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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교회신심 ◈ 스크랩 ‘파티마’의 예언
jhsanna 추천 0 조회 82 14.11.12 13:2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파티마의 예언

 

  으로

파티마의 예언

을 말하느니라

전능하신 하나님 여호와의 종, JESUS CHRIST[무명무휘자]

 

1. ‘파티마의 예언에 대한 보고서 1

(1) 첫 토요일 신심

2. 발현 이야기

(1) 프롤로그

(2) 천사의 발현

(3) 루치아의 침묵

(4) 1917513

(5) 1917613

(6) 1917713

(7) 1917813

(8) 1917913

(9) 19171013

(10) 에필로그

3. 3비밀과 연관되는 제1비밀, 2비밀을 알아들어야만 제3비밀을 알아들을 수 있다.

(1) 파티마의 메시지 제1, 2 비밀

(2) 1 비밀: 그 첫 번째 것은 지옥에 대한 환영

(3) 파티마의 제 3 비밀 공개할 때가 왔다

(4) 투이의 환시에 대한 루치아 수녀의 보고

4. ‘파티마의 예언에 대한 보고서 2

파티마의 제1 비밀은 지옥,

파티마의 제2 비밀은 세계 2차 대전의 경고,

파티마의 제3 비밀은 1972년에 사탄이 바티칸 안으로 들어가서 교회를 타락시킴

 

 

  으로 말하느니라

1. ‘파티마의 예언에 대한 보고서 1

(1) 첫 토요일 신심

루치아는 첫 토요일 보속의 영성체에 대한 성모님[해를 입은 여자, 요한계시록 12]의 요청에 대한 이 보고서를 3인칭으로 쓴다.

19271217일 그녀는 티 없이 깨끗하신 마리아의 성심에 대한 신심의 기원이 지극히 거룩하신 동정녀께서 그녀에게 말씀하신 비밀 속에 포함되어 있는지에 대하여 말하라는 요구에 어떻게 따라야 할지 예수님께 여쭈어 보기 위하여 감실 앞으로 갔다.

예수님께서는 그녀가 다음과 같은 말씀을 분명히 들을 수 있게 해주셨다.

  이 임하여 가라사대

딸아, 그들이 네게 요구하는 것을 쓰도록 해라.

지극히 거룩한 동정녀께서 발현 때에 네게 알려 주신 것도 써라.

발현 때에 그분은 이 신심에 대해 말씀하셨다.

비밀의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는 계속 침묵을 지켜라.

하시니라

1917년의 이 문제에 대해 밝혀진 것은 다음과 같다.

루치아가 자기들을 천국으로 데려가 달라고 여쭈었더니 지극히 거룩하신 동정녀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다.

  이 임하여 가라사대

그래, 히야친타와 프란치스코는 곧 데려가겠다.

그러나 너는 좀 더 오래 지상에 남아 있게 될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너를 통하여 내가 알려지고 또 내가 사랑 받도록 하고자 하신다.

그분은 세상에 내 티 없는 성심에 대한 신심을 불러일으키기를 원하신단다.

나는 내 티 없는 성심을 받드는 사람들에게는 구원을 약속한다.

그리고 이 영혼들은 하느님의 옥좌를 장식하기 위해 내가 꽂은 꽃과 같이 하느님께 사랑을 받을 것이다.

하시니라

저만이 혼자 여기에 남아 있게 되나요?” 그녀가 슬피 여쭈었다.

  이 임하여 가라사대

아니다, 딸아, 나는 결코 너를 버리지 않겠다.

내 티 없는 성심이 네 피난처가 되고 너를 하느님께로 인도하는 길이 될 것이다.

하시니라

19251210일 지극히 거룩하신 동정녀께서 그녀에게 나타나셨는데 그분 옆으로 빛나는 구름 속에 들어 올려져 있는 한 어린 아이가 있었다.

지극히 거룩하신 동정녀께서는 한쪽 손을 그녀의 어깨에 얹으시면서, 다른 손에 들고 계신, 가시로 둘러싸인 심장을 그녀에게 보여주셨다.

바로 그때 아기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이 임하여 가라사대

가시로 덮인 지극히 거룩하신 네 어머니의 성심을 가엾게 여겨라.

배은망덕한 사람들은 순간마다 그 가시로 어머니의 성심을 찌르는데, 그 가시들을 빼 드리기 위해 보상 행위를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구나.

하시니라

그런 다음 지극히 거룩하신 동정녀께서 말씀하셨다.

  이 임하여 가라사대

딸아, 배은망덕한 사람들이 불경과 배은망덕으로 매순간 나를 찌르는 가시로 둘러싸인 내 성심을 보아라.

적어도 너만은 나를 위로하도록 힘써라.

그리고 다섯 달 동안 계속 첫 토요일에 고백, 영성체하고 묵주의 기도 5단을 하고, 또 내 성심을 거스른 죄를 보상하기 위한 지향으로 15분 동안 로사리오의 15가지 신비를 묵상하면서 나와 함께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임종 때에 내가 구원에 필요한 은총으로 도와 줄 것을 약속한다고 말해 주어라.

하시니라

1926215예수님께서 다시 그녀에게 나타나셨다.

예수님께서는 그녀에게 당신의 지극히 거룩하신 어머니께 대한 신심을 전파했느냐고 물으셨다.

그녀는 고해 신부의 어려움에 대해 말씀드리고, 또 원장 수녀는 그것을 보급시킬 준비가 되어 있지만 고해 신부가 그녀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하였다고 말씀드렸다.

예수님께서는 대답하셨다.

  이 임하여 가라사대

너의 장상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은 확실하다.

그러나 내 은총으로 그녀는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다.

하시니라

그녀는 예수님께 어떤 사람들은 첫 토요일에 고백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여쭙고 나서 처음 8일 중에 아무 때나 고백하러 가도 괜찮으냐고 여쭈었다.

예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대답하셨다.

  이 임하여 가라사대

그렇다.

그들이 나를 받아 모실 때 은총 상태에 있고, 또 티 없이 깨끗하신 마리아의 성심을 보상하기 위한 지향만 갖고 있다면 좀 더 지나서 가도 괜찮다.

하시니라

그래서 그녀는 다시 여쭈었다.

나의 예수님, 그 지향을 세우기를 잊어버린 사람들은 어떻게 됩니까?”

예수님께서는 대답하셨다.

  이 임하여 가라사대

먼저 번 기회 때의 효력이 다음 고해 때로 물려져서 그들은 다음 고해 때 그렇게 할 수 있다.

다섯 달 동안 계속해서 매달 첫 토요일에

고백성사 (첫 토요일 전후로 일주일 이내에 하면 된다.)

영성체,

묵주기도 5단을 바치고,

성모님 성심을 거스른 죄를 보상하기 위한 지향으로 성모님과 함께 15분 동안 로사리오의 15가지 신비를 묵상

내 성심을 거스른 죄 :

하시니라

이 말씀에서 우리가 성모님의 성심을 거슬러 지은 죄의 양상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첫째, 원죄없이 잉태되심을 부인하는 것.

둘째, 성모님께서 하느님의 모친이심을 부인하는 것.

셋째, 성모님의 영원한 동정성을 부인하는 것.

네째, 성모님께 대한 신심으로부터 어린이들을 소외시킨 것.

다섯째, 성모상을 불명예스럽게 하는 것이다.

2. 발현 이야기

(1) 프롤로그

주교님, 이제 우리는 주교님께서 저에게 쓰라고 명하신 것 중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에 와 있습니다.

우선 먼저 주교님께서는 저에게 천사의 발현에 대하여 모든 상황과 세부적인 것을, 심지어는 가능하다면 그것들이 우리에게 미친 내적 효과에 대해서까지도 다 쓸 것을 명백히 요구하셨습니다.

그런 다음 갈람바 박사님은 성모님의 발현에 관해서도 쓰도록 명하실 것을 주교님께 청하게 되었습니다.

명령하십시오, 주교님.”

얼마 전에 발렌사에서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주교님.

수녀님으로 하여금 모든 것을 완전히 다 쓰도록 명하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그렇게 많은 것들에 관해 침묵을 지킨 것에 대해서 수녀님은 후에 연옥 주위를 여러 번 돌아야 할 것입니다.”

그런 것 때문이라면 저는 연옥이 조금도 두렵지 않습니다.

저는 언제나 순명했고, 순명은 벌을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첫째로 저는 성령의 내적 감도에 순명했고, 둘째로는 하느님의 이름으로 저에게 말씀하신 분들의 명령에 순종했습니다.

바로 이것이 하느님께서 주교님을 통하여 제게 주신 첫 번 명령이자 권고였습니다.

기쁘고도 만족스럽게 저는 오래 전에 토레스 노바스의 본당 신부님이셨던 저 거룩하신 사제의 입으로부터 들었던 말씀을 회상했습니다.

임금님의 딸의 비밀은 마음속 깊이 간직해 두어야지.”

그때는 그 말씀의 의미를 파악하기 시작하면서 저는,

내 비밀은 하느님께 속한 것이다.

하느님께서 그것을 당신 뜻대로 쓰실 수 있도록 그분의 순에 놓아 드렸다.”

그때 갈람바 박사는 말하셨습니다.

주교님, 아무것도 숨기지 말고 모든 것을 다 말하라고 명령하십시오.”

그러자 주교님께서는 확실히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 이런 판단을 내리셨습니다.

아니오, 그런 것은 명하지 않겠소!

나는 그 비밀에 관한 문제들은 건드리지 않겠소.”

, 참으로 감사합니다.

어떤 다른 명령을 내리셨더라면 그것은 저에게 있어 끝없는 혼란과 망설임의 원인이 되었을 것입니다.

만약 제가 반대되는 명령을 받았더라면 저는 제 자신에게 수없이 물었을 것입니다.

나는 누구에게 순명해야 하는가? 하느님께? 아니면 그분의 대리자에게?”

그리고 아마도 결정을 내릴 수가 없어서 진정 내적 고민에 빠졌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주교님께서는 하느님의 이르?로 계속해서 말씀하셨습니다.

수녀님, 천사와 성모님의 발현에 대해 기록하시오.

왜냐하면 사랑하는 자매여, 이것은 하느님과 성모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기 때문이오.”

아 하느님은 얼마나 좋으신 분이신지!

그분은 평화의 하느님이고 또 당신을 믿는 사람들을 평화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그러면 이제 저의 새로운 과제를 시작함으로써 주교님의 명령을 이행하고 갈람바 박사의 원을 채워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은 밝히게 되어 있지 않은 그 비밀에 대한 부분을 제외하고, 저는 모든 것을 다 말씀드리겠습니다.

몇 가지 중요치 않은 세부적인 사항들은 잊어버렸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고의로 아무것도 빼놓지 않겠습니다.

(2) 천사의 발현

정확한 날짜는 모르겠습니다만 첫 번째 발현이 있었던 것은 1915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제가 판단할 수 있는 한 그것은 천사였습니다.

비록 그 당신에는 그가 자기 자신을 완전히 드러내려 하지는 않았지만 말입니다.

그때 날씨를 생각해 보건대 이 사건은 19154월에서 10월 사이에 일어난 것이 틀림없다고 생각합니다.

카사 벨랴에서 온 저의 세 친구들, 데레사 마티아스와 그녀의 언니 마리아 로사, 그리고 마리아 주스티노는 저와 함께 카베소의 남쪽 비탈에 있었습니다.

우리가 막 묵주의 기도를 시작하려했을 때, 우리가 서 있는 골짜기에까지 뻗쳐 있는 나무들 위 공주에, 사람의 형체를 한, 눈보다도 더 희고 거의 투명한, 구름 같은 것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제 친구들은 그것이 뭐냐고 물었습니다.

저는 모른다고 대답했습니다.

이런 일이 다른 날에 두 번이나 더 있었습니다.

