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과 일요일 아주 멀리 동해안을 다녀왔답니다...
죽변항, 혹시 아세요??
그곳에 새둥지를 튼 동생을 만나러,다녀왔습니다...
새하얀 도화지에 밑그림부터 잘그려서 멋진 그림을 완성하라고,
열심히.. 그리고 이쁘게 사는조건으로
냉장고를 선물로 사주었답니다... 올케가 인사를 참 잘 하더라구요... 제 체면 세워준다고..
"고모부~~~ 냉장고 감사합니다...맛난거 많이 챙겨서 이 사람 밥 잘해 먹일께요~~~"
제 짝을 잘 찿은거 같아 너무 기분도 좋고,
살림살이 제자리 챙겨 넣고 정리 정돈 해 놓은거 보니 잘 살겠다 싶고...
기분좋아서 고기도 사먹일겸 강원도로 갔었어요,,,
강원도 재래시장 구경도 할겸...
죽변항에서 1시간쯤 소요 되더라구요~~
강원도 재래시장에서 사온 엄나무순(응개나무순,개두릅)으로 김치를 담아봤답니다...
이런음식 생소하시죠?
저도 처음에는 그랬답니다..
이름부터 좀 특이하잖아요~~~
하지만...이 음식만들어 어머니날 상차려보시면 효자,효녀 들을 겁니다~~~
*엄나무순 건강 김치*
- 엄나무 효능 5가지 -
1.간경화 초기및 만성 간염 2.관절염 3.근육통 4.요통 5.만성신경통
▣ 신경통과 관절염에 좋은 엄나무
◈ 채취시기 : 봄철에 새순을 따서 나무로 먹고 껍질은 봄이나 가을에 채취한다. 잎은 여름에 채취한다
◈ 약 효 : 신경통, 관절염, 간염, 지방간, 신혀요통, 늑막염, 기침, 위염, 위궤양, 치통 ,피부병 등
▣ 엄나무 성분
식물 전체에 사포닌, 정유, 쿠마린이 있다.
꽃에서는 플라보노이드 반응이 있고, 정유는 뿌리에 0.44%, 꽃에 0.4%. 줄기에 0.16%, 선열매에 0.12%있다.
사포닌(트리테르펜 배당체)는 뿌리에 3.3%, 줄기껍질에 2.4%, 잎에 1.9%가 있다.
뿌리의 사포닌으로는 갈로파낙스사포닌 A(비오시드: 헤데라게닌과 아라비노즈, 람노즈로 물분해됩니다). 갈로파낙스사포닌 B(펜타 또는 헥소시드 : 헤데라게닌과 아라비노즈, 람노즈, 글루코즈로 물분해된다.). 갈로파낙스사포닌 C(알파-헤데린, 헤데라사포닌)가 있다.
씨에는 기름이 22% 있는데 그 가운데서 고체산이 31%(베헨산, 아라킨산, 팔미틴산), 액체산(올레인산80%, 리놀산) 이다.
▣ 민간 요법
◈ 만성 위염에는 엄나무 껍질(해동피)을 가루내어 6 ∼ 8g씩, 백출 6g, 고삼
(검게 볶은 것)6g을 하루 두첩씩 달여 재탕까지 하여 하루 세 번 밥먹는 중간에 먹는다.
◈ 만성간염이나 간경화 초기에는 엄나무 속껍질을 잘게 썰어 말린 것 1.5kg에 물 5되를 붓고 물이 1/3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한번에 20ml씩 하루 세 번 밥먹고 나서 혹은 밥먹을 때 같이 복용한다. 대개 4~5개월 정도 복용하면 80%쯤은 치유된다. 잎을 달여서 차로 늘 마시면 효과가 더 빠르다.
◈ 신경통, 관절염, 근육통, 근육마비, 신허요통 등에는 엄나무 뿌리를 생즙으로 내어 마시면 좋다. 무르고 두꺼운 뿌리껍질을 토막토막 잘라 믹서기로 갈아서 생즙을 내어 맥주잔으로 하루 한 잔씩 마시면 탁월한 효과가 있다. 특히 신허요통에는 즉효를 본다.
◈ 만성신경통, 관절염에는 전통적인 방법으로 내린 엄나무기름을 사용하면 신효한 효험이 있다. 그리고 옴, 종기, 피부병, 늑막염 등에도 신기할 정도로 효험이 있다. 이 기름을 생수에 타서 복용하면 된다. 엄나무기름을 내는 방법은 죽력(대나무 기름)을 내는 방법과 동일하다.
