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패싸움 보다 놀라운 낙동강 준설선 침몰-기름유출 4대강공사 우려가 현실로, 김해-부산시 식수취수장 인근서 사고
키 작은 이수근이 학창시절 패싸움에 휘말린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한다. 그런데 이수근의 패싸움 경험담 보다 놀라운 일이 낙동강에서 터졌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4대강 낙동강사업 공사현장에서 기름 수만 L를 싣고 작업중이던 준설선이 김해시와 부산시의 식수원인 매리취수장 인근 상류에서 침몰해 긴급 방제 중이라 한다. 그간 졸속적이고 막나가는 4대강 공사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로 기름유출이 거론돼 왔고, 실제 빈발했음에도 또다시 낙동강에 기름칠을 하고 만 것이다.
관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4대강으로 인한 재앙의 맛보기다' '이 추위에 새벽 1시30분에 작업을 하다니, 정말 대단한 나라다' 'XXX들 보고 기름 다 쳐먹으라고 해' '드디어 우려하던 사태가 발생했군요' '4대강에 배다니기 시작하면 대도시 시민들도 모두 생수 사먹어야 한다는..' '강이 썩든 기름 범벅이 되든 4대강 공사는 계속' '부산 경남 5550만 생명수에다..' 'XXX의 저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