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 다른분들과 마찬가지로
아줌마 바비도 맛있는 집
찾아다니는걸 무척이나
좋아하고 또 즐기는데요.
저희카페 회원분들은
젊은 학생분들이 많으시니깐
또 왕성한 식욕을 자랑하실테고..
그래서 요런분들이 부페가심
거뜬히 본전을 뽑으실 터!!
그래서,오늘은 각기다른 스타일의
3군데 부페레스토랑을 소개해 드릴까 해요.
먼저 처음으로 소개할 이곳은
이미 알려질대로 알려진 유명한 곳이라
새삼 제가 소개하기가 쫌 멋적긴 하지만서도......
도클랜드에 위치한 시푸드 부페레스토랑
NEW QUAY인데요,
대단히 많은 종류가 있는건 아니지만
작은음식 하나하나의 재료가
모두 신선하고,차가운것은 차게
따끈한것은 아주 따끈하게
모든음식 하나하나가 정갈하고 깔끔한것
같아요.
깍두기도 준비되어 있고 한국인 스텝들도
계셔서 김치도 드릴까요?물어오고 말이죠.흐뭇~
점심부페가격은 27불인가 그렇고요.저녁은 48불정도.
인테리어도 군더더기없는 모던스타일로
연인과의 데이트코스로도 손색이 없어요.
그리고 디져트 케잌들의 내공이
상당한 거 같아요,종류도 많고
고급재료를 썼다는 느낌이 팍팍!!!!!!
교민아줌마들의 단골 곗방이기도해서,
저는 이곳에 점심을 먹으러가믄
꼭 아는 아줌마들을 만나곤 한답니다.
언제나 저는 먼저 코스트코에 들러
장을 왕창!!본 후
이곳 점심부페에서 맹꽁이배가 되도록
잔뜩 때려먹고 집으로 랄라룰루~
돌아온답니다.
두번째는 이제 생긴지 1년?정도밖에
되지않은 신상부페 CHINA BAR 인데요.
이곳은 버우드 하이웨이와 스프링베일로드
교차점에 위치해 있고요.
트램 73번 스프링베일 로드역에서 하차하심 되고요.
딱 보심 눈에 뿅 띄일 정도로 규모가 아주 상당하답니다.
전에는 이탈이안 레스토랑이었는데...
데미안 말로는 뭔놈의 자리가 살이 꼈는지,
뭐만 냈다하면 다아~망해나가는 자리,죽은 자리여!!!
늘 지나면서 그랬었는데,이번에 이 차이나 바가
대박이 나면서 이 저주의 자리는 마법이 풀렸네요.
눈이 휘둥그래해질 정도의 화려하고 중국풍이
물씬 느껴지는 인테리어를 보면 으!!돈 좀
바른 모양이지?라는 말이 절로 나와요.
스텝들이 굉장히 친절해서,
자꾸 코리안이냐구 묻구 조선족 주방쉐프를
막 소개해주는 통에 에이~귀챦아,지나친 친절!!
이러면서 배부른 소리를 했죠.
얌챠니,초밥이니,죽이니,사천식 볶음,치킨,오리
뭐 등등등 다양한 중국요리가 있지만서도
제일 눈에 띄이는 건 즉석에서 웍으로 볶아주는
야채와 국수들...토핑과 소스를 취향대로
골라서 주면 바로 볶아주는데 전 이게 좋더군요.
앞뒤옆 중국사람들 갖다먹는걸 훔쳐보니
모두들 볶은채소 한접시와 볶음국수는
기본으로 딱 가져다놓고
다른것과 곁들여 먹더라고요.
점심은 29불 주말 저녘은 49불
특히 일욜저녘은 55불여요.
점심과 저녁의 다른점은
저녘메뉴에는 신선한 생선초밥과 활어회 몇가지
등등이 추가된다는 것이죠.
글구 워낙 장사가 잘되다 보니
주말 점심과 저녘은 2부로 나눠서
장살 하더라구요.
그래서 데미는 우이쒸!!뭐 그래?
먹고 허겁지겁 다음손님한테
밀려서 일어나야 하다니!!
