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국민의힘 2차 컷오프 결과 윤석열·홍준표·유승민·원희룡이 통과하여 4판전을 이루게 되었는데 말이 4파전이지 2강 1중 1소로 나타난 것으로 볼 수가 있다. 당원 투표 30%, 국민 여론조사 70%로 실시된 2차 경선에서 하태경·안상수 후보는 4강에서 탈락할 것이라는 여론이 주를 이루었고 홍준표·유승민은 여권의 역선택으로 4강에 들어갈 것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여론이었는데 그대로 이루어진 셈이다. 당초에 13명이 후보 경선에 도전장을 내었지만 김태호 의원이 가장 먼저 꿈을 접었고, 뒤이어 박찬주 예비역 대장이 홍준표 지지를 선언하며 경선에서 중도 포기 했으며, 윤희숙 의원은 부모의 농지구입을 부통산 투기로 몰고 간 민주당의 추태에 항거하기 위해 사퇴를 하였다.
11명(박진·안상수·원희룡·유승민·윤석열·장기표·장성민·최재형·하태경·홍준표·황교안)의 대선 예비 후보가 1차 경선을 통하여 박건·장기표·장성민 등 3명이 탈락하고 8명이 통과하였는데 안상수나 하태경 대신 장기표가 통과할 줄 알았는데 역시 정치인은 조직이 없으면 힘을 쓸 수 없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2차 경선에서는 예상한대로 윤석열은 당원 투표로 홍준표와 유승민은 국민 여론조사(역선택)으로 무난히 통과할 것을 예상 했는데 그대로 되었으며 마지막 1명은 최재형·원희룡·황교안 중에서 1명은 최재형에 무게를 실었는데 원희룡이 행운을 잡은 결과로 끝이 났다.
2차경선 결과 컷오프 통과자 득표율 |
순 | 성명 | 당원투표 | 여론조사 | 최종합게 | 순 | 성명 | 당원투표 | 여론조사 | 최종합게 |
1 | 윤석열 | 60.3 | 26.9 | 31.7 | 3 | 유승민 | 12.7 | 20.8 | 18.7 |
2 | 홍준표 | 20.2 | 33.5 | 27.5 | 4 | 원희룡 | 3.3 | 2.8 | 4.1 |
국민의힘 대선 예비 후보 2차 경선은 당원 투표 30%와 국민 여론조사 70%를 반영한 결과를 합산하여 2차 컷오프를 했는데 결과는 안상수·최재형·하태경·황교안 후보가 탈락을 하고 가짜뉴스인지 찌라시인지 어니면 진실인지 알 수가 없지만 사이버 세상에는 국민의힘 2차경선 결과 윤석열·홍준표·유승민·원희룡이 얻은 득표율이 떠돌고 있는 것을 일목요연하게 정리를 한 것이 위의 표이다. 확인이 되지 않은 내용이기에 100% 믿을 수는 없지만 당원투표와 여론조사에서 드러난 후보 경쟁자들의 차이를 보면 홍준표와 유승민이 왜 역선택 방지조항 선택을 극구 반대를 했는지 알 수가 있다.
8일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위원장 정홍원)가 주관한 대선 경선 2차 예비경선(컷오프) 결과에 대해 “당원 투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국민 여론조사는 홍준표 의원이 강세를 보인 것으로 알고 있다.”는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의 말은 정확한 수치를 발표하지 않도록 되어있기 때문에 윤곽만 드러낸 것이지만 이를 유추하면 당심과 민심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홍준표와 유승민은 ‘표의 확장성’이란 자의적인 해석으로 반론을 펴며 여론조사 문항에 역선택 방지조항 선택을 적극 반대하며 경선에 여론조사 100%를 주장했지만 결과적으로 민심 속에는 정적(민주당원)들의 역선택이 엄연히 존재한다는 것을 부인할 수가 없는 것이다.
국민의힘 마지막 3차 경선은 당원투표:여론조사가 50:50이라고 하니 홍준표와 유승민은 심적으로 분명히 불안을 느낄 것으로 생각된다. 경쟁과정에서 경쟁자의 대통령이 되기 위한 포부·비전·공약·정책·도덕성·추진력·강직함 등에 대하여 공격을 해야지 역술·미신·결혼 전의 가족문제 등 구태의연하고 시시콜콜한 문제로 인신공격하고, 무식하고 무례하게 내부총질이나 집안싸움을 해대면 반드시 당원과 국민의 엄중한 심판을 받을 것이다. ‘자유민주주의의 탈을 쓰고 진보를 가장한 치사한 종북좌파’ 정당이며 여당인 민주당의 대선 후보 경쟁자들도 국민을 외면하고 자신의 이득만 챙긴 실패한 정책을 비난하고 비판했지 홍준표나 유승민처럼 개인의 지엽적인 문제를 비열하게 물고 늘어지며 공격하지는 않았다.
이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4명으로 확정되어 최종 경선을 앞두고 있는데 최종 경선은 당심과 민심의 반영이 반반인 50:50이니 정정당장하게 경쟁을 해야지 홍준표외 유승민이 지금까지 보여준 것처럼 경쟁자에 데한 야비한 인신공격이나 지엽적인 문제를 침소봉대하여 경쟁자를 공격하면 당원이나 국민은 반드시 쓴잔을 마시게 할 것이다. 일치단결하여 정적을 공격하고 자기편끼리는 정당한 비판을 해야지 정치선배로서 기득권까지 가진 홍준표와 유승민이 구태를 버리지 못하고 경쟁 상대를 비난하고 인신공격을 계속하면 제 무덤 제가 파는 한심하기 짝이 없는 결과를 자초할 것이다. 인간의 본연으로 돌아가 건전한 경쟁과 비판으로 당원과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기다리라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