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4>
현대엘리베이터 - 상승(上昇), 실적도 주가도 - 유진투자증권
2Q15 Preview: 매출 3,653억원, 영업이익 421억원(OPM 11.5%)
현대엘리베이터 2Q15 실적은 매출 3,653억원, 영업이익 421억원(OPM 11.5%)으로 전망한다. 꾸준히 증가중인 국내 기계매출 증가가 영업이익 증가를 이끄는데다, 서비스 부문의 실적증가 역시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기계부문은 지난 3Q14에 이어 영업이익률 10%를 넘길 것으로 전망되며, 서비스 부문 영업이익 역시 100억원 이상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아, 분기 영업이익 421억원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한다. 기계부문의 실적개선에는 중국법인의 실적개선 또한 가능성이 높다 판단되어, 2Q14 실적은 2H15 실적을 설명하는 열쇠가 될 전망이다.
관계사 우려, 지나칠 뿐
현대엘리베이터에 대한 투자고민은 관계사인 현대상선에서부터 시작된다. 현대상선 실적은 1Q15 유가하락으로 영업이익 전환에 성공했다. 하지만, 영속성면에서 현대상선의 이익추세가 이어지기 힘들 것이라는 우려가 존재한다. 하지만, 1H15 부진했던 BDI가 상승전환하면서 드라이벌크 사업부문의 적자폭은 1Q15 대비 축소될 가능성이 높은 2Q15다. 또한, 최근 다시 하락 반전한 유가상황은 현대상선의 컨테이너 등 전반 사업의 수익성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즉, 본업에서의 저점은 어느 정도 지나가고 있는 셈이다.
물론, 여전히 이자비용을 감당하기 힘든 현대상선의 과도한 차입금 부담 때문에, 향후에도 순이익을 기록하기에 힘든 현재 상황은 단기간 내에 개선될 가능성은 낮다. 하지만, 현대상선으로 인한 부담이 현대엘리베이터 투자에 미치는 영향은 극히 낮아진 상태다. 또한, 2015년 현대상선 유상증자 및 현대증권 매각 등으로 유동성은 과거에 비해 대폭 개선된 상황이다. 현대상선 부담으로 현대엘리베이터 투자를 주저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
투자의견 STRONG BUY 유지, 목표주가 145,000원으로 상향
현대엘리베이터 투자의견 STRONG 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08,000원에서 145,000원으로 34.3% 상향 조정한다. 목표주가는 2016년 실적추정치(BPS 32,173원)에 PBR 4.5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목표주가 상향 근거는 기존 적용멀티플을 PBR 3.5배에서 4.5배로 상향했기 때문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국내 주택경기 개선에 따른 수요증가 효과 및 이익률 개선이 가능한 상황에 서비스 시장점유율 상승으로 안정적인 이익증가가 가능한 상황이다. 여기에 해외(중국) 시장 성장을 유상증자를 통해 진행중이기 때문에, 향후 실적성장성은 기계섹터 내에서도 높은 편이다. 글로벌 엘리베이터 업체들의 높은 밸류에이션 지표를 감안했을 때, 현대엘리베이터는 높은 멀티플 적용근거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확충 및 성장동력을 동시에 획득중인 현대엘리베이터는 장기 성장성 면에서 섹터 최선호주가 되기에 충분하다. 현재주가는 2015년 실적전망치 기준 PER 22.2배, PBR 3.0배다.
더존비즈온 - 시대가 선택한 클라우드 컴퓨팅 국내 최대 수혜주 - IBK투자증권
국내 중소/중견 기업 점유율 1위 ERP 업체
더존비즈온은 국내 중소/중견기업과 세무회계사무소용 ERP 점유율 1위 업체이다. 국내 상장사의 50%가 더존비즈온의 ERP를 사용한다. 2014년 매출비중은 ERP 64%, 클라우드 12%, 전자금융 9% 수준이다. 한국공인회계사 주관 AT자격시험, 전산회계운용사 시험 등에 솔루션을 지원함으로서 잠재적인 고객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있고, 높은 진입장벽을 구축하고 있다. 2011년 시작한 클라우드 사업이 ERP 고객들의 클라우드 전환수요 및 신규 클라우드 고객 증가로 2011년 매출 4억원에서 2014년 166억원으로 급성장했다.