이 발현은 저에게 무어라고 설명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감명을 주었습니다.

이 감동은 점차 조금씩 사라져 갔고 만일 그 후에 잇따른 발현이 없었더라면 저는 그것을 완전히 잊어버렸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 당시 저는 몇 년, 몇 월 아니 심지어 요일까지도 계산할 줄 몰랐기 때문에 날짜는 정확히 기록할 수 없습니다만 로카 도 카베소에서 천사가 우리에게 나타난 것은 1916년 봄이었음에 틀림없다고 생각됩니다.

히야친타에 관한 보고서에서 이미 쓴 바와 같이 우리는 비를 피할 곳을 찾아 언덕 비탈을 올라갔습니다. 점심을 먹고 기도를 한 후 우리는 동쪽으로 뻗쳐 있는 나무 위, 좀 떨어진 곳에, 눈보다 더 흰 젊은 남자의 형체를 띤 한 줄기 빛을 보았습니다.

그것은 투명하고 햇빛을 받아 수정보다 더 빛나고 있었습니다.

그가 가까이 오자 우리는 그 모습을 점점 더 분명히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놀라 넋을 잃고 대경 실색하여 아연해졌습니다.

우리에게까지 오자 그는 말했습니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나는 평화의 천사이다. 나와 함께 기도하자.

그는 땅바닥에 무릎을 꿇고 이마가 땅에 닿도록 몸을 굽혀 절을 했습니다.

어떤 초자연적인 충동에 이끌려 우리도 똑같이 하고, 또 그가 하는 것을 듣고 그 기도를 반복했습니다.

나의 하느님,

나는 당신을 믿고, 흠숭하며, 희망하고, 사랑하나이다.

당신을 믿지 않고, 흠숭하지 않고, 희망하지 않고,

사랑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하여 당신께 용서를 청하나이다.

이 기도를 세 번 반복하고 나서 그는 몸을 일으키더니 말하였습니다.

이렇게 기도하여라. 예수님성모님의 성심께서는 너희가 간청하는 소리를 주의 깊게 들으신다.

그리고는 사라졌습니다.

우리를 감쌌던 초자연적인 분위기가 어찌나 강렬했던지 우리는 오랫동안 우리 자신의 존재조차 의식하지 못한 채, 그가 우리를 떠나갔을 때와 똑같은 자세 그대로 계속 같은 기도를 되풀이하고 있었습니다.

하느님의 현존이 그토록 친밀하고도 강하게 느껴졌으므로 우리는 감히 서로 말을 하려고도 못했습니다.

다음날까지도 우리는 여전히 이 영적인 분위기에 잠겨 있었는데 그 후 그런 느낌은 서서히 가시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이 발현에 대하여 말할 생각이 떠오르지도 않았고 또 그것을 비밀로 하자고 말할 생각도 못했습니다.

발현 그 자체가 비밀을 강요하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너무도 내적인 것이어서 그에 대해 말한다는 것은 전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 발현이 우리에게 준 영향은 더욱 큰 것이어서 마마도 그 안에서 우리가 체험했던 그런 현상은 그것이 처음이었을 것입니다.

두 번째 발현은 가장 더운 여름이었음에 틀림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날은 너무 뜨거워서 우리는 정오가 되기 전에 양들을 집으로 데려와야 했습니다.

그리고 초저녁에야 겨우 다시 그들을 내놓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낮 휴식 시간을 이미 여러 번 언급한 바 있는 그 우물을 둘러싸고 있는 나무 그늘에서 보냈습니다.

갑자기 우리는 우리 바로 곁에서 전에 보았던 그 천사를 보았습니다.

무엇을 하고 있느냐?하며 그가 물었습니다.

기도해라. 많이 기도해라. 예수님성모님의 성심께서는 너희에게 자비를 베풀 계획을 갖고 계신다.

지극히 높으신 분께 끊임없이 기도와 희생을 바쳐라.

어떻게 희생을 해야 하나요?”하고 제가 물었습니다.

너희가 희생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통해서 할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을 하느님을 거슬러 범한 죄에 대한 보상의 행위로, 또 죄인들의 회개를 위한 탄원으로 하느님께 바쳐라.

그리하여 너희는 너희 나라에 평화를 끌어내리게 될 것이다.

나는 너희 나라의 수호천사, 포르투갈의 천사다.

무엇보다도 주님께서 너희에게 보내시려는 고통을 유순히 받아들이고 잘 참아야 한다.

이 말들은 우리 마음에 지울 수 없도록 새겨졌습니다.

그 말들은 우리로 하여금 하느님이 누구시며, 그분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고, 또 사랑받기를 원하시는지, 또한 희생의 가치며, 그것이 그분께 얼마나 기쁨이 되는지, 그리고 그것으로써 하느님께서는 죄인들에게 회개의 은총을 내려 주신다는 것을 이해하게 해준 하나의 빛과도 같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때부터 우리 마음을 아프게 하는 모든 것을 바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몇 시간이고 계속 이마를 땅에 대고 엎드린 채 천사가 가르쳐 준 기도를 되풀이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다른 형태의 고해을 찾지는 않았습니다.

세 번째 발현은 10월이나 9월 말경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더 이상 낮잠을 자러 집에 돌아가지는 않았으니까요.

히야친따에 관한 보고서에서 이미 말씀드린 바와 같이 어느 날 우리는 알주스트렐과 카사 벨랴 맞은편에 있는 언덕 비탈을 따라가며 프레게이라(저의 부무님 소유의 작은 올리브 숲)에서 라파로 갔습니다.

우리는 거기에서 묵주의 기도를 바치고 또 첫 번째 발현 때에 천사가 가르쳐 준 기도를 했습니다.

우리가 거기에 있는 동안 그 천사가 세 번째로 우리에게 나타났습니다.

그는 손에 성작을 들고 있었는데, 그 위에는 성체가 떠 있고, 그 성체로부터 몇 방울의 성현이 성작 안으로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성작과 공중에 떠 있는 성체를 그대로 둔 채 천사는 땅에 부복하여 다음의 기도를 세 번 반복했습니다.

지극히 거룩하신 성삼, 성부 성자 성령이여, 나는 당신을 내 온 영신을 다해 흠숭하오며, 예수님께 가해지는 모욕과 독성과 무관심을 보상하기 위하여 세상의 모든 감실 안에 현존해 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지극히 귀하신 몸과 피, 영혼과 신성을 당신께 바치나이다. 그리고 예수님의 지극히 거룩하신 성심의 무한한 공로와 티 없이 깨끗하신 마리아의 성심을 통하여 불쌍한 죄인들의 회개를 간청하나이다.

그런 다음 일어나서 그는 다시 성작과 성체를 손에 들었습니다.

그는 저에게 성체를 영해 주고, 히야친따와 프란치스코에게는 성작에 든 성혈을 영해 주면서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배은망덕한 사람들에게서 극심하게 모욕을 당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먹고 마셔라. 그들의 죄를 보상하고, 너희는 하느님을 위로해 드려라.

다시한번 그는 땅에 엎드려 우리와 함께 같은 기도를 세 번 더 되풀이했습니다.

지극히 거룩하신 성삼, 성부 성자 성령이여, 나는 당신을 내 온 영신을 다해 흠숭하오며, 예수님께 가해지는 모욕과 독성과 무관심을 보상하기 위하여 세상의 모든 감실 안에 현존해 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지극히 귀하신 몸과 피, 영혼과 신성을 당신께 바치나이다. 그리고 예수님의 지극히 거룩하신 성심의 무한한 공로와 티 없이 깨끗하신 마리아의 성심을 통하여 불쌍한 죄인들의 회개를 간청하나이다.

그리고는 사라졌습니다.

우리를 에워쌌던 초자연적인 능력에 떠밀려 우리는 천사가 하던 대로 땅에 부복하고 그가 왼 기도를 되풀이하면서 그가 했던 것을 그대로 흉내냈습니다.

하느님의 현존의 힘은 너무도 강렬하여 우리를 흡수하고, 거의 완전히 없애 버리는 듯했습니다.

심지어는 상당히 오랜 시간 동안 우리 육신의 감각 능력까지도 빼앗아 가는 것 같았습니다.

그 며칠 동안 우리는 모든 외적인 행동을 마치 우리를 그리로 재촉하고 있는 바로 그 초자연적인 존재에 의해 이끌려서 하는 듯이 했습니다.

우리가 느낀 평화와 행복은 대단했으나 온전히 내적인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영혼이 하느님 안에 완전히 잠겨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덮쳤던 극심한 피로도 역시 컸습니다.

(3) 루치아의 침묵

그 이유는 모르겠습니다만 성모님의 발현은 우리 안에서 매우 다른 효과를 냈습니다.

우리는 똑같은 내적 기쁨, 똑같은 평화와 행복을 느꼈으나 육체적 피로 대신 활동의 원활함을, 하느님의 현존 안에서의 소멸감 대신 기쁨에 넘친 환희를, 말하는 것의 어려움 대신 말하고 싶은 어떤 열의를 느꼈던 것입니다.

이런 감정들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특히 어떤 사정들에 관해서는 침묵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을 품게 되었습니다.

저는 질문을 받을 때마다 진실에 어긋나지도 않고 또 얼마 동안은 숨겨 두어야 할 것을 밝히는 일도 없이 대답해야 할지를 저에게 가르쳐 주시는 어떤 내적 영감을 체험했습니다.

이 점에 있어 저는 아직도 내가 교회법에 의거한 조사에서 모든 것을 다 안 밝힌 게 아닌가하는 한 가지 의문을 갖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침묵을 지킨 데 대한 양심의 가책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 당시 저는 아직 이 특별한 조사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했었기 때문입니다.

그때 저는 그것을 제가 늘 받았던 다른 많은 질문들과 같은 것으로 생각했던 것입니다.

다만 한 가지 좀 이상하다고 생각했던 것은 선서를 하라는 명령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그렇게 하도록 저에게 말씀하신 분이 저의 고해 신부님이었고, 또 저는 맹세코 진실을 증언하고 있었으므로 아무런 어려움 없이 선서를 했습니다.

후에 끝없는 의혹으로 저를 괴롭히기 위해 악마가 이것을 최대로 이용할 수도 있으리라는 의심을 그 당시에는 꿈에도 품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고맙게도 지금은 다 끝났습니다.

침묵을 지키기를 잘했다는 제 확신을 견고히 해주는 또 다른 이유가 있었습니다.

교회법에 의한 조사 과정에서 질문하는 분들 중 하나인 마르케스 도스 산토스 박사는 질문 사항의 범위를 좀 넓힐 수 있다고 생각하여 더욱 면밀한 질문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대답하기 전에 미심쩍다는 듯이 저의 고해 신부님을 바라보았습니다.

신부님께서는 저를 그 곤경에서 구해 주시고 제 대신 대답해 주셨습니다.

그분은 그 질문자에게 이 문제에 있어 자기 권리의 한계를 넘고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주셨습니다.

피셔 박사에게서 질문을 받을 때에도 거의 똑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는 주교님과 관구장님의 허락을 받고 있었으며, 모든 것에 대해서 저에게 질문할 권한을 갖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그분은 저의 고해 신부님을 동반하고 왔습니다.

정해진 시간에 그는 저에게 그 비밀에 관해서 신중히 연구한 질문을 했습니다. 저는 난처해져서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를 몰라 저의 고해 신부님 쪽을 쳐다보았습니다.

그분은 곧 제 뜻을 알아차리시고 제 대신 대답해 주셨습니다.

질문하시는 분도 역시 이해하고는 옆에 놓여 있는 몇 권의 잡지를 집어들어 제 얼굴에 들이대는 것으로 끝내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해서 하느님께서는 당신이 정하신 때가 아직 이르지 않았다는 것을 저에게 알려 주고 계셨습니다.

