실로 정교하고 안정되개 나아갓다
그러나 문재가 발생햇다 현실과 실재의 괴리에서 난 고민햇다 그리고 이 괴리는 좀처럼 간극을 좁히지 못햇다
이 현실의 문재는 나의 사회생활의 괴리엿다 난 6년이라는 백지 상태의 공간이 존재햇다 이 공간은 군생활 때문이엇다
난 마치 백지상태로 사회로 나온것 이엇다 이 공간은 좀처럼 매꿀수없는 사회생활의 공간 이엇다
이 사회생활의 공간은 술과 돈과 잡기와 집중의 경연장 이엇다 그리고 목표는 오직 돈 이엇다
그리고 난 중대한 문재가 잇엇다 난 술을 실어햇다 그리고 어디가 아픈것도 아니면서 힘이 약햇다 이상하리만큼 힘이 약햇다
또 난 종교를 실어햇다 또 패거리 지어 몰려다니는것을 실어햇다 이러한 나의 자세는 좀처럼 고처지지 안앗다
이러다 보니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자꾸만 뒤처젓다 마치 다른사람들이 볼때는 좀 맹하다 이런것 이것다
그러다 보니 남들이 하지안는 뒤치닥거리를 만이하개 되엇다 이것은 만은 소모로 이어젓다 야생은 먹고 먹히는 새상이다
그러나 인간세상은 서로이용 하는 세개이다 나는 이러한 사슬관개에서 자꾸만 변방으로 밀려낫다
그러나 내가 강점이 없엇던것은 아니엇다 나는 한번집중하면 엄청난 집중력을 내엇다 또 목표를 세우면 어떳개 하든 해치웟다
그러다 보니 좀 맹하면서도 꼭 필요한 사람이엇다 그리고 나쁘개 말하면 가지고놀기 딱 조은사람 이엇다
그러나 나에갠 결정적 문재가 잇엇다 그것은 일만하면 돈이 되갯지 하는 안이한 생각 이엇다
나는 돈만벌고 집에 갓다주면 그돈이 집에 잇을거야 하고 생각햇던 것이엇다 이와같은 생각은 내가 사회생활이 업엇기에
일만하면 돈이 되는줄 안것이엇다 집에 잇는 모친이 돈관리 잘해줄거야 하고 생각하고 잇엇던 것이 패착 이엇던 것이엇다
미친듯이 일만햇다 밤도 낫도 없엇고 일에만 매여 살앗다 그러나 이 일이라는것도 언재나 차의 운전석에 오르면 언재나
혼자엿다 그리고 시간이 나면 단전호흡과 책을보며 열공햇다 그런 나에개 결정타가 왓다
나이든 사수인 팀장이 삥땅을 한것이엇다 수리업소를 정하고 삥땅하고 타어어교채에서도 삥땅하고 운활유등의 모든것에서
착복햇던것이엇다 나는 이문재로 격렬하개 다투엇다 그때 팀장은 말햇다 야이 세끼야 세상다 그런거야 어느 세개르 가봐라
다그럿단 말이야 나는 대들엇다 그럿개 할려면 사업자 등록내서 정식으로 해라 하고 또 싸웟다
그리고 나는 홀로 떠나서 다른곳에 가서 일을햇다 그런대 그것은 비리의 시작이엇다 내가 가진것이 잘못된 사업자 등록 이라
이라는것을 안것이다 정상적인 사업자 등록이 아니고 회사에서 편의적으로 만든 등록증 이라는것을 안 것이엇다
그리고 업개에서는 이러한 잘못된 관행이 만연해 잇엇다 하나가 드러나면 잘못된것이 게속해서 드러낫다
그리고 회사와 업개는 다른회사도 마찬가지고 음으로 양으로 사람을 잡아묵는다는 것을 알개되엇다
이런저란 문재로 또다사 다툰후 나는 다른회사로 또 떠낫다 차를 가진채로 떠난 것이엇다 그런대 어느날 돈을주지 안는것