그러면서 주말엔 절대 않가려고 한답니다.
평일낮이나 저녘에 가믄 느긋하게
먹고 마시고,또 먹고먹고먹고 할 수 있으니까요,하하!!
이곳은 다른 부페처럼 떠먹은 아이스크림이 아니라
우리나라 메로나처럼 아이스 스틱을 준비해 뒀어요.
종류도 두리안맛,메론맛,팥맛등 4~5가지 정도 되구요.
전 이게 특색있어 좋아보이던데
데미안은 애들이나 먹지 어른들은 떠먹는 스쿱아이스크림이
더 낫지...그러믄서 궁시렁대더만요.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헝가리안 부페인데요.
이곳은 시티 사시는 분들한텐
좀 멀수도 있겠네요.
760 Boronia Rd.Wantirna거든요.
헝가리언 커뮤니티 센타안에 위치해 있어
찾기가 무척 쉬워요.
이 지역에 헝가리 사람들이
많이 사나 보더군요.
레스토랑 이름은
Korona Csarda이구요.
이곳에 처음가심 에이~부페가
뭐이래,시시해!!
이러실 수도 있겠어요.
종류가 그리 많지 않거든요.
그렇지만 정말 음식 하.나.하.나.가
진정한 오리지날 헝가리 가정식이고요.
진짜 대표적인 정수 엑기스만 뽑아
대접을 하는 관계로
아마도 다 드시고 나심
잡다구래한거 가짓수만
많이 늘어놓은 것보다
훨~씬 낫구나,하실 거여요.
정말정말 친절한 헝가리안 매니져가
세심하게 음식설명을 곁들여 주시고요.
소박하고 수수한 레스토랑안은
온통 헝가리 전통 앤틱 소품들로
코디를 해 놓았어요.
꼭 카메라를 가지고 가시길 바래요.
그치만 고급스럽다거나 화려와는 거리가 먼
이를테면 작은 시골에 할머니가 차려주시는
가정식 백반? 정도로 상상하심 될거여요.
주로 동네 헝가리사람들이 단골로
드나드는 식당이구요,매주 메뉴는
조금씩 바뀐답니다.
한달에 한번은 헝가리 집시들의
전통댄스 공연도 한다네요?
특히 이곳의 특이한 점 한가지는
금,토 저녘과 일욜 점심에만
영업을 하는 것이랍니다,진짜 이상하죠?
돈을 벌겠다는건지 말겠다는건지...
시아버지가 헝가리 Gyor에서
18살때 이민 오셨다니까
무척 반가라 하시더군요.
헝가리하믄 헝가리안 소세지가
참 유명하고요,파프리카없인
요리가 않된답니다.모든 음식에
파프리카,파프리카,파프리카....요것 빼믄 시체.
먼저 앙트레로 헝가리식 살라미와 햄,그리고
여러가지 딥을 곁들여 헝가리전통 과자와 빵을 드시고
다음은 헝가리식 육개장인 파프리카를 듬뿍넣은(
그치만 파프리카를 눈으로 볼순 없어요,너무 오래
끓여서 다 녹아버렸음)굴라쉬를 드시는 거여요.
전날 술을 먹고간 저 바비는 달큰 따끈 얼큰한
굴라쉬를 두 접시나 퍼먹고 숙취 안녕~을 고했답니다.
그리고는 메인디쉬로 헝가리식 닭똥집볶음도 먹고
로스트비프(가운데에 굵은 헝가리 쏘세지가 박혀 있어요)
두가지 종류의 스니쯜과 헝가리식 샐러드,헝가리식 양배추피클
사우어 크라프트등등을 마구 드셔주면 어느덧 배는 불러오고...
그치만 디져트 먹을배는 남겨 두셔야죠.
종류는 2~3가지밖에 않되는 단촐한 디져트지만
가정식 헝가리크레페와 비스켓도 나름 괜챦아요.
한국에선 먹기힘든 음식들이니 한번 가심 좋은 경험으로 남으실 거여요.