이제 계속해서 성모님의 발현에 대하여 쓰려고 합니다. 발현 전후의 상황에 대한 것으로 지체하지는 않겠습니다.

갈람바 박사께서 친절하게도 그렇게 하는 것을 면제해 주셨으니까요.

(4) 1917513

코바 다 이리아에 있는 비탈 위쪽에서 저는 히야친따와 프란치스코와 함께 가시 금작화 덤불 둘레에 작은 돌담을 쌓으며 놀고 있었습니다.

그때 갑자기 우리는 번갯불이 번쩍이는 것 같은 것을 보았습니다.

집으로 가는 것이 좋겠다. 저건 번갯불이야, 천둥에 비가 내릴지도 몰라.”

내가 사촌들에게 말했습니다.

그들은 , 정말이야!”하고 대답했습니다.

우리들은 양들을 길 쪽으로 몰면서 서둘러 비탈을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언덕을 반쯤 내려와 거기에 서 있는 커다란 떡갈나무 가까이까지 왔을 때, 우리는 또 한 번 번개가 번쩍이는 것을 보았습니다.

거기에서 앞으로 몇 발짝밖에 더 나아가지 못했을 때 우리는 우리 앞, 작은 떡갈나무 위에 온통 흰 옷을 입은 한 부인을 보았습니다.

그분은 태양보다도 더 찬란히 빛나고, 타는 듯한 태양빛을 받고 있을 때의 반짝이는 물로 가득 찬 고급 유리잔보다도 더 선명하고 강한 빛을 발산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깜짝 놀라 그분 앞에 멈춰 섰습니다.

우리는 아주 가까이 그분에서부터 몇 발짝밖에 떨어져 있지 않았으므로 그분을 둘러싸고 있던, 아니 그보다는 그분에게서 발산되고 있던 그 빛에 잠겨 있었습니다.

그때 성모님께서는 우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 임하여 가라사대

두려워하지 말아라.

나는 너희를 해치지 않을 것이다.

하시니라

당신은 어디서 오셨는지요?”

  이 임하여 가라사대

하늘에서 왔단다.

하시니라

저에게서 무엇을 원하십니까?”

  이 임하여 가라사대

나는 너희가 앞으로 여섯 달 동안 계속해서 매달 13, 지금과 같은 시간에 여기에 와 줄 것을 부탁하러 왔단다.

내가 누구이며, 또 무엇을 원하는지는 나중에 말해 주겠다.

나는 앞으로 일곱 번 더 여기에 올 것이다.

하시니라

저도 천국에 갈 수 있을까요?”

  이 임하여 가라사대

그래, 갈 것이다.

하시니라

히야친따는요?”

  이 임하여 가라사대

그 애도 역시 갈 것이다.

하시니라

프란치스코도요?”

  이 임하여 가라사대

그 애도 역시 천국에 가겠지만 그는 묵주의 기도를 많이 해야 한단다.

하시니라

그때 저는 최근에 죽은 두 소녀에 대해 물어 볼 생각이 났습니다.

그들은 제 친구들이었고, 또 저의 언니들과 함께 방직일을 배우러 우리 집에 오곤 했었습니다.

마리아 다스 네베스는 천국에 있나요?”

  이 임하여 가라사대

그래, 천국에 있단다.(그녀가 16살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시니라

아멜리아는요?”

  이 임하여 가라사대

그녀는 세상 끝 날까지 연옥에 있게 될 것이다.(그녀는 18살에서 20살 사이였던 것 같습니다.)

하시니라

  이 임하여 가라사대

너희는 너희 자신을 하느님께 바치고,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보내고자 하시는 모든 고통을 하느님을 거스른 죄에 대한 보상 행위와 죄인들의 회개를 위한 간청으로서 기꺼이 참아 받겠느냐?

하시니라

, 기꺼이 그러겠습니다.”

  이 임하여 가라사대

그러면 앞으로 너희는 많은 고통을 당할 것이다.

그러나 하느님의 은총이 너희의 위로가 될 것이다.

하시니라

  이 임하여 가라사대

하느님의 은총이 너희의 위로가 될 것이다.

하시니라

라는 이 마지막 말씀을 하실 때 성모님께서는 처음으로 당신의 양손을 펴시어 그 손으로부터 흘러나오는 한 줄기의 빛을 우리에게 전해 주셨습니다.

그 빛은 어찌나 강렬했던지 우리의 마음과 영혼의 가장 깊은 속에까지 꿰뚫어, 그 빛이신 하느님 안에 있는 우리 자신들을 지극히 맑은 거울에 잘 비추어 보는 것보다도 더욱 선명하게 볼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그때 우리는 역시 우리에게 전해진 어떤 내적 충동에 이끌려 무릎을 꿇고 마음속으로 이 기도를 반복했습니다.

,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시여,

나는 당신을 흠숭하나이다!

하느님, 나의 하느님,

나의 지극히 복된 성체 안에 계신 당신을 사랑하나이다!

잠시 후 성모님께서 다시 말씀하셨습니다.

  이 임하여 가라사대

세계의 평화를 얻고, 전쟁이 끝나도록 하기 위해서 매일 묵주의 기도를 하도록 해라.

하시니라

그런 다음 그분은 조용히 떠오르기 시작하시어 무한한 공간 속으로 사라지기까지 동쪽으로 올라가셨습니다.

그분을 둘러쌌던 빛이 그분 앞에서 하늘에 길을 열어 드리는 것 같았습니다.

이 때문에 우리는 가끔 하늘이 열리는 것을 보았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느꼈던 두려움은 정말로 성모님께 대한 두려움이 아니라 곧 닥치리라고 생각했던 뇌우에 대한 무서움이었고, 또 우리가 달아나려고 했던 것도 역시 그 때문이었다는 것은 히야친따에 관한 보고서나 혹은 다른 편지에서 이미 설명드린 줄로 생각합니다.

성모님의 발현은 두려움이나 공포를 일으키기보다는 오히려 놀라움을 품게 했습니다.

제가 두려움을 느꼈느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그렇다고 대답한 것은 번개가 번쩍이는 것을 보고 곧 뇌우가 쏟아지리라고 생각했을 때 느낀 두려움을 말한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번갯불을 볼 때마다 천둥이 치곤했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도 번개가 번쩍인 것은 진짜 번개가 아니라 가까이 다가오고 있는 빛이 반사된 광선이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가끔 성모님이 오시는 것을 보았다고 말한 것은 바로 그 빛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정확히 말하자면 우리는 그분이 이미 떡갈나무 위에 와 계실 때 그 빛 안에서 성모님을 감지했을 뿐입니다.

이것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고, 또 질문을 피하고 싶다는 사실 때문에 우리는 때때로 그분이 오시는 것을 보았다고 말하기도 하고, 다른 때는 그렇지 않다고도 했습니다.

우리가 그분이 오시는 것을 보았다고 말했을 때는 결국 그분 자신이신 그 빛이 다가오는 것을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분이 오시는 것을 보지 못했다고 말했을 때는 그분이 떡갈나무 위에 계실 때만 우리가 정말로 성모님을 보았다는 사실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5) 1917613

히야친따와 프란치스코와 제가 거기에 있던 다른 많은 사람들과 함께 묵주의 기도를 끝마치자마자 우리는 한 번 더 우리가 번개라고 부른, 다가오고 있는 그 빛을 반사하는 섬광을 보았습니다.

다음 순간 성모님께서는 거기 떡갈나무 위, 5월에 오셨던 바로 그 자리에 계셨습니다.

제게 무엇을 원하십니까?” 제가 물었습니다.

  이 임하여 가라사대

나는 네가 다음달 13일에도 여기에 올 것과 매일 묵주의 기도를 할 것, 그리고 읽는 법을 배울 것을 원한다.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는 나중에 말해 주겠다.

하시니라

제가 한 병자를 고쳐 주시기를 청했습니다.

  이 임하여 가라사대

그가 회개하면 올해 안으로 나을 것이다.

하시니라

우리를 모두 천국으로 데려가 주시면 좋겠어요.”

  이 임하여 가라사대

그래, 히야친따와 프란치스코는 곧 데려가겠다.

그러나 너는 좀 더 세상에 남아 있게 될 것이다.

예수께서는 너를 통하여 내가 알려지고, 사랑받도록 하고자 하신다.

그분은 세상에 내 티 없는 성심에 대한 신심을 불러일으키기를 원하신다.

하시니라

저 혼자 여기에 남게 되나요?” 저는 슬피 여쭈었습니다.

  이 임하여 가라사대

아니다, 딸아, 많이 고통당하고 있겠지?

용기를 잃지 말아라. 나는 결코 너를 버리지 않겠다.

내 티 없는 성심이 네 피난처가 되고 너를 하느님께로 인도하는 길이 될 것이다.

하시니라

성모님께서는 이 마지막 말씀을 하시면서 두 번째로 양손을 펴시며 전과 같은 그 굉장한 빛을 우리에게 비춰 주셨습니다.

우리는 이 빛 속에서 하느님 안에 잠겨 있는 우리 자신을 보았습니다.

히야친따와 프란치스코는 하늘로 뻗친 빛 안에 있고, 저는 땅으로 쏟아지는 빛 안에 있는 것 같았습니다.

성모님의 오른쪽 손바닥 앞에는 가시로 둘러싸인 심장이 있었는데, 그것은 가시에 찔려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것이 인류의 죄로 인해 모욕을 받으시고, 보상을 원하시는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님의 성심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제 주교님께서는 우리가 6월에 성모님께서 알려 주신 비밀이라고 말했을 때 무엇을 가리켜 말한 것이었는지를 아실 것입니다.

그때 성모님께서는 그것을 비밀이라고 말씀하시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느님에 의해 그렇게 하도록 움직여지는 것을 느꼈던 것입니다.

(6) 1917713

코바 다 이리아에 도착한 후 조금 있다가 많은 사람들이 묵주의 기도를 하고 있는 떡갈나무 근처에서 우리는 또다시 빛이 번쩍이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잠시 후 성모님은 떡갈나무 위에 나타나셨습니다.

저에게 무엇을 원하십니까?” 제가 여쭈었습니다.

  이 임하여 가라사대

나는 네가 다음달 13일에도 여기에 올 것과 세계 평화를 얻고, 전쟁이 끝나도록 하기 위해 로사리오의 모후를 공경하여 계속 매일 묵주의 기도를 바칠 것을 원한다.

왜냐하면 그분만이 너희를 도울 수 있기 때문이다.

하시니라

당신이 누구신지 우리에게 말씀해 주시고 또 당신이 우리에게 나타나고 계시다는 것을 모든 사람들이 믿도록 기적을 행해 주시기를 청하고 싶습니다.”

  이 임하여 가라사대

앞으로도 계속 매달 여기에 오도록 하여라.

10월에는 내가 누구이며 또 무엇을 원하는지를 말해 주겠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보고 믿도록 기적을 행할 것이다.

하시니라

그러고 나서 저는 몇가지 부탁을 드렸으나 그것이 무엇이었는지 지금은 정확히 기억할 수 없습니다.

다만 기억나는 것은 성모님께서 그런 사람들이 그해 안으로 청한 은혜를 얻기 위해서는 묵주의 기도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분은 계속 말씀하셨습니다.

  이 임하여 가라사대

죄인들을 위해 너희 자신을 희생하여라.

그리고 자주, 특히 어떤 희생을 할 때마다 이렇게 말씀드리도록 해라.

, 예수님, 당신께 대한 사랑과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그리고 티 없이 깨끗하신 마리아의 성심을 거슬러 범한 죄에 대한 보상으로 이것을 바칩니다.

하시니라

성모님은 이 마지막 말씀을 하시면서 지난 두 달 동안의 발현 때에 하셨던 것처럼 다시 한 번 두 손을 펴시었습니다.

수많은 광선이 땅속을 꿰뚫는 것 같았으며 우리는 글자 그대로 불바다를 보았습니다.

