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준의 `돌다리`라는 소설에 대해서 궁금한게 있어요
여기 지문을 다 올려야 하겠지만 너무 길어서요
줄거리만 간단히 적을게요.
서울에서 병원을 운영하는 의사인 아들놈이 어느날
시골 부모님들을 찾아옵니다.
왜 왔는고..하니
병원을 크게 확장하려고 하는데 마침 적절한 건물하나가 있드랩니다.
그런데 지금 있는 곳을 팔아도 그 집값도 안나올 뿐 아니라 병원 설비를
사야 하니 아버지 가지고 계신 땅을 좀 팔아주십사...하고
말을 하는 겁니다.
그리고 말하지요. 어차피 땅을 농사지어도 병원 수입의1/3도 채 안나오니
차라리 저희와 같이 서울 가서 사시지요..그러다가 근교의 더 좋은
땅을 사드리겠습니다...하고요.
가만히..듣던 아버지는 말합니다.
천금이 쏟아진대도 나는 내 땅을 못팔겠다,,조상님들이 피땀흘려
장만하신 논들이다
조상들과 그 땅과의 어떤 인연이란 건 도무지 생각지를 안고 헌신짝
버리고 하는 사람들이 이상하게 보인다면서
뭐라뭐라 계속 말씀을 하시죠.
아들은 가만히 듣다가 자신의 잘못 된 생각을 깨닫는 뭐 그런 내용이에요
이 글의 주제는 `근대 자본주의의 사회가치관 비판`이래요
그런데 문제는 학생들이 수행평가 보고서를 작성하면 서 생겨요
보고서의 제목으로 가장 적절한것을 고르는건데요
보기가
1.문학작품을 통한 물질 만능주의의 시대상 고찰
2.문학작품에 나타난 세대간의 갈등 양상과 원인의 고찰
중에서 1.이 제가 고른답인데 정답은 2.거든요.
설명좀 해 주십사..부탁을 드립니다.
지문이 없어서...좀 힘든가 ㅡㅡ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