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문화원, 경천섬 달빛 추억 걷기대회
상주문화원(원장 김철수)은 지난 10월 29일 오후4시 30분부터 밤9시까지 경천섬 일원에서 강영석 상주시장, 문화원 회원, 시민, 관광객 등(총 3회에 걸쳐 총 450여명이 참가)이 참여한 가운데 총 3회에 걸쳐 “경천섬 달빛 추억 걷기”행사를 개최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위축되어 있는 시민들의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시간을 마련하고 낙동강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명품 탐방로를 달빛 따라 정담을 나누며 걸으며 강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가슴으로 느껴볼 수 있는 기회 제공 및 상주 시민으로써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행사를 기획했다.
부대행사로 지역에서 많은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문화예술단체인 문화원 소속 상주 민요합창단, 한국무용단, 관악합주단과 영남아리랑보존회, 상산동부민요연구회, 상주 연희단“맥”이 참여하여 4시 30분과 19시 30분 2회에 걸쳐 멋진 공연을 펼쳤다.
김철수 문화원장은 이 행사를 통해서 힘든 시기에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지역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낙동강 제1의 비경인 경천대와 경천섬을 중심으로 한 낙동강 주변에 최근 대규모 투자로 관광인프라 구축이 마무리 단계에 있는 바, 이를 보완개발하고 연계하여 전국 제일의 체류형 관광명소로 조성하는 공감대가 조성되어 지역경제도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안내 및 안전관리, 등록접수, 교통정리, 건강모니터링, 기념품 간식배부 등 행사 진행은 문화원 이사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했다.
상주시 핼러윈 데이 맞아 청소년 대상 생일․우정파티 열어
상주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센터장 오귀영)는 지난 10월 30일(금) 핼러윈 데이를 맞아 생일 파티와 우정데이 행사를 열었다.
우정데이는 방과후아카데미에 등록하지 않은 청소년을 두 달에 한 번 초대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의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날이다. 생일파티는 등록된 청소년 중 생일을 맞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또 등록 청소년이 선행을 할 때마다 칭찬 도장을 찍어주고 이를 평가해서 포상을 한다.
10월 우정데이의 주제는 ‘핼러윈’으로 마스크분장과 신체 특수 분장 체험을 제공하였으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의 운영 특성에 맞게 저녁 시간대를 이용하여 야외 보물찾기를 진행하였다. 또 상주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 휴원 기간 동안 비대면으로 실시했던 자체 공모전 2가지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이루어졌다.
시상식은 상주시청소년아카데미의 총 명칭과 학급 명을 짓는 ‘으라차차 새 마음, 새 출발 이름짓기’와 급식지원의 일환으로 지원되었던 식품을 가지고 신 메뉴를 개발하는 ‘나만의 신 메뉴, 간편식도락’ 두 가지에 대한 시상이다.
‘으라차차 새 마음, 새 출발 이름짓기’ 공모전에서 ‘꿈틀아지트’로 수상한 김○○학생과 ‘가온반-누리반’으로 수상한 윤○○ 학생은 “우리가 지은 이름이 방과후아카데미를 대표하는 것 같아서 뿌듯해요.”라고 하였으며, ‘나만의 신 메뉴, 간편식도락’으로 2관왕을 수상한 전○○ 학생은 “집에서 자주 해 먹는 음식이 이렇게 상까지 받게 될 줄 몰랐는데 너무 좋아요.”라고 하였다.
또한 행사에 참가한 꿈틀아지트 청소년들은 특히 특수 분장 수업에 대해 “징그럽긴 했지만, 간단하면서 실감나게 표현되는 게 신기해요.”, “마스크 때문에 입 찢어진 것을 표현하고 싶었는데, 하지 못한 것이 아쉬워요.”라고 말하였으며,
초대 청소년 중 한 명은 “핼러윈 파티를 영화에서만 보고 우리나라에서는 생각도 못 했는데, 방과후아카데미에서 실제로 해볼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었어요. 방과후아카데미 좋은 것 같아요.”라고 말하였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청소년 모집과 기관 홍보의 효과, 청소년들에게 색다른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연초부터 계획하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한 번도 실시하지 못하였다. 거리두기 단계가 1단계로 하향되면서, 핼러윈 데이에 맞추어 행사를 계획하였다.