이 불바다 속에는 마치 투명한, 타다 남은 뜨거운 등걸불처럼 온통 새까맣거나 청동빛을 띤, 마귀들과 인간 모양을 한 영혼들이 빠져 있었습니다.

그것들은 그 큰 불속에서 이리저리 떠돌다가 시커먼 연기와 함께 자기들 안에서 뿜어 나오는 불길에 의해 공중으로 치솟았다가는 고통과 절망의 비명과 신음 소리의 아비규환 속에서 무게나 균형도 없이 대화재 때의 불똥처럼 사방으로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그 광경을 보고 너무 무서워서 겁에 질려 벌벌 떨었습니다.

(사람들이 들었다고 말하는 대로 제가 소리를 지른 것은 틀림없이 이 광경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마귀들은 그들의 무섭고 불쾌한 모습으로 인해 구별할 수 있었습니다.

그것들은 온통 시커멓고 투명한 것이 무시무시하고 생전 구경도 못한 짐승과도 같았습니다.

두려움에 사로잡혀서 우리가 구원을 청하는 눈길로 성모님을 바라보자 성모님께서는 그렇게도 친절하면서도 슬픈 어조로 말씀하셨습니다.

  이 임하여 가라사대

너희는 불쌍한 죄인들의 영혼들이 가는 지옥을 보았다.

그들은 구하시기 위해 하느님께서는 세상에 티 없이 깨끗한 내 성심에 대한 신심을 불러일으키고자 하신다.

만일 내가 너희에게 말하는 것이 그대로 실행된다면 많은 영혼들이 구원을 받게 되고 평화가 올 것이다.

전쟁은 곧 끝날 것이다.

그러나 만약 사람들이 하느님께 죄를 범하기를 그치지 않는다면 비오 11세 교황 때에 더욱 참혹한 전쟁이 일어날 것이다.

밤이 원인 모를 빛으로 밝아지는 것을 보거든 그것이 바로 하느님께서 세상의 죄에 대해 전쟁과 기근, 그리고 교회와 교황에 대한 박해로써 세상을 벌하시려는 큰 표지로 알아라.

이런 일을 막기 위해서, 러시아를 티 없이 깨끗한 내 성심에 봉헌하고 매달 첫 토요일에 보속의 영성체를 할 것을 부탁하러 내가 오겠다.

내 요청에 유의한다면 러시아는 회개할 것이고 평화가 올 것이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러시아는 그들의 오류를 전세계에 퍼뜨려 전쟁을 일으키고 교회를 박해할 것이다.

많은 착한 사람들이 순교하게 되고 교황은 많은 고통을 당할 것이며, 여러 민족들이 전멸하게 될 것이다.

결국에는 내 티 없는 성심이 승리할 것이다.

교황은 러시아를 내게 봉헌할 것이고, 러시아는 회개하게 되고 세상에 평화의 시대가 올 것이다.

포르투갈에서는 신앙 교리가 항상 보존될 것이다.

아무에게도 이것을 말하지 말아라.

프란치스코에게는, 그래, 말해도 좋다.

묵주의 기도를 할 때 매단의 신비 끝에 다음의 기도를 바치도록 해라.

오 나의 예수님, 우리를 용서하시고 지옥 불에서 구하시며 모든 영혼들, 특히 가장 위급한 영혼들을 천국으로 이끄소서.

하시니라

이 말씀을 하신 후 한 순간 침묵이 있은 뒤에 제가 여쭈었습니다.

더 원하시는 것이 있으십니까?”

  이 임하여 가라사대

아니다. 오늘은 이만 하자.

하시니라

그런 다음 성모님께서는 전과 같이 동쪽을 향해 올라가기 시작하시어 마침내 하늘 저 멀리로 사라지셨습니다.

(7) 1917813

이날 일어났던 일은 이미 말씀드렸으므로 여기서는 더 지체하지 않고 제 생각에는 15일 오후에 있었던 것으로 기억되는 발현 이야기로 넘어 가겠습니다.

그때는 제가 아직 날짜를 계산할 줄 몰랐기 때문에 제가 틀렸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도 우리가 빌라 노바 데 오우렘에서 돌아온 바로 그날 발현이 있었다는 것만은 알고 있습니다.

저는 프란치스코와 그의 형 요한과 함께 있었습니다.

우리는 양들과 함께 발리뇨스라는 곳에 있었는데 그때 갑자기 어떤 초자연적인 것이 다가와 우리를 에워싸는 것을 느꼈습니다.

성모님께서 우리에게 나타나시려는 게 아닌가 생각하고 히야친따가 그분을 뵙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서운한 생각이 들어 우리는 그녀의 오빠에게 가서 그녀를 불러오라고 했습니다.

그가 가고 싶어 하지 않았으므로 제가 그에게 동전 두 닢을 주자 그는 뛰어갔습니다.

그러는 동안 프란치스코와 저는 우리가 번개라고 부른 그 번쩍이는 섬광을 보았습니다.

히야친따가 도착하고 나서 잠시 후 우리는 떡갈나무 위에 계신 성모님을 보았습니다.

저에게 무엇을 원하십니까?”

  이 임하여 가라사대

나는 네가 계속 13일에 코바 다 이리아에 올 것과, 매일 묵주의 기도를 계속할 것을 원한다.

마지막 달에 나는 모든 사람들이 믿을 수 있도록 기적을 행할 것이다.

하시니라

사람들이 코바 다 이리아에 두고 간 돈으로 무엇을 하기를 원하십니까?”

  이 임하여 가라사대

두 개의 들것을 만들도록 해라.

하나는 너와 히야친따, 그리고 흰옷을 입은 다른 두 소녀가 들고 오고, 다른 하나는 프란치스코와 다른 세 소년이 들고 와야 한다.

들것에 든 돈은 로사리오의 모후 축일을 위해서 쓰고, 남은 것은 여기에 세워질 작은 성당을 짓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하시니라

몇 명의 병자들을 고쳐 주시면 좋겠어요.”

  이 임하여 가라사대

그렇게 하마. 그들 중 몇 명은 금년 안으로 병이 나을 것이다.

하시니라

그러고 나서 성모님은 대단히 슬픈 모습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이 임하여 가라사대

기도하여라, 많이 기도하고 죄인들을 위해 희생하여라.

많은 영혼들이 그들을 위해 자신들을 희생하고 기도해 주는 사람이 없어 지옥으로 가기 때문이다.

하시니라

그러고 나서 그분은 여느 때처럼 동쪽을 향해 떠오르기 시작하셨습니다.

(8) 1917913

시간이 가까워지자 저는 히야친따와 프란치스코와 함께 집을 나셨으나 우리를 둘러싼 군중들 때문에 힘겹게 겨우겨우 앞으로 나아갈 수가 있었습니다.

길목마다 사람들로 꽉 메워졌고, 모든 사람들은 우리를 만나보고 이야기하고 싶어했습니다.

인간 존중이라는 것은 조금도 없었습니다.

소박한 사람들은 말할 것도 없고, 점잖은 신사, 숙녀들까지도 우리 주위로 몰려드는 군중들을 뚫고 들어오려고 기를 썼습니다.

그들은 우리에게까지 오자마자 우리 앞에 무릎을 꿇고는 자기들의 청원을 성모님께 전해 달라고 애원했습니다.

우리에게 가까이 올 수 없는 다른 사람들은 멀리서 외쳐 댔습니다.

하느님의 사랑으로 절름발이인 내 아들을 고쳐 달라고 성모님께 여쭈어 다오!”

또 다른 사람들이 소리쳤습니다.

소경인 내 아들도! 귀머거리 내 아들도! 전쟁에 나간 내 남편과 아들이 돌아오게 해 달라고! 한 죄인을 회개시켜 주시도록! 내 건강을 돌려 주시라고 해 다오. 나는 폐결핵 환자야!” 등등.

불쌍한 인류의 모든 고뇌가 거기에 집합되어 있었습니다.

어떤 이들은 우리가 지나가는 것을 보려고 나무 꼭대기나 담 위에 기어 올라가서 우리에게 소리치기도 했습니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대답도 해주고, 다른 이들에게는 손을 내밀기도 하고, 또 먼지투성이의 길바닥으로부터 그들을 도와 일으켜 주기도 하면서 우리는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고맙게도 몇몇 신사들이 우리 앞에 가면서 군중들 사이를 뚫고 우리에게 길을 터 주었습니다.

이제 저는 신약성서에서 우리 주님께서 팔레스타인 지방을 두루 돌아다니시는 장면들을 읽을 때면 아직 어린애에 지나지 않는데도 알주스트렐로부터 파티마, 그리고 코바 다 이리아에까지 이르는 좁고, 넓은 수많은 메마른 길에서, 주님께서 저에게 목격하도록 허락하신 것들을 생각해 봅니다.

저는 우리 선량한 포르투갈 사람들의 신앙을 주님께 바치며 하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이렇게 생각해 봅니다.

다만 자비롭게도 하느님의 어머니와 이야기하는 은혜를 받았다는 이유만으로도 이 사람들이 보잘것없는 세 어린 아이 앞에 그토록 자신들을 낮추었다면, 만약 그 사람들이 우리 주님 친히 자기들 앞에 계신 것을 본다면 무엇인들 못하겠는가?”

주교님, 이런 것을 쓸 생각은 조금도 없었는데!

제 의도와는 상관없는 곳으로 저를 끌고 간 제 펜의 장난이었습니다.

하지만 괜찮습니다.

그것은 또 하나의 무익한 탈선일 뿐입니다.

공책을 버리지 않기 위해서 그것을 찢어 버리지는 않겠습니다.

마침내 우리는 코바 다 이리아에 도착했습니다.

떡갈나무 있는 데까지 이르자 우리는 사람들과 함께 묵주기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곧이어 우리는 번쩍이는 섬광을 보았고, 바로 성모님께서 떡갈나무 위에 나타나셨습니다.

  이 임하여 가라사대

전쟁이 끝나도록 하기 위해 묵주의 기도를 계속하여라.

10월에는 통고의 모친과, 가르멜의 모후와 함께 우리 주님께서 오실 것이다.

요셉 성인께서도 세상을 축복하기 위해 아기 예수와 함께 오실 것이다.

하느님께서는 너희의 희생에 기뻐하신다.

그분은 너희가 밧줄을 매고 자는 것을 원치 않으시니 그것은 낮 동안에만 매고 있도록 해라.

하시니라

저는 당신께 여러 가지 사정들을 청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는데요. 몇 명의 병자들과 한 농아를 낫게 해 주시기를.”

  이 임하여 가라사대

그래, 몇 명은 고쳐 주고 다른 사람들은 안 되겠다.

10월에는 모든 이가 다 믿도록 기적을 행할 것이다.

하시니라

그러고 나서 성모님께서는 여느 때와 같이 떠오르기 시작하시어 사라지셨습니다.

(9) 19171013

길에서 지체될 것을 예상하여 우리는 일찌감치 집을 나섰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거리에 몰려 있었고, 비는 억수같이 퍼부었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몰라 가슴이 찢어질 듯한 어머니께서는 이것이 제 생애의 마지막 날이 되지 않을까 두려워하시어 저와 동행하시기를 원하셨습니다.

도중에 더욱 많고 감동적인 정경이 지난달과 같이 되풀이되었습니다.

이 사람들은 진흙투성이의 길도 아랑곳하지 않고 가장 겸손하고 애원하는 태도로 길바닥에 무릎을 꿇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코바 다 이리아에 있는 그 떡갈나무에 도착했습니다.

일단 거기에 이르자 저는 어떤 내적 충동에 의해 사람들에게 우산을 접고 묵주의 기도를 하라고 했습니다.

잠시 후 섬광을 보는가 했더니 곧 성모님께서 떡갈나무 위에 나타나셨습니다.

