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8일 띠방주관 산행중...멍멍이방 주관 안양에서 모여서 깔딱고개 하나만 크게 넘은 짧은 산행시간..
코스난이도가 하-하가 아니라 중-하 정도였던듯...오르고 오르고 오르다 간식먹고 내리고 내리고 내리다.....
날씨도 딱 좋았고.. 모든 회원들의 얼굴이 활짝 피어 오르는 봄꽃을 머금고 있는듯한 화사함이 느껴졌는데..
여유있게 3시간 전에 출발해서 용산에서 인천행 열차만 타지 않았어도...재잘재잘 즐거운 시간 많이 가졌을
거인데....완전 다른길로 갔다가 되돌아 와서 또 수원행으로 갈아타려니 도저히 제시간에 못도착할듯하여
전철에서 내려서 택시로 갈아타는 멍청한 이더의 급박한 상황만 아니었으면 너무나 좋은 시간들이었습니다.
시작행사는 보지도 못하고 띠방별 사진도 못찍고...흑흑 단체사진만 맨 뒤에서 빼꼼 얼굴 디밀어서 찍고 출발~
누가 참석했는지...다른띠방 아는분들도 하나도 인사도 못하고 급하게 급하게 ...에휴~~머리가 나쁘면
손발만 고생하는게 아니라...쓸데없이 돈쓰고 택시기사한테 구사리 먹고...그럼에도 일단 걸어 올라가기 시작하면서
안면 있는 분들과 간간히 인사도 하고 이야기도 하고..이렇게 대화를 할 수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것이
건강하게 살 수있는 제일 쉬운 방법이 아닐까 하고 지금 이시간들이 아주 소중함으로 다가왔습니다.
다음달에 돼지방 주관 산행이 정해져 있어서인지 우리 돼지방 식구들의 얼굴이 모두 비장해 보였습니다.
솔직히 어느 띠방보다 열정적인 실행에 있어서 절대로 지기 싫어하는 돼지들의 근성이 나타날 각오인듯하고...
오늘 참석한 돼지 식구들의 자랑스러운 얼굴을 소개해 보기로 합니다.
"피터 "방장님 .
아마도 일찍부터 집합장소에서 돼지식구들 기다리고 있었을것입니다. 공식적으로 산행 자체는 못한다고 선포했으니 인사 후
뒷풀이 장소에서 울 돼지들이 편하게 식사할 수있도록 자리를 지키고 있었고...나중에 다른띠반 분들이 ".돼지방 방장 능력있어보여서 잘 될거 같아..." 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어깨 으쓱해지는 기분...속으로 그래그래...우리도 멋진 방장있다~!...하고 생각하며 실실 웃으면서 산행을 했습니다.
"서시" 총무
처음에 연약해 보여서 쫌 걱정했는데...어딜~ 야무지고 일처리 딱부러지게 하는거 보니 안심 푹~~~~
여기저기 이사람 저사람들의 생각을 벤치마킹해가며 우리돼지들만의 매력을 살려서 충분히 즐겁고 재밌게 뒷바라지 할것 같은
이쁘고 상냥하고 깡다구 느껴지는 모습에 돼지방의 미래가 한없이 밝아보입니다.
"오서방" 부방장
웃지도 않으면서 상대방을 웃기는 정많고 솔직한 부방장님...그 위대한 부방장의 역할을 동분 서주하면서 얼마나 책임감있게
잘 하시던지요~~ 얼굴이 분홍색으로 물들었습니다. 2023년에 부방장님 되시더니 회춘하시나 봅니다...
다음달 돼지방 산행에서 부방장님의 활약이 많이 기대됩니다...
"바로" 운영위원
아주 오래전부터 힘쓰고 봉사하는 일에 최선을 다한다는 소문이 자자한 바로 운영위원님..
