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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자 : 2008년 10.12일(일), 날씨(맑음)
■산행시간 : 11:00 ~ 16:50 (5시간50분, 휴식포함, 계곡산행이라 시간 의미없음)
■참 가 자 : 나홀로(산모듬)
■산행기록
금일산행은 월악산을 대표하는 용하구곡을 찾아서..
용하구곡은 수문동폭포/수곡용담, 수렴선대를 제외하고는 용하구곡 계곡에 위치함.
자연휴식년제 적용구역으로 산행은 금지되어 있으며, 제천10경의 하나임.
★ 용하구곡
1. 수문동폭포
높이 35m, 길이 100m 가량되는 폭포가 천연동굴 위로 쏟아져내리며,
겨울철에는 물이 얼어 얼음산을 이루고 있어 장관을 연출합니다.
2. 수곡용담
물굽이가 마치 용이 꼬리를 튼 모양을 이루고 있고, 용이 솟았다하여 용초라고도 한다.
가물 때 개를 잡아 기우제를 지내던 곳으로 개의 생피를 바위에 바르면 비가 왔다고 합니다.
3. 관폭대
충주관찰사로 있던 오도일이 암벽에 "관폭대"라 새겨놓았고,
주위에 큰바위가 있는데 치성을 올리던 아들 바위라 합니다.
4. 청벽대
5개의 큰 암석이 층계를 이루고 맑은 물이 소를 이룬 절경인데
구한말 당시 박의당 선생이 제자와 같이 글을 짓던곳입니다.
5. 선미대
옛날 선녀가 내려와 목욕을 했다는 곳이며,
산이 깊어 주변 숲속에는 송이 버섯과 독사가 많기로 유명합니다.
6. 수룡담
부녀자가 많이 찾아와 몸을 청결히 하던곳이며 이곳에서 산능선으로 약간 올라가면
부처바위가 있는데 산모가 치성을 드리면 득남을 하였다합니다.
7. 활래담
문경시와 경계가 되는 깊은산 계곡으로 산삼이 많아 예로부터 심마니의 왕래가 잦은 곳이며
원조라는 희귀조가 서식하였다합니다.
8. 강서대
옛날 선비들이 글을 읽고 쓰던 유서 깊은곳입니다
9. 수렴선대
신륵사에서 500m위 넓은 바위위로 흘러내리는 폭포로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 산행로
- 억수주차장까지 승용차 가능 (민박집인 용하휴게소까지는 민박에 한하여..)
- 계곡길의 상태는 생각보다는 좋았으나
너널길이고 수해로 인하여 항상 조심스럽게 진행해야 함.
■산행느낌
인적이 뜸한 계곡의 풍경이 좋았으나, 수해로 인한 풍경에 마음 아팠음.
개인사정으로 산행을 못하였으나 계곡을 느긋하게 걷는 즐거움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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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사진 (정확한 명칭을 몰라 비슷한 것만 명칭을..^^) | |
1. 관폭대 인가?(오늘 치성드리는 사람이 있던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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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계곡을 느긋하게 걷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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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무도 없는 너른 암반에 누워서 쉬고 싶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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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계곡은 서서히 단풍이 들기 시작하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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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바위 옆의 물빛은 너무나 깨끗하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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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정말 이런 곳에 누워있으면 온갖 시름이 없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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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뒷편의 조그만 폭포가 너무 앙증맞은 곳으로 기억에 남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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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계곡을 거슬러 오르다 뒤를 보니 월악산 영봉이 오뚝하니 감탄스럽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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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다섯개의 암석이 있으니 청벽대인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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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오늘 개인적으로 제일 이쁜 나무색깔이 있는 곳을 지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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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선미대 표지판이 근처에 있으니 선미대로 추정되는 곳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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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선미대 근처에는 너른 암반의 이런곳이 있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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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너른 암반을 지나면 용하구곡은 협곡의 모습으로 변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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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물빛과 계곡의 풍경이 달라지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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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이런 암반과 계곡의 모습이 많이 보이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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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근처의 표지판으로는 수용담 같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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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조금 더 오르면 활래담이라 적힌 표지판 옆의 모습을 보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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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강서대 표지판까지 확인했으나 그에 맞는 풍경은 없고.. 이곳에서 내려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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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첫댓글 반갑습니다.^^ 산모듬님 표, 계곡 산행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고^^...... 고도가 낮아 아직은 단풍은 미흡하군요. 이곳도 역시 강우량이 적은 느낌이 납니다. 국립공원 월악으로 홀로이 내려 오신 배경(?)이 문득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