저에게 무엇을 원하십니까?”

  이 임하여 가라사대

나를 공경하여 여기에다 작은 성당을 하나 세우기를 원한다.

나는 로사리오의 모후다.

매일 묵주의 기도를 계속하여라.

이제 전쟁이 끝나고 군인들은 곧 집으로 돌아갈 것이다.

하시니라

당신께 청할 것이 많이 있는데요. 몇몇 병자들의 치유와 죄인들의 회개, 그리고 다른 여러 가지 것들.”

  이 임하여 가라사대

몇 사람은 원하는 대로 되겠고, 다른 사람들은 안 될 것이다.

그들은 생활을 고치고, 자기들의 죄에 대한 용서를 청해야 한다.

하시니라

매우 슬픈 빛을 띠시고 성모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이 임하여 가라사대

주님이신 우리 하느님께 더 이상 죄를 짓지 않도록 하여라.

그분은 이미 너무 많이 상처를 받으셨기 때문이다.

하시니라

그런 다음 성모님께서는 양손을 펴시어 태양 위에 반사시키셨습니다.

그러고 나서 떠오르시자 성모님 자신에게서 나온 빛의 반사가 계속 태양에 발산되었습니다.

주교님, 제가 사람들에게 태양을 보라고 외친 것은 이 때문입니다.

그들의 주의를 태양 쪽으로 쏠리게 하려는 의도는 아니었습니다.

저는 그들이 거기에 있는 것조차도 의식하지 못했으니까요.

어떤 내적 충동의 인도로 그렇게 하도록 움직여졌던 것입니다.

성모님께서 하늘 저 멀리로 사라진 후, 우리는 태양 옆에 아기 예수님을 안고 계신 요셉 성인과 흰옷에 푸른 망토를 걸치신 성모님을 보았습니다.

요셉 성인과 아기 예수님께서는 그분들의 손으로 십자 성호를 그으신 것으로 보아 세상을 축복하시기 위해 나타나신 것입니다.

잠시 후 이 발현이 사라졌을 때 저는 우리 주님과 성모님을 보았습니다.

제 생각에 통고의 모친이신 것 같았습니다.

주님께서는 요셉 성인이 하신 것과 똑같은 모양으로 세계를 축복하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이 발현도 사라지고 저는 한 번 더 성모님을 보았습니다.

이번에는 가르멜의 모후 같았습니다.

(10) 에필로그

주교님, 이제 주교님께서는 1917년 코바 다 이리아에서 있었던 성모님의 발현에 대한 이야기를 다 들으셨습니다.

제가 그 이야기를 해야 할 때마다 또 어떤 동기로 하든지 간에 저로서는 밝히기 곤란한, 더욱 내적인 것들을 저 혼자 간직하고 싶어서 할 수 있는 한 간단히 하려고 애썼습니다.

그러나 그것들은 제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 속한 것이고, 또 이제는 하느님께서 주교님을 통하여 저에게 그것들을 요구하시므로 여기에 다 내놓습니다.

저에게 속하지 않은 것들을 돌려드리는 것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아무것도 숨긴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제가 드린 청원들에 관한 몇 가지 사소한 세부적인 것들을 빼놓았을 뿐입니다.

이런 것들은 그저 물질적인 사정들에 지나지 않았으므로 저는 그것들을 그다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으며, 아마도 이런 이유로 해서 그것들이 제 마음에 별로 생생한 인상을 남기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런 것들은 정말 너무도 많았습니다!

바로 그 13일에 전쟁이 끝나리라고 제가 잘못 알아들었던 것도 아마 성모님께 청해야 할 무수한 은혜들을 기억하느라 너무 고심한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하느님께서 저에게 주신 기억력에 상당한 놀라움을 나타냈습니다.

이 문제에 있어 참으로 저는 주님의 무한한 선하심으로 모든 점에서 상당히 은혜를 받았습니다.

초자연적인 것들에 관한 한 이것은 별로 놀랄 것이 못 됩니다.

왜냐하면 그런 것들은 도저히 잊을 수 없는 방식으로 마음에 새겨지기 때문입니다.

적어도 알려진 것들의 의미는 하느님께서도 그것이 잊혀지기를 원하시기를 원하시지 않는 한, 결코 잊을 수 없는 것입니다.

3. 3비밀과 연관되는 제1비밀, 2비밀을 알아들어야만 제3비밀을 알아들을 수 있다.

(1) 파티마의 메시지 제1, 2 비밀

1941831세번째 회고록에서 루치아 수녀가 파티마의 레이리아 주교에게 제시한 발현내용에 따라 공식적인 바티칸 서루에서 선택한 내용

루시아 수녀는 이렇게 썼다.

비밀은 무엇인가?

이제는 제가 그것을 밝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하늘로부터 그렇게 하라는 허락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의 지상 대리자들이 여러 차례, 많은 서한으로 이렇게 하도록 저에게 권한을 주셨습니다.

그 중 한 통은 주교님께서 가지고 계신 것으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이 편지는 조세 베르나르도 곤살베스 신부님이 보내신 것인데, 그 안에서 신부님은 저에게 다른 여러 가지 것들을 말씀하시는 중, 제가 그 비밀을 밝혀야 한다는 것을 제안하시면서 교황님께 편지를 쓰라고 권하셨습니다.

그 중 어떤 것은 이미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나 제 편지가 너무 길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왜냐하면 짧게 하라는 말씀을 들었으므로), 다른 더 좋은 기회를 주실 것을 하느님께 맡기고, 요점만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두 번째 보고서에서 저는 이미 613일부터 713일까지 저를 괴롭혔던 의심과 그 날 발현 동안 어떻게 그런 의심이 완전히 사라졌는가 하는 것을 상세하게 기술했습니다.

비밀은 세 부분으로 구별되는데 그 중 처음 두 부분을 이제 밝히고자 합니다.

(2) 1 비밀: 그 첫 번째 것은 지옥에 대한 환영

성모님께서는 우리에게 땅 밑에 있는 것 같은 커다란 불바다를 보여주셨습니다.

이 불바다 속에는 마치 투명한, 타다 남은 뜨거운 등걸불처럼 온통 새까맣거나 청동빛을 띤, 마귀들과 인간 모양을 한 영혼들이 빠져 있었습니다.

그것들은 그 큰 불 속에서 이리저리 떠돌다가 시커먼 연기와 함께 자기들 안에서 뿜어 나오는 불길에 의해 공중으로 치솟았다가는 고통과 절망의 비명과 신음 소리의 아비규환 속에서 무게나 균형도 없이 대 화제 때의 불똥처럼 사방으로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그 광경을 보고 너무 무서워서 겁에 질려 벌벌 떨었습니다.

마귀들은 그들의 무섭고 불쾌한 모습으로 인해 구별할 수 있었습니다.

그것들은 온통 시커멓고, 투명한 것이 무시무시하고 생전 구경도 못한 짐승과도 같았습니다.

이 환영은 일순간밖에 계속되지 않았지만 우리는 이미 첫 번 발현 때에 우리를 천국으로 데려가시겠다는 약속으로 준비시켜 주신 친절하신 천상 어머니께 참으로 감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만약 그렇지 않았더라면 우리는 두려움과 공포로 인해 죽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때 우리가 성모님을 바라보자, 그분은 우리에게 매우 친절하면서도 슬픈 어조로 말씀하셨습니다.

  이 임하여 가라사대

너희는 불쌍한 죄인들의 영혼이 가는 지옥을 보았다.

그들을 구하시기 위해 하느님께서는 세상에 티 없이 깨끗한 내 성심에 대한 신심을 불러일으키고자 하신다.

만일 내가 너희에게 말하는 것이 그대로 실행된다면 많은 영혼들이 구원을 받게 되고 평화가 올 것이다.

전쟁은 곧 끝날 것이다.

그러나 만약 사람들이 하느님께 죄를 범하기를 그치지 않는다면 비오 11세 교황 때에 더욱 참혹한 전쟁이 일어날 것이다.

밤이 원인 모를 빛으로 밝아지는 것을 보거든 그것이 바로 하느님께서 세상의 죄에 대해 전쟁과 기근 그리고 교회와 교황에 대한 박해로써 세상을 벌하시려는 큰 표지로 알아라.

이런 일을 막기 위하여 러시아를 티 없이 깨끗한 내 성심에 봉헌하고 매달 첫 토요일에 보속의 영성체를 할 것을 부탁하러 내가 오겠다.

내 요청에 유의한다면 러시아는 회개할 것이고 평화가 올 것이다.

만약 그렇지 않는다면 러시아는 그들의 오류를 전세계에 퍼뜨려 전쟁을 일으키고 교회를 박해할 것이다.

많은 착한 사람들이 순교하게 되고 교황은 많은 고통을 당할 것이며, 여러 민족들이 전멸하게 될 것이다.

결국에는 티 없는 내 성심이 승리할 것이다.

교황은 러시아를 내게 봉헌할 것이고 러시아는 회개하게 되고 세상에는 평화의 시대가 올 것이다.

하시니라

(3) 파티마의 제 3 비밀 공개할 때가 왔다

파티마의 메시지 제3 비밀

아래 본문은 1917613일 파티마의 코바다 이리아에서 세 목동에게 게시된 내용으로 194413일 루시아 수녀가 종이에 서약한 파티마의 제3비밀의 포르투갈어 원문의 완역문이다.

루시아 수녀는 이렇게 썼다.

J.M.J

3비밀은 1917713일 파티마의 코바다 이리아에서 계시되었습니다.

나의 하느님, 저는 존경하올 레이리아 주교님과 당신의 지극히 거룩하신 어머니를 통하여 제게 그렇게 하라고 명하시는 당신께 순종하여 이 글을 씁니다.

제가 이미 설명했던 두 가지 비밀이 끝나고, 성모님의 오른편 조금 위에서 우리는 왼손에 불타는 칼을 든 한 천사를 보았습니다. 그 타오르는 검은 마치 세상을 불지르려는 것처럼 화염을 뿜어내었다.

그러나 그 화염은 성모님의 오른손이 그 천사를 향해 발산시킨 찬란한 광채가 닿자 사그라졌습니다.

그 천사는 오른손으로 지구를 가리키면서 큰 소리로 회개하라. 회개하라. 회개하라하고 외쳤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하느님이신 무한한 빛 속에서 사람들이 거울 앞을 지나갈 때 나타나는 것처럼 흰 옷을 입은 주교의 모습이었습니다.

우리는 그분이 교황님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다른 주교들, 사제들, 남녀 수도자들은 높은 산꼭대기로 올라가고 있었는데 거기에는 껍질이 붙어 있는 코르크 나무를 거칠게 패서 만든 큰 통나무 십자가가 있었습니다.

그곳에 도착하기 전에 교황님은 반 페허가 된 큰 도시를 지나셨습니다.

교황님은 고통과 슬픔으로 괴로워하시며 비틀거리는 걸음을 멈추고 절반쯤 떨면서 길에서 만난 시체가 된 영혼들을 위해 기도하셨습니다.

교황님이 산 꼭대기에 도착한 후 큰 십자가의 발치에서 무릎을 꿇고 있었는데, 그분은 당신을 향해 총을 쏘는 한 무리의 군인들에 의해 살해되셨습니다.

그리고 같은 방법으로 다른 주교들과 사제들과 남녀 수도자들과 상이한 계층과 지위의 다양한 사람들이 잇따라 죽었습니다.

십자가의 양 팔 아래에는 손에 크리스탈로 된 성수통을 들고 있는 두 천사가 있었는데 두 천사는 그것으로 순교자의 피를 모아서 하느님께로 이르는 길을 가고 있는 영혼들에게 뿌렸습니다.

(4) 투이의 환시에 대한 루치아 수녀의 보고

다시 오시리라는 성모님의 약속 이행에 관한 내용을 루치아 자신의 말로 들어 보기로 한다.

