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햇살이 반가운 봄이 왔다.
하지만 이 햇살 속에는 피부에 좋지 않은 자외선도 함께라는 사실.
특히 5월의 자외선 양은 1년 중 둘째를 자랑한다.
맑고 깨끗한 피부를 원하는 분이라면 이제 화이트닝을 해보자!
*화이트닝이란?
사진적인 의미는 "하얗게 만든다" 라는 뜻. 피부가 자외선에 계속 노출되면 피부의 갈색 색소인 멜라닌 색소 세포가 증가해 피부색이 얼룩덜룩하고 칙칙하게 변한다. 화이트닝은 이런 색소와 오래된 각질, 노폐물을 제거해 맑고 깨끗한 피부를 만들어주는 것이다. 자외선은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요소지만, 강한 자외선을 오래 받으면 기미, 주근깨, 잡티가 생기거나 진해지므로 화이트닝에 신경을 써야한다.
☆ 화이트닝에 대한 궁금한 점 몇가지
*화이트닝 제품을 바르면 하얗게 될까?
피부색은 유전적인 영향을 받기 떄문에 갑자기 하얀 피부가 될 수는 없다. 하지만 화이트닝 제품은 원래의 피부색을 바꾸어 주는 것이 아니라 피부톤을 바꾸어 주는 것. 따라서 화이트닝 제품을 꾸준히 사용하면 얼굴의 잡티나 칙칙함이 없어지고 피부톤이 밝아져 피부가 깨끗해진다.
*화이트닝을 하는 시기는?
피부가 칙칙하다면 일년 내내 화이트닝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지만 일년 중 가장 적절한 시기는 바로 봄. 여름의 따가운 햇빛에 노출되기 전 피부를 맑고 투명하게 가꾸고, 동시에 자외선 차단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피부 타입에 따라 화이트닝을 다르게?
기본적인 화이트닝 케어는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건성피부는 자외선 차단 전에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민감성피부는 눈가에 아이크림을 발라 눈가 다크서클을 예방한다. 수분 팩이나 비타민 팩으로 칙칙함을 없애는 방법도 좋다.
★ 집에서 매일매일! 화이트닝 셀프 마사지
①。》
얼굴에 지압마사지를 하기 전 화이트닝 로션이나 에센스를 바르고 얼굴을 손으로 감싸주면 흡수가 잘 돼 마사지 효과가 더 높아진다.
②。》
얼굴을 꼬집는다는 느낌으로 얼굴전체를 마사지한다. 혈액순환이 잘 돼 칙칙한 피부톤이 환하게 정리된다.
③。》
손가락으로 얼굴 전체를 지긋이 눌렀다가 떼는 동작을 반복한다. 마지막에는 손가락으로 이마에 원을 그리듯 눌러주면서 마무리한다.
④。》
마사지를 끝낸 다음 티슈로 살짝 눌러 유분기를 닦아낸다. 로션이나 크림 또는 에센스를 이용해 매일 해 주면 좋다.
☆ 화이트닝에 좋은 천연팩
*딸기
피부를 희게 하는 비타민 C와 각질을 잘 떨어져 나가도록 하는 과일산이 풍부한 딸기. 특히 지성피부에 효과적이다. 적당량의 딸기를 으깬 후 분유나 밀가루를 섞어 얼굴에 바른다. 어느 정도 마르면 미지근한 물로 헹궈낸다.
*키위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인 키위는 피부의 탄력을 높이고 보습과 미백 효과가 뛰어나 피부를 맑게 한다. 신맛이 강한 것보다는 단맛이 강한 키위가 팩을 하는데는 적당하다. 껍질을 벗긴 키위를 곱게 으깨어 요구르트나 전지분유를 섞는다. 얼굴에 골고루 펴 바르고 15분 정도 지나서 미지근한 물로 씻어낸다.
*레몬
레몬에는 비타민 C 이외에도 각질을 제거해 주는 레몬산, 사과산이 들어있고 피부의 탄력과 수렴 작용을 돕는 당분과 미네랄 등의 성분도 있어서 피부를 맑고 깨끗하게 만들어 준다. 레몬즙 한 스푼에 밀가루 두 스푼, 그리고 물을 약간 섞어 충분히 저은 후 얼굴에 바른다. 건성피부에는 맞지 않으므로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오이
비타민 A, C가 풍부한 오이는 멜라닌 색소의 작용을 약화시켜 피부를 하얗게 해준다. 건조한 피부에 수분을 주고 피부를 정화시켜 맑게한다. 오이를 갈아 밀가루와 적당량 섞어 얼굴에 가제를 덮고 그 위에 팩한다. 15분 정도 지난 후 미지근한 물로 씻어낸다.
★ 화이트닝에 도움이 되는 식생활
비타민 C는 화이트닝과 가장 밀접한 요소이다. 딸기, 레몬, 감귤류, 양배추, 토마토 등 비타민 C가 많이 함유되어있는 과일이나 야채를 많이 섭취하도록 한다. 그리고 양질의 단백질을 포함한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스트레스나 불규칙한 생활 습관은 피부에 적이라는 사실을 명심하고 규칙적인 생활과 함께 수면을 충분히 취하도록 한다.
☆ Tip、자외선 대책
1년 내내 방심해서는 안 되는 자외선. 특히 봄부터 그 강도와 양이 갑자기 강해지므로 더욱 꼼꼼한 주의가 필요하다. 하루 중 자외선이 가장 강한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이고, 이 시간에 외출 할 때에는 주의해야한다. 그리고 흐린 날씨에도 자외선은 늘 존재하고 있으므로 항상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