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께서 한 3주? 전부터 엉치뼈가 아파 밤에 잠도 못주무셨는데 혹시나 뼈에 이상에 생긴 건 아닌가 해서
정기검진을 앞당겨서 뼈스캔까지 받았습니다.
근데 ct상 뭐가 보인다 하여 mri , pet ct? 찍은 결과 임파선 한 곳이 커져있다 하면서 종양내과 선생님께서 암일 확률이 70% 인데 염증일 가능성도 있다면서 좀 애매한 결과를 들은 것 같아요.
항암 해보고 줄어들면 암이 맞고 아니면 염증일 수도 있다는데.. 이럴 수가 있나요?
그래서 아빠가 항암을 하면 몸에 안 좋은게 있냐 했더니 머리도 안 빠지고 문제가 없다고 하셨나봐요.
그래서 항암을 다음주 월요일부터 시작하려고하는데 어떤 약을 쓰는지 종류와 이런건 못들은 상태여서 같이 가서 들을 생각인데요.
항암 6주 예상하시고 11차? 에 처음엔 2박 3일 입원했다가 다음엔 1박 2일 입원했다가 한다는데
찾아보니 면역항암제는 입원을 안 하는 것 같더라구요.
병원은 ㅎㄹ병원이구요. 의사선생님께 설명듣기 전에 항암해보셨던 분 얘기들어보고 가면 좋을 것 같아 글 남깁니다..
첫댓글 저는 임파선 한개 나가서 수술하고 1셋트(4개월) 항암했습니다.
수술후 저도 엉치뼈 아팠는데 몇달이 지나니 괜찮아 졌어요.
허벅지 임파선도 부어서 아팠는데 그건 몇일 지나니 괜찮아 졌구요.
항암은 첫주에 6시간 입원해서 항암주사 맞고 귀가, 둘째주, 셋째주 , 한시간 정도 항암주사 맞고 귀가,,, 넷째주 쉬고 또 다음달 똑같이 이런식으로 (4개월) ,
머리는 안빠지고 얼굴, 목, 귀뒤, 여드름같은 빨강점 많이 올라오고 몸에도 조금, , ,, 사람마다 조금씩은 부작용이 다를거라 생각해요.
식사 잘하고 그럼 견딜만 합니다.
6주면 두달인데 ,, 두달은 견딜만한데 4개월째는 힘이 좀 들더군요, , 울렁거리고 , ,, ,,
항암하는게 나쁘지는 안은거 같아요....예방차원에서도 , ,, ,
잘 치료 받으시길 바랍니다. ..
# 항암은 병원마다 틀릴거라 생각해요 ,,,입원하는 병원도 있고, 안하는 병원도 있고, 또 환자 건강 상태에 따라서 입원 , ,, 등
저 같으면 입원해서 항암하면 편하고 좋을거 같은데요 , , ,
오늘 같이 병원가서 결과 들었는데요 6사이클로 4-5개월 말씀하시더라구요 조직검사를 하기엔 수술하기에 위치가 애매해서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암으로 보고 항암치료를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2사이클하고 중간에 ct를 찍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때 염증으로 볼지 암으로 볼지 한번 더 확인해볼 듯 합니다.
그런데 결과가 애매해서 혹시 모르니 다른 메이저병원에 자료 가져가서 한번 진료 받아 볼려고 합니다ㅠㅠ
안녕하세요 아버님은 항암잘마치셨을까요?
항암후 경과 여쭤봐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