곤살베스 신부님께서는 이따금씩 고백을 들으러 우리 수도원에 오셨습니다.

저는 그분을 대하기가 퍽 편안했으므로 그분이 관구장 신부님을 보좌하여 여기 계시는 3년 동안 그 신부님께 고백하러 갔습니다.

성모님께서 러시아의 봉헌에 대한 당신의 소망과 러시아를 회개시키시겠다는 약속을 제가 성교회에 알리기를 원하시는 시기가 왔다는 것을 저에게 알려 주신 것이 바로 이때였습니다.

알려 주신 방법은 다음과 같았습니다.(루치아 수녀는 당시 포르투칼의 국경지대에 있는 스페인의 폰테베드라 주의 한 도시인 투이에 체류하고 있었다. 루치아 수녀는 그곳의 도로티아 수녀원에 머물면서 1929613일 여기에서 그녀가 기술하고 있는 환시의 목격자가 되었다.)

1929613일 저는 제 장상들과 고해 신부님께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밤 11시부터 12시까지 성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청해서 승낙을 얻었습니다.

어느 날 밤 저는 홀로 성당 중앙에 있는 제단 난간 가까이에 무릎을 꿇고 엎드려 천사의 기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좀 피곤함을 느낀 저는 일어서서 팔을 십자형으로 벌리고 기도를 계속했습니다.

빛이라고는 성체 등의 불빛밖에 없었습니다.

갑자기 성당 전체가 어떤 초자연적인 빛으로 밝아지더니 제단 위에 천장까지 뻗친 빛의 십자가가 나타났습니다.

십자가의 위쪽 좀더 밝은 빛 속에서 한 남자의 얼굴을 볼 수 있었는데 그의 몸은 허리 부분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그의 가슴에는 빛의 비둘기가 있었으며 십자가에 못박힌 것은 다른 사람의 몸이었습니다.

허리 조금 아래로 저는 성작과 공중에 떠 있는 큰 성체를 볼 수 있었는데, 그 위로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의 얼굴과 그분의 옆구리의 상처로부터 핏방울이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이 핏방울들은 성체로 흘러 내려 성작 안으로 떨어졌습니다.

십자가의 오른쪽 팔 밑에는 성모님께서 당신의 티 없이 깨끗하신 성심을 손에 들고 계셨습니다. (칼이나 장미가 아니라 가시와 불꽃으로 둘러싸인 당신의 티 없는 성심을 왼손에 들고 계신 파티마의 성모였습니다.)

십자가의 왼쪽 팔 아래에는 마치 제단 위로 흘러내리는 수정같이 맑은 물로 이루어진 것 같은 커다란 글자들이 은총자비라는 글자 형태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것이 저에게 보여주신 지극히 거룩하신 성삼위의 신비라는 것을 이해하고, 또한 밝히라는 허락을 받지 못한 이 신비에 대한 빛을 받았습니다.

그때 성모님께서는 저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 임하여 가라사대

하느님께서 이 방법으로 구원하실 것을 약속하시면서 교황에게 전세계 모든 주교들과의 일치 안에서 러시아를 나의 티 없는 성심에 봉헌할 것을 요구하시는 때가 왔다.

나를 거슬러 범한 죄로써 하느님의 정의의 심판을 받는 영혼들이 매우 많다.

그래서 나는 보상을 요청하러 온 것이다.

이 지향으로 네 자신을 희생하고 기도하여라.

하시니라

이것을 고해 신부님께 말씀드렸더니 신부님께서는 저에게 성모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적으라고 명하셨습니다.

후에 친밀한 내적 친교 중에 우리 주님께서는 다음과 같은 말씀으로 저에게 불만을 호소하셨습니다.

  이 임하여 가라사대

사람들은 나의 요청에 주의를 기울이려 하지 않았다.

프랑스의 왕처럼 그들은 결국 후회하고 그것을 행할 것이다.

그러나 그때는 이미 늦으리라.

러시아는 이미 자기의 오류를 전세계에 퍼뜨렸을 것이며, 전쟁을 일으키고 교회에 대한 박해가 시작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교황은 더욱 많은 고통을 당하게 될 것이다.

하시니라

파티마 제3의 비밀!

성모님: 1978513

  이 임하여 가라사대

사탄이 성직자 계급의 가장 높은 지위들에까지 들어갈 것이라고 내가 얼마나 경고하고 경고했더냐?

나의 딸아, 세 번째 비밀은 사탄이 성 교회 안으로 들어가리라는 것이다.

하시니라

4. ‘파티마의 예언에 대한 보고서 2

파티마 제1, 2, 3의 비밀

성모님: 1987102

  이 임하여 가라사대

, 나의 딸아, 내 말은 주의깊게 들어라.

이 메시지는 매우 급하기 때문에, 오늘 저녁 너를 병상에서 이곳으로 불러내었다.

나의 딸아, 나의 자녀들아, 지난 날 나는 파티마에서 어린이들에게 하나의 메시지를 주었다.

그들 중에 루시아는 아직 지상에 남아 있다.

그녀는 지상에 조금 더 머무러 있을 것이다.

따라서 너는 지금 서둘러 그녀를 도와야 한다.

그녀 역시 천국에 있는 우리처럼 메시지의 빠진 내용에 대해서 몹시 걱정하고 있다.

하시니라

루치아에게 주었던 제3의 비밀의 말씀을 교황과 함께 토의 할 수 있도록 간청하여야 한다. 성모님: 1986618

  이 임하여 가라사대

나의 자녀들아 너희는 로마에 있는 교황에게 편지를 쓰거나 직접 만나야 한다.

베이사이드에서의 하늘의 말씀을 교황과 함께 토의했듯이 루치아에게 주었던 제 3의 비밀의 말씀을 교황과 함께 토의할 수 있도록 간청하여야 한다.

, 나의 자녀들아, 만약 너희가 가까운 미래에, 가까운 미래란 바로 올해이다.

너희에게 닥쳐올 일이 어떤 것인지를 알 수 있다면, 왜 내가 너희 위에 눈물을 흘려야만 하는지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내가 너희 모두를 속죄를 속죄시킬 수만 있다면.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영원하신 성부의 뜻이며, 속죄한 이들만이 다가올 징벌시 자신과 자녀, 그리고 그들의 가정을 지킬 수 있을 것이다.

하시니라

나의 메시지는 많은 사람들에게 조롱을 받았고 세상에서 치워지고 묻혀졌다

성모님: 1977210

  이 임하여 가라사대

나의 자녀들아, 내가 파티마에서 너희에게 경고한 이후 많은 세월이 흘렀다.

그 당시 나의 메시지는 많은 사람들에게 조롱을 받았고 세상에서 치워지고 묻혀졌다.

그러나, 이제는 치워질 수도, 묻혀 있을 수도 없다.

왜냐하면 너희는 지금 인생 여정에서 너희의 날들이 카운트 되고 있는 한 지점에 와 있기 때문이다.

하시니라

사람들은 나를 알아보지 못했다

성모님: 1984618

  이 임하여 가라사대

나는 포르투갈에서 발현했으나, 그 나라 관료들 때문에 사람들은 나를 알아보지 못했다.

하시니라

 

속죄의 날은 매월 첫 토요일이다.

첫 토요일 신심: 19251210일 목요일 저녁, 저녁 식사 후에, 루치아 수녀는 그녀의 수도원 방에서 어린 예수님과 동정녀 마리아의 방문을 받았다.

성모님은 가시로 둘러싸인 심장을 그 젊은 수녀에게 보여주면서 다음처럼 말씀하셨다.

  이 임하여 가라사대

보아라, 나의 딸아, 나의 심장은 배은망덕한 자들이 독성과 배은 행위로 매순간 찌른 가시들로 둘러싸여 있다.

모든 사람들에게 알려 다오.

매달 첫 토요일, 다섯달 동안, 고백성사를 보고, 성체를 영하고, 묵주기도를 암송하고, 묵주기도의 15신비를 묵상하면서 배상의 마음으로 15분간 나와 함께 머물러 있어라, 그러면 나는 그들의 임종 시에 그들 영혼의 구원에 필요한 모든 은총으로 그들을 도울 것을 약속한다.

하시니라

속죄의 날은 매월 첫 토요일이다. 너희를 위해 기도하기 전에 먼저 죄인들을 위하여 기도하여라.

성모님: 1986618

  이 임하여 가라사대

나의 딸아, 나의 자녀들아, 지난날 나는 너희에게 속죄의 날에 대해 일러 주었다.

속죄의 날은 매월 첫 토요일이다.

너희를 위해 기도하기 전에 먼저 죄인들을 위하여 기도하여라.

너희 모두를 위해 눈물 흘리는 너희의 어머니로서 너희에게 말한다.

이 말을 항상 기억하여라.

시간은 이제 거의 없다.

나의 자녀들아, 그동안 너희를 일깨우려 이 세상 곳곳을 돌아 다녔다.

나는 지상에서 인류에게 이 메시지를 전해 주려 하는 소수의 충실한 영혼을 만났다.

나의 딸아, 우리는 너의 형제자매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네 건강이 극히 나쁨에도 우리의 말을 전해줄 시현자로서 너를 선택했다.

하시니라

다섯 번의 토요일 중 첫 번째 토요일에 잊혀진 영혼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나와 함께 갖지 않으려느냐? 너희가 준 것의 3배를 되돌려 받을 것이다

성모님: 197446

  이 임하여 가라사대

나의 자녀들아, 연옥에서 셀 수 없는 시간을 보내는 잊혀진 영혼들을 위해 더욱 많은 기도를 하여라.

많은 자들이 잊혀졌다.

그들을 위해 기도해 줄 자 하나 없는 자들을 위해 기도하여라.

주님께서는 너희의 기도를 잊지 않으시고 그들에게 영원한 안식과 영원한 빛을 주실 것이다!

믿음을 간직하고 죽은 모든 영혼은 주님의 자비심으로 평화의 장소에서 영원한 안식을 얻게 될 것이다.

기도와 명상으로 나와 함께 하자꾸나!

다섯 번의 토요일 중 첫 번째 토요일에 잊혀진 영혼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나와 함께 갖지 않으려느냐?

너희가 준 것의 3배를 되돌려 받을 것이다.

하늘에 너희의 은총을 쌓도록 하여라.

그 은총은 없어지지 않는다.

나의 자녀들아, 많은 자들이 지상의 보물만을 모으고 있다.

지상의 보물은 영원한 생명을 주지 못할 것이다.

하시니라

파티마 제1,2의 비밀

파티마 제1,2의 비밀은 지옥과 제 2차 대전에 대한 경고

파티마 제1의 비밀: 지옥

성모님께서는 바로 두달 전에 하셨던 것처럼, 당신의 손을 한번 더 펼치셨습니다.

광선이 지구를 꿰뚫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거대한 불바다를, 마치 실제적인 것처럼, 보았습니다.

우리는 이 불속에 빠져 있는, 영혼들과 마귀들을 보았습니다.

그 영혼들은, 인간 형상을 지녔으며, 모두 검거나 혹은 가열된 놋쇠 빛깔을 띤, 불붙은 투명한 검불 같았습니다.

그들은 그 큰 불 속에서 이리저리 떠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많은 연무과 함께, 그들 내부로부터 분출된 불꽃들에 의해서 공중으로 솟구쳐 올랐습니다.

그 다음에는, 무게나 중심을 잡지 못한 채, 고통과 절망의 신음과 비명소리 속에서, 거대한 불덩이에서 튀어나오는 불똥처럼, 그 영혼들은 사방으로 나가 떨어졌습니다.

그 장면은 우리들을 공포와 두려움으로 떨게 하였습니다. (사람들이 나의 목소리를 들었다고들 하는데, 그것은 이 장면에서 공포로 인하여 내가 울부짖었던 소리였음을 확신합니다.)

