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밥으로 밥도그 & 스타일로 시선 끄는 생선요리 3가지

[충주윤희]

현미에는 각종 영양성분이 백미보다 뛰어납니다.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는 대표 통곡물이기도 하죠. 현미를 자주 섭취하면 당뇨병 위험이 감소한다는 하버드대보건대학원의 연구도 있습니다.

밥을 잘 안 먹고 피자나 핫도그, 빵 등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현미로 만든 간식을 만들어주세요. 밀가루로 만든 핫도그 대신 현미로 만든 밥도그를 만들어주면 맛있게 잘 먹습니다. 일반 핫도그보다 건강하고 영양성분도 풍부하죠. 혼자 사는 싱글족들이 집에서 해먹는 간식으로도 좋습니다. 남은 찬밥이 있다면 피망을 넣고 쉽게 만들수 있습니다. 피망이 없다면 당근, 쪽파, 양파, 버섯 등을 이용해도 되며, 빵가루를 생략하고 달걀물에만 담가도 괜찮습니다.

■ 재료

주재료 : 청피망(1/4개), 홍피망(1/4개), 현미밥(500g), 비엔나소시지(8개), 슬라이스 치즈(4장), 달걀(2개), 빵가루(1컵)

양념 : 소금(1/2작은술+약간), 진간장(1큰술), 참기름(1큰술), 케첩(적당량), 머스터드 소스(적당량)

도구 : 나무 꼬치(4개)

■ 만드는 법

1. 피망을 곱게 다진다.

2. 따뜻한 현미밥에 피망을 넣고 소금(1/2작은술), 진간장(1큰술), 참기름(1큰술)에 버무려 밑간한다.

3. 나무 꼬치에 비엔나소시지(2개)를 꽂고 치즈로 돌돌 감싼다.

4. 밥으로 감싸 납작하게 만든다.

5. 소금(약간)을 넣고 곱게 푼 달걀물 – 빵가루 순으로 튀김 옷을 입힌다.

6. 달군 팬에 식용유(3큰술)를 두르고 밥도그를 올려 앞뒤로 구운 뒤 케첩 또는 머스타드 소스를 뿌린다.

자료=농촌진흥청 제공

재료
도미 1마리, 쌀 2컵, 물 2컵, 불린 표고버섯 3개, 다시마 10g, 오이 1개, 쪽파 5뿌리, 생강 30g, 맛술 2큰술, 소금 1큰술 후춧가루 조금

만들기
1 도미는 비늘을 벗기고 배를 갈라 내장을 제거하여 깨끗이 손질한다.
2 오이와 불린 표고버섯은 얇게 슬라이스하고 생강은 채 썰고 다시마는 물에 불린다.
3 쌀을 깨끗이 씻어 준비한다.
4 오이는 소금물에 절였다가 헹궈 물기를 꼭 짠다.
5 냄비에 쌀과 물을 넣고 소금으로 간하고 도미를 올려 맛술을 도미 위에 뿌린다. 도미 옆에 표고버섯과 다시마를 넣고 밥을 짓는다.
6 센 불에서 끓이다가 밥이 끓으면 약한 불로 줄여 뜸을 들인다.
7 쌀이 잘 퍼지면 그릇에 밥과 도미 ,표고버섯, 다시마를 채 썰어 올리고 오이와 채 썬 생강을 올린다. 기호에 따라 간장을 곁들여도 좋다.

실버 플레이트는 앤틱반, 소금통은 아하바브라카, 퍼플 커피잔은 바바리안, 퍼퓸은 벨앤누보, 진주 목걸이는 바바리아, 화병은 하선데코. 냅킨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재료
미니 햄버거 번 4개, 연어 300g, 마요네즈 3큰술, 크림치즈 2큰술, 다진 쪽파 2뿌리 분량, 다진 양파 1/4개 분량, 셀러리 50g, 치커리 80g, 버터 2큰술, 소금 • 후춧가루 조금씩, 식용유 2큰술

만들기
1 연어는 껍질째 깨끗이 손질한다.
2 미니 햄버거 번은 반으로 잘라 버터를 두른 팬에 노릇하게 굽는다.
3 팬을 달구어 식용유를 두르고 연어를 굽는다. 껍질 쪽부터 천천히 굽는다.
4 연어가 다 구워지면 껍질을 제거하고 가시를 발라 살을 포크로 으깬다.
5 으깬 연어살에 마요네즈와 크림치즈, 다진 쪽파, 다진 양파, 소금, 후춧가루를 넣어 반죽한다.
6 치커리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잘 뺀다.
7 구운 미니 햄버거 번에 치커리를 놓고 5의 양념한 연어살을 올린다.

플레이트는 aT디자인, 파란 후추통은 1920’s 빈티지, 커트러리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재료
병어 1마리, 버터 3큰술, 식용유 1큰술, 쪽파 2뿌리, 케이퍼 10개, 소금 • 후춧가루 조금씩, 올리브오일 적당량

만들기
1 병어는 내장을 빼내고 깨끗이 손질하여 등 쪽에 칼집을 살짝 낸다.
2 칼집 낸 병어에 소금과 후춧가루를 앞뒤로 뿌려 간한다.
3 팬을 달구어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병어를 굽는다. 병어의 한쪽 면이 익으면 버터를 넣어 녹여 버터를 숟가락 등으로 발라가며 익힌다. 노릇하게 먹음직하게 익힌다.
4 병어가 잘 익으면 접시에 담고 쪽파를 다져 올리고 케이퍼도 올린다.

[누리 홍선옥]

생선 요리 한가지라도 해먹을래요 ㅎ ㅎ

[충주윤희]

한 번 해 드셔보세요.

[여울 / 신현자]

예전에 애들 한테 밥버거 잘해줬는데 안한지가 까마득하네요

[충주윤희]

이 기회에 한 번 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