예전 카페 야외 행사에서는 무거운 집기들 다 짊어지고 올라와서 숯불돼지갈비를 기똥차게 구워줬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오랜 올드맴버로서 많은 진행 사항을 잘 알거라 생각하니...아주 멋지게 치뤄내는 다음날 산행을 또 기대해 봅니다.
"비룡봉란" 운영위원
역시 올드맴버인 운영위원님..
댓글도 짤막하지만 위트있게 행동도 조용하지만 박력있게....모습은 FBI 같은 범상치 않아 보이고..
든든한 분들이 다시 돼지방에 활동을 재개 했으니 무슨 일이 일어나도 하나도 겁나지 않을것 같습니다.
"푸른솔 안동"
술을 안마시는 나는 안동님을 많이 만났어도 한번도 개인적으로 이야기 해본적이 없었던듯..
항상 술을 좋아하는 모습이 생각나서 겁나서 옆에도 못갔거든요~ ㅋ. 예전 산행에서 감인가 토마토인가 바리바리 가방에
싸와서 한팩씩 나눠주던 통큰 생각만 자꾸났는데....오늘 산행에서 찬조 팍~팍~ 하시는거보니 멋지시던데요?
"동감" 47돼지(77살) 선배 ..
깜짝 놀랬습니다..그냥 모습만 보고 그저 똑같은 59돼지(65살)라 생각하고 맘먹을려고 했는데...선배님이시래요~~
아주 멋지게 자기관리하셔서 젊은 모습 보여주시고...마지막에 함께 열심히 하실거라는 말씀에 뿅 갔습니다.
정말 놀랍지 않으세요?...59돼지여러분 선배님 본받아 ...건강하게 열심히 관리해서 오래오래 즐거운 시간 많이 많이 갖도록 해요.. 정말 감사하고...후배들과 함께 언제나 함께 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전여사"
모임 두번째 참석한다고 하는데 전혀 어색함이 안느껴지는
생각도 참하고 모습도 참하고 함께 하는동안 기분이 좋아지는 전여사 ..우리 오래오래 좋은 인연 잘 이어서
건강하게 더 많은 매력과 좋은 생각 나누면서 보냅시다.
"균희'
화려한 솔로방 총무...역할 하고 있고..보기에 천상 여성여성..한데..붙임성 있고 서글서글 하기 까지해서
넘 좋았다는....노래 부르는 모습도 봤어야 하는데..갈길이 멀어 먼저나와 못봐서 아쉽고~
다음에 만나면 더 많은 이야기 함께 나누기로 합시다요~
"사월"
왜 사월이냐니까...생일이 사월이래요..야무진 손끝으로 오리백숙 죽을 끓였는데....첨 먹어본 한스푼...고소하고 아주 맛이
좋았어요...조기 균희님하고 한동네 산다고 해서 몹시 부러웠는데...이제부터 두분이 손 꼭 잡고 모임에 꼭 참석 하기입니다.
이제보니 티셔츠가 많이 화려한거네요?...이궁 못봤네 ....아름다운 모습 담에 또 만나요~
"샤론2"
여성방 방장이기도 한 샤론님...부잣집 맏며느리 얼굴을 하고 있죠?.. 탱탱하고 고운 피부를 자랑하고 활짝 웃으면
복이 듬뿍 들어올것 같은 화사한 얼굴...언제 만나도 기분좋은 얼굴을 아마 살면서 큰 복일거여요..
부모님께 매순간 감사해도 될듯하고....맘이 태평양 처럼 넓을것 같아서 아주 오래된 친구 같거든요~~~
아니다 오래오래 친구할거니까....맞는말입니다.
"이레"
혹시 부잣집 장손 맏며느리 아니신지?...아는것도 많고 수하 며느리들 많은집에서 군기잡으며 큰살림할것 같은 포스~
활짝 웃으니 몹시 선해 보이는데...미소 싹 걷으면 카리스마 퐉~~장착..함부로 누가 덤비지 못할것 같아요~
돼지방이 든든합니다....
