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발 악순환의 고리를 끊다.
일촉즉발 전쟁 일보직전의 위기상황 속에 열린 남북 고위급 회담에서 합의안이 전격적으로 도출 되었습니다. 도발 악순환의 고리를 끊겠다는 대통령의 원칙 고수와 결단이 8.25합의를 이끌어 낸 셈입니다(상대방 배려 차원에서 이기는 하지만 국민 정서상 다소 아쉬운 면이 있음)
북한은 협상중에도 준전시 사태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당장 전면전에 돌입 할듯이포병전력의 증강, 발사 태세 완비, 잠수함, 공기부양정, 특수부대 전진배치 등 강력한 침투전력의 무력시위를 통해 극도의 공포심을 조장하고 있었다. 아마 우리 정부가 꼬리를 내리고 물러서기를 기대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내부의 교란을 노린 고강도의 위협전술에도 이번에는 전혀 동요하지 않았습니다. 저들이 기대했을 법한 생필품 사재기나 남남갈등은 유발되지 않았고, 전군이 확고하고도 일사분란하게 전비 태세를 갖춤으로서 대통령의 원칙 고수와 단호한 대응 효과가 힘을 발휘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군은 전쟁이 발발되면 치명적인 응징을 가하겠다고 선포 하였으며, 막강한 한미연합 군사력과 의연함을 잃지 않으면서 일치단합된 국민들의 안보의식, 전역을 연기하는 장병들의 속출, 이구동성으로 전투의지를 밝힌 예비역 등의 뒷받침이 사태 해결의 원천이 되었을 것입니다.
고조된 긴장을 가라앉히고 남북관계를 호전시킬 새로운 전기로 삼아 이산가족 상봉, 교류 활성화 등 상생의 길로 들어서야 할 것입니다. 실현 여부는 북측의 태도 여하에 달려있다 하겠습니다.
아울러 “평화를 원하면 전쟁을 준비하라(힘을 비축하라)”는 로마의 격언은 차제에 새겨 들어야 할 경구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 보도에 의하면 SK그룹 최태원회장은 전역을 연기한 장병들이 원한다면 우선적으로 채용 하겠다고 하였으며, 청와대에도 초대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흐뭇합니다.
* 신문. 방송에 보도된 내용을 중심으로 요점만 정리해 보았습니다.
* 구두로 '평화'를 외친다고 평화가 주어지는것은 아닐것입니다. 힘의 뒷바침이 없는 평화는 지속될 수 없을것. 감상주의적, 낭만주의적 평화는 허상에 불과할것입니다. 국익 우선의 국제관계에서 온정주의는 지양 되어야 할 것입니다.
어떤 면에선 '약육강식'과 '정글의 논리'가 판을치고 있는듯 싶습니다. 역사가 실증하고 있으니까요~~
첫댓글 도발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
전기로삼아 상생의 길을
모색 함으로써 한반도 평화를
실현하는 디딤돌이 되었으면
합니다.
나라 사랑하시는 회장님 .저 강원도 평창 찬양하러 왔다가는길입니다.
그러시군요. 반갑습니다.
안전귀가를 기원합니다.
회장님 감사합니다
밀리는 시간이라 언제 도착될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