시대가 선택한 클라우드 컴퓨팅 최대 수혜주
대한민국 클라우드 시장은 이제 막 성장의 초입에 있다. 9월 시행 예정인 클라우드 발전법으로 기존 ERP 고객들의 클라우드 전환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되고, 민간에서 공공기관으로 고객사 확대의 물꼬가 트였다는 점에서 밸류에이션에 프리미엄을 부여하는 것이 타당하다 판단한다. 더존비즈온은 2012년에서 2014년까지 3년간 평균 P/E 23.5배
에 거래되었다. 더존비즈온은 13만여에 달하는 ERP 고객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신규고객의 20% 수준을 클라우드 고객으로 유치하려 하고 있다. 클라우드의 경우 유지보수비용이 ERP보다 3배가량 높지만, 고객 입장에서는 서버 관리 및 인프라 구축 관련 비용절감이 가능해 더존비즈온과 고객 모두에 유리하다.
2015년 및 실적 전망
2015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1,500억원, 영업이익 32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0%, 74%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유지보수비용이 ERP보다 3배 가량 높은 클라우드 고객수 증가가 매출 성장을 이끌 것으로 판단한다. 2011년 157개에 불과했던 클라우드 고객수는 현재 6,000개 이상으로 연평균 1,500개 가량 늘었다. 클라우드 발전법으로 인해 클라우드 고객 증가 속도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더존비즈온은 클라우드 사업을 위해 2011년 557억원의 캐팩스를 집행해 강촌에 데이터센터를 구축했다. 이 영향으로 2011년 88억원이었던 감가상각비는 2014년 150억원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기계/시설장치 등의 내용연수가 4년이기 때문에, 감가상각비는 2015년을 정점으로 감소추세로 돌아설 것으로 판단한다.
제일기획 - 삼성전자만 있는 것은 아니다 - NH투자증권
제일기획의 경쟁력, 실적, Valuation을 감안할 때 저평가 국면
− 제일기획이 가지고 있는 경쟁력과 실적 안정성,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을 감안할 때 현재 주가는 저평가 국면이라고 판단
− 삼성전자의 마케팅 비용 축소에 따른 우려는 상당부분 주가에 반영된 상황
− 최근 5년내 Valuation 하단 수준인 12개월 Forward PER 17배에 불과
실적의 안정성과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성은 경쟁사와 다른 제일기획의 최대 강점
− 글로벌 광고대행사와는 다른, 제일기획이 가지고 있는 장점 부각될 것
− 1)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 및 비계열사 비중 확대 전략 지속
- 중국 시장 고성장 + 중국에 준비를 잘 해온 제일기획도 고성장 기대
2) 삼성전자를 비롯한 Captive Market의 안정성 지속
3) 하반기 광고 시장 회복 및 2016년 짝수해 진입에 따른 기대
하반기로의 이연 효과와 4분기 성수기로 인해 상반기 부진 만회 전망
− 제일기획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6,000원 신규 제시
− 2015년 영업총이익은 9,69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2% 성장할 것으로 예상. 지난해말 인수한 아이리스(Iris)의 영향속에 중국, 인도 시장에서의 성장세 지속. 영업이익도 전년동기대비 16.4% 성장한 1,475억원 전망
− 상반기 경기회복 지연, 메르스 여파 등으로 부진했던 광고 시장은 하반기로의 이연효과가 나타나고,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상반기의 부진을 만회할 것으로 전망
− 3분기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5 출시와 4분기 계절적 성수기 진입, 2016년 짝수해 진입에 따른 수혜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