마귀들은, 불타오르는 석탄처럼 검고 투명했으며, 무섭고 알려지지 않은 짐승처럼 생겼는데, 겁나게 하고 혐오감을 준다는 면에서 [지옥의 영혼들과는] 구별이 되었습니다.

그 장면은 오직 잠시만 지속되었습니다.

우리의 좋으신 하늘의 어머니께 감사드립니다.

성모님께서는 처음 발현하셨을 때 우리를 천국으로 데려간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런 일이 없었더라면, 우리는 공포와 두려움으로 인하여 죽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고 나서 우리는 성모님을 바라보았습니다.

성모님께서는 우리들에게 매우 친절하고, 그리고 매우 슬프게 말씀하셨습니다.

  이 임하여 가라사대

너희들은 불쌍한 죄인들의 영혼이 가는 지옥을 보았다.

그들을 구원하기 위해서, 하느님께서는 이 세상에 나의 티 없는 성심에 대한 신심을 세우기를 원하신다.

만약 사람들이 내가 너희에게 말한 것을 이행한다면, 많은 영혼들이 구원받을 것이며 세상에는 평화가 있을 것이다.

전쟁(1차 세계대전)은 끝날 것이다.

하시니라

파티마 제2의 비밀: 세계 제 2차 대전의 경고

  이 임하여 가라사대

그러나 만약 사람들이 하느님께 죄 짓는 일을 중단하지 않으면, 교황 비오 11세의 재위시에 더 가혹한 전쟁(2차 세계대전)이 터질 것이다.

너희들이 어느날 밤 알지 못하는 빛에 의해서 밝게 비쳐지는 것을 보거든, 그것은 하느님께서 세상의 죄악으로 인해서 세상을 막 징벌하시려는 너희들에게 준 커다란 징표임을 알아라.

그 징벌은 전쟁, 기근 그리고 성 교회와 교황에 대한 박해의 형태로 올 것이다.

이 재난을 막기 위해서, 나는 러시아를 나의 티없는 성심에 봉헌하고, 첫 토요일에 보속의 영성체를 요청하러 찾아올 것이다.

만약 나의 요청이 받아들여지면, 러시아는 회개할 것이며 세상에는 평화가 있을 것이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러시아는 전세계에 그 오류를 퍼뜨릴 것이며, 전쟁과 성교회에 대한 박해를 일으킬 것이다.

선한 사람들이 순교할 것이며, 교황은 많은 고통을 받게 될 것이고, 여러 국가들이 소멸될 것이다.

포루투갈에는 믿음의 교리가 항상 보존될 것이다.

하시니라

<여기에 파티마 제3의 비밀이 들어간다>

성모님의 티없는 성심의 승리 (루치아가 증언한 파티마 성모님의 메시지)

  이 임하여 가라사대

결국에는 나의 티없는 성심이 승리할 것이다.

교황은 러시아를 나에게 봉헌할 것이다.

그리고 러시아는 회개할 것이며, 그리고 일정한 기간의 평화가 세상에 주어질 것이다.

하시니라

파티마 제3의 비밀: 세 번째 비밀은 사탄이 성교회 안으로 들어가리라는 것이다

사탄이 성직자 계급의 가장 높은 지위들에까지 들어갈 것이라고.

성모님: 1978513

  이 임하여 가라사대

사탄이 성직자 계급의 가장 높은 지위들에까지 들어갈 것이라고 내가 얼마나 경고하고 경고했더냐?

나의 딸아, 세 번째 비밀은 사탄이 성교회 안으로 들어가리라는 것이다.

하시니라

파티마! 나의 메시지 중 중요한 부분이 감추어져 있다. 지금 그 부분이 벌어지고 있다. 주교와 주교가 싸우고, 추기경과 추기경이 싸우게 될 것이다

베로니카: 지금 성모님께서 바위 위에 앉아 계신다. 그림처럼 보인다.

성모님: 1978127

  이 임하여 가라사대

라 살레뜨!

나의 딸아, 누가 나의 충고를 귀담아 들었느냐?

나의 딸아, 파티마!

얼마나 많은 자들이 나의 충고대로 행하려 하였느냐?

나의 메시지 중 중요한 부분이 감추어져 있다.

지금 그 부분이 벌어지고 있다.

주교와 주교가 싸우고, 추기경과 추기경이 싸우게 될 것이다.

내가 나의 자녀들에게 준 많은 기적의 사진들이 외면당하고 있기에 나의 마음이 무척 아프구나.

선한 자들은 자기만족에 빠지고, 악한 자들은 더욱 악해지는구나.

하시니라

파티마에서 너희들에게 주었던 모든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파티마의 메시지가 인류에 완전하게 전해지지 않았음에 가슴이 찢어지도록 슬퍼하고 계신다

예수님: 1986618

  이 임하여 가라사대

나의 딸아, 나의 자녀들아, 오늘밤 나의 어머니께서 하신 말씀 외에 덧붙일 말은 없다.

그러나, 오늘밤에 메시지는 하늘이 너희에게 알릴 경우 너희들의 두려움에 떨게 할 말씀 중 한 가지에 불과하다.

성모님께서는 파티마의 메시지가 인류에 완전하게 전해지지 않았음에 가슴이 찢어지도록 슬퍼하고 계신다.

나의 딸, 베로니카야, 오늘밤 너에게 일러둔다.

지상을 파괴시키려는 음모를 세상에 외쳐라.

이러한 사실을 알면서도 윗사람에 대한 복종 때문에 분명히 털어놓지 못하는 이들에게도 외쳐라.

나의 딸아, 이 말이 네게 심한 고통을 주더라도 따라 하여야 한다.

하시니라

나는 라 살레뜨에서 어린 자녀들에게 방문하여 너희의 기도가 없으면, 사탄이 거룩한 도시 로마에 들어갈 것이며 사탄이 성자의 제단 옆에 자신을 세울 것이라고 경고했었다!

성모님: 19771231

  이 임하여 가라사대

나는 라 살레뜨에서 어린 자녀들에게 방문하여 너희의 기도가 없으면, 사탄이 거룩한 도시 로마에 들어갈 것이며 사탄이 성자의 제단 옆에 자신을 세울 것이라고 경고했었다!

누가 나의 충고를 귀 기울여 들었느냐?

교만하구나!

인간이 자만으로 채워졌구나!

자만은 인간의 가장 큰 죄악이다.

그리고 자만은 언제나 파멸로 이끈다!

나는 파티마에서 너희에게 충고했었다.

그런데 그 누가 나의 충고를 세상에 전하였느냐?

또 다시 자만과 교만이다!

비밀은 밝혀졌다.

하지만 그 누가 사탄이 성교회를 공격하는 것을 세상에 전하였느냐?

또 다시 자만과 교만이다!

비밀은 밝혀졌다.

하지만 그 누가 사탄이 성교회를 공격하는 것을 세상에 충고하였으며, 세상을 준비시켰느냐?

아무도 없다!

너희에게 말한다.

붉은 모자와 자주 모자들아, 너희는 성교회에서 영혼의 파멸에 대해 크나큰 책임을 지고 있다!

너희가 성자 앞에 왔을 때, 성자께서 보시기에도 너희의 가르침이 티 없었다고 말할 수 있겠느냐?

아니다! 어머니의 고통스런 마음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는 쫓겨나 지옥의 불구덩이 속으로 던져질 것이다!

, 작은 믿음을 가진 자들아, 성자께서 너희를 왕국 밖으로 내쫓으실 것이다!

너희가 옛 성직자들의 충고를 버리는구나.

너희가 성교회 설립자들의 충고를 버리는구나!

너희가 새로운 인간의 교회를 만들고 있다.

어떤 천사도 너희가 만들 교회에 있지 않을 것이다.

그 교회에는 성자께서 계시지 않기 때문이다.

, 작은 믿음을 가진 자들아, 도대체 너희가 어찌되려 하느냐?

하시니라

지상의 해로 1986년에도 너희는 파티마에서 너희들에게 주었던 모든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예수님: 1986618

  이 임하여 가라사대

분명히 말한다.

사탄은 이미 지상에 내 교회 속에 침입하였으며, 지금 이 시기는 파티마에서 경고하였던 바로 그때이다.

사탄은 그의 부하들과 함께 바티칸 제2공의회에 참관자로 참석하여 모든 이방인들을 교묘히 조정하였으며, 나의 신념과 진실을 왜곡하였다.

파티마에서 나의 어머님은 이러한 일이 닥친다는 것을 경고하였건만, 귀 기울여 들은 자 그 누구냐?

관심 갖고 들으려 한 자 그 누구냐?

아무도 없었다.

하늘의 모든 이들은 영원하신 성부께 대한 흠숭으로 하늘의 메시지에 귀 기울이는 자가 하나도 없다는 사실로 인해 크게 울고 있다.

바로 오늘도, 지상의 해로 1986년에도 너희는 파티마에서 너희들에게 주었던 모든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하시니라

그 방문들에서 나의 뜻을 전달하는 역할을 했던 사람들이 끝까지 굽히지 않았던 것처럼.

성모님: 1979102

  이 임하여 가라사대

나의 딸아, ‘라 살레뜨파티마에서의 나의 방문을 기억하여라.

내가 거부당했듯이 너도 똑같은 거부를 받아야 할 것임을 이해하여라.

그리고 그 방문들에서 나의 뜻을 전달하는 역할을 했던 사람들이 끝까지 굽히지 않았던 것처럼, 너 또한 너의 사명에 꿋꿋해야 한다.

필요한 은총들은 너에게 주어질 것이다.

나는 너에게 건강 혹은 지상에서의 큰 행복을 약속할 수는 없다.

네가 너희 사명을 진전시키며, 데레사가 너에게 한 약속이 이루어질 것이다.

그리고 이제, 나의 딸아, 너를 놀라게 해주겠다.

하시니라

너희들은 그 비밀을 세상으로부터 감추기를 택하였다

예수님: 1979523

  이 임하여 가라사대

너희들의 주님으로서 너희들에게 부탁한다.

글을 읽을 수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생명과 사랑의 책을 매일 읽도록 하여라.

경고와 커다란 징벌이 인류에게 내려질 때에 무심코 당하지 않게 될 것이다.

그 징벌의 두 번째 부분은 너희들 지상에 있었던 어떠한 전쟁보다도 더 큰 전쟁이 될 것이다.

그런데 성교회의 주교들과 추기경들은 나의 어머니께서 여러해 전에 너희들에게 경고하셨을 때에 무엇을 하였느냐?

성교회의 너희들의 자녀들, 양들을 구원하는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기 위해서 너희들은 무엇을 했느냐?

오만과 자만 때문에 너희들은 그 비밀을 세상으로부터 숨기기를 택하였다.

그리고 지금 너희들은 어찌 하려느냐?

어둠 속의 교회는 죽음의 띠를 두르고 있구나.

이것은 기억하여라.

, 성교회의 목자들아, 자만은 신성함에 이르는 커다란 장애물이라는 것을, 자만은 너희들을 파멸시킬 것이다.

너희들은 단순한 원칙에 의해 돌아와야 한다.

너희들은 겸손하고 경건하며 천주님을 추구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인간의 길을 추구해서는 안된다.

나의 목자들아, 너희들은 기도의 생활로 돌아와야만 한다.

하시니라

인간에게 대한맹목적인 순종을 바치는구나.

성모님: 19761120

  이 임하여 가라사대

오 나의 자녀들아, 도대체 내가 너희에게 무슨 말을 더 해주어야겠느냐?

전능하신 성부께서 무감각한 너희를 깨우기 위해 도대체 무엇을 더 하셔야겠느냐?

너희는 우리의 경고가 다 이루어져 파멸을 눈으로 볼 때까지 관심 가지지 않으려 하는구나.