전 또 헝가리식 족발요리인 헉스를 무척 좋아하는데
제가 간날은 마침 헉스가 빠졌더군요,커다란 돼지족을
통째로 뜯을 예정이었거늘...쩝~
몇가지 헝가리맥주와 와인도 준비되어 있으니 함 골라 보시구,
와인을 병으로 주문하면 원하시는 분들께 한해
헝가리식 긴~대롱병에 와인을 담아 서빙하시는 분이
입안에다 물총쏘듯 발사!!해주는 써비스도 있으니
도전해 보시압.(주의!!하실점은 턱밑에 턱받이를 꼭 하셔야 해요)
일반부페 그냥 그래!!뭐 새로운거 없쓰?
요런분들 헝가리부페 가보시길~(가격은 두당 33불)
그럼!!!
모두들 아름다운 멜번에서
행복하시길 ~~~
첫댓글 아... 세군데 다 넘 맛있겠다... 꼭 가봐야지...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올~ 헝가리부페 땡기는데요 ㅋㅋ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아
헝가리 부페는 얼마인가요? 꼭 가보고싶네요 좋은정보 감사드려요
다시 글 수정해서 가격 적어놨어요,점심은 없고 남녀노소 구분없이 33불,12세 이하는 반값,4살이한 꽁짜!!랍니당.
저녁시간대가 어떻게되여??
6시부터 11시까지랍니다.
에이 전 영양가 없는 치아바타에 하인즈 햄 플레이바 콩 올려 배불리 먹고, 뭔가 부족해서 베지마이트 발라서 몇조각 더 먹고 배 땅땅두들기고 있었는데,,
이 글 보니까,, 좀 제대로 좀 먹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엉엉~피고름양이 담주 수욜에 한국으로 돌아가요,그전에 만나서 밥먹자!!
차이나 바의 디져트케잌들은 우와~거의 재앙수준.또순이 아줌마의 전형인 저 바비는 왠만~하면 진짜 음식을 남지지 않거든요?근데,다 한입씩 먹어보고 웨퉤퉤!!다 뱉어버렸답니다(제가 오죽하면!!)
단것 푸딩들을 싫어하시나보네요. 전 좋아하는데...그리고 차이나바 점심 25불아닌가요? 저녁은 스시만이아니라 사시미 굴이 있습니다.
점심 29불이었던거 같아요.케잌은 그냥 제 취향이 아니었나 보네요~나대서 죄송해요.
브라이튼 서프앤터프도 괜찮턴디
ㅋ아 차이나바에서 일하는데..바비님 못뵈서 상당히 아쉽내요..^^제가 기억하기에 2월 말까지는 엄청 바빠서....평일 낮이고 저녁이고..그래서 그때 제기억으로 컴플레인 많이 올라온듯...아마도 불친절이 많았겠죠...제가 봐도 상당수의 직원들이 좀 괴팍하다고 생각했습니다...한국 서비스업 에서 한번쯤 종사해본 사람이라면 상상도 할수없는. ..ㅡㅡ. 근데 매니저 분들은 착해요...중국사람들 뭐이러쿵 저러쿵하지만 자기들 민족애는 대단한듯..그리고 은근히 잘챙겨 줍니다..나한테만 그런가,,,,ㅋㅋ
이번에 한달 한국에 놀러갔다 왔는데 제자리 비워놓을테니 잼있게 놀다 오라더군요..제가 거의 오픈 맨머였는데 수고했다고..
그래서 한달 한국에서 잼있게 놀다가 왔는데 그냥 오기 미안해서 매니저및 중국 친구들 담배나 피라고 한보루 사서 나눠주니 정말 좋아하더군요...그래봤자,,던힐인데..ㅋㅋ
그리고 그 조선족 이라는 주방장님은 조선족이 아니고...한국에서..24년간 르네상스 호텔에서 일하시고 픽업 당하셔서 오신분입니다..그래서 한국말 잘하세요..
약간 조형기 아저씨 필나시는데...그분이 세컨 해드 요리사 이십니다,,,,이번에 한국 놀러간다고 하니까 저 조용히 불러서 지갑 끄네시길래...용돈 주시는줄 알았는데 갑자기 한국돈 끄네시더니..한국 염색약좀 사오라고....부탁하시네요...ㅎㅎㅎ..