"항상1"
너무 인상좋죠?...그동안 선하게 잘살아온것같은 인상에 잘 챙겨줄것같은 다정다감한 분.
옆에 앉아 투정해도 다 받아주는 너무 좋은 언니같았어요...대명도 항상이니까...이제부터 모임때마다 항상 만나요~~
세상에 많은 돼지중에 우리가 만난것도 귀한 인연인데..오래오래 즐겁게 보냅시다.
"광천김"
에구 술한잔도 안마시고 멀리서 고생하고 왔다고 집으로 돌아갈때 카풀해줘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살면서 베푼마음들 하늘도 분명 아실거니까 복을 내리실 거라 믿습니다. 도움 받은 저도 무언가 남에게 베풀일이 생기면
열심히 베풀며 살도록 하겠습니다. 건강하게 오래오래 베풀어주세요~~~고맙습니다.
"명주"
시간이 많이 갔어도 볼때마다 더 좋아지는 명주..그녀의 사고는 많은것이 나랑 일치하는 듯해서 싫증이 나지 않는다는것~
이야기를 나누게 되면 힘을 얻게되는 묘한 구석이 있어서 혹시 오랫동안 안보이면 찾게되는 마력~
우리 그런 친구로 함께 하는동안 열심히 사랑합시다요.
"솔레"
사진 찍지 말라고 하셨던 솔레님...그런데 우린 공식적인 모임을 한것이고....돼지방 식구들 끼리 참석한 분들 사진 찍어서
올리게 되는것은 일반적인 시선이고.... 안올릴려니...참석자 명단에 있으셔서 이렇게라도 올립니다.
실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우신데....다 안보여서 안타깝구요~~~
"대고니"
와~~~사진 대빵 잘나왔다요...이건 분명히 카메라가 좋은것이고 찍은사람이 실력이 너무나 좋은것인듯~~
그냥 실물도 멋지지만 이 사진의 미소는 천만불 짜리 아닙니까?
술한잔 하시고 아주아주 기분좋은 상태시지요?....
"김기현"
새로 오셨다는데...오늘 가입도 하시구요...
근데 왜 얼굴이 이리 심각하십니까? 누가 밥 안줬어요?...아님 누가 때렸어요?..
자꾸자꾸 오시다 보면 위 대고니님 처럼 활짝 웃게 될거여요...알았죠?
"호단추"
이사진 보세요...호단추님 처음 오셨을때는 대빵 어색했는데...지금 얼굴을 넘나 편안하고 행복해 보이죠?
모든 일정 다버리고 함께 해줘서 무지 무지 이뻐요~~이야기를 쫌하다가 못해서 아쉽지만 다음 산행때
또 많이 많이 하면 되죠~~~틈틈히 쌓여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그런것이 노후를 지탱해주는 힘이 될거여요~
"용비"
예전에 많이 참석하셨다고 하셨죠? 과거는 모두 잊으세요...미래가 환히 보이는데..
이제부터 많이 많이 참석하시고 새로운 인연들과 즐거운 시간들 많이 만들어보아요~~
피터님과의 찐 우정을 이야기하는 모습 참 좋았어요...서로 서로 위하는 찐한 친구들....쭈욱 울 방장님 보좌 잘 해주세요~~~
"이더"
접니다...오늘 띨띨하게 지각해버린...그래서 엄청 피곤했던... 광천김님이 델다주는 차안에서 쿨쿨 잠자고 왔던..
그래도...이렇게 많은 사람들과 소소한 이야기 하면서 보내고 나면 한참동안 기운이 펄펄 나서 일에 열중할 수있어서 좋습니다.
상황이 되는데로...마음이 우러나면 언제나 늘 함께 하고싶은 울 돼지방입니다.
산행이 끝나고..뒷풀이가 끝나고
따로 울 돼지들끼리 생맥주 집에서 모였습니다.
