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이 세운 도서관으로 알려진
안남배바우 작은 도서관에서
1박 2일 잘 놀다 왔습니다.
오고 가는 길 우리 식구 태우고
김광구 선생님이 운전해주셨지요.
고맙습니다.
도서관에 우리(민아,현아, 저)가 들어가니
반갑게 인사해준 나영, 예은, 남자아이 고마워요.
혜영이는 일찍와서 어느새
안남 배바우도서관 선생님처럼 아이들이
참 좋아했지요.
이들과 같이 사과 깍아먹고,
도서관 뒷 편에서 허수아비 놀이했지요.
동문들이 인사하는 동안
아이들과 같이 큰 방에서 놀았지요.
어느새 민아, 현아와 같이 잘 논 안남아이들
고맙습니다.
저녁에는 한덕연선생님께서
맛있는 닭매운찜 사주셨습니다.
참 맛있게 먹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선생님~
저녁식사를 마친 뒤에는
안남어머니학교 송윤섭 교장 선생님,
주교종 도서관 관장님께서 말씀해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옥천신문에서 일하시는 선생님도 같이 오셨지요.
귀한 걸음 고맙습니다.
저는 아이들과 노느라 제대로 듣지 못했는데,
다른 분들이 글로 남기면 그 글 읽을게요.
이야기를 다 나뉘는데
모듬별로 흩어져서 다과를 나눴습니다.
이야기 나눌 때 곡성에서
박경희 선생님과 MC용 선생님이
단감 한 상자 들고 오셨지요.
반갑습니다. 선생님
멀리 조성대 선생님이 보내주신 유기농 사과
광활 1기 민아(옥천에 있는 무궁화 어린이집 원장님)가 사온 귤, 단감, 포도,
이정일 선생님이 사온 단감
배바우 도서관에서 준비한 두부
푸짐하게 잘 먹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이 모든 것을 준비해주신
김희 선생님, 이영아 선생님, 오인비 선생님
고맙습니다.
다음날 아침
영미가 보내준 고구마
임아람 선생 할머님이 보내준 배즙
광활 1기 민아가 사온 떡, 고구마, 빵, 딸기요구르트, 바나나
배바우도서관에서 주신 달걀
아침으로 먹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고구마와 배즙은 둔주봉
올라가서 먹었지요.
밤 늦게 누가 사왔다는
뻥튀기는 민아, 현아, 창규, 지현, 루빈이가
맛있게 먹었어요, 고맙습니다.
둔주봉 내려오는길에
남자 분 몇분과 채지연은
이주상 선생님 집에 들러 청소를 하고 왔습니다,
예배 끝난 뒤에는
도서관 청소를 했습니다.
남자화장실 최진열 선생님이
하셨는데 정말 깨끗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십시일반 돈을 모아
손두부찌개집에 맛있는 점심을 먹었습니다.
모은 돈에 5천원이 남아
민아, 현아, 지현, 루빈, 창규
용돈으로 줬습니다.
그 용돈들고 나간 민아는
김세진 선생님이 맛있는 꽈배기
사줬다며 자랑하며 들어왔어요.
고맙습니다.
오랜만에 광활 동문들을
한 자리에 만났지요.
참 반가웠습니다.
지선이는 살이 빠져 제가 몰라 봤습니다.
미안해요.
이주상 선생님이 안남에 들어와
안남이 복 받았다는 마을 분들
이주상 선생님을 귀하게 대접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도서관에 초대해준 이주상 선생님
밤새 추울까 갈탄 넣고
이것 저것 챙져주었지요.
고맙습니다.
우리가 그 덕에 잘 놀다 왔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문경에 사는 신윤경 선생님 집에 들러
말리고 있는 감을 먹었어요.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첫댓글 민감하게 기억하고 기록해주신 박미애 선생님, 고맙습니다. 덕분에 감사를 놓치지 않았어요.
태워주신 광구오빠와 김동찬선생님, 박미애선생님 덕분에 집에까지 편히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녁 시간, 아이들은 신나게 뛰어놀고, 전국 각지에서 모인 정보원 가족들은 삼삼오오 둘러앉아 이야기 보따리 풀어내는 걸 보니, 명절에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인 거 같았어요. 박미애 선생님 글 보니 이렇게 고마운 분들이 많네요. 고맙습니다. ^^
미애누나!! ^^
뻥튀기는 이영아씨가 아이들 간식으로 준비했습니다. MC용 선생님이 아이들과 잘 놀아주셨고, 도서관 바닥도 손걸레로 닦아 주셨어요. 혜영도 손걸레로 도서관 바닥 구석 구석 잘 닦았지요. 미애선생님이 철암에서 가져온 모과, 잘 먹었습니다. 다른 분 드릴 모과도 제게 챙겨주셨지요. ^^* 고맙습니다.
김세진 선생님 모과는 제 것이 아니예요. 주상이와 혜영이가 길가에 떨어진 모과를 주워놓은 것을 선생님께 드린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