이엇다 어음이 달아 묵엿는대 아주 조금씩 주엇다 결국 자금이 부족해 신용카드를 쓰개 되엇는대 야금야금 밧는돈은 어디
갓는지 없고 카드비만 싸여갓다 나는 황급이 집에 돈이 없는가 하여 찻아보앗는대 아뿔싸 9년의 노력은 어디로 가고 집에
돈이 한푼도 없엇다 나는 기가찻다 이 당시는 우리집 모든 사람이 모친만빼고 다 직업을 가지고 일을햇다 여동생 둘
누님한분 그리고 나 모두 직업을 가지고 일을햇다 그런대 집에 한푼도 돈이 없다니 그당시 나 혼자만 해도 친구들보다 세배는
더 벌엇다 나는 트레일러 자가운전자 엿기 때문이다 나는 암담햇다 그리고 결심햇다 손을 놋기로 결정햇다
내 젊은대 한번 넘어질때도 잇지 다시 시작하면 되지 하고 결정하고 트레일러를 팔고 일을 그만두엇다
그리고 9년의 노력끗에 내가엇는 결과는 빗만 2000 만원이 남앗다 나의 첫번째 실패엿다
그리고 나는 방황햇다 그러면서 생각에 잠겻다 왜 세상 사람들이 다 이럴까 왜 서로를 속고속이는가 돈 이란 무엇일까
나는 깁은 고민에 싸엿다 내가 아는돈은 열심히 일해서 버는돈 만이 진정한 돈 이엇기 때문이엇다
그러나 깁은 고민과 방황은 오래가지 못햇다 집엔 돈이 한푼도 없엇고 생활비와 카드값은 나를 압박해왓다
그리고 나는 택시 운전을 시작햇다 그런대 어느날 손님과의 대화중에 손님이 하는말 야 이사람아 일만한다고 돈되는줄 아나
그 한마디에 나는 충격을 밧앗다 그럿다 난 일만한 것이다 일만 햇기에 난 돈이되지 안은것이다
그리고 집에 왓는대 첫쩨 동생이 혼담이 왓다 나는 말을안햇지만 긴장햇다 그리고 사태의 경과를 지켜보앗다
얼마간의 시간이 흘러 동생이 오빠 이야기좀 하자 나는 동생의 이야기를 들엇다
오빠 남자가 좀 이상하다 도통 말을안한다 햇다 나는 대수롭지 안개넘겻다 그래 말을 적개 할수도 잇지 그래 머하는 남자
라더냐 오빠 직업이 없다 직업 훈련소에 댕긴단다 그래 그집안은 어떳드노 머라 하드노 하고 물엇다 응 집안은 잘살드라
부산역 압에 3층 건물이 잇다드라 그래 알앗다 좀더 사귀어 봐라 사람은 이리저리 격어봐야 한단다 좀더 사귀어 봐라
나는 이때 정말로 만은 생각을햇다 집안에 돈이 없다 집안에 돈은 어디론지 흘러가서 사라젓다 아마 죵교단채로 갓을것
이라고 생각할 뿐이다 그개 아니면 돈이 나갈길이 없기 때문이엇다
그리고 나는 신용불량자다 동생들과 누님도 돈이없다 그리고 집안의 여자는 골수 남묘호랭개교 인이다 도대채 누가
대려가는가 나는 깁은 상념에 잠겨야 햇다 나는 장남이다 어떳개든 시집보네야 한다 이것은 나의 무거운 책임 이엇다
여동생에개 선이 안들어 온개 아니엇다 몃번이나 선이 들어왓어도 판판이 깨젓다 선이 깨진 이유는 모친이엇다
각종이유를 대어서 깨엇다 그리고 나이만 먹어갓다 나는 이 사실을 알고 잇엇기에 이떳개하든 성사시켜야 햇다
그 이유는 막녀 여동생 때문이엇다 막내가 남친이 생긴것이다 나는 긴장햇다 잘못하면 둘다 놋친다 그러면 어려워 진다
나는 작정햇다 이번결혼을 성사시켜야 갯다 하고마음먹엇다 그리고 어느날 첫째 여동생의 남자가 집에 왓다 인사한다고
