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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Ngozi Okonjo-Iweala)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이 가나 수도 아크라(Accra)에서 ‘아프리카의 세계화(Making Globalization Work for Africa)’를 주제로 연설함.
- 오콘조이웨알라 사무총장은 연설에서 아프리카 대륙의 탄소 배출이 전세계의 4% 가량을 차지한다고 언급하며, 선진국과 같은 속도로 탄소중립(Net-Zero)을 실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함.
- 탄소중립 전문가들은 이미 탄소배출을 통해 발전한 선진국이 국제적으로 탄소중립을 주장하는 것이 위선적이라고 비판하였으며, 전기자동차의 배터리 재료로 쓰이는 리튬 등의 원료가 환경 파괴를 일으키는 것을 두고 대체 에너지원의 환경보호 기능에 의문을 던짐.
☐ 오콘조이웨알라 사무총장은 기후변화로 피해를 입는 대부분의 국가들이 탄소 배출량이 가장 적은 아프리카 대륙에 위치해 있다고 지적함.
- 오콘조이웨알라 사무총장은 2021년 세계기상기구(WMO, World Meteorological Organization)가 발간한 아프리카 기후 현황 보고서를 인용하며 지난 50년 동안 가뭄으로 인해 50만 명이 사망하고, 700억 달러(한화 약 93조 6,712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언급함.
- 오콘조이웨알라 사무총장은 아프리카 대륙의 지속 가능한 전환 기간을 늘려, 2050년 까지의 탄소중립 달성 기한을 초과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함.
- 또한 오콘조이웨알라 사무총장은 아프리카 대륙의 지속 가능한 전환 기간이 연장될 경우 석탄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선진국으로부터 신재생에너지 기술 및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함.
☐ 오콘조이웨알라 사무총장은 아프리카 대륙의 지속 가능한 전환에서 무역의 역할을 강조함.
- 오콘조이웨알라 사무총장은 무역이 단기적으로 보았을 때 선박과 항공기 등의 탄소 배출로 기후 변화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처럼 보이나, 태양광 패널 등의 기술이 보다 저렴하게 보급되면서 장기적으로는 기후변화 문제를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밝힘.
출처
Ghanaweb, MyJoyOnline
원문링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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