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삼나무라고도 불리는 엄나무순(개두릅)으로 만들어보는 요리들

[아름드리(아리)]

 효사모 공동구매를 하려고 하면 제품만 선정을 하는것이 아니라 제품의 효능도 공부를 해보아야 하고

발효액을 만드는것에 적합한지도 확인해보아야 하고 또..어떻게 먹는것이 가장 좋은지도 공부를 해보게 된다.

엄나무순은 공동구매를 준비하면서 엄나무순이 산삼나무라 불리우는지를 알게 되었다.

단순히 맛이 좋아 먹게된 엄나무순이고 나이 어릴적엔 먹지도 않던 두릅을  아이들 아빠가  너무나 좋아해서  좋아 하게 되었고 두릅과 모양이 아주 비슷하게 생긴 엄나무는 비싼 두릅을 먹는것을 대신하여 먹는다는 생각만 했었는데

엄나무의 효능이 이렇게 좋은지는 이번 공동구매를 통해 알게 되었다.

동의보감에서는  허리와 다리를 쓰지 못하고 마비되는것을 예방하고 이질이나 옴,버짐,눈에 핏발 서는것등을 치료하며 중풍을 없앤다고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두릅은 성질이 차서 많이 먹으면 설사를 일으키지만 엄나무는 많이 먹어도 탈이 잘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엄나무순은 산나물이라기보다는 약재로 인식되어지며

당뇨병,암,예방과 치료,두통,어지럼증,감기,신경통,관절염,정신질환에도 효과적이라고 하며 만성간염과 간경화 초기에더 엄나무잎차를 마셔 효과를 본 사례도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효능이 좋은 엄나무순은 봄철 약 2주간만 맛볼수 있는 귀한 식자재로써 맛 또한 두릅보다 훨씬 부드럽고 식감또한 좋아서

많이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엄나무순과 함께 튀겨서 만든 모듬튀김

재료-엄나무순,두릅,쑥,인삼,양파,새우

        찹쌀가루,물,표고버섯가루,파슬리가루 등

 택배배송중에 수분이 날아가 숨이 죽어있던 엄나무순을 세척을 하여 물기를 빼며 두니 밭에서 방금 따온것처럼 싱싱해졌습니다.

재료를 손질하여 두고 찹쌀에 공동구매때 구입하여 건조시켜둔 표고버섯과 파슬리 가루를 약간 넣고 물을 넣어

재료를 담가 튀김옷을 입힌뒤 튀겨 내면 된답니다.

바삭하게 튀겨낸 튀김을 접시에 골고루 담아 모듬튀김을 만들었습니다.

엄나무순의 쌉싸름함과 숙의 향긋함이 살아있어 먹는내내 봄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참~생각보다 향도 좋고 맛있는 인삼도 튀김의 아주 좋은 재료랍니다.

간장은 물과 내가 만든 천연한라봉식초(일년간 잘 보관하였더니 흑초가 되었어요.)간장 약간,레몬발효액이나 레몬식초등

물과 간장의 양은 물의 양을 조금더 많이해서 짜지 않게 하고 튀김을 간장에 푹 적셔 먹을수 있도록 준비하였답니다.

우리 딸래미..살뺀다고 운동갔다 들어오더니만 고소한 튀김향에 취해서 정신을 못차리고 다 먹어 버렸답니다.

엄나무순 숙회

음~이번엔 한라봉 흑초를 넣어서 만든 초고추장에 간단히 데쳐낸 엄나무순을

찍어 먹는것이랍니다.

가장 간단하면서 맛은 아주 좋은 엄나무순 숙회~?

초고추장에는 한라봉흑초,고추장,매실과 고추발효액을 넉넉히 넣고 마지막에

집에 만들어서 매일 아침저녁으로 한컵씩 먹고 있는 플레인요구르트를 두스푼 넣어 주었더니

매운맛도 덜하고 감칠맛이 있었답니다.

이번엔 엄나무순 보관법 이랍니다.

제철에 구입하여 일년간 먹고 싶은데 보관이 쉽지 않다구요?

전 이렇게 하였습니다.

엄나무순을 모두 데쳐서 지퍼백에 담아 냉동실에 넣었는데 부피도 줄이고 가능한 공기와의 접촉을 피하기 위해

진공포장(?)을 했답니다.

 

 데친 엄나무순을 일회분 만큼만 지퍼백에 담고 지퍼백의 한쪽 부분만 잠근뒤 밑에서부터 공기를 빼며 말아올리신뒤

남은 지퍼백을 잠그면 공기가 싹~~빠지면서 진공포장이 된답니다.

이렇게 만들어 둔것을 식사때 한봉씩만 꺼내어 해동시켜 먹으면 되고

산에 가거나 여행을 갈때 냉동실에서 한봉 꺼내고 초고추장만 하나 구입하거나 조금 싸가서 먹으면

여행용 반찬으로도 그만이다

그리고 엄나무순 장아찌

물이 씻어 두니 싱싱하게 살아나는 엄나무순을 보니 내 기분까지 상쾌해 지는듯 합니다.