서로 인사를 하는대 역시 말이 없다 나는 행동을 꼼꼼히 보앗다 그런대 말이 없다는것 뿐이지 특이점을 찻을수 없엇다
그리고 짧은 인사를마치고 해어젓다 나는 조금 고개를 갸웃겨렷지만 마중해 보네주엇다
동생은 오빠 어떳드노 하고 말햇다 나는 응 괜찬네 사람이 말이 없는개 좀 그럿다만은 그럴수도 잇지 하고 말햇다
그리고 동생아 대충살아라 맘에 맛는 사람이 어디잇노 딱맘에 맛는 사람은 없단다 그리고 인생은 서로 맛춰서 사는거란다
내 보아하니 사람이 무척이나 무궈워 보이는구나 그리고 심성이 착해보인다 저런사람은 널 배신하지 안는단다
처음엔 힘들고 어려울지 모른다 그러나 차차 나아질것이다 너무 염려하지 말아라 그리고 우리집은 못살지만 저쪽집은
잘사니 그럿개 어렵진 안을것이다 그리고 이 오빠가 뒤에서 지켜볼것이다
그리고 나는 답답햇다 숫가락 젓가락 하나 사줄돈이 내개 없엇다 일만하며 산 내가 첫째 여동생 결혼에 숫가락 젓가락 하나
사줄돈이 없다니 마음 한 구석이 울적하개 아파왓다 정말 가슴이 아플지경 이엇다
4형재가 다 일을하는대 숫가락 젓가락 하나 사줄돈이 없다는개 말이 되는가 가슴이 미어질 지경으로 아팟다
그리고 결혼식 날짜가 다가왓다 남자가 집에와 잇는대 이런저런 이야길 햇다 그리고 아차 말 더듬이 엿다
아차차 큰 실수엿다 난 말 더듬이에 배움도 짧고 기술도 없고 사회적 경험도 없는 자에개 가장 이쁘고 집안에서 유일하개
대학도 나온 내 첫째 여동생을 결혼시키는 우를 범한것이다 나는 미칠것만 같앗다 그러나 달리 방법도 엇엇다
지금 보네지 안는다면 다들 나아가 먹엇는대 압으론 더욱힘들다 더군다나 막네가 잇다 또 놋칠수도 잇다
그리고 누나도 잇다 지금보네지 안으면 안된다 나는 절박햇다 그리고 독해야 햇다 첫째 동생이 나이가 서른둘 이다
나는 어떳개하든 시집을 보네야햇다 너만 밋고 간다 아버지의 유언 이엇다 나는 독해저야 햇다
그리고 결혼식이 시작 되엇다 그때 사장어른 을 처음보앗다 사람은 괜찬아 보엿다 그나마 마음의 위안이 왓다
결혼식이 끗나고 사람들이 떠나고난후 구포둑에서 얼마나 울엇는지 모른다 고생길이 훤히 보엿기 때문이엇다
다행히 시간이 흘러가면서 지금까지 거의 30년 세월이 다 되어간다 게매는 지금까지 한번도 나의말을 거부한적이 없다
그리고 오직 여자는 내동생 박에 없으며 오직 일박에 모른다 정말 소같이 일한다 지금 이글을 쓰는 이 순간 에도 나는 부산
구포에 잇지만 게매는 수백키로 멀려 경기도 여주에서 일을하고 잇다 게매는 나보다 나이가 두살이 만다
그래도 나는 깍듯이 형님으로 대한다 착한 심성은 변하지 안앗고 어떳개하든 살아갈려고 노력하는 게매를 보며 100점 을
준다 남자란개 무언가 지 마누라 소중한줄 알고 집안을 유지하고 가꾸기 위해 밤낫없이 일하고 변함없이 한길만 가는 남자
최고이다 난 그럿개 생각한다 지면을 빌어 게매에개 수고한다고 고생한다고 말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