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별은 나의 별 저 별은 너의 별
별빛에 물들은 밤 같이 까만 눈동자
저 별은 나의 별 저 별은 너의 별 이라는 노래가사가 생각난다.
윤동주의 별헤는 밤처럼
어떤 이는 별 하나 나하나, 저 별은 나의 별, 저별은 너의 별,
그렇게 별을 보고 노래하는 사람도 있었다.
7080년대 은희/윤형주가 부른
그리움과 외로움이 적절하게 잘 표현되고 있는 노래다.
도시의 야경을 보며 벌이는 해변의 파티,
밤하늘을 수놓은 연인들의 폭죽,
바닷가에서 친구들과 기타치며 노래 부르던 낭만,
그 시절의 낭만은 아날로그에 대한 그리움 때문일 것이다.
이제는 그런 낭만이 없다.
세월은 지금 내가 원하는 것보다
인생이 저물어 가고 있다는 걸 깨달았을 땐,
젊은 시절의 낭만은 로망일 뿐,
추억으로만 포장 되고 덧 없는 소외감을 만든다.
낭만의 소멸은 나와 너 사이가 갈수록 멀어지게 한다.
스마트폰의 파리한 불빛에 의지해 외로움과 쓸쓸함을 견딜 뿐이다.
우리 시대의 삶도 그리 녹록지는 않았지만 ..
그래도 낭만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그런 낭만이 없다.
억지로 만들어진 낭만, 조작된 낭만, 가짜 낭만이 있을 뿐이다.
첫댓글 너무 변했지요.
7,80년대가 좋았다는..
먹고 살기 힘들었지만
그래도 거리낌없이 모르는
사람과도 금방 친해질 수 있었던 시절.
저 노래도 흥얼거리며 놀았던..
지금은 과장된 말로
살벌한 세상이 되었지요.
무서운 세상.
긍게요.. 세상이 넘 이기적으로만 변질되어가네요
낭만의 옛시절이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