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최종수(성 조윤호 요셉)신부님!
이번에 성당을 지으면서 많은 분들의 사랑과 헌신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전주교구 무주성당의 최종수 신부님이 그런 분이다.
또한 칠보공예 14처 작품을 사진으로 현상해서 사용하도록 허락해 주신
권영진 요셉 가족들에게도 감사를 드린다.
최 신부님은 제가 성전신축 때문에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걸 알고 1천만원을 개인적으로 기부하겠다고 했다. 처음엔 제가 그의 사정을 알기에 사양했다. 그랬더니 성당 제대 뒤에 걸 다미아노 십자가와 십사처, 그리고 제대 앞면과 독서대에 부착할 부조 디자인물을 보내주었다.
이미 십자가와 십사처는 UPS를 통해 도착해서 받았고, 나머지 제대와 독서대에 부착할 것들도 은돌라 UPS에 도착했다는 연락을 조금 전에 받았다. 가격의 많고 적음을 떠나서 이렇게 마음 써주니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
최 신부님은 목 디스크로 병원 치료 중인데 너무 마음이 곱고 아름답다. 주님께서 이런 선행을 보시어 최 신부님을 하루 빨리
치유해 주시길 간절히 기도한다. 아울러 권영진 요셉 가족들에게도 축복을 내려주시길 간청한다.
+4장
77안남옥, 삼척평화, 외 7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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