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도 밝혔듯이 아무 것도 정해진 것은 없지만 이해를 돕기 위해서 몇 가지 예시를 해볼까
합니다.
1우선 현재의 자산가치를 얼마로 하느냐 하는 것을 정해야 합니다.
이 점은 저와 이제 투자를 하시려고 하시는 분들과 의견이 대립할 수도 있는 문제이나 저는
마음을 비우고 욕심 없이 임하려 하니 과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물론 현재의 자산가치와 무관하게 투자가 이루어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2 앞으로 투자되는 돈을 어떤 식으로 팔만대장견에 넣을 것이냐 하는 것입니다.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요.
첫째 ; 제가 다 먹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제가 가지고있는 전체에 대한 지분을 사는 것이지
요. 그렇게 되면 현재의 팔만대장견에서 별로 달라질 것은 없습니다. 현재의 모습에서 일정
한 지분을 투자하시는 분이 가지게 되는 것이지요.
그럼 그런걸 뭐허러 하나?
그것만 가지고도 많은 이점이 있습니다.
우선 한푼이라도 투자를 하신 분은 전보다 훨씬 더 관심을 가지고 실행에 옮기실 것입니다.
일주일에 한번 들러서 차를 마실 것을 이틀에 한번씩 오셔서 차도 마시고 밥도 드시고 하시
겠죠.
뿐만 아니라 주변에 더 많은 사람들에게 홍보를 하시게 될 것입니다. 한사람에게 전하던 것
을 열 사람에게 이야기하고 권하게 되겠지요.
그게 다냐 .. 하면 아직 가장 중요한 것이 남아있습니다.
주인의식을 가지고 가게에 자주 들르다 보면 잘못된 점 .고쳐야 할 점들이 많이 보이게 될
것이고 저나 일하는 친구들에게 지적을 해주시게 되겠지요.
그러면 많은 점에서 개선이 이루어질 것이고 더 편하고 아늑하고 즐거운 팔만대장견이 될
것입니다.
둘째
모든 투자 금을 신규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겠지요. 시설도 좀더 개선하고요.
우선 생각나는 것이 로또 판매점을 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첫째방법에 제시한 이점은 당연히 기본적으로 있는 것이고요.
분점을 낼 수도 있습니다. 좀 무모한 생각 같지만....
셋째
위의 두 형태의 중간쯤 되는 것이지요.
반은 제 투자비를 회수하고 반은 신규투자를 하는 것이지요.
당연히 첫째경우의 이점은 다 가지게 되고 저도 과도한 투자에 따른 부담을 덜고 또한 새로
운 시도를 해볼 수도 있는 것입니다.
물론 이 모든 것은 만나서 논의를 통해서 결정되어야 할 사항입니다.
3
지분을 어떻게 보장받느냐 하는 것입니다.
믿어주세요!! 하는 것은 참 편하긴 하겠지만 저도 저를 못 믿겠는데......
일단 제가 생각해본 것은 팔만대장견에 대한 지분을 투자한 비율만큼 가지고 있다는 각서를
각각의 투자하시는 분들에게 써드리고 공증을 받아놓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