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 요 16:1~15
오늘의 찬송 - 195장/성령이여 우리 찬송 부를 때
제목 : 세상을 깨우치시는 진리의 성령
예수님은 제자들이 출교를 당할 때 기억하고 실족하지 않도록 미리 말씀해주십니다. 제자들은 근심하나 예수님이 떠나시는 것이 유익합니다. 죄, 의, 심판에 대해 세상을 책망하실 보혜사가 오시기 때문입니다. 보혜사는 진리 가운데로 제자들을 인도하시며, 예수님의 영광을 나타내실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라
요 16:1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실족하지 않게 하려 함이니
요 16:2 사람들이 너희를 출교할 뿐 아니라 때가 이르면 무릇 너희를 죽이는 자가 생각하기를 이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라 하리라
요 16:3 그들이 이런 일을 할 것은 아버지와 나를 알지 못함이라
요 16:4 오직 너희에게 이 말을 한 것은 너희로 그 때를 당하면 내가 너희에게 말한 이것을 기억나게 하려 함이요 처음부터 이 말을 하지 아니한 것은 내가 너희와 함께 있었음이라
요 16:5 지금 내가 나를 보내신 이에게로 가는데 너희 중에서 나더러 어디로 가는지 묻는 자가 없고
요 16:6 도리어 내가 이 말을 하므로 너희 마음에 근심이 가득하였도다
고난과 환난의 때에 실족하지 않고 승리하기 위해서는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시련의 때가 오리라고 예고해 주십니다(2절). 그들이 맞이하는 시련은 첫째, 출교입니다. 예배를 드리고 신앙 교육을 받던 회당에서 쫓겨나는 것입니다. 둘째, 죽음입니다. 스데반의 순교로 시작해 오늘날까지 수많은 성도가 순교했습니다. 문제는 이런 악행을 저지르는 자들이 그 행위를 ‘하나님을 섬기는 일’로 생각한다는 점입니다. 이는 하나님이 예수님을 통해 일하심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3절). 무지한 핍박자들 앞에 굴복하지 않고 끝까지 믿음으로 승리하는 비결은 예수님의 가르침을 기억하는 것입니다(4절).
예수님은 믿음 때문에 시련이 찾아오면 어떻게 극복하라고 당부하셨나요? 고난과 환난이 닥쳐올 때 내가 기억할 것은 무엇인가요?
보혜사의 사역
요 16:7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요 16:8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
요 16:9 죄에 대하여라 함은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함이요
요 16:10 의에 대하여라 함은 내가 아버지께로 가니 너희가 다시 나를 보지 못함이요
요 16:11 심판에 대하여라 함은 이 세상 임금이 심판을 받았음이라
요 16:12 내가 아직도 너희에게 이를 것이 많으나 지금은 너희가 감당하지 못하리라
요 16:13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요 16:14 그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시겠음이라
요 16:15 무릇 아버지께 있는 것은 다 내 것이라 그러므로 내가 말하기를 그가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하였노라
예수님은 자신이 떠나가는 것이 유익하다고 거듭 말씀하십니다. 보혜사 곧 진리의 성령이 오시기 때문입니다. 진리의 성령은 세 가지 면에서 세상을 책망하십니다(8절). ‘책망하다’에 해당하는 헬라어는 ‘폭로하다, 죄를 깨닫게 하다, 고소하다’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보혜사는 첫째, 예수님을 믿지 않는 죄를 깨우치십니다(9절).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심판을 받습니다(3:18). 둘째, 의에 대해 깨우치십니다(10절). 예수님은 ‘하나님의 의’를 드러내시는 절대 기준입니다. 셋째, 이 세상 임금이 심판받았음을 깨우치십니다(11절). 사탄의 모든 세력은 이미 예수님의 권세 아래 굴복했습니다(12:31). 보혜사는 우리와 영원히 함께하시며 예수님이 하신 모든 일을 행하십니다.
진리의 성령이 오셔서 책망하시고 깨우치시는 일은 무엇인가요? 성령님이 내게 생각나게 하시고 깨우치시는 죄는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주님, 감당하기 힘든 고난 중에 승리하는 비결은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는 것임을 깨닫습니다. 근심을 몰아내기 위해 제 마음을 말씀으로 가득 채우기로 결단합니다. 각 성도에게 진리의 빛을 비추는 성령의 역사로 주님이 원하시는 것을 온전히 깨닫고 행하는 교회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