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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는 푸짐한 각종 회로 만찬을 (3)
유람선을 타고 돝섬과 마창대교를 둘러본 일행들은 하선(下船)한 후 바다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선착장 부근에 있는 '다도장어회' 식당으로 이동했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수산길 일대는 옛날 바다였으나 간척지사업으로 바다를 매립, 택지로 조성하여 수많은 식당들이 들어선 곳이다.
이 식당 구석진 조용한 곳에 자리를 잡은 일행들은 안동에서 준비해간 선물을 마산 회장들한테 전하고 아울러 양주 세 병을 내놓았다. 이 양주는 마산으로 간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최준걸 회장 부인이 "남편이 아껴 놓았던 양주 3병을 마산에 가지고 가서 함께 드시면서 좋겠다"고 해서 가지고 온 술이다.
양주, 맥주, 소주와 더불어 회가 나오니 저녁 파티가 벌어졌다. 회는 싱싱한 호레기, 굴, 학꽁치를 혼합해서 나왔는데 맛이 좋았다. 최무걸 회장의 간단한 인사말이 있은후 술잔이 오고가기 시작한다. sony 장 회장을 비롯하여 정 시장, 최 회장, 임 대사 등 여러 회원들이 번갈아 가면서 술잔을 권하면서 주거니 받거니를 한다. 이어 소금구이 장어와 양념구이 장어가 나오고 물메기탕도 나왔다.
재미있는 이야기로 시간가는 줄 모른다. 구청장이 시장으로 출마할려면 정 시장한테 한 수 배워야한다, 건강 이야기 등등 끝이 없다.
우리 일행은 물메기탕으로 저녁을 먹은후 내년에 다시 안동에서 만날 것을 약속하고 헤어졌다. 장 회장님! 최 회장님 그리고 동생님! 구청장님! 수고 많았습니다. 신세 많이 졌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아울러 우리 일행을 마산까지 차에 태워간 이 학장과 정 사장에게도 수고 많이하여 고맙다는 인사말을 남김니다.
돝섬과 마창대교를 구경한후 선착장에서 단체로 기념촬영을 했다.
안동에서 준비해간 선물을 전하고있다.
이영걸 회장이 준비한 선물도 전하고있다.
고(故) 최준걸 회장 부인이 보내온 양주.
싱싱한 회.
호레기
양념장어
내년에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면서 헤어졌다.
최무걸 회장이 우리 일행한테 선물로 나누어 준 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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