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에서 선정한 최고의 시로 뽑힌 한 아프리카 소녀의 시입니다.
태어날 때 내 피부는 검은색
자라서도 검은색
태양 아래 있어도 검은색
무서울 때도 검은색
아플 때도 검은색
죽을 때도 나는 여전히 검은색이죠.
그런데 백인들은
태어날 때는 분홍색
자라서는 흰색
태양 아래 있으면 빨간색
추우면 파란색
무서울 때는 노란색
아플 때는 녹색이 되었다가
또 죽을 때는 회색으로 변하잖아요.
그런데 백인들은 왜 나를 유색인종이라 하나요?
카페 게시글
유머와 재치
유엔 선정 최고의 시
물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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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08
24.05.14 11:43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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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말 뎀니당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