행사 당일 방역 수칙을 지키기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였으며, 철저한 거리두기 수칙 준수와 안전 교육 하에 진행하였다.
상주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상주시가 함께 운영하는 국가 정책 사업으로, 청소년들의 적성과 진로 역량 개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현재 초등학교 4학년 ~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신입생 모집 중에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방과후아카데미, 054-534-8515)로 문의 하면 된다.
[상주] 콩 수확 후 선별 작업은 농업기술센터에서 하세요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는 콩 수확기를 맞아 11월 1일부터 본소를 포함해 5개 분소 농기계임대사업장에서 농업인을 대상으로 콩 정선장을 운영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임대사업장 6개소에 시간당 450kg정도(한 대당)를 처리할 수 있는 콩 정선기를 15대를 운영 중이다. 콩 정선기는 타작해 수확한 콩에 들어 있는 껍질 등 불순물을 걸러내는 기계로 처리 시간이 빨라 농업인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
콩 정선장은 상주 시민이면 누구나 사용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임대사업장에서 이용 신청을 한 후 안전수칙 준수를 위해 담당 직원의 안내에 따라 작업을 해야 한다. 이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본소의 경우 휴일에도 이용할 수 있다.
농촌지원과 김규환 과장은 “보유한 콩 정선기가 고장 나지 않도록 잘 장비해 농업인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상주] 계림동, 신규 통장(냉림 22, 23통) 임명식 개최
상주시 계림동(동장 전용희)은 지난 2일 오전 9시에 관내통장과 동직원 등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파트 신축으로 새롭게 증설된 냉림22, 23통에 대한 임명식을 열었다.
이날 임명된 통장 2명(냉림22통장 김정숙, 냉림23통장 김상근)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마을 주민들을 위한 헌신과 봉사를 다시 한번 다짐하며, 지역주민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주민과 행정의 원활한 가교역할을 하여 화합하고 발전할 수 있는 계림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자의 포부를 밝혔다.
22통장은 “행정과 주민에 대한 봉사경험이 풍부하고 행정에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원하는 분”이며
23통장은 “교사로서 교장을 퇴임하신 분으로 행정에 많은 경험을 쌓으신 분으로 교장 정년후 주민을 위한 봉사를 지속적으로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혀 동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전용희 계림동장은 통이 증설되고 인구가 늘어나서 점차 계림동의 발전이 기대되며, 신규 통장님들로 선출되신 만큼 통장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지역발전과 주민봉사를 부탁드렸다.
문경약돌한우타운, 문경보약 약돌한우탕 홍보행사
문경읍 소재 문경약돌한우타운에서는 11월 2일 문경약돌축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먹거리로 문경장터 약돌며느리가 추천하는 문경보약 약돌한우탕을 선보였다.
문경약돌한우탕은 약돌한우의 갈비뼈, 사태살을 푹 고아 국물을 내고, 수삼과 황귀, 흰목이버섯을 곁들여 보약에 뒤지지 않는 한우탕을 만들고 있으며, 영양을 듬뿍 담은 국물이 찬바람이 부는 가을 단풍철을 맞아 관광객의 발길을 불러들이고 있다.