엄마나!!짐작으로 조선족이신가해서 제가 실례를 했네요,정말 조형기 닮으셨어요,굵고 진~하게 생기셨더라구요,그럼 중국분?근데 왜 직원분들이 여기 한국요리사라고 막 저한테 인사시켜 주셨는공?
아..그래도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그곳에서 일한지 꾀 지났지만..솔찍히...디저트..특히 푸딩은.....음.........이건뭐.....이렇게 달게 만들라고 해도 못만들정도로 너무 달아요...그리고 음 제가 본결과,,중국음식 은 더럽다라고 생각하시는분 많으신데..상당히 깨끗한 환경에서 작업?을 합니다..왠만한 음식은 직접 손으로 만들고 정말 재료에 아낌없이 투자 하는 느낌??입니다..뭐 제가 본게 다는아니지만...그래도 오셔서 맛있게 드셨다니 왠지 기분은 좋네요..ㅎㅎ근데 제 주위 보니까 차이나바 싫어 하시는 분들은 싫어 하시더라구요...먹을게 없다는 분도 계시고..뭐 사람마다 다르지만..어째든 다들 좋은하루 돼세요 ㅋ
버우드 스프링 코너 전부터 가보고싶지만,, 시간을 못잡고있는 1인;;
차이나바에서 일하시는 분께서 글을 올리셔서 아시겠지만 가격이 아마 3월부터 약간 오른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리그 그 주방장님은 제가 한국 르네상스에서 같이 근무하시던 분이세요 동네 펍에서 우연히 만나서 굉장히 놀랐었죠.정말 세상 좁죠 ㅎㅎㅎ 한국분이 한분일하신다고 그 주방장님께 들었어는데 hip7896 님이시군요 다음에 퇴근후 주방장님과 함께 펍에서 만나뵙길 바래요. 주방장님이 제 번호 아시니까 함 뭉쳐요 아 재밌겠다 ^^
아...증말 신기하내요.ㅋㅋ 반갑습니다..주방장님 글렌 에서 사신다고 하시던데..글렌에서 사지는지.?? 어째든 반갑습니다.ㅎ
외토뤼야님- 르네상스에서6년전이면...저랑 같은시기 같은데... 주방이신가요 ??그렇담 어쩜 아는 분이실수도...한달이시면 아마 실습을 나오신듯 하네요 저는 토스카나 출신입니다 님은??? 그리고 hip7896님 - 저도 글렌에 살구요 집근처 펍에 퇴근후 가끔 갑니다. 그 주방장님은 거의매일 출근도장 찍으셔서 항상 뵈구요 ㅎㅎ 그 주방 키친핸드아저씨랑 플로어에 홍콩인가 ? 그쪽 형 한분 잘생기신분도 아주 자주 같이 오세요 가끔 같이 술마셔요
차이나바..저주의 자리...ㅋ....전 시티에 위치한 곳 중..저주의 자리라 생각되는 곳은..QV 빌딩 막스 브레너 대각선 방향에 위치한 현재의 하나이찌..Hanaichi?자리..처음엔 그냥 레스토랑이었는데 너~~~무 손님이 없어 문닫고..그 후 보니까 와가마마로 바꼈는데...와가마마도 개시했을때쯤~만 바쁘고 그 후에 썰렁...해지더니~ 그 후론 뭘로 바꼇는지 제가 그간 자릴 좀 비웠어서..^^; 암튼 현잰 하나이찌~근데 보면 그 자린...항상...장사가 잘 안되는것 같더라구요;;브리스번 하나이찌와 와가마마는 완전 바쁜데--;; 멜번엔 맛있고 멋있는 레스토랑과 까페가 많아서인가..^^a 그 자리도 저주가 풀리는 날이 오겠죠?ㅋ
김치맛 비슷하게 나는 샤워크라우트 ㅋㅋ 치킨리버에 어니언과 뇨끼 그리고 와인~ 으음~ 살맛난다. 고급스런식당도 좋지만 엄마냄새나는 가정식 백반(?)같은곳 좋아해요. 정보 감사해요.
퍼감다.. 감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