너희가 물에 떠 있는 오리처럼 너희가 가고 있는 길에 대해 돌아보려고도, 깨달으려고도 하지 않는구나.

또한 너희가 눈이 멀었구나.

주님께 대해 맹목적인 순종을 하기보다 인간에 대해 맹목적인 순종을 받치는구나.

너희의 이런 행위가 성교회를 파멸로 이끌어 간다는 것을 모르겠느냐?

어떤 인간도 사탄에게 순종하여서는 안된다.

나의 자녀들아, 오래 전 내가 파티마에서 경고하였듯이, 많은 하늘의 대변인들을 통해 너희에게 경고하였듯이, 너희가 폭풍우 치는 바다에 떠 있는 배 위에 있게 될 것이다.

주교들이 주교들과 싸우고, 추기경이 추기경과 맞서게 될 것이다.

사탄이 저들의 한 가운데에 있을 것이다.

사탄은 성교회를 파괴하기 위한 자신의 계획을 수행하기 위해 서로서로 맞서 싸우도록 하는 계략을 쓰고 있다.

지금 지상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 지 깨닫도록 하여라.

, 성교회의 목자들아,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우리의 말을 듣지 않고 현재의 길을 계속 간다면, 너희가 스스로 너희를 칠 성자의 무거운 손을 부른다는 것을 명심하여라.

너희 세상이 불로서 정화될 것이다.

나의 자녀들아, 너희는 과거로부터 아무것도 배우지 못했느냐?

노아의 때처럼 소돔과 고모라의 파멸 때처럼 사악한 세대는 전능하신 성부의 무거운 손을 부르게 된다는 것을 배우지 못했느냐?

하시니라

루치아는 침묵을 지켰다.

성모님: 1986618

  이 임하여 가라사대

나의 딸아, 나의 자녀들아, 이 메시지는 너희들의 성직자들을 기쁘게 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루치아가 침묵을 지키는 동안 이 메시지들이 세상에 진실을 알 게 하는데 크게 필요했다.

나는 세상의 많은 현시자들에게 이 메시지를 주었다.

그러나 만약 너희가 하늘의 말씀을 계속 방관한다면, 나는 너희에게 닥칠 징벌 때 나 또한 너희들을 방관할 것이다.

지금 지상은 죄악과 타락 속에 잠겨 가고 있다.

태아에 대한 살인과 우연을 가장한 모든 살인은 반드시 하늘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

하시니라

파티마가 잊혀지고 있다.

성모님: 1975913

  이 임하여 가라사대

나의 자녀들아, 파티마에서의 나의 경고가 무시당하고 잊혀지고 있다.

인간 본성이 타락하였기에 타락한 본성에 맞춰 주지 못하는 것은 받아들여지지 않고 잊혀지고 있구나!

인간들이 진리를 대하는 것을 원치 않기에 자신의 마음을 닫아 버렸다.

나의 딸아, 진리를 찾고자 하는 이들은 더 많은 보속을 하여야 한다.

나의 딸아, 로마에 있는 교황을 만나려 애쓰지 말아라.

그러면 너희는 적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로마와의 모든 접촉은 편지나 우리가 보낸 자들을 통해 하거라.

너희는 더욱 신중히 하늘의 일과 너희의 사명을 계속하여야 한다.

너의 문을 걸어 잠그고, 가족이나 가까운 봉사자들 외에는 문을 열어 주어서는 안된다.

모든 주님의 자녀들은 크나큰 시련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

나의 딸아, 나의 자녀들아, 성자께서 마지막 승리를 거두실 것이라는 큰 희망과 굳은 믿음을 가지고 인내하며 너희의 십자가를 지거라.

하시니라

파티마의 경고!

성모님: 197742

  이 임하여 가라사대

오 나의 자녀들아, 수년전 나는 파티마에서 너희에게 경고했었다.

너희의 기도와 보속이 없이는 러시아와 그들의 하수인들이 세상의 많은 나라들을 점령하고, 죽음과 파괴와 노예 생활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경고했었다.

하시니라

러시아, 너희의 재앙

성모님: 1975913

  이 임하여 가라사대

나의 자녀들아, 러시아는 너희의 재앙이다.

저들이 세상을 노예로 만들려는 저들의 야욕을 위해 게걸스럽게 세상을 유린 하고 있다!

나의 자녀들아, 저들이 너희의 육신과 영혼을 파멸시키지 못하도록 기도하여라.

사탄에게 넘어가 버린 너희 세상에서 숨거라.

가정은 사악한 무리들에 맞서는 요새가 되어야 한다.

너희는 가정에서 너희 자녀들의 영혼을 살찌워 주어야 한다.

강한 어버지는 강한 기강을 세워야 한다!

어머니는 순결과 경건함과 사랑의 모범을 자녀들에게 보여야 한다.

나는 인간들의 본성이 점점 동물처럼 되어가는 것을 보고 있다.

나의 마음이 몹시 슬프구나!

음탕하고 사악한 온갖 죄악이 인간들에 의해 저질러지고 있다!

결혼 서약의 신성함도 더럽혀지고 버려지고 있구나!

너희가 동물처럼 되고 있다!

나의 딸아, 선한 자매들에게 서둘러 경고하여라.

파멸시키려 그녀들의 문을 두드리는 사악한 자들에게서 그들을 지켜야 한다.

그들은 큰 지혜를 가진 빛의 천사처럼 다가올 것이다.

하지만 이 지혜는 세상의 지혜이지 성신의 지혜가 아니다!

하시니라

1972년 적그리스도가 주교들 안에 들어갔다

몇몇 틈을 타고 사탄의 연기가 성 교회 안에 스며들었습니다.

[1972629일 교황 바오로 6세 교황 즉위 9주년 기념일 연설에서]

적그리스도 주교들

예수님: 1989102

  이 임하여 가라사대

나의 딸아, 지금 이 사진은 성직자들을 대단히 놀라게 만들 것이다.

하시니라

베로니카: 나는 '히야친타 1972'라는 사진이 보인다.

그런데 사진 한부분에 "A-CINTO I-N-T-O, mitres 1972, ‘1972년 적그리스도가 주교들 안에 들어갔다.’라고 쓰여 있다.

1972

성모님: 197897

  이 임하여 가라사대

사탄, 루치펠은 1972년 인간의 형상으로 로마에 들어갔다.

그는 거룩한 교황 바오로 6세의 역할과 명령을 차단하면서 로마를 지배했고, 이 지배는 오늘날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나의 자녀들아, 너희가 기도하지 않고, 영원한 도시 로마의 고위 성직자들에게 나의 경고를 알리지 않는다면, 내 아들의 교회, 성자의 집은 카타콤으로 밀려날 것이다!

인류 앞에는 대 전쟁이 놓여있지만, 궁극적인 승리는 모든 선한 이들과 함께 있다.

왜냐하면 내 아들의 교회에 보내진 이 시련은 충실한 모든 이를 가려내기 위한 시험의 장이기 때문이다.

이 시련을 통하여 수많은 마지막 날의 성인들이 나올 것이다.

하시니라

성모님께서는 바티칸에 사탄이 가져온 무서운 결과들에 대해 말씀하고 계십니다.

교황께서는 자유롭지 못하시며, 당신의 뜻대로 일할 수 없으십니다. 때문에, 천국은 우리에게 현재의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성하와 그분의 교황권을 위해 열심히 기도하라는 잦은 권고를 주시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당신의 교회와 함께 하시겠다는 주님의 약속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이러한 현재의 해악에도 불구하고, 주님께서는 충실한 이들을 위하여 준성사의 효력을 보존해 주셨습니다.

천국의 승리

성모님: 1971815

  이 임하여 가라사대

그렇다.

사탄은 내 집의 가장 높은 지위들에까지 들어갔다.

그러나 그는 승리하지 못할 것이며, 마지막 순간에 승리는 우리와 함께 있을 것이다.

사탄은 다만 성부께서 미리 정해 놓으신 대로 일을 진행시킬 뿐이다.

하시니라

성직자들을 위한 기도

성모님: 197841

  이 임하여 가라사대

많은 붉은 모자(추기경)들은 떨어졌다.

그리고 그들은 많은 자주색 모자(주교)들을 잘못 인도하고 있다.

너희 주교, 추기경들을 위해 기도하여라.

너희 사제들을 위하여 기도하여라.

하시니라

불화

예수님: 197861

  이 임하여 가라사대

주교가 주교에게 대항하고, 추기경이 추기경에게 대항할 것이다.

하시니라

성직자들의 교만

성모님: 19771231

  이 임하여 가라사대

내가 파티마에서 너희에게 경고했건만, 누가 내 경고를 세상에 전했더냐?

교만과 오만!

비밀은 발표되어야 했다.

하지만 누가 사탄이 성 교회를 맹렬히 공격하리라고 경고하며 세상을 준비시켰더냐?

아무도 없다!

하시니라

성 미카엘은 쫓겨났다

예수님: 1977928

  이 임하여 가라사대

사탄은 성 교회에 들어가도록 허락을 받았고, 인간은 내 집에서 신앙의 수호자 미카엘을 내쫓았다.

그러자 성 교회의 문이 활짝 열려 어둠의 왕자와 부패하고 사악한 그의 왕국이 들어왔다.

하시니라

기도가 부족하다

성모님: 19741228

  이 임하여 가라사대

나의 딸아, 사탄이 지상의 성 교회 안에 들어올 수 있었던 것은 기도가 충분치 못했기 때문이다.

인류는 세속적인 문제를 한가히 논하지만, 영적인 문제에 관심을 집중해야 한다.

하시니라

루치아는 앞으로 나와라

성모님: 1986618

  이 임하여 가라사대

나의 자녀들아, 지금 이 시기에 너희는 로마의 교황에게 루치아가 앞으로 나와 세 번째 비밀을 단어 하나하나 있는 그대로 발표할 수 있게 해달라고 편지나 이야기로, 반복해서 탄원할 필요가 있다.

하시니라

맹공

성모님: 197984

  이 임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사탄에 대비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가 성자의 교회에 들어가 성직자들과 전쟁을 벌이리라고 수년 전부터 경고했건만 너희는 사탄의 공격에 대비하지도 자기 자신을 지키지도 못했다.

그리고 지금, 나의 자녀들아, 너희 노력이 열매가 무엇이냐.

소명의 상실과 신앙에 대한 지식의 결여, 갖가지 죄악들과 타락과 혐오스런 행위들이 지상에서 행해지고 있다.

하시니라

하나의 목적

예수님: 1989318

  이 임하여 가라사대

내가 세운 교회 자체는 참되게 남아있다.

사탄이 지금 그의 모든 군대를 이끌고 인간의 형상으로 교회에 들어왔지만, 그들은 변장한 악마들이며 오직 하나의 궁극적인 목적을 갖고 있을 뿐이다.

그것은 나의 교회, 베드로 좌를 수장으로 하는 로마 가톨릭 교회를 파괴하는 것이다.

하시니라

가장 높은 지위들

예수님: 1985725

  이 임하여 가라사대

나의 딸아, 그렇다.

비록 제2차 바티칸 공의회가 좋은 의도로 시작되었다 할지라도, 결국 사탄이 그 회의를 조종하였다.

그리고 그의 부하들과 함께, 사탄은 성직자 계급의 최고위층에 까지 도달하였다.

그리하여 마침내 나는 슬프게도 이 사실을 말한다.

수많은 사제들이 지금 멸망의 길 위에 있으며, 많은 다른 이들도 함께 데려가고 있다.

하시니라

공산주의

성모님: 1976106

  이 임하여 가라사대

공산주의 계획은 영원한 도시 로마를 타도하고 세상을 지배하는 것이다.

그들, 지옥과 무신론의 대리자들은, 로마를 타도하고, 전 세계 성자의 집의 권세를 지배하고자 한다.

그들은 안에서부터 교회를 파괴할 것이다.

하시니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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