문경약돌한우는 문경에서 생산되는 거정석(일명약돌)을 첨가한 전용사료를 먹고 자란 30개월 이상 된 거세한우로 철저한 사양관리프로그램에 의해 생산되기 때문에 육질이 단단하고 올레인산 등이 많아 깊은 맛이 특징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시 대표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는 문경약돌한우를 활용한 명품약돌한우탕을「문경의 맛」으로 관광 상품화해 고향의 정취가 물씬 품기는 먹거리촌 조성으로 농가소득증대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한다."고 밝혔으며,
본 행사를 주관한 권용문 문경약돌축산물융복합명품화사업단장은 약돌한우 취급점을 위주로 문경약돌한우탕을 지역의 대표먹거리로 정착시키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전국 최고의 지역 명물이 될 수 있도록 홍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문경공고 전기에너지과, 독거노인 가구 재능기부 봉사
문경공업고등학교(교장 황희중)은 지난 10월 30일(금) 전기과 학생들은 재능 기부로 문경시 산북면 홀몸 어르신이 거주하는 주택에 방문하여 전기시설 점검, 교체 및 보수 봉사활동을 실시 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문경시 (사)대한 노인회화 산북면사무소의 협조 아래 문경공고 전기 에너지과 봉사동아리 지도 교사들과 학생들의 참여로 이뤄졌다.
봉사동아리는 문경시 산북면에 거주하고 있는 홀몸 어르신 가정 중 전기설비가 취약한 곳을 (사)대한노인회에서 10개의 주택을 추천받아 사전답사를 통해 전기시설을 점검하고, 콘센트·노후 전선·LED전등, 단독형 화재감지기 등을 무상으로 교체해 주었으며 낡은 차단기를 교체해 주었다.
또한, 전기 안전 점검과 시설 보수를 받은 어르신은 “콘센트가 노후화 되고 형광등이 어두워 불편해도 도움을 줄 사람이 없어 불편하게 생활하였는데 학생들의 도움으로 LED등을 설치하니 매우 고맙고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경공고는 2019년부터 취약 계층 주택을 대상으로 전기시설을 점검, 수리하고, 무상으로 전등 및 콘센트 등을 교체해 주는 사업을 앞으로 계속하겠다고 전했다.
학교의 관계자는 “재능 기부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배운 기술을 현장에 활용하여 학생들의 취업 능력을 향상하고, 이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을 기술과 인성을 겸한 기능인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문경시 도시재생, 문화의 거리 5차 파머스마켓 대단원 마무리
문경시와 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31일 문화의 거리 일대에서 5회차를 끝으로 올해 파머스마켓을 마무리한다고 전했다.
지난 31일 5차 마켓은 2020년의 마지막 파머스마켓인 만큼 ▲PC방 연합대회 ▲문경 청소년 어울림마당 ▲아웃 스탠딩 문경복지! ▲어디든 놀이터 등 주요 4개 행사가 함께 진행돼 역대 최대 규모의 풍성한 행사로 마무리됐다.
본 행사에는 ‘문경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문경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 ‘문경지역자활센터’도 함께 참석했으며 문경축협의 지원과 다양한 경품추첨행사 등으로 이용객에도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었다.
지난 5월 16일 1회차를 시작으로 진행된 문화의 거리 파머스마켓은 코로나19로 방역을 최우선으로 한 안전한 마켓 운영에 중점을 뒀으며, 10월 31일 5회차 마켓 운영에서도 지속적인 방역과 행사 구역 출입자 발열 체크 및 손 소독, 지속적인 마스크 쓰기 계도를 시행했다.
박정호 문경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센터장은 “행사의 주 무대인 문화의 거리 행복상점가와 점촌역전상점가의 모든 상인 여러분의 협조와 도움으로 파머스마켓이 잘 마무리됐다.”며, “내년엔 더 알찬 마켓으로 시민 여러분께 인사를 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민제안공모사업으로 파머스마켓을 운영한 문경청년연합의 이현 대표는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마지막 파머스마켓을 잘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다. 내년에는 더욱 철저히 준비해 문경시민들에게 더 재밌고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는 파머스마켓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경시 관계자는 “문경시 도시재생뉴딜사업 중 문화의 거리 활성화 사업이 시민들의 많은 호응으로 성공적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공유아트갤러리 등도 지역 문화예술교류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또한 “향후에는 미흡한 점들을 보완해 2021년에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 많이 기여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