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여기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입니다.
지금 제가 머물고 있는 곳은 이모부가 살고있는 TAMAN DESA 의 faber hights입니다.
제가 여기에 온지도 벌써 4일이 되어가고 있네요. 조카들 넘 귀엽습니다.
내가 귀저기 갈아준게 어끄제 같은데 벌써 이렇게 크다니 뿌듯합니다. 참고로
말도 잘듣습니다. 하라는 대로 다 합니다. 티비 켜모 영어밖에 안나옵니다.
자막도 없습니다. 가끔씩 자막이 왜 안나오지 하는 생각도 합니다.ㅠ,.ㅠ
어제는 25일..이모부가 혼자서 K.L.C.C (쌍둥이 빌딩)이라는 곳에
갔다 오랍니다. 숙제로..책 한권 사오랍띠다 ㅠ,.ㅠ 버스 타고 지하철 타고
약도 그려주면서 딸랑 집전화번호 하나 적어넣고 길을 나섰습니다.
버스도 안 옵니다. 어느쪽에서 타야될지도 모르겠고..이러쿵 저러쿵 해서
갔습니다. 지하철 세칸밖에 안됩니다. 전신에 그림으로 도배를 했습니다.
경찰을 만났습니다. 검문 받았습니다. 중국사람들이 사고를 쳐서 나 보고
조심해서 다녀랍니다. thank you하고 씩 웃어 줬습니다.
K.L.C.C 졸라 큽니다. 올려다보면서 멋지다고 생각했습니다. mall에 들어갔습니다
가히 상상할수 없을정도로 관광객들(특히 일본) 옷을 별로 안 걸칩니다ㅋㅋ
속으로 미친짓 하지 말자 하면서도 괜히 일본인에게 말을 겁니다.
"책방이 어디라요?" 기분이 좋습니다. ^^ 여기에 잘 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는길에 버스를 잘못타서 결국은 택시를 타고 왔습니다. ㅋㅋ
이렇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소주가 먹고 싶습니다. 근데 먹을라쿠모 한인식당에 가야 됩니다. 6400백원 이랍니다. 눈치 보여서 안 먹었습니다. 근데 다행인게 담배는 쌉니다. 10까치에 칠백원
정도 합니다. 형들이랑 동기들하고 놀때가 잼있었는데..
다메 또 기회가 되모 글 남길께요.. 건강하시길....bye bye~~
첫댓글 똘.... 보고싶다.
똘....살아서 돌아온나....
ㅋㅋ 쫌만 기다리봐라..돈 떨어지모 가께..
똘....넘보고시포~~편지하께^^
역시 생명력하난 끝내주는 놈이라니까!! 똘생각에 소주마시고 싶구먼 흐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