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그리움이
가을바람에 실려옵니다
그대와 함께 커피를 마시듯
그대와 나의 찻잔을 사이에 두고
그리움의 눈빛으로
그대를 기다립니다
단풍이 다 지기전
꽃같은 가을속으로
그대가 오시면 좋겠습니다
단풍이 떨어져
낙엽이되어 뒹굴면
낙엽처럼 텅빈마음 쓸쓸함이
가슴속을 채울것입니다
그대없는 가을여행은
계절이 죽음을 맞이하듯
차갑고 쓸쓸한 여행
바람에 휘날리는 단풍속으로
그대 오신다면
풀벌레들의 노래소리도
사랑의 노래가 되고
시리도록 푸른 청명한
가을 하늘도
그대의 풍경이되어
가을은 아름답게 익어
갈것입니다 .
윤 세영
첫댓글
준비되신 모습이네요
고맙습니다
채워지지 않는 그무엇 때문에 시간이 훨씬 많이
지났나봐요
아름다웠지만
절정인 가을도
12월의 겨울속으로
사라져 가겠지요
아름답지만 뭔가 채워지지 않는
쓸쓸한 마법같은 가을 ...
함께 해주신 공감의 댓글
감사 드립니다
필운님
마지막달 12월
보람되고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