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많아서 그런지... 술을 많이 마셔 그런지... 육식과 밀가루음식을 좋아하는 식생활에 문제가 있어 그런지....
몇년 전부터 당뇨병이 생겨 음식을 조심해야 하는디 그게 쉽지가 않아여...
특히 밀가루음식중 국수와 라면은 엄청 좋아해서 당뇨병과는 상극이라는데도 불구하고
오늘도 점심을 동네시장 국수집에서 잔치국수를 곱배기로 먹었다오 ㅋㅋㅋ
근데 요즘 물가가 더럽게(ㅋ) 많이 올랐다면서 얼마전에 4,000 원하던 곱배기잔치국수가 5,000 원이라네... 쳇
이러니 맛있고 양 많고 저렴한 베트남국수가 더욱 생각나네여...
아무튼 한국에선 물가가 비싸서 가난한 백수는 못살겠다 ㅋㅋㅋ
아래 사진들은 베트남에서 먹은 단돈 500 원에서 1000 원하는 단품음식으로 절대 맛에서 뒤처지지 않아요
단지 양은 조금 적을 때는 있어도...
<1,000 원 음식들>
하장에서 먹은 도시락 공짜나 다름없다
하이퐁의 유명한 노란국수 이름은 기억안난다
소고기쌀국수... 양이 좀 적다 그러나 한끼 요기로는 충분하다
동반시장의 돼지고기국수 큰사발에 곱배기 양이다
메오박에서 먹은 맛좋은 죽, 속에 다진 닭고기가 많이 들어있다
<750 원 음식들>
쌀가루풀속에 다진 돼지고기가 들어있는 이름은??/
역시 쌀가루풀속에 반숙이... 요건 한끼식사로는 양이 적다
<500 원 음식들>
소이찹쌀밥 주로 아침에 파는 밥으로 간단한 한끼식사
약밥비슷한 맛있는 소이밥
동반시장의 돼지고기국수 , 1,000원짜리보담 양이 조금 적어도 충분하다
미니분짜, 양이 조금적다 그러나 500원이다ㅋㅋㅋ
길거리 곱배기팥죽, 지금도 500원이란게 믿기지 않는다 ㅋㅋㅋ
첫댓글 10년전만 하더라도 은퇴후 필리핀으로 많이 같어요 치안이 불안하니 이제는 베트남으로 눈을 돌리더군요 연금은 정하여져있고 물가는 비싸니 외국에서 여생을 보내는 분들이 많아요 정착하면 일가친척들 벌떼처럼와서 자고간다고 사돈에 팔촌까지 운전기사겸 가이드로 엄청나게 바쁘다고 하더군요 .카페회원들 가이드 부탁합니다
오래전부터 태국과 라오스를 자주 갔는데 라오스는 갈수록 사람들이 약고 바가지가 심하고
태국은 구석구석 돌아다녀 식상해서 몇년전부터 베트남으로 옮겼는데 베트남도 좋아여 ㅋㅋㅋ
노후 생활을 멋있게 하고 계시네요
부럽습니다
베트남 가서 살면은 생활비는 저렴할것 같습니다
베트남에도 자택을 가지고 있으신가 보네요~~
노후생활이라기 보담 하릴없는 백수건달이라 남는게 시간뿐이라.....
베트남에는 집이 있는게 아니고 그냥 여행갔어여 ㅎㅎ
한국 보다는 못하다보니 물가가 싼 것이고 미주쪽으로 가보면 물가가 좀 비싸죠? 우리나라도 과거에는 싸지 않았나요? 이웃나라 일본만 하더라도 물가가 비싸 자국민들도 세일할때 아니면 전자제품을 구입하기가 쉽지 않다지요. 케나다 벤쿠버에 가보니 물가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00^
그래서 전에는 미주나 유럽쪽으로 여행을 갔지만 지금은 안가여.
저는 직업상 동남아도 자주 갔었고 현지 음식도 좋아하지만,
물가가 저렴한 이유로 동남아에서 살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보다는 지방 중소도시에서 편안하게 사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하네요.
내포나 홍성만 하더라도 부동산이 싸고 경치가 좋으며 청정한 자연 속에서
음식도 맛있고 성당에 다니면서 수양도 하니 마음이 평화로워지고 몸도 편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