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란 놈🏝
앞에서 끄는이도 없고
뒤에서 미는이도 없건만
용케도 흘러가네
세월이란 놈이~
인생 고작
어제, 오늘, 내일이건만
어제는 어제 벌써 흘러갔고
내일은 내일대로 미지수요
눈 앞의 오늘만 오늘 일진대
잡든 놓든 용케도 흘러가네
지금 이시각에도
세월이란 괘씸한 놈은...
두월도 아니고
네월도 아니고
어제, 오늘,
내일 석삼일이라
세월이라 했을까
쥐고 볼새도 없이
안고 만질새도 없이
스님머리에 모신 콩알인양
동서남북 가닥없이
용케도 흘러가네
세월이란 미운 놈~
동녘에 떳던 해는
점심되니 정수리를 비추고
저녁수저 놓기 바쁘게
서산에 자취 감추며
용케도 흘러가네
세월이란 앙큼한 놈은
하루세끼 먹으면
흘러가는 하루
그 하루 365일 곱씹으면
한해가 속절없이 흘러가니
용케도 흘러가네
세월이란 무정한 놈~
- 채연 -
첫댓글 감사합니다. 늘건강하시고 행복하게 지내세요.
고운걸음 해주셔서
고운댓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세월이란 놈이 나을 ~~요레 만들어났네요~!
고운걸음 해주셔서
고운흔적 남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두월도 아니고
네월도 아니고
어제, 오늘,
내일 석삼일이라
세월이라 했을까
석삼이라놈 체포 안하나요?
감옥으로 보내야
하는데......
고운걸음 해주셔서
고운댓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좋은글 잘보고갑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고 편안한 하루되세요 감사합니다
고운걸음 해주셔서
고운댓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기쁨가득
사랑가득
행운이 함께하는
행복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