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 - 침대 위의 살인자 편>에서는 작년 여름에 일어난 관악구 모자 살인사건을 다루었습니다. 인생의 한창때를 열심히 살아가던 40대 아이엄마와 이제 겨우 6살이 된 작고 귀여운 남자아이가 잔혹한 범행에 의해 목숨을 잃고 제 곁을 떠났습니다. 이 무고한 희생자들은 제 동생과 조카입니다.
사랑하는 동생과 조카가 죽었다는, 그것도 살해당했다는 소식을 들은 이후 저는 온 몸이 타는 듯한 고통으로 한동안 아무 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물만 마셔도 토했기 때문에 아무 것도 먹지 못했고, 머리가 깨질 것처럼 아파서 너무 피곤한데도 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힘들게 하루하루를 버티던 중 용의자가 구속되었습니다. 바로 제 동생의 남편이자 아이 아빠인 조모씨였습니다. 세상에 이보다 더 끔찍한 경우가 어디 있겠습니까. 어떻게 남편이라는 것이 아내를 그토록 잔인하게 죽일 수 있으며, 어떻게 아빠라는 것이 6살밖에 안 된 아들을 자기 손으로 죽일 수가 있단 말입니까! 그것을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인간의 탈을 쓰고 어찌 그런 극악무도한 짓을 할 수 있단 말입니까!
경찰 수사로 몰랐던 사실들을 알게 되면서 분노와 비통함에 눈물이 멈추질 않았습니다. 조모씨는 가정은 내팽개치고 결혼 전부터 만나온 내연녀와 불륜 관계였고, 자기는 집에 돈 한 푼 주지 않으면서 제 동생이 준 돈으로 좋은 헬스장 다니고, 제 동생이 열심히 일해서 벌어 마련해 준 돈으로 경마 도박을 했더군요. 여자 만나고 경마장 갈 시간은 있었어도 6살짜리 아들이 아빠 보고싶다고 우는데도 자기 아들 보러 집에 올 시간은 없었더군요. 이게 사람입니까? 저는 이런 쓰레기는 한 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이런 나쁜 인간이 존재하리라곤 상상도 할 수 없는 선량한 성품의 제 동생은 결혼 생활 내내 헌신적으로 남편을 뒷바라지하고, 남편이 일하느라 바쁘다는 말을 믿고 혼자서 아이를 양육하고,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벌고 알뜰하게 살면서 가정을 건사했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살아온 결과가 이토록 잔혹한 죽음이라니요.
그 끔찍한 사건 이후 7개월이 지난 지금, 저는 정신과 약을 먹고 심리 치료를 받아가며 재판에 갑니다. 모든 강력한 정황 증거들이 피고인 조모씨가 범인이라고 가리키는데도 그는 여전히 뻔뻔하게 범행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동생과 조카가 어떻게 죽었는지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도 그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습니다. 너무나 잔혹하고 무자비합니다. 여러분, 무고한 2명의 생명을 앗아간 범죄자는 그에 응당한 죗값을 치뤄야만 합니다. 그 길만이 억울하고 원통하게 세상을 떠난 동생과 조카를 위해 이 사회가 해 줄 수 있는 위로일 것입니다. 아래의 청원 링크에 들어가셔서 국민청원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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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언니의 글이고 제 사촌언니와 조카 이야기 입니다
3월7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 방영된 관악구 모자 살인사건 이야기입니다
N번방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이지만 한번씩 기억해 주시고 청원 동의 부탁드립니다 ㅠㅠ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87070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87070
첫댓글 했어염ㅜㅜ..
미친새끼....청원 했어!
와 진짜 그알 봤는데 저 남자새끼 부모도 제정신 아님;; 꼭 벌받았으면!!
아 이거 방송 봣는데ㅠ 했어!!
했습니다
했어요
했습니다!! 진짜 남자새끼 죽여버리고 싶다..
했습니다 ㅠㅠㅠㅠ진짜 뭐 저런 쓰레기같은..
했어요!!
했어요!
했습니다 이거 방송 보고 얼마나 화가 났던지...힘내세요
했어 잘 해결되길 같이 기도할게
했어! 엄벌 받길
했어요!
했어ㅜㅜ
했어! 그알봤는데 진짜 좃같더라
했어요
했어!
하고올게 ㅜㅜ미친 ㅜㅜ
했어!!!!
했어 !! 사건 잘 해결되길 바라요
했다!
햇어!!
했다 ㅠㅠ
하고왔어!
했다
하고왔다
했다
했다!!
햇어
청원했어 ㅜㅜ
방송봤다...ㅜ 청원완료
미쳤다 진짜 ㅠㅠ.. 청원하고옴
했어!!
했다..
하고왔어ㅠ
청원했어..
했다 ㅠㅠㅠ
방송 보고 놀래서 사건 찾아봤었어.. 청원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