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룸메이트 구합니다 >>
* Rent Fee : 600$ - room (아파트 월세가 총 1100불입니다. 방에 거주 - 600불/거실에 거주 - 500불)
* Deposit : 300$ - 월세의 반값
* Take Over : no
* 가구 : 침대(더블사이즈) 1개, 21인치(?) TV 1개, 오디오 1개, 책상 1개, 의자 1개, 선반 1개, 서랍장 1개, 옷장(초대형)
* 공용 세탁기 및 건조기(코인) - 지하에 위치
* 유틸리티 : 사람수대로 배분(전기세,TV,Internet 사용료)
* 무선 인터넷 사용 가능 (Shaw High speed - 다운로드 속도 2-300kb/s - 젤 싼거보다 한단계 업글 버전)
*** 연락처 : 778-898-2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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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소개하는 저희 아파트의 위치는 정말이지 다운타운내에서만큼은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자신할 수 있습니다. 이유를 몇가지 들자면, 첫째, 한마디로 HARO & BURRARD 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Haro 스트릿이랑 Robson 스트릿 사이에 걸쳐있습니다.
BURRARD Station 까지 걸리는 시간은 걸어서 3min(male)/5min(female) 소요됩니다. 이동수단을 주로 Skytrain을 이용하시는 분께는 최적의 위치가 아닐까 합니다. 둘째, Robson Str에 위치한 상가를 이용하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단적으로 Market Place가 20sec(male)/1min(female)거리입니다. 뿐더러 HMV(음악앨범상가)/Paramount(영화관)이 Market Place와 같이 코 앞에 찍힙니다.
ESL학원을 다니시기에도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거주하는 집이 학원이랑 너무 가깝게 되면, 게을러지기 쉽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침시간을 이용하여 10분-20분정도 걸어주는 것도 건강을 위한 하나의 방도가 아닐런지요. 근데 상당히 가깝습니다. 와보시게 되면 아실겁니다. 도서관또한 가깝구요. 걸어서 10분-15분정도 걸립니다.
만약 밴쿠버에서 오래 계셨던 분이라면, 여기까지의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의 위치를 갖추고 있다고 생각하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왜냐하면 저희 집에 놀러오셨던 대부분의 이민자분들을 대게 이런 반응을 보이더군요.
"햐 ~ 니네집말야. 딴건 제껴두고 위치만큼은 알아줘야 겠다.."
그럼 다음으로 아파트 구조에 대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려 건물이 지어진 지는 좀 된 것 같습니다. 이 말은 적어도 한국의 내집처럼 완전 깨끗한 곳은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위의 사진을 보시면 느끼실 테지만, 그리 더럽지 않습니다. 아니 오히려 사진빨에 의해 깨끗해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파트 크기는 큰 편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유인즉, 전 거주자의 말에 따르면, 원래 개공시 아파트 내부에 스튜디오만을 개설하려 하였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저희 방만은 스튜디오 두개를 개조하여 하나로 합쳤다고 합니다. 제 생각에는 아파트 설계자의 미묘한 실수 혹은 아파트 시공 감독관과 노가다하시는 분들의 미묘한 실수로 탄생한 방이 아닐런지 여기고 있습니다.
어찌하였든, 덕분에 저희 아파트 크기는 꽤 넓직합니다. 덧붙여, 4개월간의 짧은 기간동안 돌아다닌 다운타운 이내의 아파트 중에서는
가장 넓직하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 아파트에 살게되었습니다.
만약 두분이서 함께 입주하시길 원한다면 "꼭 그렇게 해주세요"라고 간청하고 싶습니다. 아파트가 넓다고 했으니 방도 넓직합니다. 방에 있는 침대또한 더블 사이즈 침대이고요.
방이 혼자살기엔 꽤 넓직한 편이라, 자칫 안그래도 안되는 영어하느라 스트레스받는데, 넓직한 방에서 지내다보면 우울증에 빠지기 또한 쉽상..아 이거 너무 제 멋대로 주저리 주저리 하나요? 암튼..
솔직히 말씀드려서 여기살면서 가장 불편한 점, 유일하게 불편한 점은 화장실이 하나라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예상하기를 어떻게 3명 혹은 4명의 인원이 화장실 하나로 살아갈 수 있겠느냐고 생각하실 거라 여깁니다.
처음에 이 아파트에 들어와서 4명의 인원(거실 남2/방 여2)이 한달동안 살았었는데, 화장실은 전혀 문제가 되질 않았습니다. 단지 문제랍시고 하나를 꼽자면, 서로간의 신뢰가 어느정도 쌓여가고 잃어가게 되는가. 이것만이 뒤통수를 긁어내리더군요. 아무튼 이것은 개인차에 의해, 문제가 될 수도 혹은 아니 문제가 될 수도 있으므로, 아니 문제가 되실 분들만 주저없이 핸드폰을 키고 버튼을 눌러 연락하세요~~~ (직설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신중한 사람은 좋아하지만, 깐깐한 사람은 싫습니다...그게 그건가요? ;;)
추가로, 혹시 주위 외국인 친구들 중에서 룸을 구하고 있는 분이 계시다면 소개를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인종차별 없습니다. 정말이지 이지고잉하며 살고 있습니다. 여기와서 배운 유일하게 맘에 들며, 가장 많이 써먹는 단어..."와레벌".. 캬..
추가에 추가를 더하자면, 만약 한국분들이 들어오시게 된다면, 바라신다면 집에 계신 경우에, 혹은 어디에 있는, 어떤 경우에든, 마주치는 동안에 영어만을 쓰기를 원하신다면, 그렇게 해도 상관은 없습니다. 다만 제가 걱정하는 유일한 문제는 저희 실력이 하류급에 속하는 상황이라, 영어를 쓰시길 원하시는 분쪽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누이좋고 매부좋고 실력늘고 ,,,블라블라블라,,, 잘 모르던 사람들과 울고 웃으며 살갑게 사는 재미를 위해서라면, 모 한국사람들끼리 영어하는걸 겁내서도 안되고, 나무라서도 안되겠죠. 이상한거죠 그러는게,,,근데 재밌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성별구분 안합니다. 남녀구분 안합니다.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결코 이상한게 아닙니다. 단지 친구처럼, 형동생처럼, 오빠동생처럼, 누나동생처럼 지냈으면 합니다. 한국인이든 외국인이든 그저 와레벌 입니다.
아무튼 추가적인 것들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대화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일단 연락하시고 와서 구경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