다듬어둔 엄나무순을 김치통이나 밀폐용기에 담고  간장과 물 식초를 1:1:1로 넣고

끓인후 한김 식혀 장아찌에 부어 주면 되는데

물을 끓일때 엄나무순에서 잘라둔 엄나무밑둥과 양파,생강발효액건지,구기자,인삼한조각등을 넣고 끓여서

영양을 더해 주었습니다.

엄나무순의 밑둥은 잘라서 한줌은 말려 두고 한줌은 장아찌에 이용 하였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장아찌는 여름철 입맛 없을때 먹으면 그만 이랍니다.

 싱싱하게 살아난 엄나무순이 이뽀서 한컷~~~~더~

참~~엄나무순은  상추쌈을 싸먹을때도 너무나 맛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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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약 2주간만 먹을수 있어서 더 귀한 엄나무순 ~~

효능까지도 좋다고 하니 말려서 차로도 먹어야 할까봐요~~~!!!

내일은 남겨 놓은것으로 차도 만들어야 겠어요.ㅋ

아참~~전 이번 어버이날 선물로 엄마께 엄나무순을 선물해드리기로 했는데 너무나 좋아 하시네요

그 귀한것을 어디서 구할수있느냐구요.당뇨가 있으신 아버지는 엄나무순을 구하고 싶어도 넘 비싸서 엄두도 안나고 좋다고해서 먹고는 싶었지만

구하기가 쉽지않았다고 하시면서  그어떤 선물보다 만족스러워 하시네요.ㅋ

사실 저희 아버지는 연세가 73세 이신데 인터넷을 잘 하셔서 좋다고 하는것은 효능정보 다 인터넷으로 확인해보시며 드시거든요.

이번엔 좋아하시는것으로 선물을 해드리게 되어 너무나 기쁘답니다~

아래는 엄나무순 효능 이랍니다~

 ◇ 산삼나무라고도 불리는 엄나무순, 당뇨에 탁월

아무리 좋은 음식도 많이 먹으면 탈을 일으키기 마련이다. 엄나무순과 비슷한 두릅도 성질이 차고 많이 먹으면 설사를 일으킨다. 하지만 엄나무순은 아무리 많이 먹어도 배탈이 나지 않는다. 속이 거북할 정도로 많은 양을 먹어도 다음날이면 말끔히 소화되어 배속이 가뿐하다.

엄나무는 모든 영양분이 새순에 모여 있다. 새싹인 엄나무순에는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사포닌, 항산화물질, 항암, 향균 성분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산삼나무라 불린다. 『동의보감』에는 ‘허리와 다리를 쓰지 못하고 마비되는 것을 예방하고, 이질이나 옴, 버짐, 눈에 핏발 서는 것 등을 치료하며 중풍을 없앤다’고 기록한다.

기본적으로 산나물이라기보다는 약재로 인식되는 엄나무순은 당뇨병, 암 예방과 치료, 두통, 어지럼증, 감기, 신경통, 관절염, 정신질환에 효과적이다. 심지어 만성 간염과 간경화 초기에도 엄나무 잎차를 마셔 효과를 보았다는 사례도 있다.

또, 여름에는 더위 때문에 높아진 혈압을 되돌릴 수 있다. 이렇게 거의 대부분의 질병에 효과가 있다 보니 엄나무를 ‘산삼나무’라고 부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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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로운삶]

감사합니다.
제게는 보약과 같은 것이랍니다.
공구를 하고 싶은데 집사람이 ㅠㅠ
당뇨에 고혈압에 대장암 거기에 디스크 걸어다니는 종합병원 ?
엄나무는 나를 위한 나무 인가봐요 !
요즘 조금씩 매일 숙회로 그냥 생으로 쌈 등등 먹는답니다 .
감사합니다.

[수중금]

저도 산나물 중에 제일 좋아하는 엄나무순 을 공구하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ㅎ
저는 효소 담지않고, 냉동실에 넣어 일년 내내 먹을려구요,
아리님~ 감사 드립니다 _()_

[마리안]

가시있는 나무는 다 좋다고 하던데요.엄나무,오갈피,두릎등이 다 사촌지간인가봐요...
오갈피잎으로 짱아찌담궈봤는데 어떨지 무척 궁금하네요*^*^*

[삼월이]

짱이십니다용 ~~~~!!!!

[참자연인]

대단한 살림꾼!! 지혜로운 생활, 풍요로운 삶이 그대로 그려집니다. ^^

[유정이구]

많은것을 배우고 갑니다.

[여얼심]

다양하게 먹을 수 있네요. 저도 함 해봐야겠습니다.

[얼음골 꽃사슴]

넘 맛나겟어요 즐감하고 감니다

[김현]

이렇게 자세히...잘봣습니다^^

[연주엄마]

공동구매한 엄나무순이 오늘 왔네요. 저두 요것 조것 해봐야 겠여요. 감사합니다

[돔방(수원)]

아유 넘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