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나무 Camellia japonica . (동백목(冬柏木), 산차목(山茶木), 동백(棟栢) )
차나무과에 속하는 동백나무는 보통 7m내외의 수고에 늘푸른 잎을 갖는 작은키나무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남쪽의 해안과 도서지방에 많이 분포하고 있으나
경기도 옹진군 백령면 대청리(천연기념물 제66호)에도 자생지가 있어 대청도가 동백나무 생육북방한계로 보고 있다.
꽃은 2∼4월에 개화하여 9∼10월에 결실한다. 세계적으로 많은 품종이 개량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유사종으로는 흰동백(for. albipetala)과 애기동백(C. sasanqua)이 있다.
동백나무꽃은 약으로도 쓴다. 생약명은 산다화이다.
꽃이 피기 전에 채취하여 불이나 볕에 말려 쓴다.
지혈작용을 하고 소종에 효과가 있으며 멍든 피를 풀거나 식히는 작용을 하며
피를 토하거나 장염으로 인한 하혈, 월경과다,산후출혈이 멎지 않을때 물에 달이거나 가루로 빻아 쓴다.
그 밖에 화상이나 타박상에는 가루로 빻은 약재를 기름에 개어 상처에 바른다.
동백나무는 꽃이 수려하고 상록의 잎은 광택과 질감이 좋아서 관상수로 이용하고 있으며
종자에서 채취한 기름은 동백유(冬柏油)라 하여 옛 여인들의 머릿기름으로, 그리고 식용유나 등유로도 쓰였다.
최근에는 화장품의 원료나 공업용으로 이용하고 있다.
목재는 치밀하고 단단하여 예로부터 얼레빗, 다식판, 장기쪽, 목어(목탁), 칠기의 바탕그릇으로 이용도가 높았다.
꽃말.,..빨강꽃: 당신은 내마음의 불꽃. 흰꽃: 너무나 사랑스런 당신. <국립수목원지식참조>
첫댓글 가끔씩 접하게 되는이지만 소정님의 사진으로 보니 더욱 곱게 보입니다
말도 참 이뿌고 맘에 와 닿네요 소정님 덕분에 예쁜 동백나무 감했습니다
고맙습니다.^^
동백이 참으로 화사합니다
목을 떨구며 떨어지기 전에 어디피었을까 찾아 나서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