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쏘냐랑 한팀..춤바람이랑 날벼락이랑 한팀으로 복식을
쳤는데..정말 드라마였다..
첫번째판 기량점검 한다구해서 가볍게 져 주었다..^^
두번째판 가볍게 이겨주고..^^
세번째판 나의 한키가 살아나 다이긴줄 알았는데
춤바람 저력(?)을 발휘해서 3개를 연거푸 넣구 8번공마져
가볍게 골인..2:1 궁지에 몰렸다..5판 3선승제였기에..
문제의 네번째판 역시 상당한 실력자 날바락의 한키에
거의 게임은 기울어가고 있었다..그러나 울팀은 막판 사력을
다해 역전을 시켜놓고 8번공만 남었다..쏘냐의차례..너무나도
쉽게8번공이 서있어 이판은 우리가 이길거라 생각했다..쏘냐두
회심의 미소를 한번 씩 보내고..드뎌 가볍게 8번공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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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악..이게 어찌된 상황이냐?? 8번공은 안들어기구 우리의
흰공이 떼굴떼굴 구르더니 구멍 속으로 빠져들고 말았다..
춤바람과 날벼락 환호를부르고 우리의 쏘냐..땅바닥에 주저
앉아 일어나지 못하고 있었다..마치 월드시리즈에서 9회말
투아웃에 홈런맞은 김병현을 연상케했다..난..다가가서 두손으루
일으켜주고 위로했다..ㅋㅋ
--------------------- [원본 메세지] ---------------------
제가 첨이라서 많이 어리버리 했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이 참석해 주셔서 감솨....^^
특히 강호에 숨어계시는 분이 많더군여...
실력들도 막강...
왕즈님이 보면 코웃음 칠련지 모르겠지만...
더 잘치신다고 하시면 왕즈님은 선수급이겠네요..
암튼..
어제 오신분덜..
정말 죄송합니다...
뒷풀이에 제가 끝까정 있었어야 하는데...
막차에 어찌나 제가 몸서리를 치는지...
월짱형님, 해피데이형님, 처키누님, 엘프, 쏘냐, 틴아이, 날벼락,
제임스, 토비, 엽기구두, 춤추는오렌지, 에고, 듬직이, 주저리, 바사라,
오신분들..
담에는 좀 더 알차게 프로그램을 짜서 모시겠습니다..
아..열쉬미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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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포켓볼 룰도 모르고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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