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군산맛집] 탑천전주매운탕 - 메기매운탕

[녹차향기]

메기매운탕으로 나름 유명한 집이죠.

주소는 군산시 대야면이지만 익산과 군산의 경계라서

익산에서 오히려 많이 가는 집이기도 합니다.

탑천매운탕인줄 알았는데 포스팅하면서 보니 '탑천전주매운탕'이군요. ㅎㅎㅎ

예전에는 탑천휴게소가  익산에서 군산가다가 쉬었다 가는 곳이었는데..ㅋ

정말 옛날 이야기군요.

외관은 허름해보이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실내는 깔끔합니다.

방으로 나뉘어 있어서 가족이나 손님모시고 가기도 괜찮은 편이구요.

자연산이라면 그닥 나쁘지 않은 가격인 듯 싶네요.

다만 원산지표기를 보지는 못해서 수입산인지는 불분명하네요.

예전에 왔을 때는 운암저수지에서 잡은 거를 쓴다고 했었는데 이번에는 물어보지 못했네요.

자연산이냐 양식이냐 수입산이냐 국산이냐...

자연산이래도 하천의 오염이 걱정되고 양식이라고 해도 최근 말라카이드그린논란이 있었고..

그냥 모르고 먹는 것이 약인것일까요? ㅋㅋㅋ

전에는 붕어매운탕도 있었는데 지금은 메기매운탕만 하는 것 같습니다.

반찬이 이렇게 깔립니다.

여럿이 가다보니 사진찍기가 좀 그래서 대충 찍었네요.  

반찬들이 좀 간이 있는 편이기는 해도 맛은 괜찮았습니다.

4명이서 가서 '특'으로 시켰는데 양이 제법 많더군요.

그냥 '대'로 시켜도 대식가가 아니라면 드실 만 할 듯.

국물은 약간 조미료맛이 나지만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시래기가 참 독특한데 꼬들꼬들한 것이 마치 익은 열무김치같이 아삭거리는 맛이 있습니다.

질기다기보다는 씹는 맛이 있어서 좋더군요.

메기도 흙냄새나 비린내없이 손질을 잘했더군요.

밥도 뚝배기에 바로 해서 나옵니다.

콩밥인데 밥맛도 좋았습니다.

그러고보니 물머리매운탕이랑 비슷한 느낌이기도 하네요.

양이 적은사람들이 모인 탓인지 결국 이렇게 남겼습니다.

친구가 집에가서 술안주한다고 포장했네요.

바로 끓여나온 누룽지는 참 구수합니다~ ^^

메기매운탕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가보셔도 괜찮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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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 ★★★☆

친절 : ★★★☆

청결 : ★★★☆ 

가격 : ★★★☆

[크롱]

예 ᆢ맛도있고 친절하고 가서 맛있게 먹고있네요
참 여기는 음료수는 안팔아용

[진짜미식가]

지금이 딱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