◈ 신경통, 관절염, 근육마비, 근육통 등에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늑막염이나 기침, 가래 끓는 데에는 엄나무 뿌리 생즙을 복용하면 매우 효과를 볼 수 있다. 엄나무 속껍질이나 뿌리로 술을 담가 먹는다.
◈ 관절염이나 요통에는 엄나무를 닭과 함께 삶아서 먹는다.
이렇게 생겼어요~~~
시장에서 한번쯤 보셨을꺼예요~~ 두릅사촌쯤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끓는물에 소금 쪼금 넣고 살짝 데쳐 찬물 샤워시켜서 물기를 꼭~~ 짜 주었어요~~
양념을 만들어봤어요~~
재료: 집간장,진간장,다시마물,고추장,고춧가루,다진마늘,풋마늘대,다진파,청량고추,홍고추,통깨,매실엑기스
1. 다시마를 넣고 끓인물에 고추장과,집간장,진간장을 넣고 한번 끓여주었어요~
2. 1번 양념이 끓은 후에 식혀서 고춧가루,다진마늘,다진파,매실엑기스,청량고추,홍고추,다져넣고,풋마늘대도 있어서 송송 썰어 넣었어요~
살짝 데쳐서 물기 꼭~ 짜둔 엄나무순을 양념장넣고 무쳐주었어요~~
맛있겠죠??
맛을보니 간도 적당하고 맛있네요~~~
어르신들께서 참 좋아하실만한 반찬인거 같습니다~
효도가 따로 있나요???
마음가는데로 섬기는게 효도라고 생각하는 비타민입니다~~
이번 어버이날 집에서 식사 준비하시는 분들께 강추합니다~~~우리 며느리 최고다!! 하실꺼 같아요~~~
관절 안좋으신분들, 신경통 있으신분들, 이번 봄에 꼭 만들어 드시고 건강하세요!!!
살짝 데쳐서 냉동시켜 놓고 나물로 먹어도 되구요~~
새콤달콤하게 간장 짱아치 만들어 놓고 일년내내 드셔도 좋을거 같아요~~
저는 이번 일요일에는 짱아치 만들려고 합니다~~ 봄이 가기전에 꼭 거치는 우리집행사랍니다~~
한통담아서 냉장고에 넣어 둡니다...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하기 위해 아껴둡니다...
반찬하나추가^^*
참 행복합니다~~
이렇게 누군가를 위해 맛있는 음식을 만들수 있다는게 너무 행복합니다^*^
나를 낳아준 부모님을 위해서~~
든든한 남편을 낳아준 시부모님을 위해서~~
열심히 일해 한가정 행복하게 만들어 주시는 남편을 위해~~
약초 김치 만들어 보시면 어떨까요??
모두가 행복해 하는 그날까지 비타민 맛충전 계속 이여집니다...
첫댓글 저는 도라지순으로 김치 담았으여
대단하십니다 !
군침이 그냥 절로 ...
얼마나 맛있을까요 ?
우리 사는 곳은 들이라 엄나무가 귀해서...
조금 따서 초장에 먹는게 전부인데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집사람에게 졸라 봐야지 ...
저도 어제 엄나무순을 조금 채취했습니다.. 쌉싸름한게 입맛을 돋구어 주겟더군요.. 오늘은 행사에 참여하고 오후늦께나 수고하셧습니다
담금해봐야겠어요... 맛있겟네요
엄나무순 올해 처음 먹어봣는데 첨엔 강한 향과 쌉사름한맛에 이걸 어떻게 먹을까 했어요
물에 하룻밤 우려 내고 들기름 파,마늘 , 된장 조금 넣고 조물조물 무쳤더니
먹을수록 입맛이 당기는게 묘한 맛의 매력에 빠지게 되더라구요
그게 엄나무순의 매력입니다.
엄나무순으로 김치를~
대박이어요.
과연 무슨맛일까 궁금해 죽같네요ㅎㅎ
부러워요 너무잘하시는거같아요
맛나보입니다.
저는 어제 엄나무순으로 짱아찌만들었네요
담엔 김치도전해봐야겠어요
저도 도전해 봐야겠어요,,^^*
추천하고 갑니다,저도 한번 해봐야겠어요 두룹김치담는것 하고 비슷하네요.
데쳤으면 김치가 아니고 무침아닌가요
암튼 맛있겠읍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와우 침이 꼴깍 넘어갈 정도로 멋있네요
두릅김치 환상이겠어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