다음달 산행에서....산행 리드해주는 돼지님들과 뒷풀이 장소 미리 정해서 차림 할것과...무엇을 할것인지에 대해서
대략 방장님이 브리핑하고...운영진이 따로 모여 산행지 답사와 준비물들 세세하게 하기로 했습니다.
우리 일반 돼지들은 그날..서로서로 한마음으로 기똥차게 알차게...보람된 행사를 치룰수 있도록 많이 많이 참석하는것이
답일 듯 싶습니다. 망설이지 마시고 열일 제치시고 아름다운 5060 카페에서 우리 돼지방이 표본이 될 수있도록
서로 협동하는 모습이 부러워 할 수있도록 좋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참석하신 모든 분들....그리고 참석하고 싶었던 모든 분들....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역시 이더~ㅎ
한편의 재미난소설을 본듯
어제거금17000원 택시타고 맘졸이며 정신없이 달려와 줘서
고맙고
생생한 후기글로 행복 만땅~
오늘 정기검진으로
어제강제 금식 금주
병원에서 검사 무사히
마치고
점심밥 두공기를
게눈감추듯~~
배 불 러~행복
후기를보니 더행복한 시간~~
잘 다녀왔구나~~
모든일을 즐겁고 행복하게
하고싶어서 하면 힘든줄을 모른다 생각해~
돼지방의 총무역할이 서시에게
즐겁고 행복한 일이어서 건강도 조금도
해치지 말고...나아가 더 건강해 졌음
좋겠단 바램 갖고 있어~~~
나두 지금 돼지갈비를 얼마나 많이 먹었는지
배가 터질 지경이여..
낼부터 휴가갈 직원이 미안타고 갈비를
샀잖아~~~(난 지난주 휴가갈수 있었는데
바빠서 반납했거든~)
어제 먹은거 다 토한거 오늘 다 보충했네 ㅋㅋ
우리 즐겁고 행복하게 잘지내자~~~
온니 옵 함께산행 즐거웠고 행복했습니다 ^^~이더온니 사진 감사해요 ^^~
아...그냥 공감이 아니라 인천공감 선배님 이시군요~~
정말 너무 방가웠습니다.. 든든한 선배님들 많이
계신데...요즘 뵐수가 없었는데.... 자주자주
참석하셔서 버팀목이 되어주세요~~~
저도 많이 행복했습니다...또 뵈요~~
사진도 실물도 진짜 젊으십니다.
닉은 아사마사, 얼굴생각이 떠오를듯 말듯 했었는데
한사람한사람 올리고 알려 주시니 이제야 기억 회로가 정상 작동되는듯...
재미진 후기글 고맙고, 수고 하셨는데.. TV에서 많이 보던 얼굴 같네요?
누구 아니냔 말 많이 들으셨지요?
매력있다던 그분~~ㅎ
복 많이 지으셨습니다.
오잉?...
프로필에 나이공개 비공개 시라...
아유~~~전 누군지 전혀 감이 안잡힙니다요~
많이 보던 얼굴 누구요?...많이라니 인기가
전혀 없진 않은 사람 같은데...대빵궁금~
제가 알수있게 힌트좀 주세요~~
그리고 함께 만나 즐거운 시간 가집시다 ㅎㅎ
@이더 정보없슴으로 뜨기에 수정하려 했더니 뭣이 잘못 된건지 수정이 안돼 못 하고 있답니다. 연극배우이신데
TV드라마에도 나오던 분이신데 요즘은 잘 안나오시는 분이시죠.
부친이 유명한 연극 배우셨고..
@봄이야
네에..그거 머
중요한건 아니고~~~
나중에 얼굴보고 이야기하면
더 편한 이야기 할수있겠지요~~
담달 산행에서 만나요...
그리고 출석도 매일 해주시면
더더더 친해질것 같아요~~
하하
그 연극배우가 느낌 좋은 분이었으면
좋겠단 생각을 합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